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코치 운동의 정석 - 신개념 몸짱다이어트 30일 플랜
최성조 지음 / 청림Life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간고등어 코치 운동의 정석


* 저 : 최성조
* 출판사 : 청림Life




출발 00팀이라는 프로에서 처음으로 듣고 보게 된 저자.
몸이 좋다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헉.. 했드랬습니다.
와.. 남자들이라면 (물론 여자도 마찬가지겠지만) 건강하고 멋진 몸을 만드는 그런 로망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이렇게 하려면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죠.
그런데 30일 플랜이라.. 와.. .
저희 남편도 언젠가 이런 몸으로? ^^




실제 운동을 따라할 수 있는 내용 외에 몸에 대해서, 운동에 대해서 설명한 파트 1의 내용도 꽤유용합니다.
기초가 왜 중요한지, 유연성은 과연 내게 있는지, 근력의 중요성 등등
이런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운동을 할때와 그냥 할때는 확실히 다르지요.
헬스장에서 코치가 도와줄때, 안 도와줄때 운동 효과가 다르듯이 말이에요.
무엇보다 눈에 확확 들어온 내용은 바로...




help me coach
실제 사례라고 해야 하나요?
이름, 나이, 직업 등 문제점을 문의하고 간코치가 tip을 주는 내용인데요.
일반 사무직으로 장시간 오래 앉아 있고 운동해도 티가 안 나는 아주 똑같은 사례들, 여성들의 사례들, 그리고 팁들.
몇일차 어떤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참 좋았어요.
저도 목, 어깨가 상당히 안 좋은데,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게 도움이 된다 하네요.




실제 따라해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운동 부위, 하는 방법, 자세, 각 단계별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밸런스를 맞추고..
유연성을 기르고..
근력을 키우고..

이 단계를 매일 각 부위별로 할 수 있는 코스랍니다.
그리고 10일차가 끝날때마다 각 단계별로 평가를 해볼 수 있답니다.





아래가 바로 10일마다 평가를 해보는 것인데요.
저도 전에 균형 평가를 받아봤는데 운동을 하기 전과 후과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짧은 시간이어도 말이지요. 진짜 신기했거든요.
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면 확실히 밸런스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마지막장은 동영상 코너입니다.
원하는 운동 부위를 맞춤처럼 딱딱 집어서 설명하고 있지요.
QR코드를 읽으면 동영상이 나와서 따라할 수 있어요.
동영상 안 보시면 페이지 소개가 있으니 따라 할 수 있답니다.



다이어트도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게을러서 참 못하는데^^;;;
집에서 남편하고 가끔씩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매일 퇴근이 늦는게 흠이긴 한데, 일찍 올때만이라도 따라해보면 건강해지겠죠?^^
2013년엔 건강한게 목표인데요.
이 책으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해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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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워터 - 내 몸을 해독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물의 혁명
시라하타 사네타카, 가와무라 무네노리 지음, 이정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힐링 워터




* 저 : 시라하타 사ㅔ타카, 가와무라 무네노리
* 역 : 이정환
*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RHK)



요즘 대세 단어는 바로 '힐링'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저기서 너도나도 힐링 힐링하는데요.
TV 프로그램에서도 각종 매체에서도 이 힐링이라는 단어를 빼고는 대화가 안될 정도로 대세 단어에요.
이번엔 힐링 워터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물 치유라....
어떤 내용일까 상당히 호기심이 이는 책이었습니다.
물에 관련되었을텐데, 과연 물이 어떤 힐링을? 이라는 궁금증이 일더라구요.



암이나 기타 병이 있을때 병원에서 처방 받는 약 외에도 음식을 통하여 식이 조절을 하면서 치유의 과정을 밟는 환자들, 다 나은 분들을 보게 됩니다.
거창한 음식들이 아닌, 인공적인 조미료를 가하지 않고 자연의 음식을 가지고 조리해서 먹는 그런 식이법으로 말이지요.
음식을 통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주변의 사례들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그럼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이 물이 중요성은 아마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거에요.
그런데 물의 종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저도 끓여서 먹거나 생수를 사서 먹거나 하는 정도지 물의 종류가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살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단지, 제대로 먹는 물로 깨끗이 처리되지 않은 물의 경우엔 몸에 영향을 준다라고 까지만 생각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냥 마시는 물로서의 이야기 아니라 물의 종류에 따라 사람의 병이 치유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힐링 워터라고 부릅니다.




