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밥통 케이크 - NO오븐 NO버터 케이크의 모든 것!
박현진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경향미디어] 콩지의 밥통 케이크 - 밥통으로 해결되니.. 우선 자주 애용할듯 해요^^


사실 집에 오븐이 있는데 둘 곳이 없어 베란다에 두고 사용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겨울에는 추워서 잘 안 나가게 되고, 사용하더라도 아이들이 만질까 위험하고~
이상하게 특별한 일 아니면 정말 잘 안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사 놓곤 종종 이용했는데~~
케이크는 2번 정도 만들어보고 쿠키랑 빵도 몇번 해봤거든요.
조금 불편하고 힘들고^^;; (왠지 모르게 오븐은 예열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약간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러다 만난 이 밥통 케이크는.. 신선한.. 시도였고 굉장히 편해보였어요.
직접 해보고.. 그 편함을 제대로 느꼈구요.
말 그대로 밥통으로 하는 것이랍니다~~


우선 파워블로거 님의 블로그에는 당연히 가봤죠^^
이 책을 보고서요.
케이크 외에도 프라이팬 쿠키도 있더라구요. 고 책도 참으로 탐이 나던데요^^
이 책은 선언합니다.
"NO 오븐 NO 버터 케이크의 모든 것"

버터가 없다.. 설마.. 하고 들여다보니.. 밥통에 버터 발라주는 거 외에는 들어가질 않더라구요.
대신 기름으로 사용했어요.
그리고 각종 채소들도 많이 이용되었답니다.



필요한 재료에 오븐은 없고 밥통이.. 것도 익숙한 모양의 밥통이 나옵니다.
저희 집거랑 같아 보이는.. ㅎㅎㅎ
대부분의 도구들이 집에 있는 거여서.. 사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어요.
재료는 거의 없죠. ^^;; 달걀, 설탕 정도만?? 아.. 식물성 오일하구요.
나머지는 다음번 만들때 사려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코 케이크를 만들때 많이 사야겠더라구요.

앞부분에 콩지의 영양가 있는 TIP이라고 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많이 나옵니다.
견과류 손질하기, 커스터드크림 만들기 등등.. 요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어요.
달걀 분리하는 법도 제대로 알게 되었답니다.

생크림의 모든 것 에서는 분류, 구별, 휘핑, 만들기 등을 알수 있었어요.
사실 사먹는 케이크에 엄청난 설탕이 들어가는 것을 본 다음엔.. 정말 사먹기 힘들더라구요.
어쩔 수 없이 사먹을때... 참.. 그랬는데...
이젠 요 책을 보면서 자신감 있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펀지케이크 만들기 에 대해서 나와요.
사실 모든 케이크는 이게 있어야 하잖아요. 기본 몸통.. 요거 만들기가 어려워서..
잘 못해먹었거든요. 이젠.. 밥통으로 기본은 물론 응용까지... 접수 되었습니다^^
올 성탄절 케이크는 아이들과 해보려구요^^




다양한 스펀지 케이크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케이크들하고는 달라요. 건강을 위해서 채소와 곡물이 가득한 케이크랍니다.
시금치, 단팥, 호밀, 미숫가루, 대추, 호두 등등.. 평상시에 아이들이 잘 안 먹는 재료들이 많이 나와요. 이렇게 빠에 넣어주면^^ 영양도 챙기도 좋을듯 해요~

그리고.. ㅋㅋㅋ 오예스, 미니 초코파이도 만들수 있어요. 완전 신기해라^^
사먹지 않고 집에서 직접 ?? 와.. 이거 이거.. 꼭 해먹어 보리라 다짐하게 되더라구요.




보기 쉽게 페이지 구성이 잘 되어 있습니다.
왼쪽은 메인 요리 사진, 오른쪽엔 재료, TIP, 과정 사진 등이.. 깔끔하게 나와 있어요.
재료만 준비해서 고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답니다~~




다양한 사진들입니다.
모양이 넘 이쁘지 않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케이크도도 있답니다.
요거 보여주니 해달라고.. 으~
좀 어려워 보이는데.. 시도는 해보려구요.
이번주에 괴물 아니 해골 케이크 해달라 하는 둘째 덕분에 시도는 해볼랍니다^^;;

저 아래 보니는 하트 LOVE 케이크.. 이게 단호박이에요.
다른 케이크들도 이쁜 색을 내기 위해 자연의 재료를 주로 사용했어요.
그 점이 좋더라구요.
아. 사진 보니 먹고 싶네요^^





메인 요리 밑의 간단한 케이크 설명이랍니다~~~
특징이 들어있지요.




