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 - 개정판 스타일리시 리빙 Stylish Living 24
밀리카 지음 / 싸이프레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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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핫한 단어에요~ 해외에서는 다큐도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왔어요. 저도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집에 물건들이 너무 없어서 지인들이 방문하면, 하나같이 똑같은 소리를 했었어요. 집이 아니고 모델하우스 같다구요~
임신하면 몸이 무거워져 청소도 버거운 날들이 있거든요. 하지만 또, 직장녀가 집에만 있으니 할 일이라고는 집 청소 밖에 없어서 더욱 더 깨끗하게 관리를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아이가 태어나서 식구도 늘었고 저는 아이와 항시 붙어서 무언가를 같이 해주니 그만큼 청소 할 시간도 줄고 한번에 모아서 집을 돌보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책과 교구들 양이 많고 잡동사니도 많이 늘어서 물건을 단정하게 정리를 못하겠더라구요.

미니멀라이프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두고 살아가는 삶을 일컫는 말이에요.
저는 집안의 책들을 보면 아이가 얼른 커서 시기가 안맞는 책들은 다 정리해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다큐도 찾아보고 책도 봤는데 이번에 읽었던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 라이프는 작가님의 실패했던 경험이나 정말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를 알려주시니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었어요. 경험에 의해 씌여진 책들은 이해도 쉽고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표지만 봐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싶게 만들었어요 ㅎ
일러스트 그림과 인테리어 실제 사진들이 담겨있어 감탄을 터뜨렸어요. 어떻게 저렇게 정말 아무것도 없이 사는거지? 정말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들만 놓고 사는 집이라니 봐도봐도 적응이 안되요. 하지만 책은 곧 나이며, 나는 곧 책이 되게하라 라는 생각이 번쩍 들어 제일 쉬운 신발장부터 정리하고 그다음에 범위를 정해서 하루하루 나뉘어서 버리고 정리하고 했더니 집이 집같이 보이는 마법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족의 규칙은 썼던 물건은 제자리에 두기에요. 작가님의 책에도 가족을 배려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라는 문장이 정말 와닿았어요. 비슷한 부분은 더욱 더 습관화 시키고 낯선 부분은 항상 따라하게끔 생각하고 노력해봐야겠어요. 우리집이 어수선하고 정리가 덜 되신 분은 미니멀라이프 책을 읽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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