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대화법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강금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북클라우드] 사춘기 대화법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 저 : 강금주
* 출판사 : 북클라우드

 

'사춘기 아이는 부모의 말에 의해 조각되는 존재다.'
아이의 말이나 표정, 생각, 표현이 얼마나 특별하고 고마운지...
그대로 칭찬해준 적이 과연 몇번이나 있을까? 생각해보니...
내가 기분이 좋을때는 그렇게 하다가
나도 기분이 안 좋아지만 아이에게 나가는 말이 너무 막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 이럴까?
우리 애들은 엄마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말때문에 얼마나 힘들까?
고쳐야지 하는데 잘 안된다. 생각보단...





제일 첫장부터 마음을 사로잡는 글들이 등장하면서 읽어볼 시기가 되었구나 싶었다.
이제 11살을 반을 보낸 아들.
아들만 둘인데 첫 아이의 사춘기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도 있는 시기에 딱 등장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사춘기를 많이 힘들게 안 보낸 편인데
우리 아들과 나도 많이 안 힘들게, 편안하게 보내고 싶다라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지금도 수다를 많이 떨고 스킨십도 많이 하는데, 아이들과 내가 그런 관계를 잘 유지한다면 어떨까?
아이들하고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부모라면...

 

 

'사춘기 아이와의 대화에서 먼저 들어야 한다. 듣는 귀가 열리지 않으면 절대로 상황에 맞는 말을 할 수 없다.'
아이와 종종 다툴때 아이의 말을 먼저 들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종종 듣다가 열을 받을때가 더 많은게 사실.
그러면 상황은 끝. 해결이 안된 상태서 끝나게 된다.
이게 반복되면 상황은 점점 더 해결이 안되고 만다.
우리 귀가 두개이고 입이 하나인 이유는 다 있다.
많이 듣고 말은 조금 더 적게 하라는 뜻.
회사나 친구들 등 남하고의 관계에선 잘 되는데 사랑하는 아이들 앞에서는 잘 안되는 이유가 뭘까?
조금씩 대화의 방향을 개선해가야한다.


아이와의 대화에서 자주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곤한다.
부모 말을 먹고 사는 우리 아들들한테 말이다.
요즘은 그래도 아이들과 더 대화도 많이 하려고 하고 하는데,
폭발할때 터지는 것은 조절이 힘들다.
하지만 이제 정말 사춘기!!!
엄마인 내가 먼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줄이는 엄마.
노력해봐야겠다. 하나씩 하나씩 말이다.
우리 아이들과 내가 사춘기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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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논술은 엄마가 가르친다
최지윤 지음 / 스토리닷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부터 논술은 엄마가 가르친다 : 오감 놀이와 실습으로 논술에 재미를 붙이는 20가지 법칙 

 

* 저 : 최지윤
* 출판사 : 스토리닷

 

"엄마, 오늘 일기 내용은 무엇으로 할까요?"
큰 아이가 학교 들어가서 일기 숙제를 할때 항상 물어보던 말이었죠.
소재부터 찾는게 힘들었던 글쓰기.
지금은요?
많은 연습을 하고 습관을 들이니 어느 때는 술술술 씁니다.
이제 쓰는 것을 두려워하진 않아요. 단지 귀찮아할뿐이지요^^;;;
그러니 내실을 다져야 할때인것 같아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논술 학원도 다니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도 바쁘고 하니 학원은 그렇고 집에서 엄마랑 같이 책 읽으면서 글쓰는 시간을 가져보자 하여 방학때 실천중이랍니다.
인문 고전이나 일반 명작을 보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재미있고 기억에 남게, 아이 스스로도 자신의 글을 좋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어요.
엄마표 논술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맘으로 본 책이랍니다.


제일 앞서 나오는 내용은 바로 글쓰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억지로 하는게 아니라 즐거운 시간이 되게 하고 칭찬하고 자유와 규제도 해야 하는 글쓰기 방법들.
정말 경험해보니 공감되는 내용이 많더라는거죠.
그 중 엄마랑 함께 하기....
이 내용도 참 중요합니다.
물론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요.
엄마랑 같은 책을 보고 글쓰기를 하는 시간이 참 좋다고 합니다. 혼자 하는 것보단요.