케이크 외에 디저트 & 간식도 나와 있어요.
아이스크림, 푸딩, 양갱 등등..
먹을게 너무 많아요^^




이 책에 보면 케이크 재료로 핫케이크 가루도 나온답니다.
전 요 재료로 할 수 있는 계란빵에 도전에 보았어요.
가을부터 보이던 계란빵.. 신랑도 저도 아이들도 종종 사먹거든요.
한개에 500원~~ 맛나게 먹던 계란빵이 생각나서.. 만들어보았답니다.
과연 그 맛이 날까?? 하면서요.

재료는 간단해요.
핫케이크 가루, 계란, 우유만 있으면 끝....
책에서 나온대로 열심히 따라했어요^^

가루 200g, 달걀 1개 + 7개, 우유 100g,  소금/후추 약간





요렇게 밥통에 들어갑니다.
레시피대로 하니.. 굉장히 밥통에 적게 깔리더라구요^^
적다 했는데 먹을땐.. 으핫... ㅎㅎㅎ

찜 기능이 있긴 한데 20분이라 한번 끝나고 2번 눌렀습니다.





요거 하는 동안 아이들과 그리기 만들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구요.
중간에 꼭 한번 눌러주는 센스...


짜잔... 드뎌 완성된 계란빵이에요.
완전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담백하구요.
색상도 너무 맛나보이죠? ^^

잘라서 보니 계란이 아주 탱탱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간도 잘 되어서 너무 너무 맛났고.. 아이들도 신랑도 연신 good^^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반정도 남아서 냉장 보관했거든요.
담날 울 엄마랑 큰 아들이 싹.. ㅋㅋㅋㅋ 엄마께서 맛나게 잘 되었다고... 칭찬해주셨답니다^^






맛도 영양도 만점인 계란빵도 만들수 있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케릭터 케이크도 있고.. ㅎㅎㅎ
사실 다음주에 성탄절인데 케이크를 올해도 사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요 밥통 레시피 덕에.. 직접 해먹을 용기가 생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만들어서 먹으려구요. 전문적인 데코까지는 못해도 기본 케이크로 분위기는 내 봐야죠^^
어렵지 않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케이크 레시피...
너무 너무 만족스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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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동의보감 1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표만석 지음 / 경향미디어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경향미디어] KBS 동의보감 1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009년 8월 1일 동의보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즈음 방영된 1,2 부 특집 방송을 엮은 책이다.
의학서인 동의보감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녔는지 알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몇백년 전에 쓰여진 책이, 얼마나 정확하고도 뛰어난지, 우리는 지금도 알수 있다.

대하드라마 허준을 통해 동의보감, 허준에 대해서 우리는 그래도 많이 친근하게 여기고 알게 되었다. 무려 14년 동안의 세월이 걸린 동의보감 집필 과정.
방대한 의서를 정확히 읽어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정리가 안된 온갖 처방을 골라 집대성한 책, 자신이 일생동안 터득한 임상적 경험과 지식을 총 동원하여 정리를 한 책이다.
총 25권의 동의보감이 한글로 번역된 것이 아직 없다고 한다. (아.. 부끄러운 일이다.)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 이 책..
이 책을 통해 조금은 동의보감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 9월 수술 후에 개인적으로 경락을 받고 있다.
그동안 누적된 피로로 인해 몸에서 여러 SOS 신호를 보내왔을텐데.. 그동안 무시했었는데..
이번 수술을 계기로 매주 등 경락 위주로 몸을 풀어주고 있다.
사실 경락에 대한 인식이 별로 그다지 좋지만은 않았다. 가격도 가격이었기에...
하지만 직접 받아보고 나서 많이 변화된 나의 인식...
이를 받음으로써 정말 쌓였던 피로들이 조금씩 풀림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처음에 등장하는 내용이 바로 경락에 관한 이야기다.
난치병을 경락으로 치료할 수 있다니...
경락의 역사는 물론 각종 병을 치료하는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어진다.
개인적으로 디스크 진료를 위해 다녔던 자생한방 병원 이야기도 나와서 친근했다는..

