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작은 곰자리 15
앙드레 다앙 글.그림, 최현경 옮김 / 책읽는곰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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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이가 4살이 되고 자기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는 시기가 되니 함께 책을 읽는 재미가 있네요~^^*

"지구의 날"이어서 환경에 관한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었는데~ 책읽는곰에서 가슴뭉클한 책이 출간되었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곰가족이 주인공이예요.

아빠,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고~ 평화롭게 살고있는 아기북극곰...

  

 

엄마 곰 등을 타고 멀리 나들이도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배우기도 해요.

참 평화롭고 행복해보이네요...^^

 

아기 곰 가족이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갑자기 얼음이 무너져내리기 시작했어요.

아기곰을 껴안고 달리고 엄마 아빠 곰이 달리는 모습에... 제 가슴도 철렁하네요...



 

아이가 이 장면을 보더니 "왜요??"하네요...

얼음 덩어리 위에서 잠든 아기 곰 가족... 이렇게라도 함께 있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밤사이 얼음이 점점 녹아 내려서... 아기 곰 가족은 함께 있을 수가 없었어요.

  

얼음 위에 물고기와 아기곰을 남겨두고 떠나야만 하는 엄마, 아빠 곰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혼자 울고 있는 아기 곰은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요??

"울어요?? 왜요??"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기 곰을 바라보네요.

엄마 아빠가 두고 간 물고기도 다 떨어지고... 폭풍이 불어 바다가 요동치고...

얼음 덩어리가 깨져 물 속으로 가라앉았어요. 다행히... 아기 바다표범이 도와주웠어요.

  

아기 곰은 엄마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아기 곰 가족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은 이렇게 물음으로 끝이나요...

 

아이가 책을 읽고나더니 엄마를 꼭~ 껴안아주네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안고~

아기 곰을 가족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물을 아껴야하니까~ 물틀어놓고 장난하지 말자~!" 했더니 "네~"하네요.^^

 

책 뒤편의 <아기 곰 가족을 지키기 위하 우리의 약속>을 읽고

아이랑 재활용 분리하는 걸 시작했답니다.

분류놀이도 하고 환경도 생각하고~^^

 

엄마가 되기전 vs 엄마가 된후...^^

달라진 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환경"에 대한 마음이랍니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손자손녀도 자랄 곳이라고 생각하니~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보호하고 아끼자는 표어가 그냥 넘겨지지가 않네요.

요즘 날씨가 예전같지 않아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엄마의 이런 마음을 잘 전해주는 <엄마!> 정말 감동적인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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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금살금 살금살금 숨어라 꼬마 그림책방 26
캔더스 플레밍 지음, G. 브라이언 카라스 그림, 강희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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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어느날 7살 누나가 놀러왔는데~ 4살인 우리 아이와 숨바꼭질을 하고 놀더라구요.

숨바꼭질의 규칙을 잘 모르는 우리 아이는 나올 시점이 아닌데~ 나오기도 하고~ 누나가 숨기도 전에 찾고... 그랬지만 재미있었나봐요.

누나가 돌아간 후에도 종종 "꼭꼭 숨어라~!"를 외치며 집안에 숨더라구요.

"숨었어?"라고 물으면~ "네~"하고 모습을 드러내기는 하지만요~^^

 

아기 토끼 세 마리의 집안 잠입작전...^^ 살금살금 살금살금 숨어라~!! 

집 주인 맥그릴리 씨와의 눈치작전~!!

처음에 생각했던 숨바꼭질과는 의미가 다른 숨바꼭질 이야기지만~ 아이랑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편지 구멍으로, 굴뚝으로 들어오는 토끼를 보면서 아이는...

"왜요?? 왜 여기로 들어가요...?"라고 묻네요.

아이는 토끼와 아저씨의 쫒고 쫒기는 두뇌싸움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듯하지만...

토끼와 맥그릴리 씨의 모습에 재미있어하네요.^^

"살금살금"을 작은 목소리로 읽어줬더니 더 집중해서 듣고요~

창밖에서 집안을 바라보는 아기 토끼를 찾으며 재미있어 하네요.

"여기있어요. 왜 밖에 있어요? 아저씨 뭐해요...?"^^ 질문이 끊이지 않네요.

 

봄인데 요즘 날씨가 겨울같아서~^^;;

추운 겨울 집안으로 들어오고 싶어하는 아기 토끼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네요...ㅎㅎ

살금살금 살금살금, 씰룩.

