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렀어 생각숲 상상바다 8
이금이 지음, 최명숙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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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잘 풀어내는 이금이 작가는 이번 신작 『내 이름을 불렀어』에서

외로움으로 헛헛한 마음을 가진 아이와 그 아이의 서늘한 마음에

무심히 다가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는 한 이웃의 삶에 주목했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할머니와 아이, 혼자 사는 단독 가구,

재혼 가정의 아이 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가족의 모습은 달라도 가족은 우리의 삶에 정말 중요한 존재라는 점과

선한 이웃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과 다르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동준은 할머니와 단둘이 산다. 동준에게 할머니는 단 한 명뿐인 가족이었고, 전부였다.

사실 가족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의미이다
동준은 다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게 될까 봐 두렵고,

할머니가 늦게 돌아오는 날 혼자 있는 어두운 밤이 두렵고,

자신의 환경이나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이 알게 될까 봐 두렵다.

두려움은 동준의 마음을 서서히 굳게 닫아 버렸다.

하고 싶은 것을 말하기 힘들어 하고, 자신을 숨기고, 숨고, 창피해서 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어깃장을 놓던 동준의 단단한 마음을

두드린 사람은 다름 아닌 방학 교실 선생님이었다.

선생님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동준의 심리와 스스로 어른인 척하지만

결국 순진한 5학년 어린이일 수밖에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해 준다.

그리고 세상에 외로운 존재일 것 같지만, 가까이에 바로 한 치 앞에 우리가 기대고

의지할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가슴이 따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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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눠 준 사탕 할배
최은순 지음, 장준영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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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낙후 지역에는 경제적 상황과 잦은 태풍으로

현지 아이들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 아이들은 아버지가 한국으로 돌아간 뒤 버려져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필리핀에 가게 된 찬희의 이야기부터 서두가 시작되어요.

찬희는 할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에 오게 된 것인데요,

할아버지는 가톨릭 사제로 우연히 찬희와 찬희 엄마를 알게 되어

시골 집으로 데려가 살게 하였는데 찬의 엄마가 불의의 사고로

하늘 나라에 가고 할아버지는 찬희를 기르게 되었어요.

그러다 할아버지가 필리핀으로 봉사를 떠나게 되었고,

찬히는 할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가게 된 것이었죠.

처음 필리핀에 가게 된 찬희는 모든게 낯설었어요.

할아버지가 필리핀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현지에서 의료 봉사를 하는것도 이해하지 못했구요.

그러다가 은하수의 영향을 조금씩 받고 하면서,,,

아참~은하수 역시 아픈 엄마와 단둘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은하수는 아빠없이 항상 밝은 모습인것이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결국은

은하수를 이해하게 되고 할아버지에게 받은 사랑을 필리핀 아이들에게 돌려 주고자 하죠.찬희의 생각이 변해가는게 아마도 모든 아이들의 생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는 편견이 있겠지만 그들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이죠.

함께 한다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깨닫는 내용으로

아이의 인성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구촌 곳곳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웃이 많습니다.

지구촌이 하나의 마을이 되어 이제는 우리 가까이 살고 있는 이웃뿐 아니라

먼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이나 현상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려울 때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도움을 주었듯이

이제 우리나라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게 필요합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실제 가톨릭 사제인 신부님이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며 겪으신 일을 바탕으로 동생인 동화작가가 엮은 것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쉽게 읽도록 쓴 동화인 만큼

김동이 두 배,,,생각할 것도 두 배,,,축복이가 읽고 나서 인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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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자는 글을 쓰지 않는다 - 평생 말빨 글빨로 돈 벌며 살아온 센 언니의 39금 사랑 에쎄이
최연지 지음 / 레드박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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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최연지 작가가 누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나, 광주 동명유치원을 거쳐

서울 혜화초교, 경기여중, 경기여고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한국일보> 기자로 2년간 활동했다.

국제회의 동시통역사, 대학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1989년 제1회 한국방송작가협회 신인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라마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90년대 최고의 드라마로 일컬어지는 MBC 미니시리즈 <질투> <애인>이 대표작으로,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그 외에도 KBS 주말드라마 <연인>, KBS 일일드라마 <하늬바람>, KBS 미니시리즈 <질주>,

SBS 미니시리즈 <사랑은 블루>,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날 때까지>,

SBS 일일드라마 <착한남자> 등 다수의 드라마와

 단막극 및 시리즈극을 집필했으며,,,라디오 드라마를 쓰기도 했다.

현재 한국문학학교, 한국방송작가협회교육원,

MBC 아카데미 드라마작가 과정 강사로 활동 중이다.