 


2,3장은 바로 논술놀이 편입니다. 실전편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림을 보고 묘사를 한다거나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과정을 말해보거나
신문을 만들어보거나


솔직하는 글쓰기
어리면 짧게 쓰기
내 마음을 표현하는 글쓰기
독서록 쓰기

등등등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4장을 들어가면 문제점을 집어서 포인트를 잡아주는 길라잡이 형태의 내용이 소개됩니다.

'아들과 대화를 할 떄는 다음에 유의하자.
남자의 언어로 이야기 하라. 아들은 딸이 아니다. 성장할수록 더욱 그렇다.
아들에게 여자의 화법을 강요하느니, 차라리 아들을 보며 남편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편이 낫다.'

완전 공감되죠.
앞선 2,3 장이 초등학생과 하는 글쓰기라고 생각되면 뒷 4장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들하고 공부하기 좋은 형태의 내용입니다.

 

이 책은 부록과 실습하기가 있는데요.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알고 있어야 할 원고지 쓰는 방법도 부록에 나온답니다.
그동안 글쓰기를 많이 못했던 친구들은 실습하기를 활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에요.

 

저는 고등학교때, 논술이 싫어서 수능만으로 대입을 치뤘네요.
책은 좋았는데 왜 그리 글쓰는게 어렵던지...
지금은 하라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땐 어려웠네요.
우리 아이들은 저처럼 후회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엄마도 같이 많은 공부를 해야 할것 같아요^^

 

 

<이 책은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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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북라이프] 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A


* 저 : 이자벨 파요, 오드리 아쿤
* 역 : 이주영
* 출판사 : 북라이프


방학을 맞아 놀기만 하고 싶어하는 아들과, 그래도 시간을 유용하게 썼으면 하는 엄마 마음 때문에..
방학 초 조금 트러블이 있었네요.
이왕이면 시간이 많으니 예습, 복습도 좀 하자, 책도 보자 했거든요.
하지만 울 아드님은.. 더 더 놀아야 하는 주의.
타협을 하긴 했습니다만, 아들은 만족스러워하지 않네요.
서로 서로 살짝 힘든 상황. 어떻게 하면 그래도 즐겁게, 또 만족할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핀란드 교육법은 그래도 들어봤는데요.
프랑스식 교육은 처음 들었어요.
긍정 교육법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프랑스는 어떻게 하길래?? 라는 생각이 들었죠.
2년전 루브르 박물관에 겨우 모나리자 하나 보고 나오던날...
사람이 그나마 많지 않은 전시관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그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면서 목소리는 점점 커집니다.
프랑스 엄마들은 소리를 안 지른다고요??
설마.....
아이 셋, 넷을 키우는 두 저자는 우연히 모임에서 만나 공동으로 상담소를 운영하는 동업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경험, 긍정교육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크게 우리 나라와 달라 보이지 않는 프랑스의 교육 현실.
어릴때부터 경쟁 사회에 놓인 아이들.
그로 인해 생긴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고 있는 프랑스.
여기에 바로 '존중과 기다림'을 핵심으로 한 긍정 교육법이 등장합니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게 옆에서 지켜봐 주라는 것입니다.
생각과 말은 쉽지만.. 행동이 참 안됩니다.
그런데, 저도 제가 학생때를 생각해봅니다.
전 부모님이 공부해라 뭐해라 라고 하신적이 거의 없으세요.
두 분 모두 일하시느라 바쁘시기도 했지만, 음.. 지켜봐주시는 스타일이셨어요.
그래서 전 그냥 제가 스스로 한거죠.
그런데 막상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그게 잘 안됩니다.
아직은 어려서인가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
남자아이라서 조금 더 손이 가야 하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구요.
공감은 되는데 현실 적용해보니 결과는 아직 안 나오네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 그리고 프랑스 엄마의 3단계 교육법, 그리고 마인트 매핑으로 생각하기

읽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사례도 많이 등장하구요.
육아서를 그래도 좀 본 분들은 아마 그다지 새롭다는 생각은 안 드실지도 모르겠어요.
프랑스 사교육의 문제점이나 현재 우리 나라 문제점이 굉장히 비슷해보이는데요.
역시 대책도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 육아서도 비슷한 내용들이 많이 등장하거든요.
하지만 마찬가지로 행동으로 나오는게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마인드 매핑은... 새로웠어요.
아이가 종종 독후 활동을 할때 마인드 매핑을 하곤 하거든요.
하다보면 양이 막 늘어나서 노트를 넘어서곤 했는데요.
하면서 막 내용이 늘어난다나요?
앞으로 아이와 같이 저도 마인드 매핑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저도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우리 아이가 행복한 방향으로.. 가급적 바꾸고 있어요.
그러면서 많이 좋아졌는데요.
아이를 이해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 그리고 서포트 해주는 것.
이게 필요한 것 같아요.
공부가 힘들고 어려운 것만이 아니라 참 즐겁다는 것을.. 저도 알았던 것처럼 알려주려고 해요.
많이 새롭진 않았지만 역시 프랑스나 우리 나라나 엄마의 마음은 같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독특했던 매핑은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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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한솔수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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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살짝 엿보는 독서 교육의 비법서..