살금살금,포르르~~

풀쩍, 꽈당~

의성어와 의태어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서 한참 말이 늘고 있는 아이에게 다양한 표현을 알려줄 수가 있어 좋아요.

맥그릴리 씨가 좀 친절한 사람이면 좋았겠지만~~~^^;;

교과서같은 교훈으로 아이를 교육하려는 의도로 이끌어가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아기 토끼의 입장에서, 맥그릴리 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그림책을 읽어서 더 좋네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는데~~

아기 토끼들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입구를 모두 막았던~ 맥그릴리 씨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보는 즐거움, 읽는 즐거움, 상상하는 즐거움을 듬뿍 담은 꼬마 그림책방~^^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첫 인상이 좋네요...ㅎㅎ

아이세움의 유아그림책 시리즈~ 다른 책도 눈여겨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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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 - 하나님의 인도하심만 믿고 달려온 삶 김길 목사의 제자도 시리즈 1
김길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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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DTS, 코스타 청년 메신저 김길 목사의 고만과 훈련, 사명에 관한 이야기~

[증언(證言)/ Testimony]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1 어떤 사실을 증명함. 또는 그런 말.
2 <법률>증인으로서 사실을 진술함. 또는 그런 진술.

이라고 되어있네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두꺼운(?) 책은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 책은 금새 읽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혜로운 이야기(?)겠지라는 생각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받나보자(?)라는 관람객(?)같은 마음으로 책을 펼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오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성경을 꾸준히 묵상하지 않는 나에게 하나님은 책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걸...잊을 뻔했네요.

'하나님... 이 책이 저랑 무슨 관련이 있나요? 너무 생소해요~^^;;'

목사님의 고난이... 너무 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난이 있었지만... "좋은 교회"를 세워 성도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웠다... 라는 스토리를 기대했었나봅니다~;;

  

책표지의 띠에 적힌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를 개척하다라는 문구를 읽으며... 

'길거리 교회?? 노방 전도가 아니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전도의 장소로만 여겼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면 교회가 될 수 있는 곳이네요...

 

음... 좋은 교회에서 양육받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교제하는 것이 우선으로 자리잡아버려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믿지 않은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한 기도와 노력을 잊은지 오래되었네요~;;;

하나님의 음성보다는 나의 욕심이 꾸물꾸물 앞자리를 차지해버리고 있습니다.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우리가족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지내오고 있네요...

아... 기도해야겠네요...

 

현재진행형으로... 하나님의 음성이 아니면 내려놓고 떠나는 순종의 길...저자 소개에서 말했듯이 "하나님은 김길(金吉) 을 사람들을 천국의 황금길로 인도하는 금길(金路)의 사역자"로 세우신 거네요.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목사님의 길을 어떻게 이끌어가실지 궁금해지네요. 이 책을 읽으며 나에게 주신 마음은 어떻게 인도해가실지도요...

 

삶의 깊은 고난 속에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가는 김길 목사님의 증언...

하나님 앞에 드린 보고서...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의 바램처럼...성공적인 결과가 아니라 어려운 과정을 함께 공유할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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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의 천공법 - 천천히 공부하는 학습법
도임자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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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의 천공법??" 무술의 한 비법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을 다시 살펴보니~ <천천히 공부하는 학습법>이네요.

과학고 교장샘이 들려주는 공부 비법이라고 하니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같이 소그룹을 함께 하는 엄마들의 아이들이 초등학생이고, 조카들도 초등학생이라서

이 책을 읽고 그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싶었답니다.^^

 

학습법 중의 하나일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감동적입니다.^^ 아이들을 아끼는 마음이 담겨있어서 참 따뜻하네요.

이런 선생님을 만난 책 속의 아이들이 참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생이 아닌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아이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을 발견하면서 책을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과학고등학교의 교장이라면... 그 학교의 아이들에게만 관심을 가지는게 당연할 수도 있는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위해 공부방을 열었다는 것이 새롭고... 이런 공부방이 곳곳에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박사님의 공부방에서는 공부만?? 했을까요??^^

연필 잡는 기본부터 젓가락 방법 등의 기본 예절을 가르키는 점이 참 특별했습니다.

생활태도와 인성교육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건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미국 졸업식에서 4살 아이가 처음 앉은 자리에서 자리를 이동하지 않는다는 것과

도임자 선생님의 4살 된 손녀의 자리를 옮겨다니며 식사하는 버릇을 고친 이야기는 우리 아이 또래 이야기라서 마음에 남습니다.