2장에서는 암 등의 불치병의 실체를 한의학으로 파헤쳐보는 이야기다.
실제로 암에 걸린 이들이 치료를 할때 식단을 변경하여 치료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옻이나 침과 뜸 등으로 병을 이겨내는 치료법도 소개된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약없이 건강을 유지하는 음식들은..뭐가 있을까?
- 당근, 양배추, 양파, 다시마, 콩, 참깨 호두 : 피를 맑게 해주는 음식
- 마늘, 생강, 사과  : 암을 예방해 주는 음식
- 녹차, 적포도주, 막걸리, 식초, 결명자, 구기자, 둥글레, 오미자, 매실  : 음료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어느 정도 의심과 불신을 받았던 한의학이 현대화 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다양한 치료 시술법을 개발하여 서양의학을 선도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3장에 소개된다.
사상 체질에 따라 처방을 해야 그 효과가 뛰어난데 이게 어렵다. 한의사들도 75%의 확률로 얼굴을 보자마자 체질을 맞춘다고 한다. 그래서 만든 안면진단기는 한의사들마다 다른 체질 진단을 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객관적으로 진단을 내리는 기계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등 이제마의 사상 체질론이 소개되고 있는데, 각 체질마다의 특징과 맞은 음식 등이 나온다.

마지막 장은 건강을 지키는 여러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 계절에 순응하며 산다.
- 욕심과 잡념을 없애라.
- 안마도인법 : 동의보감에 나온 기를 단련하는 방법
- 건강한 식습관을 가진다.





각 책속에는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한의학에 관한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들을 통해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 한권으로 동의보감을 다 볼수는 없겠지만 동의보감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건강한 밥상 이야기들이 최근 많은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그 안에 나오는 음식들의 대부분이.. 이 동의보감에서 이야기하는 여러 음식들과도 무관하지 않다. 건강을 위한 자연 그대로의 음식, 색깔이 있는 음식,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안한 생각을 가지고 자연의 음식을 섭취한다면, 병 없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동의보감이 세게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우리 나라는 총 7건이 등재되었다고 한다.
이는 독일, 오스트리아에 이은 순위다.
세계적 기록유산의 강국인 우리 나라.. 자랑스럽다. 진심으로~
선조들의 뛰어난 기록문화유산을 지키고 보전하여 후대에도 전해주는 일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리도 뛰어난 우리의 자랑스런 동의보감, 이 책을 통해 한방에 대한 여러 낮았던 관점들이 어느 정도 상승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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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다! - 약사 이모가 들려주는 몸.병.약에 관한 이야기
김선 지음, 김소희 그림, 우석균 감수 / 낮은산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다! -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이해하기 쉽게 직접 약사가 지은 책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쉽게 나와 있어요. 아이들과 보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전 얼마전에 여러 원인들도 인해 팔 저림 증상이 지속되어 결국 신경이 손상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답니다. 지금은 괜찮구요. (다른 부위가 아픈게 흠이에요. ㅠㅠㅠ)
그동안 참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일을 하고부터 또 나이를 먹어가면서 확실히 몸이 정상은 아니게 되더라구요.
온갖 것에는 질문을 하면서 정말이지 이 책의 저자의 말대로 내 건강에 대해서, 내 몸에 대해서 제대로 된 질문들을 하면서 살았는지..
라고 책의 저자는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거의 없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그냥 단순히 아프다.. 라고 하지.. 내 몸이 이러니 어떻게 해야겠다라고 해본적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반성 반성.. ㅠㅠ


몸, 병, 약으로 시작해서 나, 우리, 자연으로 이어지는 이 책 속에는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몸이 건강하다면, 정말 병이 침투할 일은 적을거에요.
몸의 균형을 이야기 하고 병의 원인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약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몰랐던 부분, 혹은 어른은 알지만 아이들은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어요.