“결혼이란 아프리카 오지에 가기 전에,

독신이란 남극대륙을 건너기 전에 반드시 맞아야 할 예방접종 안내서”

90년대 최고 드라마 <질투> <연인> <애인>의 작가가 말하는 레알 39금 사랑 에쎄이

90년대 최고 드라마로 온 안방을 사로잡은 <질투>의 드라마작가,

최연지의 첫 에세이, 《행복한 여자는 글을 쓰지 않는다》(레드박스).

인생의 깊이보다 문장의 스킬로만 채워 넣은,

겉멋 충만한 뻔하디 뻔한 인생 이야기?

젊은 청춘들의 오글거리는 핑크빛 사랑 이야기?

요새 사람들이 원하는 쿨하기만 한 인간관계 이야기?

《행복한 여자는 글을 쓰지 않는다》는 살아온 날이 살아갈 날보다 많은

베테랑 작가가 마음 단단히 먹고 입말로 제대로 녹여낸 인생, 사랑, 사람의 이야기다.

사랑에 대한 진정한 예의를 알려주고,

더 나아가 우리 인생의 행복이 결국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주고,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제대로 써내려간 진한 ‘에쎄이’다.

행복한 여자는 돈을 쓰고, 불행한 여자는 글을 쓰는 세상에서
드라마작가가 된 어느 센 언니의 사랑, 삶, 사람 이야기
기자로, 동시통역사로, 대학강사로 다양한 직업을 거쳐

마침내 드라마작가로 거듭난 저자는 말합니다.

 “행복한 여자는 글을 쓰지 않는다”고. 행복한 그네들은 불러주는 곳도 많고

가야 할 곳도 많아 혼자 땅을 파며 글을 써야 할 이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반면 불행한 여자들은 돈은 없고 남는 건 시간뿐이라는 걸~.

돈 안 드는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고, 내면의 상처를 길어 올려 글을 쓴다.

드라마작가로서 수없이 많은 불행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만나온 저자가 그들의 인생에 대해 직언하고자,

그리고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평생 말빨 글빨로 돈 벌며 살아온 진짜 센 언니의,

지난 30여 년간 드라마로만 ‘책(방송대본)’을 써왔던

드라마작가의 ‘유쾌한 외도’는 글 쓰는 것 이외에는 지금의 불행을 다스릴 수 없을 것 같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되찾는 또 다른 길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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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탐정 아가사 4 : 캐나다 편 - 나이아가라 폭포의 괴도 소녀 탐정 아가사 4
스티브 스티븐슨 경 지음, Patty 그림, 김현영 옮김 / 예림당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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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페라 가수의 보석이 사라졌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로 출발!!

자~그러면 등장인물을 살펴볼까요?
뛰어난 직관력과 놀라운 기억력을 겸비한 아가사와

아가사의 사촌 오빠인 래리가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아가사를 지켜 주는 듬직한 집사 켄트, 래리의 천적 고양이 왓슨.

그 외에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본격 수사 전, 사건이 일어나는 나라의 기본 정보부터

문화와 역사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지도가 있어요.
이번에 방문하는 나라는 단풍이 유명하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캐나다입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생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너무도 궁금해지네요.ㅎㅎㅎ

아이인터내셔널 탐정 학교에 다니는 래리에게 긴급 임무가 떨어졌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내다보이는 호텔에서 보석 도난 사건이 발생한 거예요.

즉시 사건 현장으로 떠나야 하는 래리. 이렇게 긴급한 상황일 때 떠오르는 사람은 바로 친척 동생 아가사예요.

아가사 일행은 곧바로 울창한 숲과 많은 호수가 있는 자연이 풍부한 나라 캐나다로 날아갑니다.

사건을 의뢰한 사람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오페라 가수로,

여러 매체에 주목받는 것을 싫어해 비밀리에 사건을 해결해야 해요.

하지만 아가사 일행이 알아낸 정보는 미심쩍은 증거와 유일한 용의자인 전설의 괴도 라뮈스케!!!

턱없이 부족한 정보로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데요.

무언가 찜찜한 기분이 드는 아가사, 더딘 사건 해결에 초조한 래리, 과연 이들은 보석을 찾고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기대되요.

 아가사의 육촌인 저널리스트 스칼렛과 사건의 정보를 준 의문의 요원 등장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소녀 탐정 아가사>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소녀 탐정 아가사] 시리즈는 뛰어난 직관력과 놀라운 기억력을 겸비한

아가사의 추리와 래리의 최첨단 정보 기술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추리 동화입니다.

