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소년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2-3 링컨 라임 시리즈 3
제프리 디버 지음, 유소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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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내 링컨 라임 시리즈에 빠져 연달아 읽고 있다. 이번 책은 읽다 밤을 새 버리고 다음날 엄청난 고생을 하였지만..손에서 놓을 수는 없었다.

사고로 인해 목 위쪽 근육과 왼손 약지만 사용 할 수 있는 링컨 라임이 신경 세포 수술을 받기 위해 몇달전에 예약해둔 유명한 병원을 가기위해 남부쪽에 위치한 메디컬 센터로 향한다. 링컨 라임에게 꽤 긴여정이지만 성공 확률이 적은 수술을 받기 위해 도착한 그 곳에서 납치 사건의 자문을 의뢰받는다. 그 범인은 바로 곤충소년! 이번엔 범인도 정해져 있다. 그러나 제프리 디버는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며 추리를 해보는 것보다 그냥 빠르게 읽고 결말을 알아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들게한다.

링컨 라임 시리즈를 읽다보면 링컨 라임은 40대의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라고 하는데..난 책 앞쪽에 있는 제프리 디버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인지 링컨 라임의 외모를 생각하다 보면 제프리 디버 작가님의 얼굴이 겹쳐버린다;;; 이건 나만 그런 걸까? 뭐..여튼 세번째 곤충소년도 역시 재미있구나. Vol.4 돌원숭이도 기대가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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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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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잘 읽히기도 했지만 덮으면서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책!
최근 읽은 책중 가장 좋았던 히가시노 게이고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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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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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때문이었을까? 이 책은 왠지 꼭 읽어야 할 책처럼 느껴졌다. 세상 누가 자신이 미움받을 용기가 있을까?란 생각을 하며 궁금했던 책이다. 책을 집어 들었을땐 베스트셀러 중 한 권이 되어있었다. 아무래도 제목만으로 많은 사람에게 끌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었던건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체이기에 이해가 더 쉬웠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읽으면서 한가지 아쉬웠던건 책에 깊게 빠져서 읽어서 인지 모르지만 청년의 대화에 !(느낌표)가 너무 많지 않았나 싶다. 화를 내는 것일까? 소리를 지르는 것일까? 이런 생각에 조금 불편했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분노가 너무 많았다고 해야하나?

가장 공감이 가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무래도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인듯 하다. 남들의 이목이 신경 쓰여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게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다른 사람에게 나를 좋은 사람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가? 난 어떻게 행동하고 있지?란 생각을 하게 된다. 책에서 말하길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한다.

그리고 또 평범해질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특별해지기 위해 지금 당장보다 미래의 목표를 위해 살고 있지만 지금 ,여기를 사면서 지금을 위해 충실히 살라고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자기가 원하는 곳에 와있을꺼라 얘기한다. 읽을면서 이해를 한거 같으면서도 이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어찌보면 책 속의 청년이 그러했을거다. 그러니 저렇게 분노를 하는거겠지..

그러나 책을 읽는내내 난 어떻지? 내가 청년의 입장이라면? 등 많은 질문을 쏟아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계발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겐 여태 읽은 책중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책이였다. 지금 현재 앞만 보고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현대인들이 읽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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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포장은 교보문고가 가장 맘에 들고
택배사는 인터파크가 가장 맘에 들어서 도서정가제 시행후
이제 할인율은 어차피 같으니 두군데를 이용하려 했는데..
솔직히 택배직원 가장 맘에 안드는곳이 알라딘이였는데..
이제 북플때문에 알라딘 이용이 많아질수도..
도서정가제 시행되면 알라딘과 안녕 하려 했는데..
책을 왕창 사뒀는데도 또 책이 눈에 들오니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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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가의 살인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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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전에 히가시노 게이고님의 책을 최대한 많이 사두기로 마음을 먹고 그래도 꽤 많이 사들였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이나 더 구매를 해야한다. 워낙 다작을 하시니..따라 잡을 가 없다. 사 둔 책을 다 읽기전에 또 신간이 나오면 어쩌나...

신간을 사면 신간답게 도착하자 마자 읽어줘야 하는데 다른 책들을 먼저 읽느라 사두고 한참 뒤에 집어들었다. 언제나 기대되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약 570페이지의 두툼한 책. 요즘 출간되는 책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린다. 아무래도 초기작이 워낙 좋아서 요즘 출간되는 책이 실망스런 분들이 많은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초창기 출간 된 책들이 워낙 좋았기에 그 기대감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뒤늦게 히가시노 게이고에 빠진 나에겐 아직까지 실망감을 주는 책은 없었다. 아직 초창기에 출간 된 책들 중 많은 책을 못 읽었기 때문이겠지라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분들에게 평점이 낮은 책들도 나에겐 꽤 좋았다.

<학생가의 살인>은 우리나라에서는 14년 8월에 출간되었지만 일본에서는 87년 6월에 출간 된 책이다. 꽤 오래된 책인데 우리나라에는 상당히 늦게 출간되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가장 주의할점은! 책을 끝까지 다 읽기 전에는 뒷표지도 읽지마라! 이거 하나만 꼭 얘기하도 싶다. 책이든 영화든 스포를 조심해야 되지만 특히 추리소설은 더 조심해야 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초창기에 쓴 내 간단한 리뷰들을 반성하게 된다. 뭐..여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역시 술술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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