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수필 (2017년용) - 중학교 전 학년 교과서 작품 수록 중학 국어 작품 모든 것 (2017년)
꿈을담는틀 편집부 엮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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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 수필 : 수필에 대한 자세한 해석이 가득 가득




단순히 읽고 즐긴다면 문제가 안되는 문학 작품들.
하지만 공부로 들어가게 되면 이게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감상과 느낌만을 가지는게 아니라 국어 능력도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제가 국어를 굉장히 어려워하고 기피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책은 좋아하면서도 말이지요.
수필.
에세이라고 하죠. 어떤 형식이 없는 어떻게 보면 그냥 일기나 생활문 같은 이야기들.
일상의 이야기라서 그런가 공감도 많이 되고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가 잘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남의 이야기를 보는거죠.
이 수필도 그냥 볼때는 문제가 없는데 공부가 들어가니.. 또 심각해집니다.
이번 <국어 교과서 작품의 모든 것 - 수필> 편.
나름대로 기대가 됩니다.
어떤 형태로 구성이 되어있을지 말이지요.





수필은 이야기 형태라서 소설처럼 많이 길지 않습니다.
내가 쓰는 글이니까요.
총 28편의 수필이 3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수록되어 있습니다.
분량도 1장에서 6장 등 다양하고 이야기 주제도 매우 다양합니다.


임시 정부의 문지기가 되고 싶다고 한 김구 선생님의 자서전
장애인과의 에피소드를 풀어가는 그림엽서 편
친구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는 사막을 같이 가는 벗



짧은 글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친구들은 어렵죠.
중학생이라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제목과 지은이, 중요도, 수록 교과서가 상단에 표기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마지막엔 작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옵니다.



본문엔 수많은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밑줄 아래엔 부연 설명 및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구체적 의미, 양 옆엔 용어 설명이 자세히도 나옵니다.
역시나 국어 시간 느낌이 마구 풍기죠.
노트 필기를 해야 할것 같은^^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드는 본문입니다.


용어가 정말 많아요.
특히 옛날 이야기들은 용어 설명이 배 이상은 됩니다.
덕분에 따로 찾을 필요가 없죠.




수필의 내용 끝엔 아래처럼 부연 자료들이 등장합니다.

생각이 쑥!
문제로 싹!



생각이 쑥!에선 본문 내용과 연과하여 추가로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의 길을 트여줍니다.
문제로 싹!에선 아무래도 학습적인 측면을 드러냅니다.
이야기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내고 있죠.



아직 중학생이 되지 않은 아이, 그리고 이미 훌쩍 커버린 엄마.
덕분에 수필은 아직 감상 수준으로 볼 수 있네요^^
중학교에 가면 아이와 저는 같이 학습 모드로 들어가야겠죠.
28편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교재입니다.
앞으로 3년 이내엔 이 감상이 공부가 될터인데 아이와 미리 보면서 작품들을 하나하나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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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0 - 미생물과 생명과학,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8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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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0 : 미생물과 생명과학



* 저 : 정완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이번주 주말에 아이와 문화센터를 갑니다.
둘째는 이제 겨우 두번째네요. 얼마전에 닌자고 케이크를 만든 후로 말이지요.
그 제목이 바로 미생물 이야기 인데요.
아직 학교 가기 전 미취학 아이에 맞는 과정을 한다고 해서 신청을 해보았어요.
어렵진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호기심도 아주 많이 큽니다^^

학교 다닐때 과학 과목이 몇 있지요.
화학, 물리, 생물, 지구과학.
그 중 전 생물이 가장 어려웠던거 같아요.
외울게 많아서 그랬지요. 선생님은 생물 선생님이 참 유머러스하셨는데 말이지요^^
역사 책이랑 수학자, 철학자만 유심히 보았는데 말이지요.
자음과모음에서 생물법정도 있더라구요. 과학법정도요.
은근 이 책들도 땡겨서 이번에 살펴보았는데요.
완전!!! 재미나요.
어렵지 않게 쓰여 있어서 더 좋은것 같아요.
초등 아이들이 충분히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큰애가 이번에 3학년이 되면서과학을 시작하는데 이 책 살짝 보여주려구요.
재미나면 하나하나 살펴봐야죠^^


역사공화국만 있는줄 알았더니 과학공화국도 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래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뮤지오 왕국,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티오 왕국, 공업을 장려하는 공업 공화국까지.
정말 다양하죠?
과학 중에서 생물 법정이 탄생하여 여러 분쟁들을 다룹니다.
어떤 과정으로 사건들이 해결될까요?


