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한국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 꿈결 토론 시리즈 5
김태훈 지음, 이창우 그림 / 꿈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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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 - 한국사 :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9가지 한국사 쟁점

 


* 저 : 김태훈그림 : 이창우
* 출판사 : 꿈결


십대를 위한 토론 콘서트는 정말 제가 더 좋아하는 시리즈 책입니다.
과학, 환경, 문화, 사회 편 등이 있는데요.
다는 보지 못했고 몇권만 있는데요.
참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이번에는 주제가 바로 '한국사'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정말 쟁점이 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핵심적인 내용들이 9가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에서처럼 십대가 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는 것이 막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사를 조금 공부한 친구들이라면, 더 자세히 상세히 의미 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너무 너무 알차게 읽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큰 주제는 9개구요.
그 주제들을 세 개로 묶었습니다.
고대사, 중ㆍ근세사, 근ㆍ현대사로 나눠 각 3개씩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임나일본부설,
고려 시대의 원 간섭기는 식민 지배 시기였던 건지,
일제의 공업화는 우리 나라 경제의 성장을 가져 온 것인지.

 

 

 


사실 많은 쟁점들이 더 있겠지만, 이렇게 굵직굵직한 내용만 해도 알찬 구성으로 보입니다.
십대들이 볼 수 있게 나온 책이라, 글씨도 작지 않아요.
토론 이라는 제목이 붙은 것 답게 읽고 그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사유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그림, 지도 등이 많이 등장합니다.
시각적인 자료들이 풍부한 점도 좋았습니다.

 


쟁점 - 주제 열기 - 역사 들춰보기 - 꿈결TV <끝장토론>, 역사 토론, 역사 토크쇼 등 다양함 - 쉬어가기 - 생각 정리하기

 

한 쟁점 당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큰 주제를 던지고 역사를 살펴본 뒤, 토론을 하죠.
그리고 해당 쟁점과 관련된 이야기로 쉬어갑니다.
마지막엔 배운 내용에 대해서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존재합니다.
어찌보면 어려울수도 있는데요.
책만 잘 읽었다면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워낙 역사가 기니, 한국사로 해서 2편까지 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살짝 가져봅니다.

 


고대사 쪽은 전부터 좀 관심있게 읽어봐서 다양한 책들로 해서 알고 있던 내용들이 좀 있었는데요.
마지막 3부는 조금 많은 생각을 하는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토론 형태의 찬성/반대의 입장에서 각각 이야기 하는 내용들도 요즘 학교에서 고학년들 수업에서도 필요한 내용들이기도 했구요.
아이랑도 한번 서로 생각하는 내용에 서서 이야기해보고 싶단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읽기에 힘들지 않고 역사를 공부하고
토론이라는 형식이 등장하면서 찬성,반대 의견에 대해서 각각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볼 수 있으며
자신의 의견까지 정리해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저도 큰 아이를 위해서 준비했는데요. 꼭 읽어보도록 추천하려구요.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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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 덴마크.영국.아일랜드의 직업체험 현장부터 한국의 자유학기제까지
양소영 지음 / 꿈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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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찾는 자유학기제의 모든 것 :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의 직업체험 현장부터 한국의 자유학기제까지

 

 

* 저 : 양소영
* 출판사 : 꿈결

 

 

 

자유학기제란....
2016년부터 전면 시행된다는데.....
명절에 만난 큰 형님의 둘째 조카가 바로 이 자유학기제에 바로 걸려서 1학년때 했다고 해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에
토론이나 실습, 체험활동을 통해서 진로 교육을 받는 것이 자유학기제라고 합니다.
공부에만 너무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 목표를 찾아,
진로를 찾는 활동으로 생각하면 참 좋아보이는 제도인데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으로 인한 편견, 시험을 안 보면 덜 공부할텐데하는 걱정,
너무 단체로 다니면 오히려 더 도움이 안될지 모르는 체험 등.
시험 기간을 거쳐 나타난 문제점들이 보완된다면 좋은 제도가 되지 않을런지 생각해봅니다.
사실 용어만 알고 간단하게만 알았지, 잘 몰랐는데요.
저희 아이도 이제 얼마 안 남았거든요.
그래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마침 외국에서의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어 열심히 보았습니다.

