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관한 알쓸신잡
하창수 지음 / 달아실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 전부터 주말 아침에는 라면을 먹었다.

 

창문을 타고 솔솔 나는 라면 냄새에

옆집도 라면을 삶으려는지 냄비 소리가 난다.

 

이 책은 라면 냄새가 솔솔 나는 책이었다.

페이지마다 나오는 라면도

라면 포장지도

미디어에 등장하는 라면도

보다 보면 라면 생각이 간절하다.

 

라면에 관한 알쓸신잡은

그런 책이다.

 

잊혀져 가는 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에는 뜻밖에도 한일韓日 양국의 우정이 담긴 이야기가 숨어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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