그럼 힐링워터는 뭐냐?
그 이야기에 앞서 이런 물을 마신 이들은 백살을 넘겨 살고, 기적의 물로 소개된다고 합니다.
루르드의 샘물, 독일의 노르데나우의 물, 멕시코 트라코테의 물, 인도 나다나의 우물물을 기적의 물이라고 불리웁니다.
이 물을 마시고 불치 병에 걸린 이들이 치유되는 기적의 일들이 일어났다고 하죠.
그럼 이 물은 어떤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물 안에 일반 물과 달리 활성수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물들이 바로 기적의 물의 한 분석 결과였습니다.
이는 다르게 이야기 하면, 물을 전기분해했을 때 음극 쪽에서 형성되는 물인 전해환원수라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전해환원수는 활성수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환원작용이 있어서 이 작용으로 몸의 치유력과 생명력을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신체를 가지게 한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서 보면 일반 수돗물과 전해환원수에 담가둔 장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해환원수에 대한 이론 설명은 물론 다양한 물에 의한 실제 변화된 모습들을 보여줘서 단순 물 광고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조금 변화된 생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최근에 이 물에 대해서 이 책을 보기 전에 지인이 많은 이야기를 했었어요.
정수기보다 알칼리이온수기의 물을 먹으니 위 아픈게 사라지셨다고요.
그래서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셨는지 이론적으로 이해가 조금 되었어요. 전해 방법, 가설 등의 자료들을 보면서 말이지요.
더불어 이런 환원수를 마실 수 있는 기기들도 있나 하고 정보 검색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말이지요.


물.
그냥 많이 마시면 좋다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물을 찾아서 마셔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식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면서 생기는 여러 질병들과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들을 달고 있다보니, 물을 바꾸기..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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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 제대로 알고 확실히 예방하는 법
오상우 지음 / 청림Life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대사증후군



* 저 : 오상우
* 출판사 : 청림라이프


건강하게 잘 생활하던 사람들이 갑작스런 심장 관련 질환이나 뇌 질환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예인들도 그랬고 저 아시는 목사님도 젊으신 나이에 돌아가셨어요.
별다른 증상 없이 한방에 찾아와서 치명타를 날리는 질병들.
우리가 아플때 그 원인을 알면 찾아서 치료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유없이 아프면 더 힘들고 더 아프고 하죠.
이 책의 제목과 같은 대사증후군은 발병 원인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대사 증후군은 뭐냐?


※ 네이버 출처 :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내당능 장애(당뇨의 전 단계, 공복 혈당이 100mg/dL보다 높은 상태, 적절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에 의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상태),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대사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실 저도 읽기전엔 나랑은 관계없겠지.. 하는 생각을 가졌드랬습니다.
그러나 살도 있고 많이 움직이지 않는 사무직이다 보니.. 걱정이 되긴 했어요.
그리고 책을 보니..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수치에요. 33%가 이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요.
젊은 사람들은 물론 나이를 먹으면 더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안심할 수가 없는거에요. 내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이 대사증후군은 현대인의 질병이 아닐까 합니다.
서구화된 식단과 많이 움직이지 않아서 생기는 그런 병이요.
좀 편해진 삶 때문에 생긴 병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이 대사증후군은 소리 없이 별다른 증세가 없이 나타나다보니 아무래도 사람들이 인지가 느립니다.
뭔가 티가 나야 대처를 하고 노력을 할 터인데 나타나는게 없으니까요.
뭘 알아야 대처를 하고 계획을 세우고 약을 먹던지 할텐데 그냥 있다가 당하는거에요.
우리 나라 사람들의 특징인지 모르나 그 안전불감증이 좀 심하잖아요.
여기저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사건사고들이 발생해도 그때만 잠시 반짝하고 말잖아요.
다 잊어버리고...
사건 사고 등 뿐 아니라 우리 몸에 대해서도 그래요.
특히 남자 어른들.
아파서 병원 다녀오라 하면 정말 싫어라 합니다.
몸에 조금 이상이 있어서 개선해보자 조언을 들어도 신경도 안 쓰죠.
그런게 쌓이고 쌓이면 대사증후군처럼 한방에 올 수도 있어요.
그럼 늦은거죠. 이젠... 복합적으로 오니까요.
어떻게 보면 무서운거죠. 대사증후군요.
그럼 이 대사증후군은 정확히 어떻고 예방은 어떻게 하는지가 궁금해지죠.
이 책에 그런 내용으로 포커스가 되어 나온답니다.


