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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삶이 너무 힘들었다.  

세상어디에도 내 편은 없어 보였고 힘들다 싫다하며 발버둥쳐도 결국은 제자리에 돌아와 그 자리에 앉아 울고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누군가에게 나 힘이들다고 고백하고 싶었지만 소심함이 하찮은 자존심이 그조차도 허락하지 않았다. 

 내 속은 날마다 썩어들어같다. 

 나는 나대로 다른이는 다른이대로 힘이들었다.  

내가 아프다 술기운에 고백하면 자신은 더 아프다고 나에게 하소연했다.  

나는 언제나 그렇게 강한사람으로 남아 강한척해야만 하는 사람이되어같다.  

더이상 참지못하고 떠나는 여행들속에서도 항상 불안하고 힘이들었다. 

 다시돌아가야 할곳이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힘이되었겠지만 나에게는 두려움이였다.  

두려움을 나는 이겨내려 용기내었다. 

 가장 친한친구에게 나 무섭고 힘이들다 말하면 그저 이제 돌아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를 나는 누군가에게 내가 이렇게 겁쟁이라는 사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것이 너무나 두려웠다. 

 지금도 나는 떠돈다. 

  떠돌이 인생속에 여전히 나는 두렵다.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역겹다.  

그 사람들을 그렇게 생각해야 하는 나 자신도 역겹다. 

사람들은 다 똑같다.  

모두들 자기자신이 가장 힘들고 가장 아프다.  

미안하게도 나 자신도 그러하다.  

그렇기에 누군에게 울지마라고 할 용기가 없다. 

 그렇다고 하여 그 옆에 서서 눈물 닦아줄 용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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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자의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기쁘다거나 슬프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저 조금 무서웠다. 

내가 있는 이곳이 무서웠다는 것이 아니였다. 

그저 내가 보고 듣고 웃고 울었던 것들이 돌아가 나의 집에 앉으면 

순리처럼 자연스럽게 다 사라져버릴지 몰라 그것들이 무서웠다. 

본디 겁이 없다고 생각한 나는 여전히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안다. 

모두들 내가 겁이 없다고 생각한다만 나는 밤이 무섭다. 

모두가 잠든 밥이 너무나 무서워 혼자 잠들지 못하고 하늘을 바라본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 또한 바보같은 짓임을 알고서 끝냈다. 

오늘은 즐겁다. 조금 무섭고 두려우나 여전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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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을 잊어버린 것만 같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참 예쁜일인데. 그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참 좋은일인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렇게 말하면서도 바보처럼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혼자인체 길을 걷는다. 

혼자서 밥을 먹는일이 혼자서 잠드는 일이 혼자서 쇼핑을 하는 일이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일이 지겨워서 누군가와 함께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엔 혼자 일수밖에 없는 바보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 누군가에게 좋아한다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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