아이들의 어긋난 행동은 어릴때 교육해야겠네요~!!

미국과 호주에서의 경험은 참 흥미로웠습니다. 미국 영재 학교에서 아이들이 무엇가 만드는 Make something, 호주의 교육 방법이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려면 시간이 있으니까~ 집에서 아이들과 학습을 할 때 이런 방법을 사용해야겠어요.

 

책에서 천공법의 방법만을 알려준게 아니라~ 천공법을 실천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체 50% 이하 성적에서 1등을 하게 된 영인이, 그리고 산만했던 병찬이, 지희와 또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는 옆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처럼 정말 신이났습니다.^^ 눈밝은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였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들의 "팔자"가 달라지게 되었네요~!! 이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마음이 드네요.

 

천.공.법...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일이 기대가 되네요~^^* 먼저 한자리에 앉아있는 연습을 시켜야될 것같아요.^^

천공법을 배가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조언들도 하나씩 실천해보아야겠어요.

마지막장에 <천공법으로 실제 공부해 보기>에 중학교 1학년 과학, 수학, 영어, 국어가 실려있어요.

천천히 반복해서 읽는게 쉽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결과를 보니~ 저도 천공법으로 공부를 해봐야겠어요.

학창시절에 천공법을 만났다면~? 도임자 선생님을 만났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공부를 즐겁게 하기를 원하는 아이들과 부모님은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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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찌그러졌어요 맹앤앵 그림책 2
쇼바 비스와나스 지음, 노경실 옮김, 크리스티네 카스틀 그림 / 맹앤앵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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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찌그러졌어요> 심상치 않은 제목이네요...

"지구가 찌그러졌다고??" 표지의 빨간 동그라미가 지구인가??

왕관을 썼네~^^

 

매년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라고 하네요~

즐겨듣는 라디오에서~ 연중행사로 지구지키기를 위해 실천하는 방법 소개가 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아이랑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검색하던 중에~ 멋진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지난해에 알게 되서~ 몇권의 그림책을 가지고 있는 맹&앵 출판사의 그림책이예요.

맹&앤 출판사에 출간된 책들을 아이가 좋아해서~^^ 이 책도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림책을 선택할 때 작가의 소개를 꼼꼼히 읽어보는 편인데요~

글을 쓰신분은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고 미술에 대한 조예도 깊은 두 아이의 엄마예요.^^

엄마니까~ 아이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이~ 담겨있겠죠??

저도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면서 작가의 마음을 느껴보려고 노력했어요.

 

그림은~ 색감이 참 좋아요.^^ 군더더기 없이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림을 그린 작가는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를 전공했다고 하네요.^^

독일의 명망있는 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하고요...

춤, 수영, 요가, 동물을 좋아한다는 작가의 세계일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아~ 번역은요...

많은 동화책을 쓰고,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변역가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작가님이 옮기셨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번역한 그림책이지만 어색함없이 읽어갈 수 있어요.

 

책 소개가 너무 길었나요??^^ 책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아주 먼 옛날 옛적 어느 날....

세모, 네모, 길게 이어진 선, 달걀 모양도 보이지 않았어요.

도둑이 온 세상의 모양을 훔쳐 간걸까요??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지구도 울퉁불퉁~ 동그란 달걀도, 오렌지도 모양이 변해버리고~

와플은 쥐가 뜯어먹은 것처럼 보였어요. 샌드위치도 전현 먹음직스러워보이지가 않네요~;;

 

온 세상이 뒤죽박죽...



아~ 그런데 모양이 바뀌지 않은 것이 하나있네요~^^*

그건 바로~ 작은 점이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세찬 바람이 불어왔지만~

작은 점들은 서로 달라붙어서 선을 만들고 모양을 만들고...

우와~ 사라져 버렸던 모양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와플은 반듯한 네모가 되고, 샌드위치는 반듯한 세모가 되고...^^

모든 것들이 제 모양을 찾아되었어요~!!



지구가 다시 둥근 공 모양이 되었네요~!!

표지의 빨간 동그라미는 작은 점이었어요.^^

 

쉿! 그리고 마지막 비밀 하나를 말해줘요... 무슨 비밀일까요??^^

 

지구가 찌그러진다면... 모양이 없어진다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아직... 이런 상상이 어려운 듯하지만... 책이 참 선명해서 집중해서 잘 보네요.

아이를 읽어주려고 했지만~ 엄마인 제가 더 감동을 받았네요.

동그란 지구가 감사하다는 생각과 함께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작은 점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도란도란 나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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