다이어트, 아마 안해보신 분들이 더 적으실듯 해요.
전 제대로 전문적으로 해본적은 거의 없어요.
음.. 워낙 먹는게 제 에너지원이다 보니^^;;;
그런데 다이어트 방법도 참 다양하죠.
원 푸드부터 해서 요즘은 허브까지...
회사에선 운동도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들었지요.
그런데 공통적인 내용이 있어요.
밥은 꾸준히 먹어라~ 저녁만 늦게 많이 먹지 않기, 그리고 단백질도 많이 먹기...
이게 왜 그러냐 하면요.
우리 몸은 상상 탄수화물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뇌!!!!!
뇌는 지방이나 단백질을 직접적인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해요.
그래서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단백질을 분해해서 탄수화물 비슷한 물질을 만들어낸대요.
그런데 이게 체지방이 아닌 근육 소실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요 현상이 생기는거고, 나중에 다시 섭취하면 체지방으로 다 가는거에요.
그럼 얼마큼 섭취해야 하는가?
총 칼로리의 50~60%정도로 유지하는게 합리적이라고 해요.
흰 쌀밥 대신 현미, 밀, 각종 곡물 등으로 섭취하면 금상첨화.

- 제때 잘 자기
- 끼니 거르지 말기
- 조금씩 자주 먹고 덜 짜게 먹기
- 영양소 골고루 섭취
- 뭐든 과하면 독이 된다~


예방할 수 없다면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해야죠.
다행히도 어느 정도 생활 방식, 식습관을 변경하면 개선이 충분히 된다고 합니다.
위에만 잘 지켜도(헉, 지금도 새벽^^;; 잘 안자고 있네요. ㅠ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항상 뭐든 기본에서 더 오버하면 문제가 되잖아요.
위아래 튀지 말고 딱 중간만 하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하니다.
기본만 하는것도 어려워요.
저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려구요.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 어릴때 습관이 그대로 가잖아요. 이걸 제일 조심해야 하겠더라구요.

먹는것만 가지고 되냐?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살이던 건강이던 간에 식이요법이 60%, 그리고 운동이 30%라고 핳빈다.
10%는 일상 생활인가요?
사실 살을 빼기 위해서 최근에 건강에 신경을 쓰고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살을 빼는것도 그렇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았어요.
이 책을 보면서 얼마나 내 몸에 그동안 무심했는지, 다시 한번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매일 30분 운동을 목표로 요즘 하고 있는데요.
사실 앞전에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정리 운동을 항상 제대로 안했더라구요.
사실 점심 시간이나 아침, 저녁 시간을 할애해서 하는 거라 이거 하면 퇴근 시간에 지장을 줘서 잘 못했거든요.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핑계일지 모르나 시간이 참 그래요.
그런데 시간보다 건강도 중요하니까요.
1시간을 할 수 있다 가정하에 중간의 운동 시간을 줄이더라두 운동 전후 운동을 꼭 하려구요.
당장 내일부터는 그렇게 해야죠.
이 책, 건강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내 몸을 조금 더 아끼고 나 뿐 아니라 가족들 건강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미리 건강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 한권 정도 건강 서적은 있어야 하잖아요.
요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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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의 새로운 기법 - 자연스러운 먹과 쪽 무늬염색
신계남 외 지음 / 함께가는길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천연염색의 새로운 기법 - 천연염색, 도전해볼만 합니다. ^^



