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교토 -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2
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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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봄에 한 달 동안 여행을 갈 수 있다면 어디에 가고 싶으세요??

요즘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해서 그런지...

작년 봄의 평범한 일상이 자꾸 그리워지네요.

딱 1년 전... 2019년 4월 교토의 한달이 그래서 더욱 빛나보여요.

올 4월에... 교토에 간다면 그 느낌을 느낄 수 있을까요??

4월에는 여행을 마음껏 다닐 수 있으면 좋겠어요.

디지털 노마드 번역가의 교토 한 달 살기~!!

번역가이기에...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같아요...^^

여행을 가서 일해야한다는 것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일을 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좋은 것같아요.

교토에 여름에 가서... 너무 더워서 가고 싶었던 곳을 다 가보지 못했는데...

봄에 만난 교토 이야기를 듣게 되니... 봄에 교토를 가보고 싶네요.

교토에서의 한달이 마냥 좋은 시간은 아니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 달의 교토 안의 글들을 읽고 있으면... 그 시간들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져요.

매일 함께 거리를 걷고 카페에 앉아 바깥풍경을 함께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일기장을 보고 있는 것같지만...

그 장소에 대해 이해하게 쉽게 알려주는 정보들도 들어있어서 좋아요.

간단한 일본어도 덤으로 배울 수 있답니다.

교토에 4월에 가면 쌀쌀한 저녁에 입을 수 있는 긴팔을 꼭 챙기고,

사쿠라모치와 와라비모치를 사먹고,

다도 체험을 꼭 해봐야겠어요.^^

기요미즈데라와 니시키 시장도 가보고 싶어요.

사실... 책에 나온 모든 곳을 가보고 싶고... 음식들을 다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다른 도시나 나라에서 한달살기를 계획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기록을 남기지는 못해도... 짧게라도 기록을 남기면 좋을 것같아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삶도 조금씩이라도 기록하면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교토 한 달 살기...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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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시아의 친절한 프랑스 펀치니들 - 기초부터 차근차근 펀치니들 소품 만들기
레티시아 달비스 지음, 김자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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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차근차근 펀치니들 소품 만들기

요즘 눈에 띄는 핸드메이드 중 하나가 펀치니들이예요.

자수인 것같기도 하고 십자수와 비슷한 것같기도 한데...

펀치니들을 이용하는 거라 좀 더 쉽고 재밌게 느껴져요.

요즘 DIY세트로도 펀치니들을 만날 수 있어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이왕이면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면 좋을 것같아요.

 

 

프랑스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레티시아 달비스가 친절하게 프랑스 펀치니들을 알려줘요.^^

자르기 재료, 도안 옮겨 그리기, 접착, 고정 재료, 바느질 재료 등이 사진과 함께 소개되어있어요.

집에 있는 것과 비교해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면 될 것 같아요.

 

 

뜨개질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이 실을 고르는 것이었는데...

저자는 최대한 색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선택했지만 각자 상상력으로 새롭게 색을 골라도 된다고 말하네요.^^

유념해야할 점은 펀치니들 크기에 맞는 실을 사용해야하고,

실이 바늘귀와 바늘 몸통에 걸리지 않고 매끄럽게 통과해야 한다고 해요.

실을 두께별로 색깔별로 구입해야되는 고민이 되는데 가는 실을 두 겹, 세 겹으로 만들어서 두꺼운 실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영감을 주는 색 조합에 주변의 자연물이나 주변 사물들을 사용한 것에 눈길이 가네요.

주변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면서 지내야겠어요.

 

 

수틀에 원단을 끼우는 것, 도안옮기기, 수를 놓고 마무리하는 것들이 자세히 소개되어있어요.

그리고 도안과 패턴이 모두 실려있어서 좋아요.^^

따라하고 싶은 작품이... 그림을 그리다보면 다른 작품이 되는 안타까운 일은 없을 것같아요.

초급, 중급, 고급 작품과 활용 작품이 실려있어요.

활용 작품 중에 '메이크업 파우치'와 '오!체리 주머니'를 만들고 싶은데...

초급 작품부터 만들어봐야될 것 같아요...^^

펀치니들 기법이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만간 책에서 알려준 대로 재료들을 준비해서 펀치니들 작품을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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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
잠실 최자매 아비(최완호) 지음 / 사람in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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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아이가 수학문제를 풀다가 질문을 할 때...

답지를 보지 않고 설명을 해주고 싶고... 문제 풀이가 아닌 개념을 설명해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이럴때 펼쳐보면 좋은 책이 집에 있으면 든든하겠죠??

<초등수학을 결정하는 개념 총정리>가 바로 그런 책이예요.

두 딸을 직접 가르치면서 필요했던 개념을 직접 정리하고 묶은 책이예요.

저자는 수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영화 CG 프로그래머로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분이세요.

초등 수학 개념이 쉽게 설명되어있고 예제도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요.

중간 중간 확인문제가 있어서 앞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요.

초등 수학 교과 과정표가 있어서...

아이들이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수와 연산,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도형, 측정으로 분류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데...

아이의 학년에 맞는 내용을 교과 과정표로 확인하고 복습과 예습을 하면 좋을 것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1학기에 배우고 "약수와 배수"에 대해 배우게 되요.

공배수, 공약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에 대해 잘 설명이 되어있어요.

