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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서초초등학교 친구들의 300가지 샘플 수록
올해 초등학생이 된 8살 큰아이는 일기쓰기를 아직 힘들어해요.
있었던 일을 쭈~욱 나열한다음... '재미있었다', '또 하고싶다/또 가고싶다'로 끝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일기쓰기... 아이가 즐겁게 일기쓰기를 할 날을 기대하며~~~
<나만의 일기쓰기>를 읽었어요...^^
엄마가 열심히 책을 읽고 있으니까 큰아이도 관심을 보이면 책을 읽네요...ㅎㅎ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비법을 전수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관심을 보여서 함께 읽었어요.
40가지 비법을 한꺼번에 다~~~ 알려주면... 헷갈릴 것같아서...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답니다...^^*
기본을 다지는 비법, 소재가 많아지는 비법, 마음이 넓어지는 비법,
생각이 자라는 비법, 점점 똑똑해지는 비법을 각각 8가지씩 배울 수 있어요...^^
일기를 통해~ 일기 쓰기 비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날씨는 그림일기에 그려진 그림에 동그라미를 치는 것으로 끝냈었는데...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앞으로 일기 쓸 때 활요해봐야겠어요...^^
일기 쓸 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뭘쓸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그런데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소재를 찾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계절, 음식, 학교생활, 방과 후, 놀이, 학원, TV 프로그램, 쇼핑 일기 등등~!!!
주말에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 있을때가 있는데... TV 시청한 것도 일기쓰기의 소재가 될 수 있네요...^^*
앞으로든 TV보는 시간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일기 소재로 삼아야겠어요.
아이가 만난 인물을 중심으로 일기를 쓰는 것도 아이의 마음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물일기, 특별한 날 일기, 학습 일기...
정말 다양한 비법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일기안에 다른 색으로 표시된 단어 등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배울 수가 있어서 좋아요.
이 일기에서는 '오다'와 '가다'의 차이점을 예문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그냥 단어 뜻만 들으면 잃어버릴 수 있는 의미를 예문과 함께 보니까 잘 이해가 되네요.
귀를 쫑긋쫑긋~~~
새로운 일기쓰기에 아이가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매일 저녁 아이랑 일기 쓰기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곤 했는데...
이책을 읽고는... 40가지 비법을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일기쓰기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적용해가고 싶어요~!!
<나만의 일기쓰기>에는 서초초등학생들의 일기가 300가지 정도 실려있어서~ 하나하나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친구들의 일기장이 궁금했는데... 샘플로 실린 일기들을 통해 아이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40가지 비법과 일기샘플이 실려있는 <나만의 일기 쓰기> 참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