* 제목 : 천연염색의 새로운 기법
* 저 : 신계남, 전병익, 유홍식
* 출판사 : 함께가는길


주변에 보면 어떻게 그렇게 좋은 정보들을 아시는 분들이 계신지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그 정보들이 참 유익하거든요.
특히 체험들이요.
저도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지역신문에서 저희 동네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평일은 모두 패스, 아쉽죠.
그러다 주말에도 가능한 것을 봤는데, 그 가운데 아이들과 염색 체험이 있는거에요.
와...
그래서 작년, 재작년 각각 한번씩 해봤어요.
치자 염색이랑 쪽 염색이요.
치자를 먼저 해봤고 쪽은 나중에 해봤드랬죠.
직접 그곳에서 치자를 다 끓여주신 다음부터 아이들과 그 치자물에 조물조물 거리면서 물들이고 했거든요.
쪽도 마찬가지루요.
그렇게 해서 염색했던 옷을 입고 다니기도 했답니다.
그당시에는 어떻게 그걸 만들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잊고 있었죠.
그러다 올해 전주 지역에 가서 한옥 체험도 하면서 염색된 스카프를 봤는데..
와...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랑 여동생이 사서 하고 다니는데 정말 곱더라구요.
스카프 염색을 직접해도 좋겠다.. 라고 하고 있던 차에 염색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조금 관심을 두면, 충분히 집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책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요.
표지부터 해서 종이질도요.
그래서 그런가 마음가짐이 달라지던데요.
유심히 또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 목차

제1장 천연염색이란
제2장 천연염색 재료
제3장 천연염색의 일반적 과정
제4장 먹과 벼루
제5장 흑색계통의 염색
제6장 식물성 염재에 의한 흑, 회색 계통 염색
제7장 청색계통의 염색
제8장 천연염색 시 참고사항
제9장 복식과 전통
제10장 천연염색에 사용되는 직물의 분류와 해석

목차만 봐도 어떤 이야기를 하겠구나 감은 오더라구요.
그 가운데서, 먹과 벼루는 뭐지?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설마.. 먹과 벼루로도 염색을 하나? 하면서.. 아~ 하는 느낌이 오는거 있죠?
궁금했던 천연염색이 뭔지, 그 과정도 나와 있다고 하니 기대가 더 많이 되었답니다.




천연염색의 장점과 단점들이 표기 되어 있는데요.
이런 내용들을 부연 설명하는 저자의 기록을 보면서 일종의 보고서 느낌도 받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더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단점들도 있지만, 은은한 그 자연의 색상이라는 점이 제겐 더 와 닿더라구요.



그 재료들의 면면도 제 상상을 뛰어넘더라구요.
식물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도 있지만 동물성 염료는.. 와...
많이 몰랐던거 같아요.
그리고 매염제....
이게 있어야 염색의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요.
전에 해볼때 다 된 염색 재료를 가지고 하다보니 이런 재료들을 몰랐던 거죠.
손수건과 옷만 된다고 했는데 염색에 사용되는 섬유 종류도 참 많더라구요.
안동포, 모시, 인견 등.. 아.. 한복이나 전통적인 작품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다보니 책 속에 나온 작품들이 참 곱고 이뻐보였어요.



아래는 안동포의 생산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리는 작업임을 알 수 있죠.
하나하나 사람의 손이 타는 안동포.
새롭게 이런 사실들을 알아가는 그런 과정이 너무 좋습니다.