감기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증상을 줄여주는 약이라고 하죠.
약 대신 잘 쉬고 잘 먹고 건강하게 몸을 만들면 낫는다구요. 사실 압니다.
감기라는게 춥다고 걸리고, 따뜻하다고 안 걸리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병이잖아요. 몸이 건강할때는 안 걸리지만, 조금 피곤하면 걸리는 감기....
많이 들어왔지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 약을 안 먹이고 1주일 정도를 보냈지만...
다시 열시 39도가 오를때는 어쩔수 없이 해열제를 먹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열이 지속되면 안되니까요... 가급적 감기 약 대신 아이들 쉬게 하고 잘 먹이려고 하는데, 아프면 안 먹게 되는 우리 아이들.... 
매번 바이러스와 죽어라 싸우는건 약이 아니라, 우리 몸이라는 것...
이 사실만 알고있어도 약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을거에요. 우리 몸을 잘 보양해서 온갖 병으로부터 지킬수도 있구요.


가난한 나라에서 많이 걸리는 열대성 질병(말라리아, 샤가스병 등)들의 경우엔 새로운 약이 개발되지 않는다 합니다. 이익이 안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치된 질병들(무시된 질병들)이라고 불리운데요. 약을 통해서도 이렇게 이익을 내는 사람들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정말 필요한 약들과 불필요한 약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키커지는 약, 00 해지는 약 등은 우리가 음식과 운동 등을 통해서 몸의 균형을 잡으면 되는데 굳이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는 거죠. 아이들 영양제를 먹이고 있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역시 밥과 운동이 최고인데.. 음..


그리고 약을 막 버리면 안되는 중요한 이유들이 이 책에 나옵니다.
(전에 막 버렸던 생각이 들어서 완전 부끄러워졌어요.)
약이 남으면 꼭 약국이나 보건소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안 그러고 그냥 버리게 되면 정말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지요.
저도 앞으로 남은 약은 꼭 모아서 가지고 가려구요.
지금 우리, 자녀들,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중요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선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글만 하면 어려울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만화도 보여주면서 흥미를 일으키고 있지요.
이 만화도 다 내용과 연관된 이야기들입니다.
만화라서 이해가 훨씬 쉬워요..]



[위처럼 짧은 만화 외에도 한 페이지를 전부 만화 또는 만화 + 글로 보기 쉽게 정리를 해줬습니다. 이 부분도 많은 도움이 되어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보면 참 좋을 책입니다.
우리가 알았지만 정확한 이유를 몰랐던 부분도 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구요. 오해하고 있던 사실들도 새롭게 알 수 있어요.
건강할 권리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볼 부분이구요.

확실히 아프고 난 후에 건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 한다고 정말 건강을 소홀히 한건 아닌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되어야 하는데 ..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무엇보다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살도 빼고, 소식과 운동, 또 맑고 밝은 생각을 함으로써 나쁜 균들이 몸에 들어오지 않도록, 바른 자세를 통해 뼈의 문제도 없도록 해야겠어요.
저 뿐 아니라 아이들, 가족 모두 말이지요.
우리는 모두 건강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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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 - 160억 뇌세포 활성화하기
후지모토 겐코 지음, 조미량 옮김 / 시그마북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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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뇌를 살리는 5가지 비밀 - 얇지만 내용은 강한 책이에요.


뇌를 살린다.. 요즘 뇌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 분위기에 편승해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책을 보면서, 첨엔 도대체 이 안에 뭐가 들어 있을까? 생각해보았어요.
5가지 비밀을 풀기엔 작고 얇은 편 같아서 더 궁금했죠.
하지만 들여다 보면서, 정말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말이, 저자의 비밀처럼 딱 들어있었습니다.

뇌라는게, 태어난데로 고대로 가는게 아닌건 알고 있지요.
충격을 주면 안 좋아지고, 노력해서 자꾸 쓰면 좋아지고...
하지만 그 방법은 솔직히 많이 모르고 있어요.
단지 안 좋아지게, 늦추는거죠. 좀 들 나빠지게 말이에요.



이 책을 보면 5가지 비밀이 나옵니다.
저자는 직접 청소년기에 겪은 건강상의 위험을 경험하고 나서 그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그 가장 큰 비밀은 단식이었어요.
단식을 하면 뇌가 활성화 되어 영어 문장도 암기했다는 구절에선 정말 솔깃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더 확 들어오더라구요^^)

