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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편
류펑 지음, 김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시그마북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 : 전쟁 - 피할수 없는 부분인가
역사책을 보다보면 정말 전쟁이 엄청 나온다.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전쟁들이 일어났고, 지속되고 있다.
이 책은 전쟁으로 인해 세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 사건들 중, 몇가지 전쟁을 다루고 있다.
각각의 전쟁에 대한 기원, 전쟁이 일어난 배경들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 하고 있다.
인류의 운명을 바꾼 역사의 순간들의 세가지 시리즈 전쟁편, 영웅편, 군사편 중 하나인 전쟁편.
표지에서도 전쟁 그림이 나오고 굉장히 인상적이다.
전쟁 기원의 비밀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쟁이 어떤 사유로 되었는지...
권력, 재산, 민족 분쟁, 신앙, 세력 쟁탈, 영토 쟁탈, 의견 분쟁, 국경 쟁탈, 경제공황, 자원쟁탈...
이렇게 분류를 하여 그 안에서 그와 연관된 전쟁을,
시대와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예로서 설명하고 있다.
전쟁의 기원의 세가지 비밀에선, 왜 전쟁이 일어나는지에 대해서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 한다.
각 전쟁에 대한 설명 후, 인물노트란을 통해 주요 인물에 대한 간단한 메모 또한 포함되어있다.
각각의 전쟁에 대해선, 어떤 이유로 발생이 되었으며,
직접 연관된 인물들, 전쟁의 상세 전개, 전쟁의 의미, 결말, 인물의 경우 미스테리한 의문, 전쟁의 영향 등을 보여주고 있다.
20살의 나이에 왕위에 올라, 수많은 나라를 정복하고 33살의 젊은 나이에 사망한 알렉산더,
불굴의 의지로 조그마한 지역에서 태어나 열심히 노력하여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
왕위 계승권으로 인해 100년동안 전쟁을 치룬 영국과 프랑스,
이데올로기로 같은 민족에 막대한 피해를 남기며 현재로 분단 상태로 있는 6.25 전쟁 등
우리가 교과 과정 중에 배운 전쟁들도 포함되어 있어 그래도 들어서 알고 있던 전쟁들 외에
단순이 일어난 제목만 본 전쟁 등.. 많은 내용이 있다.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내용을 이렇게 책으로 자세히 보게 되니,
전쟁의 원인, 영향 등.. 뭔가 윤곽이 잡히는 느낌이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들로, 수많은 전쟁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인류의 역사도 바뀌고,
현재도 진행중이니....
전쟁은 피할수 없는 부분인가..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든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분쟁, 전쟁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상황들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어떻게 변화 되었을까.. 하는....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는 책이다.
저자가 처음 들어가는 의문점들에 대해서는 생략했다고 하는데... 사실 그 부분이 많이 궁금하기도 하다.
한권의 책에 다 못넣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더 있었다면 어땠을까? 궁금하다. 그 미스테리 부분이~~~
그래도 그 외 다른 궁금했던 부분들이 자세한 소개로 인해 조금은 설명이 되어서 해소가 된 부분들이 있어서 만족스럽다.
나머지 군사, 영웅편도 함께 보면 좋을 거 같다. 서로 연계되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