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 땅속이 궁금해
카렌 라차나 케니 글/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와이즈만BOOKs
우리가
매일 디디고 살아가는
지구의 땅위에서 모두들 바쁘게 움직여요.
그렇다면 지구 땅속은
어떨까요?

지구 표면 아래에는 토양층이
있어요.
부식초층과 표토층은 생물들이 사는 굴이 있고,
공기도
드나들어요.
심토층과 모재층은 더 아래쪽에 있는데 자잘한 암석들과
광물, 점토로
이루어져 있지요.
더 깊이 들어가면 아주 단단한 바위층이 나와요.
가장 위층의 부식토는 촉촉하고 어두운
색의 흙이에요.
부식토는 가볍고 잘 부스러져요.
공기와 물도 쉽게 드나들 수
있지요.
부식토는 버섯과 지렁이의 먹이가 돼요.
지렁이의 배설물은 식물에게 아주 좋은
양분이에요.
표토층은 모래와 토사, 점토가 섞여 있고
부식토도 조금 들어 있어요.
여러 동물들이 굴을 파고 살고 곤충들이 땅속을 기어
다녀요.
<알고 있나요?>를 통하여 표토층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지요.
더 깊이 파고 들어가면 심토층이
나오는데
심토층은 회색이나 황갈색, 어쩌면 붉은색에 가까워요.
심토층은 금속성분도 약간
포함하고 있지요.
물은 토양층을 통과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위쪽의
흙이 물에 실려
오기도 해요.
하지만 심토층에는 생물이 거의 살지
않지요.
물은
땅속에서 계속 움직여요.
하늘에서 비가 내리면 땅으로 스며들고,
지구의 중력이 물을
아래로 아래로 끌어당겨요.
암석은 흐르는 물에서 박테리아와 먼지를 빨아들이고,
물은
암석층에 모여들었다가 샘물로 솟아올라 땅속을 떠나기도
하지요.
심토층의 바로 아래쪽에는 부서지고
깨진 암석들이 흙과 섞여 있어요.
이 층에는 석영과 운모 같은 광물이
있어요.
기반암층은 아주 깊이 있어요.
기반암층은 두께가 수천 킬로미터가
넘어요.
기반암층의
깊은 곳에 화석 연료가 들어 있어요.
화석 연료는 아주아주 오래전에 죽은 식물과 동물로
만들어졌어요.
위쪽의 흙과 암석에 눌리고, 압력과 열에 의해
동식물의 사체가 화석
연료로 변한
거예요.

지구의
단단한 겉껍질을 지각이라고 해요.
지각은 7개의 큰 판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해양판은
무거워서 대륙판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가요.
두 판이 부딪쳐서 큰 충격이
발생하는데,
이때 판이 깨지면서 지진이
일어나요.
얼마전
포항에서 지진이 크게 일어났는데요.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에 안전하지 않은
나라인가봅니다.
포항 지진 설명해 줄때 도움이 된 <지구 땅속이 궁금해>
책이네요.
포항 지진 피햬가 더 없으면 좋겠어요. ㅠㅠ
지각 아래에는 맨틀이
있어요.
지구를 이루는 가장 두꺼운 층이지요.
맨틀의 두께는
2,900킬로미터나 돼요.
맨틀은 고체와 녹은 암석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과학자들이
지진을 연구해서 지구 속 상태를
추측한답니다.

지구의 중심에는 내핵과 외핵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외핵은 거의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물질이 외핵에서 움직이면서 지구의
자기장을 만들어
지구는 커다란 자석과 같아져요.
자석 양 끝에 극이 있듯이 지구의 서로
반대쪽에 북극과 남극이 있어요.
지구 내핵은 공처럼 생겼어요.
지구에서 가장 뜨거운
곳이지요.

규르와 함께 <지구 땅속이 궁금해>를
보았는데요.
포항 지진이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 보게 되어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되더라고요.
규르는 멘틀과 내핵 외핵의 존재에 관심을
갖더라고요.
지각의 움직임으로 지진이 생기는 것을 알게된
규르랍니다.
우리가
매일 밟고 살아가는 땅 속이 어떤 곳으로 이루어져 있을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땅속 세상을 알려주는
<지구 땅속이 궁금해> 책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기 딱 좋은 그림책인것
같아요.
어른이 봐도 재미난 호기심 그림책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