 

 

 

 

 


덴마크, 영국, 아일랜드, 그리고 한국.
덴마크를 비롯하여 이 책에 나온 나라들이 한국의 자유학기제의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아이들 교육 관련해서 유럽의 몇몇 나라들을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덴마크와 아일랜드를 참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진로교육은 아이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이를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양육하는 부모님,
그리고 매일 가르치는 학교 선생님 등 주변에서 가까이 지켜보고 아이의 능력, 잠재력을
잘 캐치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면서 그에 더불어 전문가가 함께 한다면...
매우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덴마크의 경우엔 사운스러, 교사가 협업하여 진로 교육이 된다고 해요.
거기에 더해서 직업 체험 교육까지...
가이던스 카운슬러라고 해서 우리 나라로 따지면 진로진학상담교사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전문적으로 진로교육을 지도하고 상담해주는 분들이시죠.
전문가가 함께하면 아무래도 아이를 보는 방향이 틀려지지 않을까요.
단체가 아닌 아이들 개개인과 서로 소통하고 맞는 방향을 가이드해준다면...
실제로 이루어진 덴마크 사례를 보면 그 효과는 아주 훌륭하게 보여집니다.


 

 

여러 나라의 제도들을 살펴보면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라도 있고
전체적으로 여러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는 모습들이 좋아 보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떻게 될지, 그 점이 궁금하기도 하구요.

 

 


획일적인 교육만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어떻게 보면 매우 다이나믹하게 진행되는 교육 과정이라 보여집니다.
어찌보면 어릴때 본 사립초등학교의 수업 모습도 오버랩 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이왕이면 좋은 교육 제도로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회가 되면 해외의 교육도 체험해보는 것도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진로를 찾고 체험해보는 활동이라면....
매우 행복한 제도가 되지 않을까요...


 



 

 

Q&A가 중간 중간 있어서요.
이 부분도 상세히 볼 수 있었어요.
공개수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보고 느낀 부모님,
직업체험을 진행하는 기관의 담당자,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의 소감 등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여러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습니다.
단,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하고 전체가 아닌 신청한 사람들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주로 초등학교 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중학교 때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찬성하는 편입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거기서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원하는 진로 방향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너무 공부 공부 공부..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이잖아요.
학교 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한 아이들.
가족과 행복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보내고 미래를 위한 공부들을 해야 할 10대 아이들.
여러 나라의 사례, 우리 나라에서도 시행된 결과들, 다양한 루트들.
그리고 부록으로 수록된 여러 활용 자료들.
제도가 원래 취지대로, 이미 잘 시행되고 있는 나라들의 사례를 잘 살펴 좋은 결과가 나오는 방향으로 시행된다면 많은 이들에게 윈윈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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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법칙 (THE LAW of MATH) 당신이 모르는 수학만점의 비밀
김성일 지음 / 원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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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법칙 THE LAW of MATH : 당신이 모르는 수학만점의 비밀 - 아주 오랜만에 낙서해가면서 본 책~

 

 

* 저 : 김성일
* 출판사 : 도서출판원북

 

 

'내가 이 책을 쓰는 취지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일컫는 말)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데 있다.'
(P18 中)

 

학창 시절 수학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서 수학의 법칙이라는 제목과 비밀이라는 단어에서
매우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되어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책에 여기저기 줄쳐가면서 공감하고 고개도 끄덕이고...
이런 부분들이 좀 많았던 책입니다.
11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담긴 여러 노하우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떻에 응용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풀어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무엇보다


-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올바르게 배운다
-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 수학이라는 과목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다
- '많이'가 아니라 '반복'에 있다

이런 몇가지 조언이라도 받아들인다면...
누구나 수학은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된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공감되구요.
마침, 12월 초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를 본 아들...
성적표가.. ㅎㅎㅎㅎ 조금 웃음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잘했어요.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틀린 부분은 다시 짚어보았답니다.
반복된 실수들이 나오는 형상이고 이제 중학생이 내후년에 되니,
현재는 수학을 좋아해주고 있어서 이 책에서 나온 조언 참고해서 저도 실천해보려 합니다.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과목>>

 


