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즉시 팔고 바로 버는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 임대업 따라하는 경매는 이제 그만! ㅣ 부동산경매 단기투자 1
전용은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4년 5월

인터넷 서점에 가서 부동산 관련 서적을 살펴보면 대부분 경매에 관한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온다.

부동산 관련 베스트도서들은 읽어보려 노력하고 꽤 많은 책을 읽어보았다. 대부분의 책들이 적은 돈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몇 십채의 부동산 주인이 된 경매에 성공한 자랑으로 나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대부분이다. 처음 접할땐 나도 해낼 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과 당장 시작해야 될 꺼 같은 의욕이 일어난다. 그 의욕 덕분에 베스트셀러 작가분의 강의도 신청해 본다. 실망스럽다. 난 다시 이런 저런 부동산 관련 도서를 구입해 읽기 시작한다.

 

그중에 만난 책 중 한권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잘못 된 생각을 하고 있는 나의 뒤통수를 퍽 쳐주며 정신 차리라고 말해 준다. 부동산에 대한 공부가, 경매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 느끼며 이책 저책 집어 들며 이론상의 고수만 되어가길 바라는건지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나 자신을 포함해 경매에 흥미를 느끼며 책들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행동하지 않으면 어떠한 발전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초보자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임대용 부동산에 대한 책은 많고 많지만 저자는 권리 분석이 까다롭고 어렵다 느끼는 법정지상권에 관련하여 실제 사례를 들어 경매에 관심이 있어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해는 할 수 있고 큰 틀을 잡을 수 있게끔 해준다. 이 책에서 단기투자라는 것은  살 사람이 거의 정해져 있는 물건이기에 가능하다. 그런 물건을 찾기 위해선 그런 안목을 키우것도 중요할 것이다. 권리분석도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며 임장을 가서 물건을 확인하며 얻어내는 정보 또한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나와 같은 경매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겐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방법이지만 혼자 뛰어 들기엔  불안감이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경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읽기에 좀 어렵지 않을까 싶다. 간단한 경매 용어 설명이라도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꺼 같기도 하지만 경매에 관련 된 책을 한 두권정도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다시 한번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욕과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