데일 카네기 시리즈 세트 (반양장) - 전5권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반면에 대인관계 때문에 큰 고통을 겪기도 하는 것 같다. 직장에서 일을 할때도 일보다는 인간관계때문에 힘든적이 많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직 사유 중 꽤 많은 부분이 인간관계가 차지도 한다. 


이 책은 기독교의 십계만큼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진리들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실제 사례를 들어 다시 이야기하면서 고리타분함을 없애고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내가 실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영감을 주는 책이라 하겠다. 


데일카네기는 이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문 칼럼부터 잡지 기사 가정법원 기록 고대철학자와 근데 심리학자들의 글 중 인간관계에 관해 찾을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을 차근 차근 읽어내려가다보니 따지고 보면 새로운 사실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인간관계를 잘 가꾸거나 걱정없는 삶을 영위한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해야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필요한것이라고 한다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편에서 기술한 원칙들은 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행동들. 다시말해 지식이나 정보를 얻으려는게 아니라 새로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책이라 생각 하면 될 것 같다. 


사람들은 어쩌면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흥미롭게 들어주는 사람을 찾고 있을지 모르며 

그렇게 잘 들어주는 사람앞에서 자신이 중요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기분을 받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은 인간이 타고난 가장 큰 욕구이기 때문이다. 

이건 새로운 이론이라기보다는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에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갈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라도 그런 처지에 있었다면 그들처럼 행동했을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는 인용구나 성경의 예수님이 말씀하신 “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라는 말씀이 개인적으로는 어쩌면 삼백페이지가 넘는 이 책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