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어리지만 직업체험에서 외과의사 키트를 경험해본 뒤로부터 의사가 꿈인 우리아이에요.의사가 되서 엄마 아픈곳이랑 할머니 아픈곳들 다 고쳐주고 싶다는 아이에게 현장에서의 의사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가지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읽어보았어요~병원에서 근무했었지만 환자를 위해서 진료하는 의사선생님들도 많았지만 아닌 분들도 계셨는데 그래도 남을 고쳐주며, 힘들고 고된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사 선생님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요.이상한 환자들이 의외로 많거든요. 왜 의사선생님들이 예민하고 툴툴대는지도 이해가 간답니다.오늘도 아픈 그대에게 책에는 내과 전문의가 초보 의사 시절 겪었던 수련 일기가 흥미진진하게 써있는 글이에요. 동경하는 의사 선생님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그 과정이 얼마나 고되고 값진 경험인지 글을 읽는내내 재밌어서 푹 빠져서 읽었어요. 육퇴 후 책 읽는 시간이 가장 기다려지더라구요. 단순한 의사 시절의 힘든 수련과정에 대한 글을 쓴건 아니고 사회초년생들에게 미숙했던 과거의 일들을 나열하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용기를 주려고 책을 쓰신 송월화 선생님이세요. 고단한 삶에 지치고 용기가 없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자신의 삶은 어느 위치에 있든 모두 값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모두 화이팅하며 함께 읽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