 


* 저 : 최효찬
* 출판사 : 한솔교육(한솔수북)

 

 

올해부터 시작한 한국사 공부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볼수 있었던 책입니다.
난설헌이라는 책을 통해 허균의 가족에 대해서 고민해본 적도 있었고
워낙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도 실려 있고
사화를 배우면서 나온 김굉필가의 독서비법도 궁금했고
지폐에도 등장하는 학자 이황, 6두품이어서 신분 상승의 기회가 더는 없었던 최치원,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 이이까지..
명문가의 맥이 이어질 수 있는 비법들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5백년 넘게 이렇게 명문을 유지할 수 있는 무엇이었을까요?
어떤 비법이 있었기에 이렇게 후세까지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었을까요?
많이 궁금해고 너무 보고 싶었던 책입니다.

 

 



총 10인이 등장합니다.
이황 가
이순신 가
최치원 가
김굉필 가
허균 가
장흥효 가
김만중 가
이익 가
김득신 가
이덕무 가

 


각 가문마다 각기 다른 비법들이 존재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실천하면서 살았던 이황.
급박한 전장에서도 꾸준히 기록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이순신.
한가지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으로 통섭형 독서를 한 최치원.
기본에 충실했던, 10년의 법칙을 실천한 김굉필.
역사서를 즐겨 있고 글쓰기도 즐겼던 허균.
여자는 공부하기 힘들었던 시기 딸을 교육하고 제자에게 시집 보낸 장흥효.
그 외에도 모든 가문에서 7개씩의 비법을 찾아봅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다른 듯 비슷한 점이 참 많았습니다.
우선, 책을 참 많이 읽고요.
아버지는 물론 어머니도 책을 읽고 집안 분위기를 조성하면 자연스레 자녀에게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죠.
그리고 많은 책과 다양한 책을 읽는 것은 물론,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것처럼 책도 기본이 되는 책은 반복해서 읽으라는 것이 있어요.
통섭형 독서라고 지금 우리 시대에도 필요한 독서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명문가의 서재를 보여줍니다.
조선 시대는 성리학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소학, 대학, 논어, 시경 등 고전이 많이 나옵니다.
안그래도 아이와 이번 방학에 고전을 읽으려 했는데, 소학부터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저도 물론 같이 봐야겠죠.

 



 

 

'책을 읽어 주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는 나중에라고 책을 찾는다.' (178 中)


'최치원처럼 훌륭한 문장가가 되고자 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으면서
그 책이 어떤 형식으로 쓰였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후에 글을 쓸 때 모방해 더욱 창의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P94 中)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요즘은 좀 뜸했는데요.
앞으로도 종종 책을 읽어주려 합니다.
저자의 다른 책인 부모의 자격을 너무 인상깊게 봤고,
보고 싶었지만 제목만 알고 있던 명문가의 자녀교육 책들도 관심이 많았는데요.
이번 책을 보면서 더 많이 관심이 갑니다.
다른 책들도 기회가 되면 같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명문가의 독서교육,고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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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인문고전 읽어주세요 -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한 19가지 가이드
김형진 지음 / 토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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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 엄마, 인문고전 읽어주세요 - Slow Reading & Slow Thinking
 

 


 * 저 : 김형진
 * 출판사 : 토라

 


