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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 이론편 - 자격증 33개로 육아하는 엄마 이야기 ㅣ 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김영희 지음 / 더로드 / 2020년 6월
평점 :
엄마가 내 엄마라서 정말 좋아요.
라는 말은 엄마로서 꼭 듣고 싶은 말이다.
감사하게도 우리 아이는 아직까진 엄마와 있으면 행복하다고 한다.
육아를 하면 욕심이 많아지는게 현실이다.
새로 배우고자하는 욕심과 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
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책은 나와 여러모로 비슷한 면모가 많아 이끌려서 읽게 된 책이다.
33개의 자격증으로 육아하며 취득한 자격증이 무려 28개인 자기계발 천재.
아이와 함께 오늘도 성장 중인 자기계발 천재이자 육아 천재, 핫세언니의 인생록!
산후우울증으로 아이와 함께 자살하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육아는 힘들고 고되고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이다.
말이 안통하는 아이와 함께 24시간, 짧으면 1년동안은 정말 나를 포기하고 살아야되는게 엄마의 역할같다.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힘들었던 나의 과거가 생각나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떠올랐다.
나도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뒤를 돌아보면 나를 보고 있는 아이를 놓지못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항상 좋은 생각을 하려 노력했고,
육아서와 아이를 즐겁게 하려고 많은 공부를 했다.
육아는 재테크라 생각했고, 아이의 방긋 웃는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무조건적인 내편을 얻었다는 생각과 함께 내 마음을 다잡았다.
아이와 관련된 학습적인 부분이나 아이와 관련된 부분은 나 혼자 독학해서 아이를 가르쳤다.
뭐든지 배우려는 내모습을 보며 아이는 다행히 나를 닮은건지 새로운걸 배우는걸 좋아했다.
요즘은 일본어를 놀이처럼 가르치는데 아직 어려서 발음하기도 쉽고하니 곧 잘 따라했다.
핫세언니는 아이를 키우며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엄마로서
쉼없이 책을 떼놓지 않고 자기계발에 힘을 쓴 엄마였다.
나의 로망. 핫세 언니
아이가 생기면 경단녀가 될 줄 알았던 내 생각과는 다르게
끈임없이 노력하고 시간을 헛되이 쓰지않으며,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게끔 나를 채찍질해주는 책이었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않고 아이를 문제삼아 말하는 어른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고 싶다.
문제는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라는 것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책
핫세 언니의 자격증 육아 완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