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끼리 똥을 쌌어요
상드린 보 글/ 니콜라 구니 그림/
박선주 옮김
책과
콩나무

아주 이상한 나라
얘기를 들려줄게요.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 보니
모든 게 엉망진창으로 변해
있었어요.
코끼리가 생쥐 똥을 쌌지 뭐예요!!!
그러자 생쥐는 코뿔소 똥을
쌌어요.
코뿔소는 토끼 똥을 쌌고요.

토끼는 하이에나 똥을
쌌어요.
하이에나는 파리 똥을 쌌고요.
파리는 기린 똥을 싸고,
기린은 황새
똥을 쌌어요.

화가 난 사자가
장난은 이제 그만하고
모두 당장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고
소리쳤어요.
엉덩이를
빌려 드립니다!!!
사자가 동물들에게 차례차례 들어가라고 하죠.
사자는 모두가 제
엉덩이를 되찾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정말 동물들의
엉덩이는 제자리를 찾았을까요?

잠자리와 코끼리는 엉덩이가 바뀐
듯하죠.ㅋㅋㅋㅋ
동물들의
엉덩이가 서로 바뀐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정말
재미난 상상이지요.
책콩 그림책 50권인
『코끼리 똥을
쌌어요』는
동물들의 엉뚱한 장난을 통해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동물들 똥 모양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재미난
『코끼리 똥을
쌌어요』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