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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 - 우리 아기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손짓 가이드
레인 레벨로 지음, 정다은 옮김, 임영탁 감수 / 동글디자인 / 2022년 1월
평점 :
아마존 베스트셀러! 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 사인입니다.
베이비 사인이라는 단어는 산후조리원에서 교육 들었을 때, 공부했었던 초산인 저에게는 낯선 단어였어요. 흔히, 아이가 울면 밥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트림 시켜주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그 말은 우리 어머니 시대때의 육아방법일 뿐, 똑똑한 엄마들은 서로 정보교류하며 조금이라도 아이의 행복과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가고 문제점은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스스로 나만의 육아법을 찾아가고 있는 시대가 되었어요. 시대가 달라지니 국민 육아멘토인 오은영 박사님이 핫한 이유도 시대적 흐름이 있어요.
이전에는 내 아이의 장애나 문제인 부분을 타인에게 오픈시키려고 하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대중매체를 이용해서 자신의 고민상담도 하고 치부도 오픈시키며 상담받는 추세로 바뀐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요. 그만큼 지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유인 것도 같아서 안타까워요.
베이비 사인은 아기들이 구어 발달 이전의 아이가 부모와 의사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몸짓이나 표정을 통해 주고받는 아이만의 언어에요. 언어가 안통하는 외국어처럼 서로 의사소통이 안될 때 통하는 만국 공통언어 바디랭귀지 같은거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임영탁 선생님의 감수, 아마존 베스트셀러니 더 믿고 볼 수 있는 책 말보다 먼저 배우는 베이비사인이에요. 요즘은 문화센터 강의도 있고하니 이 책도 읽어보고 강의도 들으면 좀 더 습관화 시키기 좋을 것 같아요.
아기들의 언어 습득에 큰 역할을 하고 사회적 관계의 기초가 되어서 꼭 필요한 베이비 사인은 아이의 인지 능력도 향상시키며,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시키는 기본이 되요.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붙어있는 양육시간이 긴 부모님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
그림과 함께 쉽게 기억하는 팁과 예시 상황들도 있어 누구나 따라하기 좋은 책이니 육아와 관련된 분들은 꼭 읽어보시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