미생물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세포나 단세포 덩어리가 대부분이지만 곰팡이나 버섯처럼 눈에 보이는 미생물도 있습니다.




모르는 용어도 책 안에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하단에 보면 도움 되는 내용이 많이 등장해요^^



본문 중간 중간 <과학성적 끌어올리기>란 코너가 있어요.
페니실린, 사스 등 조금 더 복잡하고 전문적인 이야기들도 나온답니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총 5가지 사건을 다룹니다.
미생물, 병과 미생물, 음식과 미생물, 기타 미생물, 생명과학까지 말이지요.
먼저 궁금해하는 용어를 설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정말 미생물은 뭘까요?
왕가려는 미생물이 너무 궁금해서 생물 법정을 찾아갑니다.
동물도 식물도 아닌 생물을 미생물이라 하는데요.
진드기는 또 미생물이 아닌 작은 동물이라고 알게 되고 버섯, 곰팡이가 미생물임을 법정의 결과를 통해 왕가려는 알게 됩니다.

겨울이면 자주 걸리는 감기, 그리고 사춘기의 대명사 여드름, 유전자 조작에 관한 내용까지 광범위하게 다룹니다.
법정을 통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명확히 알 수 있어요.



보통 법정이라고 하면 싸우는 모습만 상상했는데요.
이 책에서는 법정의 모습이 그동안 알고 있던 법정의 모습들하고는 느낌이 달랐어요.
변호사, 증인도 등장하고 하지만 그들이 주고받는 내용들이 색달랐어요.
변비 때문에 요구르트 광고를 보고 구매를 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어서 고소를 한다던가, 평범한 돼지에 형광색을 발라 고가에 판 사람까지..
내용도 흥미롭도 지식도 쌓을 수 있지요.





두께감도 있고 양도 꽤 길지만요.
각 이야기마다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술술술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생물학적 지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책으로 저도 같이 아이랑 공부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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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 - 조조 vs 유비 역사공화국 세계사법정 16
박영철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왜 유비는 삼국을 통일하지 못했을까? : 조조 VS 유비



* 저 : 박영철
* 그림 : 황기홍
* 출판사 : 자음과모음




한국사법정을 통해서 이미 이 시리즈의 좋은 점을 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세계사법정은 또 다릅니다.
아무래도 다루는 범위가 광범위한 몫도 있을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물음들이 앗! 하게 만듭니다.
이번에 보게 된 삼국지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조명받지 못했던 역사의 뒤에 가려져 있던 인물들과 앞에 서서 등장하는 인물들간의 평가에 있어서 후세에 변화가 많이 생기고 있잖아요.
얼마전에 본 흑치상지란 장군에 대한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지요.
게다 지금까지 많은 역사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배웠던 점도 어쩌면 한편으로 선입견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보게 했을지 모릅니다.
이 삼국지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가 흔히 아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책에선 진수의 삼국지가 나옵니다.
처음에 같을것이라 생각했던 이야기가.. 시대와 배경, 등장인물만 같을 뿐이지 그 안은 전혀 달랐습니다.
진수의 삼국지는 위나라를 한의 정통으로,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는 촉나라는 한의 정통으로 보고 있다는거죠.
이 커다란 사실을 여지껏 알지 못했고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면서..
그동안 얼마나 또 다른 편견으로 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비와 조조.
최근에 많은 책들에서 조조에 관한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의 리더쉽, 자질들에 대해서 말이지요.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몇가지 내용을 보면서 조조가 은근 매력적인 인물임을 알아가고 있던 차였죠.
그런 조조와 착한 인물로 그려지는 유비.
조조가 유비를 고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신이 한의 정통이고 헌제의 선양으로 국가를 세웠는데 왜 후세 사람들은 자신을 악인으로 묘사하는지..
많은 증거들을 들고 나옵니다.