전 수학이 좋아해요. 영어나 국어 보다 수학을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했던 (20년도 더 된 이야기죠.) 케이스입니다.
외우는 것을 싫어라 했던 제게는 수학이 더 맞긴 했어요.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아두면, 그 기본을 가지고 풀어내서 답이 나올때의 그 기분이란...
그때 저도 정석을 끼고 살았드랬습니다. 그 두꺼운 정석!!!
학원이나 다른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은 거의 안하고, 교과서만 죽어라 했죠.
(사실 학원비, 문제집 살돈이 없어서 환경이 자연스럽게 그리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확실히 학원 다니고 문제집 많이 푼 친구보단 더 성적이 좋더라구요.
그 이유를 알고보니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개념 공부가 중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기출문제와 해설지를 활용한 공부라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한 친구들에겐 좀 힘든 이야기인데, 자기 전에 한번 더 이해하고 잠든다면???
그 문제를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 선행은 1년 이상은 X
* 교과서로 공부시엔 자습서 가급적 구입
* 해설지 분석 - 해설지 이해 후 다시 혼자서 풀어보기

 

 

 

 

 

<<수학 문제 난이도별 공부법>>


  . 잘 풀리고 답이 맞는 문제
  . 잘 풀리지만 답이 틀리는 문제
  . 잘 풀리지 않으면서 답을 못 구하는 문제
  . 아예 손도 못 대는 문제

 


수학 문제를 풀면 정말 위의 4가지 형태로 유형이 갈립니다.
잘 풀리고 잘 맞추면 한번만 풀어도 넘어가도 되죠.
정말 문제는 특히 시험에서 실수가 가장 많은 부분이 두번째 더라구요.
잘 풀리면서 꼭 답이 틀리는....
기본 연산이 잘 되어 있다면 괜찮은데요. 당일 +를 -로 x를 /로 풀어서 틀릴때가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이기도 해서 검토를 꼭 2~3번 해보라 합니다.
그 실수를 잡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는 정말 기본을 넘어 심화, 응용을 잘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요.
잘 풀리지 않으면서 답을 못 구할때는 해설지를 활용한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합니다.
해설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사실 저만 주로 봤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옆에 있던 아들에게 이야기 했지요.
답지를 보고 스스로 해보는 방향으로 올 겨울 방학은 해보자고 말입니다.
아예 손도 못대는 문제는.. 솔직히 종종 있었거든요.
그럴때마다 물어보길래, 기다려줬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며칠 뒤에 스스로 푸는 결과를 보여주더라구요.
아.. 정말 신기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아이에게 무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기다림과 넘어가는 현명함도 정말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내년에 6학년이 되지요.
이 책은 시기별 공부방법도 제시합니다.
초등학생은 건강한 성장, 인성, 기본 습관에 중심을 두라 저자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주변을 보면 많이 달라요.
저는 워킹맘이고 해서 또 많이 주변을 못 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교육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요.
그래서 소신대로 하는 교육법이 종종 도전을 받지만 아직은 지키려고 노력중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소신을 조금 더 지켜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더불어 사실 선행보다는 복습을 조금 더 중요시 했었는데,
초등 6학년 내에 최소 중등 1학년 과정 정도를 마치고 입학하는게 중요하다 하니..

이 부분은 꼭 꼭 챙기려 합니다. 엄마인 제가 같이 공부해야죠^^

 

 