그리고 최소공약수와 최소공배수를 왜 배우는지도 알려줘서 좋네요...^^

분수의 통분과 약분, 중학교에서 배우는 방정식을 풀기 위해 인수분해 등에서도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개념이 사용된다고 해요. 중요한 개념이기때문에 확실하고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네요.

 

5학년 2학기에 배우는 합동과 대칭에 대한 개념이예요.

그림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등학생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꼭 익혀야 될 개념에는 붉은색으로 밑줄이 그어져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할 게 있을때마다 펼쳐보고 자신만의 수학개념을 잘 정리해나갔으면 좋겠네요.

초등학교뿐만이 아니라 중학교 아이들, 학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같아요.

초등학생들이 교과서와 함께 보는 예습, 복습용 사전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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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수학자들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7
김승태.김영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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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발칙한 수학 여행!

기억에 남는 수학자들이 있으신가요??^^

혹시 만나고 싶은 수학자들이 있으세요??

그 시대에 가서 수학자를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세요??

어려운 수학을 만든 수학자를 만나고 싶은 문섭이와

구형 핸드폰에서 튀어나온 앱 수학의 길잡이 고글과 함께 시간을 넘나들며

교과서에 등장하는 수학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어요~!!

수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만나기도 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고심하는 순간도 함께 하고...

문제를 해결해서 기뻐하는 시간에도 함께 하며...

수학의 역사와 배경을 배울 수 있었어요.

수학을 배울때는 몰랐던 이야기들을 아이가 커가면서 하나씩 알게 되네요.^^

기억에서 멀어져갔던 3차 방정식, 피보나치 수열, 데카르트 좌표평면 등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이 책을 통해 수학사를 알게 된 아이들은 수학을 배우는 시간이 더 즐거울 거란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에 들어가는 큰아이랑 같이 읽고... 드 모르간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초등학생와 중학생을 위해 쓰여진 책같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고등학교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같아요.

책장에 두고... 교과서를 배우면서 수학자에 궁금해졌을 때 펼쳐들어도 좋을 것같구요.

주변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거스틴 루이 코시가 수학자 라플라스와 라그랑즈를 만나고,

게오르그 칸토어가 바이어슈트라스, 크로네커의 가르침을 받은 것처럼이요.

몸이 약한 데카르트가 예수회학교에서는 교장 선생님이 아침 수업을 빼주었는데...

스웨덴 크리스티나 여왕의 가정교사가 되었을 때는 새벽 수업을 강요받았어요.

결국 데카르트는 건강이 악화되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인류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처럼 뛰어난 업적에 비해 당시의 상황 때문에 인정을 못받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수학자들도 있어서 안타까웠어요.

수학자들이 남긴 책들을 읽어보고 싶네요.

고대, 중세, 근대의 수학자들과 동양의 수학자들까지 만날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수학자들을 만나면서 수학을 더 친근하게 느끼는 시간이 되었어요~~^^*

또래친구와 고글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청소년들이 재밌게 읽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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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사람을 모으다 - 찾아가고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공간의 비밀
정승범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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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고 머무르고 싶게 만드는 공간의 비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은 어떤 곳일까요?

지난해에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다양한 곳에 다니면서 좋아하게 된 공간이 있어요.

정말 좋아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그곳에서 모임도 많이 가졌어요.

찾아가게 되고... 머무르게 되는 공간...

국민일보가 선정하는 공간디자인 대상을 수상은 정승범 공간 디자이너~!!

책상에는 "스토리를 만들고 꿈을 나누는 공간 디자이너 정승범" 문구가 놓여져 있다고 해요.

공간에 스토리를 입히고 체험과 즐거움을 담아라!

공간에 스토리가 어떻게 입혀져가는지 책을 통해 지켜볼 수 있었어요.

공간은 그냥 건물을 지으면 생기는 장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안에 스토리를 입히고 사람들이 몰리는 공간을 만드는 과정을 위해

고심하는 과정이 덧입혀지는 걸 보니 정말 신기했어요.

<나혼자산다>에 전현무 씨 집이 나왔을 때 눈여겨봤는데 정승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거라고 해요.

컨설트가 큰 건물에만 이루어지는 걸로 생각했는데... 개인집에도 이루어지는 게 신기했어요...^^

이사갈 집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을 건지 고민을 해보아야겠어요.

CCC히스토리 &비전센터, 주안감리교회, 춘천중앙교회 교육관, 수원소망교회 커뮤니케이션 동...

수많은 곳을 디자인하면서... 그 곳에 가서 땅을 돌며 묵상하고

작업을 하는 동안 근처에 방을 얻어 새벽기도를 나가면서 일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디자인 작업을 입찰이나 경쟁 피티를 통해서 수주하지 않고

온전히 고객의 초청과 수의계약을 통해서 진행한다고 해요.

꿈을 꾸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나가기에 가능한 발걸음이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이 달란트에 대한 고민이 될 때...

정승범 디자이너가 말하는 달란트의 세 가지 요소를 묵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에서 만난 공간들을 기회가 되면 찾아가보고 싶어요.^^

공간 안에 담긴 스토리를 알게 되서... 그곳들이 특별하게 느껴질 것같아요.

여행을 가게 되면 책에 소개된 곳들을 찾아가 예배드리고 싶어요.

교회공간 디자인의 핵심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오래 머무르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227p)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주일과 주중의 두 가지 콘셉트의 공간 활용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스토리와 기능... 우리가 모이고 있는 교회 안에 있어야 할 공간에 대한 조건이예요.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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