재판은 삼일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첫째날은 조조와 유비는 누구인가? 그리고 위와 촉의 고천문 차이점을 파헤치지요.
황건적의 난으로 한나라가 멸망하고 그 시기 많은 영웅들이 등장합니다.
세력가 출신이었던 조조. 가난했고 짚신과 돗자리 장사를 했던 유비.
조조는 자신의 뜻을 세워 난세의 지배자로 일어서고 있었고, 유비는 의외로 자신의 힘보단 여기저기 의탁하여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둘째날은 정통성의 문제를 짚어갑니다.
조비의 헌제 살인은 사실일까?
실제로 살인은 아니었을지언정 살아도 사는게 아니었을 황제.
황제의 자리를 주고 신분이 강등된 헌제.
익주를 강제적으로 차지하고, 주변인들이 반대해도 스스로 황제가 된 유비.
그 전이나 그 후로도 거의 볼 수 없었던 손권의 획기적인 평화 공존 주장.
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어느 한편으로 쏠리지 않으려고 집중을 하게 되더군요.




마지막 셋째 날은..
제갈량의 이야기가 큰 축을 이룹니다.
조조와 유비가 아닌 조조와 제갈량의 이야기라 할정도로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촉나라라는.. 지형적 태생 때문에 제갈량의 많은 뜻들이 이루어질 수 없었고 유비의 이해할 수 없는 독단적인 행동으로 오와의 전쟁때문에 결국 촉나라가 망해간다는 내용이 주가 됩니다


열려라 지식 창고에서는 역사 속의 이야기들이 충분히 부연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 안 역사 vs 교과서 밖 역사가 나오는데요.
조금 더 디테일하게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판결문은... 이야기가 흘러가는 형태를 보면 대강 그려집니다. 어떻게 나올지 말이지요.




유비의 증인으로 나왔으나 어찌보면 불리한 진술을 한 제갈량.
이 책에서는 당시에는 철천지 원수였으나 이 재판에서는 서로 상대방이 능력을 치켜세워주는 조조, 제갈량, 손권이 나옵니다.
어째 유비만 빠졌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던 삼국지 주인공들의 모습이 예측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아들이 만화 삼국지에 푹 빠져 이번에 집에 소설 삼국지를 들였거든요.
아무래도 저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진수의 삼국지인지 나관중의 삼국지연의인지....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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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6
오형규 지음, 윤병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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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 저 : 오형규
* 그림 : 윤병철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은메달을 딴 사람과 동메달을 딴 사람 중 누가 행복해보일까'
'100만원에서 200만원이 된 사람과 900만원에서 1000만원이 된 사람이 있을때 누가 더 좋다고 느낄까'
위에는 동메달을 딴 사람이 더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고~
밑에는 똑같이 100만원이 더 생긴 경우인데 100에서 200만원이 된 사람이 더 좋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 안될것 같지만 실제로 우리들도 이렇게 행동하고 살고 있지요.
주변에서도 비슷한 상황들을 볼 수 있구요.
그런데 이런 상황, 다양한 실험들이 경제 관련 책에서 나옵니다.
경제는 취약한 분야라 사실 걱정을 하고 봤던 책이었는데요.
이 책이 참 생각보다 쉽고 재미났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충분히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동 경제학이라고 하면 어렵죠. 학문으로 들어가니까요.
그런데 이 책은 그 내용을 쉽게 설명합니다. 다양한 사례들과 이론을 가지고서요.
처음에 대니얼 카너먼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요.
이 부분을 읽고 내용을 보는것과 아닌 것이 조금은 차이가 납니다.
어떤 시대에 이 경제학자가 살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앞 부분에서 간략히 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생각과 착각을 만드는 시스템이라고 해서 시스템 1과 2가 소개됩니다.
하나는 바로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 1.
또 다른 하나는 조금 고민을 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작용하는 시스템 2.
이 시스템에서 모세의 착각이라는 재미난 실험이 나옵니다.
신데렐라 이야기도 마찬가지겠죠.
수업이 총 5교시에 걸쳐서 이루어집니다.
집중에 되는 초반 수업 후로은 각종 이론들도 나옵니다.
휴리스틱, 프로스펙트 이론, 효용이론, 그리고 마지막 프레이밍 효과.
이름도 어렵고 이런 용어들을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생소한 단어들인데요.
실제로 그 안을 들여다보니 의외로 다 익숙한 내용들이 나오더라는거죠.
휴리스틱의 3가지 종류, 글고 마지막의 프레이밍 효과.
번 돈과 딴 돈의 차이,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들.
보면서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왜 '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라는 제목을 달고 있을까? 했는데 역시 선택은 어렵습니다.
결국 우리가 결정해야 할 몫인데 그 선택의 결과들은 판이하게 다르게 되죠.
결과에 승복해야 하니.. 더 어려울수밖에 없죠.
어떤 결정이던간에 선택이 어려운 것은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선택을 결정하게 하는 여러 요인들도 참 다양함을 알게 합니다.
그 선택이 완벽할 수도 완벽하지 않을수도 있는 이유들을 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선택의 순간이 왔을때 이런 저런 생각들을 과연 다 할 수 있을까나 싶어요^^
어려운 용어들이지만 그게 뭔지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저 학생때는 이런 책들이 있었나 싶어요. 있었다면 경제 쪽에도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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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해볼까요! - 벤저민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주식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7
안동훈 지음, 조규상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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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그레이엄이 들려주는 주식이야기 : 주식투자를 해 볼까요



