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17 왕독전갈은 왜 숨어서 살까? WHAT왓? 파브르곤충기편 5
김춘옥 지음, 김세진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움직이는 나무? 우리에겐 아주 무서운 적이지. 음 나의 엄마 말에 따르면

스스로를 인간이라 부른다지 .

움직이는 나무에 밟히면 나의 강력한 독침도 소용없다고 해.

무시무시한 적임에 틀림없어.

따듯한 햇볕이 내리쬐던 어느날 달궈진 돌에 기대어 쉬던 나에게

엄청난 일이 닥쳤어.

바로!! 말로만 듣던 움직이는 나무에게 산채로 붙잡힌 거야.

차고 이상하게 생긴 핀셋이란 물건에 의해 집힌채로 말이야.

이제 나는 죽었구나 싶었는데 난 운이 좋은 왕독인가봐.

나를 잡아간 움직이는 나무는 나를 이리저리 시험하느라

귀찮게는 해도 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더라구.

 

난 사실 어지간히 배고프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먹잇감에도

관심이 없는데 자꾸 넣어주질 않나

비탈도 없고 그늘도 없는 곳에 날 두지 않나..

그래도 뭐 난 괜찮아. 나만의 집도 지었고

배고프면 먹기도 하고 아니면 가만히 한동안 잠만 자기도 하고..

다만 내 고향이 그리워 슬프기는 해..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은 비탈진 내 고향..

따듯한 돌무더기들이 많은 곳이지.

 

책속 주인공 왕독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보았습니다.

더 궁금한게 많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왕독이의 모험이 아주 재미 있을 거예요.

:

아이들의 호기심은 무한합니다.

왕독전갈을 직접 보게 된다면 아이들은 쉴새 없이

들여다 보며 질문공세를 쉬지 않을겁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아하~~ 정말? 어~ 그렇구나..하며

새롭게 알게되는 왕독전갈의 특징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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