천연염색으로 탄생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요.
의외로 어두운 작품들이 은근히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시아버님께서 서예를 하셔서 먹과 벼루, 염색 책에서 보니 더 반가웠어요.
그냥 네모난 벼루만 써보고 봤는데, 벼루의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니요.
매염제에 따라서, 또 염색이 되는 섬유에 따라서, 염색 차수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물들이 나오는 천연염색.
먹물의 이런 색감도 다양한 무늬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냥 통으로 주무르는 것만 알았지, 어떻게 무늬를 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무늬를 내는 방법을 몇가지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재료별로 염색하는 과정, 매염하기, 수세 및 건조까지..
세세한 과정과 사진들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무엇보다 그 결과물로 탄생한 작품들이 참 이쁘거든요.
하나의 염색재료가 정말 다양한 색상으로 탄생하는 모습이 너무 너무 매력적입니다.
이래서 천연염색이 인기가 있는것 같아요.


결혼할때 한복감을 보면 정말 색감이 이쁘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우리의 한복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내 손으로 아이들 한복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무모해보이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지요.
쪽으로 한 염색하며 은행, 밤 등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색배합, 견뢰도라는 용어가 많이 등장해요.
옷을 코디할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조화가 잘 되는 색으로 했을때 보는 이들도 눈이 즐거워지잖아요.
견뢰도의 종류도 굉장히 많아요.
이도 시험 및 판정표가 있으니 이런 검사 항목도 확인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 책에선 천연염색이 뭔지부터 해서 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뒷 장에선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들이 나옵니다.
특히 10장의 경우엔 의류 쪽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전문가가 아닌 사람은 보니..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9장도 마찬가지긴 하나, 10장보단 나았어요.
뒷 장들을 보면서 느낀건, 일반인이 봐도 좋을 책이지만 조금 더 천연염색을 생각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 분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이 보시면 더욱더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저자의 비밀스런 기법들과 이 분야의 전문가답게 어떤 자부심도 볼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개나리 껍질은 황색
오리목 껍질은 홍색
밤나무 중피는 황흑색


자연의 재료들도 낼 수 있는 다양한 색들.
자연스러운 색이 이 천연염색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전 보면서 실생활에 응용해볼 수 있는 쪽으로 활용하는 면을 봤는데요.
책에서 나온 방법대로 천연염색을 해보려고요.
멋진 저만의 천연염색 스카프를 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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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채소 - 비료도 농약도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 자연재배
송광일 지음 / 청림Life / 201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적의 채소 - 건강을 위한 올바른 채소 선택을 해야 할 때!


* 저 : 송광일
* 출판사 : 청림Life



솔직히 말하면 기적의 채소라는 단어 자체를 이번에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웰빙웰빙 해도 저농약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요.
집에서 키워먹는 채소들이나 무농약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실제로 벌레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약을 약하게 쳐서라도 재배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드랬습니다.
비전문가의 좀 부족한 생각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활동하는 카페에서 어느 부모님이 아이들 식재료 납품받는 곳에 가보셨다고 하는데 이 책에 나온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나오는거에요.
와.. 정말 가능할까? 했던 내용이었는데....
이 책은 정말 비료도 농약도 퇴비도 안 쓴다고 하니 귀가 솔깃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농약은 그렇다쳐도 왜 비료와 퇴비도?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식재료를 접할때 유기농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저자의 말처럼 맹신하고 믿고 있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은 이 유기농과의 비교를 거부하는것부터 시작합니다.
게다 일본에서조차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는 자연재배를 송광일 박사는 성공한 것입니다.
가뜩이나 나라 감정도 안 좋은데 이런 글을 보니 왠지 자랑스러워집니다^^


고도 비만의 유기농 농산물
농약의 제초제만 문제라고 생각했지만 비료의 문제점도 집고 넘어갑니다.
사람도 비만이 문제가 되듯 농산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기농도 농약이 들어가는 것이랍니다. 헉....
수경재배 또한 마찬가지.
베드라는 인공토양에 16원소의 풍부한 비료양액을 주어서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재배법들과 자연 재배와의 비교를 해보면....
자연재배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양분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덩치는 작아도 열매는 풍성하고 또한 탄소 함량이 많아 압력이 높아져 단단하고 사각거리며 향과 맛이 뛰어나다고 하죠. 바로 옛맛이라고 불리우는 맛입니다. (P74)