어릴때 학교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빌려오고 하는게 참 좋았습니다.
누가 강요해서가 아닌, 내가 보고 싶은 책들을 마음껏 빌려보고 읽을 수 있는게 그리도 행복했습니다.
책을 사서 보지 못한 어려운 형편이었던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받았던 독후 상장들이 너무 좋았고 아직도 간직하고 있네요.
커가면서도 여전히 책을 찾았지만 사회 생활하면서 잠시 내려놓다 다시 읽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책도 좀 읽자 해서 어릴땐 장난감처럼 책을 여기저기 뒀었네요.
큰 아이는 워낙 책을 좋아해서 많이 읽습니다.
거기에 엄마의 과욕이 더해졌네요.
어느날 절 보니, 어쩌면 무분별하게 그냥 당시 신간, 베스트셀러 위주로 너무 아이에게 체계적이지 않은 독서를 하게 한 것은 아닌지..
그로 인해 독서의 즐거움을 놓칠까봐 놀라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게 작년이었던거 같아요.
아이도 힘들도 저도 힘들었던...
그때 고민하고 결론을 내린게, 엄마가 권하는 책,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골고루 보기로 했었습니다.
독서 기록은 제목이라도 기록해두라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인문고전도 2년전에 하려다가 못하고..
이제 4학년이니.. 이 책을 읽은 김에 이번 여름부터 엄마표로 같이 해보려 합니다.
마침 엄마가 좋아하는 책들 리스트가 책에 실려 있어서 아이랑 같이 보려고 해요.

 

이 책을 보면서...
기록해 둘 말들이 좀 있더라구요.
저의 마음을 좀 다듬을 수 있는 말들이라고나 할까요.
아이와 같이 어떻게 독서를 하고 그 후 활동을 할지도 궁금했는데요.
전문가의 손을 거친 내용이라 그런지 방법 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 이 책은 아이와 부모가 같이 읽어도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 자체의 구분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Part 1. 부모님을 위해 - 총 12가지 가이드
◆ Part 2. 아이들을 위해 - 총 7가지 가이드
◆ Part 3. 효과가 제대로 나는 독서법 - 총 5 스텝

 





 

요즘은 정보 과잉 시대라고 할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정말 필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도 능력이지요.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책도 엄청 많습니다.
아무리 독서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읽어서 도움이 안되는 책들도 분명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그래도 하나라도 남을, 양질의 책을 찾는 것이 사실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조금 편하게 가려다가 그 방법에서 이미 실패를 한번 해서인지...
이 책을 보고 나니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엄마의 책 욕심이 너무 과했던겝니다.
인문고전...
이 책의 Part1을 매우 유심히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지부터 말이지요.
책을 선택하는 제일 처음 과정부터 실제로 아이들과 독서 토록을 하면서 얻은 내용들도 공유가 됩니다.
12가지 가이드를 읽다보면 이런 점들을 유의하고 이런 점들은 참고해야겠다는 것이 그려집니다.
좋은 조언이 되는 가이드지요.
아이를 위한 파트 또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책 읽는 순서가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 기본에 충실하기
- 편식하지 않기

 



 

책을 보면서 도움이 되는 몇가지 글들을 적었습니다.

 

. Slow Reading & Slow Thinking
. 정확한 언어로 말하기
. 깊이를 줄 수 있는 독서
. 꾸준한 독서


너무 많아서 제가 남기고 싶은 내용들만 적었네요.
특히 '느림의 미학'이라는 그 말이 와 닿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이해하고 폭 넓게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그 말....
마음에 새겨봅니다.

 



 

요즘 저희 아이는 역사 책에 많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아이가 스스로 선택해서 본 책을 근 4년간을 기억해보면...
전래 - 위인전 - 한국사 - 삼국지 - 고전 일부 (영웅전 위주) - 한국사.....
그 중엔 만화책도 있습니다만, 글밥이 긴 책들도 잘 보는 편입니다.
중간 중간 창작도 보긴 했으나 확실히 어느 정도 책읽기의 치우침이 있습니다.
사회, 경제, 문화 파트는 띄엄띄엄 보았네요.
4학년 들어와서 명문 읽기를 조금씩 하는데요.
인문 고전을 무턱대고 준비없이 시작하려던 저의 2년전 모습이 생각납니다.
올 초부터 준비했던 명문 읽기로 바탕을 잡았으니..
인문 고전.. 시작해보려 합니다.

 

책 속에 TIP들이 매우 유용합니다.
Part3의 경우엔 실제로 효과가 나는 독서법을 알려줍니다.
한번에 다하긴 힘들고 참고가 될듯 해요.
뒤에 나오는 부록의 경우엔, 이미 읽은 책들도 있어서 4~5학년 책 위주로 구매를 몇권 했어요.
올 여름엔 인문고전 편을 꼭 해보려구요.
그냥 활자만 읽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책읽기를 해보려 합니다.
책읽기가 얼마나 재미난지, 즐거운지, 또 도움이 되는지 올해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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