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도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다음 계절들을 더 기다리게 되는데요.
겨울이 한창인 지금 봄을 더 기다리게
되는데요.
'봄 숲 놀이터' 책을 통해 봄을 미리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도서라고 하니 더 설레게
하는
보림 도서랍니다.
'봄숲 놀이터' 책에 함께 들어 있는
소나무 씨앗이에요.
화분에 소나무 씨앗을 심어 꼭 싹을 틔워 보고
싶네요.

강이가 혼자 숲에서 혼자 놀기
심심해 하네.
돌배나무 아래 토끼가 공기놀이를 하고
있는데,
강이가 그네 타러 가자고
하네요.
강이하고 토끼는 그네 타러 가기로
했어.
누워 쉬는 나무를 지나 풀밭을 지나 나비가 꿀을 먹는 꽃들도 지났어.
때죽나무 아래에서 오소리가 막대기
집짓기를 하고 있네.
강이가 오소리들에게 그네 타러 가자고
하네요.

소나무가 나란히 서서 초록 굴을 만들어준
곳을 강이와 동물들이 지나갔어.

강이는 집에서 밥을
가져오고,
동물 친구들은 큰괭이밥 잎, 산벚꽃, 진달래, 버섯,
어수리 나물, 무지개 꽃
산에서 피는 온갖 꽃을 가지고 와서 꽃밥을 만들어 먹고
있네.
맛있는 봄꽃 밥을 먹기 아까워하면서도 싹싹 모두
골고루 나눠 먹었지.

강이와
친구들은 껄껄껄 웃으며
차례로 타고, 같이 그네를 탔어.
QR코드를 스캔하시면 이 책에 나오는
식물들의
실사를 보실 수 있어요.
'봄 숲 놀이터' 책을 보며
책속에 나오는 식물들 중
규르가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때죽나무라고 하더라고요.
얼마전에
여행가서 에코로드를 걸었는데,
그곳에 때죽나무가
있었거든요.
때죽나무는 봄에 나는
어린잎이 귀여운 나무다.
5월이 되면 하얀 꽃이 아래로 매달려 핀다.
꽃이 지면 구슬 같은 열매가 조랑조랑 달린다.
열매를 찧어 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죽은 듯 떠오른다고 때죽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때죽나무 열매로 물고기를 잡는다는것이 인상
깊었거든요.

'봄 숲 놀이터'를 읽고 규르가 그림을
그려보았는데요.
봄이 되면 '봄숲 놀이터'로 캠핑을 가고 싶다고 하네요.
캠핑카를 아주
열심히 그리고 있지요.
그 주위에는 나무와 꽃들, 별까지 열심히 그렸답니다.
추운 겨울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큰데요.
'봄 숲 놀이터'로 봄을 미리 만나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살랑
살랑
'봄 숲 놀이터'로 놀러오세요.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보는 것이라는 보림의
생각과 아주 잘
어울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