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좀 빌려줘 사계절 1318 문고 136
이필원 지음 / 사계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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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실린 작품들은 어떤 상태를 정확하게 감각할 수 있게 표현하는데 누군가 내 마음을 잘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문학의 유용을 믿게 하는 작품집. 소설적 허구라고 하지만 작가는 실존이다. 그가 보내는 말들을 부디 수신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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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과 군인 아저씨 어린이문학방 14
리사 톰슨 지음, 이은지 그림, 양재희 옮김 / 여유당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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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군인, 추모 공원 같은 말이 과거에 속한 말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지켜야 할 것을 지켜내는 과정이 잘 그려진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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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의 조 - 제2회 박지리문학상 수상작
송섬 지음 / 사계절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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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슬픔이라는 감각이 있다면 이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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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그린이네 동화책장
유영소 지음, 김이조 그림 / 그린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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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구성, 등장인물, 서로의 관계, 인물들이 하는 말 등 작가가 매우 공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상의 아이들을 문학으로 재구성하는 일은 익숙함이라는 난관을 넘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힘들였다는 것을 모를 만큼 편안하고 생기가 넘친다. 무엇보다 모든 등장인물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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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화물 - 2022년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청소년 북카페 2
장-클로드 그럼베르그 지음, 김시아 옮김 / 여유당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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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별과 열차, 이 두 단어만으로도 짐작 가능한 이야기. 그만큼 많이 말해졌다는 의미이지만,이 이야기는, 오직 문자로만 재현 가능한 이야기. 매우 새로운 충격이었다. 무엇보다 그 시대, 그 사건에만 머물지 않는 이야기라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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