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어린이를 위한) - MBC 창사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이미애 글, 최정인 그림, MBC 스페셜 제작팀 원작 / 밝은미래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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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아마존의 눈물

                    (MBC창사 48주년 특집다큐멘터리)

 



'지구의 허파' 아마존!!

이곳 아마존에서 만들어 지는 산소량은 전체 지구 산소량의 약 4분의 1이나 된다고 한다.

그 생명의 숲 아마존 정글의 비극은 아이러니하게도 산소가 없이는 단 1분도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시작된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어마어마한 비극이 지금 아마존의 정글에서 계속되어 지고 있다.

순수하게 태초 인간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자연 상태 그대로 살아가는 아마존의 원주민들..

그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구의 중요한 허파 구실을 하는 아마존은 왜 지금 신음하고 있는지를 이 책은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하고 있다.



아마존의 질 좋은 목재를 원하는 것도, 무차별적 금광을 찾아 땅을 헤집는 손길도, 소고기를 먹으려는 욕심에 불태워지는 숲도

모두가 도시의 사람들의 이기적 행동에서 비롯된다.

지구가 생겨났을때 부터 이곳의 주인이었을 원시 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는 것이다.

무분별한 광산 개발로 강물이 수은에 중독괴어 부족의 13%가 3년 동안  죽어간 야노마미 족,

백인들의 고무채취에 밀려 고향의 밀림을 떠나 도시로 뿔뿔이 흩어녀버린 자미나와 족, 부족의 3분의 1이 감기로 죽은 마티스족.

이 모든 불행의 시작은 외부 문명의 인간들이었던 것이다.



 

화가난 상대방에겐 간지럼으로 화해을 시도하는 순수 원시 부족 '조에 족'

1987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들은 순수 그 자체다.

서로에게 모두가 공평하고 평화로워만 보이는 그들..

화가 나면 간지럼으로 화해를 청하고 사냥감을 골고루 나눠 먹는 조에 족.

드넓은 아마존 밀림에는 조에 족과 같은 아마존의 원래 주인.. 그리고 누구보다 그 아마존을 보존하고 사랑하며

공존하는 법은 아는 사람..

원주민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 무서운 질병의 바이러스나 옮기며 무차별 밀림을 파괴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이제는 좀더 구체적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아마존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적기란 말처럼..

TV에서 봤던 감동과 안타까움을 그대로 책으로 다시 읽에 되면서 더더욱 생각이 많아진다.

우리 후손대에도 이 아름다운 정글 아마존이 살아 숨쉬고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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