냉정한 판단력과 과학 수사로 아주 작은 행동에서도 단서를 찾아 명쾌하게 범인을 밝혀내지요.
또한 겁 많고 덜렁대는 사촌 오빠 래리,

아가사를 지켜 주는 듬직한 집사 켄트, 래리의 천적 고양이 왓슨.

게다가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미스터리가 사람들까지,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본격 수사 전, 사건이 일어나는 나라의 기본 정보부터 문화와 역사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지도도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생한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열두 살 소녀 탐정, 아가사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사건 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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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 자신감 초등 5단계 - 긴 글은 빠르게! 어려운 글은 쉽게! 독해력 자신감 5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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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출판사에서 국어독해력 교재들을 볼수가 있지요.

무엇보다 독해력 교재에 출시되었다는 자체가 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본...우리말이기에 그냥 국어는 기본적으로 학습하기에 쉽다는 생각

또한 초등국어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 아이들이 수학, 영어에 집중할때

 독해력이 부족해서 더이상의 실력향상이 어려운경우를 볼수가 있답니다.

모든 공부의 시작 독해력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할때~

책만 읽는다고 글에 대한 이해 능력이 높아지지는 않습니다.

글을 읽고 그 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는 것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아이들의 사고와 연결되는 부분이라는것!!

각 학년별로 단계적인 독해력 학습을 할 수 있는 지학사 독해력 자신감입니다.

5학년이 시작된지도 석 달이지난 5월 24일부터 시작한답니다.

독해력자신감을 학습하기전에 글을 이해하는 부족한 부분이 보였던

첫 시작과 달리 어느새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고 있답니다.ㅎㅎ

독해력 자신감은 독해기술 6회와 독해적용 30회 분량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독해일지를 작성함으로 아이의 독해력 습관도 살펴볼수가 있구요.

또한 스티커 활용으로 부족한 부분은 좀 더 힘을 내주게 할수도 있답니다.

한권에 36회의 학습분량이라 매주 5일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지금부터 부지런히 하고 있답니다.

초등국어공부 지학사 독해력자신감은 전 과목 교과서를 분석하여

뽑아낸 교과 지식을 주제로 지문을 구성하여 전 과목 학업 성적이 쑥쑥 향상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6개 독해 기술을 익혀 모든 지문을 쉽게 파악하고 읽어 내는 독해력이 생김니다.

단순 글을 읽는다고 독해력이 생기는게 아니기에 독해 기술을 훈련하고 문제를 풀면서

어떤 문제도 막힘없이 풀어내는 힘을 기르게 되면서 독해의 자신감을 생기게 하고 있습니다.

독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미리보기'를 통해 먼저 접해본후

연습 문제를 풀어보면서 독해기술을 연습해 볼수가 있습니다.

독해기술을 익히면서 지문에 대한 글을 좀더 잘 이해함을 스스로도 느끼게 된답니다.

문제를 풀어가면서 보기가 틀린것을 하나하나 체크해 가는 모습을 보면

독해력 학습을 통해 좀 더 문장 이해를 꼼꼼하게 하는 것을 확인할수가 있더라구요.

다양하게 읽기를 통해 독해 적용된 지문들을 만나볼수가 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휘학습이 동반이 되어야 하는데요.

어휘의 뜻을 알면 문장을 이해하는데 훨씬 이해력이 높아지게 되지요.

독해가 쉬워지는 낱말을 통해 낱말의 뜻을 다시한번 익힐수가 있으면서

문장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수가 있답니다.

교과 내용과 연계한 지문, 다양한 영역의 지문, 여러 가지 종류의 지문들을 통해

글을 다양하게 접하면서 아이에게 배경지식도 쌓여가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다양하게 문학과 비문학에 대한 지문을 접할수 아주 좋습니다.

실생활속에서도 알아야 하는 규칙들도 다양한 지문을 통해 접하게 되고요.

평상시 몰랐던 어휘들도 다양하게 접하게 된답니다.

독해일지에 스티커와 맞은 문제의 갯수를 적어가며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금방 끝나겠죠...ㅎㅎㅎㅎ

다양한 지문을 접하면서 글을 이해하는 능력과 함께 생각하는 힘도 쑥쑥~!!!

다양한 영역의 지문으로 배경지식도 쌓아가면서

단계적으로 아이가 독해력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합니다.

모든 공부의 시작인 독해력 초등때부터 꾸준하게 준비하면

중, 고등 국어뿐만 아니라 문학, 비문학 도서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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