<자연재배에서 해충이 없다는 사진들과 여러 기사 스크랩들>



자연재배는 항상 영양분인 질소가 부족하므로 헛새끼를 전혀 치지 않으며 키가 작아지고 억새풀과 같이 단단해져 해충과 도복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쌀은 맛과 풍미가 뛰어나며, 밥을 지으면 쉬지도 썩지도 않는다. (P122)


얼마전에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중 바다낚시를 했는데 먹이가 바로 지렁이였죠.
전 지렁이를 잘 못 봅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그날 지렁이를 먹이로 하면서 낚시를 하고 왔죠.
이 지렁이를 이용한 재배법.
저 어릴때만해도 비가 오면 동네에 길에 지렁이가 기어다니곤 했었어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만큼 환경이 많이 변화된 것이었겠죠.


이 책안에는 기적이 채소로 건강을 찾은 이들의 사례가 나옵니다.
아토피에도 좋고 위가 건강해진 이들이었죠.
저는 올 여름에 건강검진을 했어요.
2년전에도 조직검사를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했답니다.
그런데 위궤양에 균까지...
결국 약 치료를 받았드랬습니다.
1개월 뒤 다시 위내시경을 해봐야하는데요.
위가 건강해졌다는 사례를 보니 게다 만년 피로를 호소하는 제게 이 사례들의 이야기만 봐도 자연재배가 내게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답니다.
저도 좀 찾아서 먹어야겠어요.

'


이 책을 보면서 제일 궁금했던 점이 전압이 왜 나올까였어요.
그런데 쉽게 생각하니 삼투압이라고 배웠잖아요. 이걸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이래서 고전압 저전압이라고 내용이 등장한답니다.


- 고전압은 뭉치고, 저전압은 흩어진다.
- 검은 것이 압이 높고, 하얀 것은 압이 낮다.
- 하이텐션 푸드, 로우텐션 푸드


책을 읽어가면서 이 생소한 용어들과 개념들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보통 현대병이라고 이야기하는 병들을 야기시키는 육류, 패스트푸드, 빨리 성장시킨 음식들이 바로 저전압 식품들이랍니다.
저전압 음식들을 먹으면 사람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자연재배는 고전압이라고 해요.
그럼 앞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들이 보이시죠? 고전압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이들이 주로 육류를 좋아해서 좀 걱정을 하고 있었거든요.
저뿐 아니라 저흰 모두 자연재배 음식들을 먹어야합니다.






마지막은 송광일 박사가 추천하는 자연건강법으로 마무리 합니다.


* 1% 소식
* 고전압 식품을 먹어야 한다
* 불규칙하게 식사하라
* 효율을 좋아하는 뇌가 게으른 습관을 만든다
* 너무 심한 운동은 저전압을 부른다


우리가 알고 있던 지식들과 조금 다른 내용들도 많습니다.
유제품도 적게 먹여야 하고 (특히 아이들), 운동도 땀이 나지 않는 가벼운 걷기만 해도 바뀐다고 합니다.
저나 아이들이 식생활 개선을 많이 많이 해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자연재배, 가능하면 꼭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자연재배의 이론적인 내용들을 보다가 마지막에 전압 이야기에 더 많은 관심이 갖드랬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우리 몸의 영향을 이야기 한것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알고 있던 내용과 많이 다른 이야기들이 등장해서 걱정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저전압의 몸이라서 여기저기 아픈것은 아닐지....
요즘 둘째 아이가 많이 살이 쪄서 고민입니다. 큰 아이는 또래보다 뼈가 빨리 자라 걱정도 늘었죠.
식품에 따라서 몸의 체질이 바뀔 수 있다고 하니 저희도 자연재배법을 이용한 고전압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기적의 채소라는 제목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자연재배법, 언젠가는 해봐야겠어요.
그 전엔 이런 재배법으로 생산된 음식 위주로 하루 빨리 개선을 해야겠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희 가정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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