<<인강, EBS 등 궁금점을 풀어내다>>


저도 인강을 주로 즐겨 듣습니다. 2015년에는 역사 및 인문학을 공부했는데요.
사실 듣고 그냥 넘어가면 기억에 남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캡쳐를 해두거나 기록을 해두면서 기억하거든요.
하물며 학과 공부라면, 지나가는 그 강의 내용을 보고 듣기만 해서는 당연히 남을게 없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는 잘 몰랐던 인강의 세계와 EBS 이야기도 많이 등장합니다.
앞으로 더 겪어야 할 내용들이겠죠.
저도 종종 TV에서 채널을 돌리다 가끔 멈춰서 보곤하는데요.
필요한 내용들은 같이 살펴볼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 이미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학생들의 공부 사례들을 참조하여 여러 방법에 연계하여 참고해본다면
저희 아이들을 위한 공부 방법들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도 조금 생겼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첫 스타트를 5도 이상 틀어서 달리기 시작한다면
바른 각도로 달리는 친구들에 비해서 멀리 돌아가고 오래 걸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달리기 연습을 1년간 한 친구와 이제 막 시작한 친구가 경쟁한다면 그 결과는... 예상하는 바대로 나오겠죠.
그 기본선을 지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달린다는 그 규칙...
빨리 달리기 위해서 반복과 실천, 이해를 한다는 그 마음...
이런 것들이 종합되었을때 자신이 한 만큼, 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를 키우고 있고 또 그 과정을 겪어왔기에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이 너무나 잘 읽힌 것은 사실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 읽으셔도 좋을듯 하구요.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읽으면, 이때는 부모님과 같이 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수학의법칙,비법,수학포기하기말자,수학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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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롤모델 이순신 이야기 - 이순신의 삶으로 보는 소통의 리더십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 꿈결 롤모델 시리즈 1
박종평 지음 / 꿈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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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이야기 : 십대를 위한 롤모델 - 온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책~

 


* 저 : 박종평
* 출판사 : 꿈결
* 발행 : 2015년 11월 16일

 


이순신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역사 비평가인 저자 박종평의 책을 두번째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에서 <<난중일기>>편을 쓰셨습니다.
당시, 이분처럼 열심히 공부함녀서 정말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따로 십대를 위한 책으로서 <이순신 이야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꼭 같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순신에 대한 책은 많은데 주로 동화 책 위주, 위인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따로 십대를 위한 책으로 만나본 아들.
우선 재미 위주는 아니었기에 재미보다는 제목 그래도 롤모델로서 진지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책이 사라졌습니다.. 아들이 보고 나서 저도 나름 기록을 해야 하는데...
한동안 사라진 책...
알고보니 아이 아빠도 이 책을 가져가서 보느라 제가 못 찾은거였어요.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본 <이순신 이야기>
모처럼 조선시대 최대 격전이었던 임진왜란 속으로 걸어가본 시간이자
인간 이순신을 다시 만나본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표지가 너무 제목과 어울려서 좋습니다. 시리즈 책인데 앞으로 나올 책들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의 해군 역사에서 더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존경을 받고 계신다는 이순신 장군.
명나라, 영국, 미국, 일본 등 해군 역사가, 제독들은 이순신을 위대한 제독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순신을 연구한 저가가 일대기 형태로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건천동의 골목대장 시절부터 과거 시험, 백의종군, 거북선, 학익진, 명량대첨, 노량에서의 죽음까지.
여러 일화들이 시간순서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일대기를 따라가면서 조선의 당시 시대 모습들을 기억하고 따로 공부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조선 내부의 여러 사정들, 정여립 사건 외에도 일본의 시대 상황 등을 같이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 공부도 되더라구요.
이렇게 읽어가다보면 조선 시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난 인간 이순신을 고스란히 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 내용 외에 다양한 용어 설명이나 사진 자료, 또 추가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금 더 상식, 지식을 넓혀줍니다.
신립, 나대용, 이억기 등의 주변 인물들의 소개는 물론 신기전 등 무기의 설명도 나와 있어서 전 더 좋았어요.
이순신 장군의 아내가 방진의 따님 상주 방씨의 어린 시절 보여준 여장부 이야기나,
조선시대 사람들의 지독한~ 책 사랑 (같은 책을 1백번도 더 넘게 읽은 세종대왕, 이황, 김득신이야기가 나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계획이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쇠 방울 흔들기 등의 내용을 따라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남해, 여수....
가족 여행을 다녀온 남쪽 지방의 도시들에서 여지없이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거북선 모형을 몇번을 가봤었는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던 총통들, 내부 모습들, 노 젓는 모습, 장순들의 모습들 등을 다양하게 보았습니다.
장군 복장도 입어보면서 장수가 되어보기도 해보았지요.
책 속 본문 내에는 +더 알고 싶은 이야기+ 라고 해서 본문에서 다룬 내용 외에 추가로 설명해줍니다.
여수의 굴강 사진도 보이고 (선소 유적지가 이곳에 있습니다.) 거북선 모영도 있구요.
거북선의 크기, 활약도 추가로 알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무인이자 문인입니다.
문인으로 과거를 공부하였지만 나중에 무인이 된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문인적 역량도 뛰어나시지요.
난중일기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난중일기, 장계, 편지, 독후감 등을 통해 기록된 기록물은 개인의 기록물을 넘어서
역사의 소중한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 읽어본 후 간략하게 기록한 아이의 독서록입니다.
다양한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보았는데 읽어볼 수록 저도 그렇지만
아이도 조금씩 자라면서 보는 관점에 따라 생각하고 읽는 힘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이번엔 간단하게 적어보았지만 내년에 독서감상문으로 한번 적어보게 하고 싶어요^^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많이 알게 되고 궁금해지는 분.
이순신, 임진왜란, 선조, 유성룡, 징비록 등 연관된 역사 관련 스토리만 살펴보는데도 끝이 없는 이야기들.
그래서 역사 공부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꿈결에서 나온 롤모델 시리즈 첫 문을 연 이순신 이야기.
너무 과하게 막 신격화 된 이를 만났던게 아니라
평범한, 정말 우리와 같은 사람, 특출난 대신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고자 했던
한 사람의 삶을 모습을 만나본 시간이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모님들이 같이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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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0
장혜원.김민회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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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단위로 크기를 구하라 - 엄마, 과학 시간에 배운 단위들이 다 나와요~~~

