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내 말이라면 죽어도 안듣는 동생이 미치도록 싫을때 

한대때려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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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4-02-26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네 맘껏 때려도 됌

wgt 2014-11-02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동생이 제말을 안들을때 제가 때려요

전민찬 2017-03-05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지금 동생땜에 미쳐가지고 ㅈㅅ생각있는 1인
 

멀리까지가고싶어.그런데그렇수가없어.나는여기서할일이없는데그런데도갈수가없어.그래서참슬퍼.슬프다문득이러다괜찮을까싶다가도이러다괜찮지않을걸알아서더슬퍼져.미안하다는말을하는수많은사람들.그들은진정나에게정말로미안할걸까.아니사실그들은미안하다고진정으로말한적도없어.그저내가미안하다사과할뿐이지.그래서참거지같은삶.거지같아서그래서울수도웃을수도없는그런인생.남들은하루하루즐겁기도하다는데난하루하루가이상하게도즐겁지못해.저기멀리까지가고싶어.꿈속에나오는그곳들에가고싶어.그렇게다녀오면난괜찮아질까.아니면다시또그곳에가고싶다고발버둥을칠까.사람들은왜나에게그곳에갈기회조차주지않는걸까.내가괜찮지않다는걸그들은알고나있을까.머리가텅비어버리면좋겠어.그러면그러고나면그냥다괜찮아도질것같아.이렇게거지같은데사실말할사람도없다는게더슬프다.누군가는내몸이죽어서땅에묻어도썩지않을거라고해.몸에털어넣은약이너무많아서날잡아먹으면쓰디쓴약같은맛이날거라고도해.그런데난그말도다괜찮다.그냥다없어지면좋겠다.참.나를누군가는이해해줄까.나를이해해줄누군가는나타날까.나를진정으로안아줄이는있을까.내가아무것도안하고가만히누워그렇게살아도되는날은올까.이곳에서도망쳐살고싶어.그러면난괜찮아질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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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슬퍼요. 우울한게 아니라 슬픈거에요. 많이 많이 슬퍼서 눈물이 나질 않아요. 

아니 사실은 조금 울었어요. 

새벽. 내 꿈속은 어지러웠어요. 많이 무서웠고 또 많이 두려웠어요. 

그런 나를 보고 놀란 그가 내게 손을 내 밀었지만 난 "당신도 싫어."라고 그를 밀어냈어요. 

다 싫어요. 너무 싫어서 나 슬퍼요. 

당신은 이런 나에게 웃어줄까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서성이는 나를 이해할까요?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걸 알아요. 난 당신을 이해할 수 없거든요. 

울고있다는 걸 누군가에게 알리고 싶다고 발버둥치다 

병원문을 두드리는 그곳에서 한참을 울다 병원비를 지급하는 그런 바보같은 나를 이해해줄 누군가가 나타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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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바람 그리고 사막> 김영주 작가와의 만남

저희 집은 15층입니다. 제 방엔 큰 창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멈추고 싶은 날 그 창 앞에 가만히 쪼그려 앉아 밖을 보면 산에서 행글라이더를 탄 사람들이 날아다닙니다. 

그걸 보고 다시 살아야지. 그래 이렇게 죽을 순 없지. 아직 저들처럼 하늘을 날아보지도 않았잖아. 

이렇게 말하며 다시 천천히 그러나 빨리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는 하루하루의 일상속 가끔 나는 짬들은 참 고마운 겁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행글라이더를 타는 그들을 동경하다 지난 겨울 모두가 미쳤다고 말하던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도에서 이란으로 이란에서 다시 남미로. 모두들 '정말로 너 미쳤구나' 라고 했지만 혼자서만은 달랐습니다. 

이제 살아갈 수 있겠다. 혼자 여기까지 왔으니 돌아가서도 다시 살아갈 수 있겠다. 

겁에 질려 떨던 사람이 아닌 당당한 여인으로 살아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행글라이더를 탄 자들을 동경합니다. 그걸 탈 용기는 없는 거겠지요. 

그래서 다시 떠나고 싶지만 얼마전 자리잡은 직장을 그만 둘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그리고 제 무모하고 방항심가득하던 여행길에 항상 힘이되던 겁많은 친구에게도 그녀의 여행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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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날. 

길 위에서 추지도 못하는 춤을 마음껏 추고 싶은날. 

언젠가 꿈속에서 보았던 에펠탑위에서 번지점프를 하고픈 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괜히 시비걸고 싶은 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거리에서 마음껏 소리지르며 울고픈 날. 

그런날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나는 이모가 사다준 무슨 영양제를 입안가득 들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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