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힘을 키우는 부모 심리 수업 - 대상관계전문가가 건네는 단단하고 따뜻한 8단계 심리 조언
권경인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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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라면 충분히 훌륭하고 애를 쓴 좋은 부모입니다. 때로는 흔들리고 불안 하더라도 그 믿음을 의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는 말에 울컥했다. 요즘 정말 내가 첫째나 둘째에게 잘 하고 있는걸까, 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생각에 눈물짓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이어가고 싶은것은 모든 부모는 다 그럴 것이다. 그것은 나에대한 이해로 부터 사작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너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 공감

아이의 심정 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심정을 읽어주는 것만큼 위력이 있는 게 없습니다. 정말 그 아이가 이런 일을 겪었을 때 어떤 심정준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이랬겠다. 하고요. -273p

진짜 하고 싶은 말을 듣는 것. 경청

부모가 첫째아이와 둘째아이를 대할 때 표정이 나 톤이 다르면 부모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합니다.

남편이 첫째와 둘째 대할때 내 표정을 거울로 한번 보라고 한적이 있다. 아마도 내 표정이 극과 극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분명 아이도 느꼈을 것이고.. 첫째에게는 화도 많이 내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기는 사랑 받지 못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다.. 경청이라고 할 수 있는 그나마의 시간이 잠자리에서 책 한권 읽을 때와 누워서 이야기 들어주며 인사하는 것이 전부였으리라.. 그러니 아이가 늦었다고 해도 그 시간을 좋아하고 꼭 해야된다고 한게 아닌가 싶었다.

“완벽한 부모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면 됩니다.
사랑은 굿이너프하면 됩니다." - 마지막페이지

이 말을 따로 써서 여기저기 붙여놓기로 했다.

그래 아이의 심정을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돼. 최선을 다하고 있어.
지금 충분히 그럭저럭 괜찮은 부모니까.
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 도서만 협찬받아 정성껏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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