 


* 저 : 장혜원, 김민회
* 그림 : 이지후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이 책을 읽으면서 읽는 도중 아이가 한 말이랍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내용은 물론이고,
과학 시간에 배웠던 (마침 그날 배우고 왔던 내용이었나봐요.) 저녁에 퇴근해서 보니...
그 부분을 막 펼치면서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초롱초롱 계속 읽는 아이 모습을 보니..
왠지 꽉 찬 느낌을 많이 받았드랬습니다.
이 책은 <<STEAM 수학, 과학 창의 스토리>> 입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의 10번째 책이지요.
과학과 수학의 융합 이야기지요.
단순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조금 더 원리를 담고 있는 책.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너무 알찬 책이라 생각됩니다.
학교 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책 속에서 살펴볼 수도 있구요.
스토리 안에서 찾아가는 하나하나의 앎이 아이들에게 또 어떤 계기가 될 수도 있음을 종종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단위가 없다면?
상상만 해도 음.. 아니 상상이 안되지요.
언제나 바쁘신 부모님 대신 6학년 여름 방학을 시골에서 보내겐 해듬이.
과학자인 할아버지 댁에서 우연히 발견한 무전기를 통해서 외계인 클리욘을 만나게 되고...
클리욘의 도움 요청으로 인해서 해듬이와 친구 오필이는 같이 단위를 찾기로 합니다.
단위를 통해서 아이들이 알아갈 내용들은 어디까지일까요?

 

책 속에는 다양한 용어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용어를 찾는 수고를 조금 덜 수 있지요.
용어 외에도 단위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중요한 내용은 색 표시도 해두었습니다.

 

 

 

 


다양한 이미지 덕분에 아이가 읽는데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밀도나 부피는 사실 말로 설명하기 애매할때가 종종 있거든요.
이런 내용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복습해보고 이해도 해갑니다.
과학, 수학이라..
어렵지만 이야기를 통해서 또 원리를 같이 읽어가니 천천히.. 스물스물.. 이해가 됩니다.

 

 

 

 

 


열심히 책 읽는 아이의 모습을 살짝 찍어보았습니다.
자세가 영.. 조금 읽다가 책상에서 다시 읽었지요. 

 

 

 

 

​다 읽고 나서 간단한 독서록도 기록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봤다네요.
하지만 읽으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ㅎㅎㅎㅎ
수학,과학 공부를 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한다니.. 녀석.. ㅎㅎㅎ
꼭 누가 시킨거모냥^^;;;; (절대 아니랍니다!!)
마지막에 별표 5개 ★★★★★
이 책이 너무 좋았다라는 아이의 말에서 저도 같이 기분이 좋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라 그런가요.
꾸준히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1권은 어떤 책일까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자음과모음,수통과,STEAM,과학,수학,초등과학,초등수학,단위,단위의크기,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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