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재 일타 강사인 윤훈관 선생님의 영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윤훈관 선생님은 윤훈관 영어교육 대표이자 이투스교육 온라인 영어 영역 강사이다.
《국내파 99%가 모르는 하루 10초 영어뇌 만들기》는 우리나라의 영어교육의 한계점이 영어를 번역만 하고 이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영어 실력은 '결과론적 한국식 해석'이 아닌 '원어민적 문장의 이해'라고 말한다. 원어민적 문장 이해는 어순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어순이 주체-객체-서술순이라면 영어는 주체-서술-객체순으로 문장이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부터 잘 이해한다면 영어 공부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part2부터는 실전으로 들어간다.
실전으로 처음 들어가는 chapter 4에서 한 문장을 제대로 이해해야 긴 문장도 정복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해에 초점을 맞춘다. 단순 암기가 아닌 문장을 이해해야 긴 문장들도 잘 다룰 수 있는 것이다.
DAY1에서 우리는 A young man married a decent woman.이라는 문장을 배운다. 이 문장을 한국식 해석으로 설명한 다음 원어민적 설명을 해준다. 그다음 페이지에서 함께 배울 수 있는 문장들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QR 코드가 있어서 선생님의 보충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이 책은 PART 3까지 많은 문장들을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영어를 우리나라식의 해석인 아닌 원어민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른 영어 교재와는 다른 점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이제까지 영어 공부를 입시 위주 그리고 해석 위주로 공부했다. 이 책도 물론 독해를 어떤 식으로 해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가에 관한 책이다. 하지만 핵심은 이해이다. 우리가 원어민적으로 이해하면 영어를 보고 바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그 문장을 이해할 수 있으며 확장하여 어떤 문장이 나오더라도 바로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자주 쓸 수 있는 영어를 하지 못한다. 그저 시험지에 나오는 문제에 관한 영어만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영어가 아닌 실전에서도 원어민식 이해를 가진다면 충분히 문장의 뜻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의 구성에서 나오는 것처럼 많은 문장을 원어민적 이해로 해석하는 훈련을 하다 보면 우리도 가능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PART3'생각하는 순간 영어로 말하는 방법' 부분에서는 이제 바로 원어민적 표현하기로 나간다. 앞 부분에서 충분히 연습을 하고 나서 원어민의 어순으로 이해하면 영어 문장을 읽어 내려가는 것이다.
I said that you must run
--> 내가/ 말했던 것은 / 그것은 /당신이 /반드시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day 27~day40까지 많은 문장을 설명해 주면서 저자는 원어민적 독해 과정을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문장 이해의 원리를 파악하여 이 문장을 읽게 된다면 우리는 정말 영어를 이해하면서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