1. 식사법
2. 호흡법
3. 자세와 동작
4. 수면법
5. 심리 기술

총 36가지 법칙을 통해서 위의 5가지 비밀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식사법부터 충격이었는데, 심리기술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호흡은 다른 책에서도 봤는데, 입 대신 코로 쉬면 뇌로 가야할 산소가 다 못가서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고 하죠. 또한 얼굴도 변형이 되구요.(어릴때부터 그러면요.)
자세와 동작, 편한 자세가 뇌의 활성에 방해가 된다. ㅠㅠ 지금 몸이 상당히 불편한 제겐 좀 이해가 안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내용을 읽고 뒷부분을 가니 예상했던 내용과는 다른 내용이라 이해가 되더라구요.
식사법과 수면법은 연관도 많이 되더라구요.
잠은 잘수록 느는게 맞는거 같은데 솔직히 많이 자야 피로가 풀리긴 해요^^;; 저도 평소에 5시간 정도 자는데, 휴.. 이게 쌓이면 뇌가 활성화되기는 커녕 몸이 피곤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짧게자도 푹 잘 자면 또 10시간 잔 날보다도 개운하기도 하죠.

5가지 방법이 있는데 역시나 관건은 식사법이에요.
단식.. 음.. 이게 가장 어려운거 같아요. 시도해보고 싶지만 과연 잘 참을수 있을지^^
서서히 식사량을 줄여나가면서 한번 36시간 단식법도 실천해보려구요.
그 외에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게 좋더라구요.
뇌는 노력하면 활성화가 된다 하니, 정말 앞으로도 꾸준히 뇌를 위해서 노력해보고 싶어요. 성공하면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파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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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반대 아니에요?코대신 입으로 쉬면 이죠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조미연 지음 / 미디어윌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 기본 재료가 다른, 온 가족을 위한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통방구리 님의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등록했습니다. 가니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사실 베이킹 책들이 참 많잖아요.
그런데 재료가 기본 밀가루였어요.
버터나 다른 재료를 변경한 책들은 있었는데~
아예 기본을 바꾼 책은 첨이었어요.

밀가루 대신 쌀가루가 주인공인 책!!!!
솔직히 동네에 쌀피자 집이 있거든요.
첨엔 어떨까 했는데 먹다보니, 일반 피자는 못 먹게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책 보면서 만들면 맛이 굉장히 쫄깃하니 좋고 배가 부르겠다 했거든요.
근데 결과는? ㅎㅎㅎㅎ




각종 베이킹 정보들이 깔끔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전에 저도 구비해놓은 재료들이 많더라구요. 다행히도^^
근데 결정적으로 쌀가루가 없어서.. 부랴부랴 구매를 했어요.
요거이.. 강력 / 박력 구분이 있던데 구매한건 구분이 없어서 애매했다죠^^



책 너무 이쁘죠? 먹음직스런 빵과 과자들.. 완전 사진이 군침 돌아요. ㅎㅎㅎ




통방구리님의 어드바이스...
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요거이 많은 도움이 되어요^^



조리 과정도 깔끔하게....
따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 도전 1 : 고구마 스콘을 만들어보았어요.
음... 우유 양을 잘못 넣어서 좀 질게 되어버린 형국...
게다 초코칩이 녹아버려서^^; 아~
모양은 책하고 심하게 동떨어지지만 맛은 그런데로..ㅎㅎ
담에 우유 제대로 넣고 다시 해보려구요.



※ 도전 2 : 요건 타르트... 연근이 없어서 그냥 견과류로 한거에요. 정말 맛나보이죠? 사실 동생과 같이 했답니다.. 거의 제가 서브죠~ ㅎㅎㅎ 동생이 요런거이 좋아라 해서^^ 역시 저보다 나으네요^^ 보조 역할을 충실히...ㅎㅎㅎ
굉장히 고소하고 맛난 타르트였어요.
저도 봤으니, 저도 담엔 혼자서 해보려구요^^


사실 우리 밀은 거의 없잖아요. 대부분이 수입이구..
아마 시중에서 파는 빵은 대부분이 수입 밀가루 일거에요.
그래서 사 먹더라도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 가운데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하는 빵을 만나게 되서 신선했어요. 버터도 안 쓰고요. 카놀라유로 대체 하는 등, 지방 및 칼로리도 줄여주는 레시피라 건강에도 도움 되고 말이지요.
다양한 과일, 채소도 들어가서 영양에도 좋겠더라구요.

퉁퉁한 엄마를 위해, 영양이 필요한 아이를 위해, 든든한 포만감을 원하는 아빠를 위한 온 가족의 건강 홈베이킹 책으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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