* 저 : 안동훈
* 그림 ; 조규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입사를 하고 얼마 안 있어 주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예전에 사놓은 주식이 많이 올라서 집이나 차를 마련했던 선배님들 이야기들을 말이지요.
전 사실 주식에 주자도 모릅니다.
직접적으로는 할줄을 몰라 적립식 펀드만 하고 있죠. 은행 적금처럼요.
내용도 모르지만 왠지 투기가 될까봐 못하는 그런 것도 있어요.
게다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 분야기도 하잖아요.
주식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이 책을 통해서 좀 알고 싶었어요.
그런 의도로 보았습니다.
그런데요. 와우.. 좋은 내용들이 쉽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답니다.
덕분에 좀 마음의 문들이 열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먼저 경제학자 벤저민 그레이엄에 대한 소개가 나옵니다.
역시 이부분을 읽고 보면 그래도 좀 내용에 도움이 됩니다.


총 6번의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처음은 역사 속에서 나타난 거품 경제 이야기를 합니다.
미국의 대공황, 튤립 사건의 예를 들어서요.
뭐든 과하면 해가 됩니다.
거품 경제 또한 사람들의 욕심이 이루어낸 경제의 산물이죠.


주식을 하려면 주식이 뭔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두번째 수업은 바로 이 주식이라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주식회사가 무엇이고 주가의 흐름, 영향 등에 대해서 나오죠.
예전에 작전이라는 영화를 봤었어요.
주식에 관한 내용이었죠.
보면서 와.. 공부도 정말 많이 해야 하는구나.. 그랬거든요.
주식은 정말 여러 사회적 현상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해야겠더라구요.
보는 시야를 넓히고 말이지요.
그럼 주가는 어떤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까요?
이 부분은 세번째 수업에서 알 수 있죠.
금리와 주식의 관계.. 이 책을 보면서 이제 좀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 전엔 잘 몰랐거든요.



그럼 어떻게 해볼까?
실전편이 네번째 수업입니다.
저도 증권사에 가서 펀드 통장과 계좌를 만들었답니다.
은행과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실제 증권사 홈피도 하나 쓰고 있는데요.
음.. 제가 스스로 사고팔고는 아직 못해봤어요.
간접으로다가 하고 있어서 말이지요.


그리고 다섯번째 수업과 여섯번째 수업은 실전보다는..
투자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좋은 투자 습관이란 주식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는 습관을 말합니다.
주식 투자란 주식회사에 돈을 주어서 그 회사가 사회적으로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냄으로써 조직 구성원과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동안 주식을 하는 의미, 투자를 하는 의미를 명확히 몰랐던거 같아요.
다들 투기 또는 나쁜 투자의 모습들을 보여줘서 그런 의미로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좋은 투자, 원래의 목적 등을 이 책을 보면서 서서히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할지, 복리의 이야기도 합니다.
가치 투자, 코스트 애버리징, 분산 투자들의 이야기도 나오죠.



마지막엔 진정한 이시대의 투자자들을 소개합니다.
저자의 제자이기도 한 워런 버핏과 존 템플턴, 피터 린치가 나오는데요.
조금씩 투자 성향은 다릅니다만 전설적인 투자자들이기도 하죠.
주식을 사서 회사를 통째로 구입해 기다렸던 워런 버핏은 기부도 많이 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진정한 투자, 현명한 투자가 뭔지를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그동안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됩니다.
벌어들이는 수입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소비하고 지출 하는게 가장 어렵다고 하잖아요.
이 투자도 어찌 보면 지출의 일종인데요.
제대로 된 투자방법을 어릴때부터 알면 커서 사고치는 일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나쁜 투자가 아닌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곧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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