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료카이 가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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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 손재주 없는 나도 동하게 하는 책~~

 


* 저 : 료카이 가즈코
* 역 : 배혜영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이 사진을 보세요.
맘이 안 동할수가 있을까요? 아고...
게다 코바늘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저처럼 손재주 없는 사람도 맘이 동하게 합니다.
전.. 이 책을 보고 결심했죠.
얼른 대바늘로 목도리 만들어야지 하고 말입니다. ㅎㅎㅎㅎ
코바늘은 아직 시기상조^^ 헤헤~~
올 겨울 아이템을 겨울 다 오기 전에 완료하는게 목표라죠^^
그나저나 어느 세월에~~~
전.. 워머 떠서 올려봐야겠어요^^
코바늘은 음.. 나중에? ㅋㅋㅋ

 

 

 

 



어쩜 이리 책이 이쁜지...
표지만 봐도 흐뭇흐뭇합니다요~
소품 책이 이렇게 이쁘면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ㅋㅋㅋ
소비심리 자극합니다요~
 

 

 

날씨는 무지 무지 추워지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면 왠지 봄 같아요.
알록달록한 색 때문이겠죠?
게다...
자꾸 실도 사고 싶고 코바늘도 사고 싶게 하는 책이라죠.
아.. 이 지름신....
하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없어서 자중하고 있어요. 다행 다행이라는^^;;;
안그랬음 이미 질렀습니다.. ㅋㅋㅋ

 

 

 

코바늘로 안되는게 뭘까요?
과일 바구니 커버
티코지
미니 머플러
꽃반지
룸 슈즈

 

 

컥!!!
슈즈요. 슈즈도 만든데요.
와..
39페이지에 보면 룸 슈즈가 있는데요.
와.. 정말 왠지 제가 신어보고 싶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어쩜 이렇게 앙증맞은지..
방석도 있어요. 코바늘로 이게 가능한건가..그 작은 코바늘로.. 와...
전 놀라면서 이 책을 봤어요. 

 

 

코스터가 뭔가.. 이름은 몰라도 사진을 보니 알겠네요.
컵받침...
이런 컵받침이라면 계속 올려두고 싶어질듯 합니다.
만들어서 선물 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 올라와요~~ 아직은 참자고~~

 


 

 

아 증말..ㅋㅋ
이 책은 미소 유발 책입니다.
전 정말이지.. ㅋㅋㅋ
이게 미니 파우치에요.
파우치의 이 화려함.. 전 처음입니다^^
사실 잘 안 사용하는 파우치니까 말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파우치면? 좀 고민해봐야겠죠? 사용해볼까나? ㅎㅎㅎㅎ

 

 

가방의 변신은 무죄!!!!
가방보다 눈에 더 들어오는 참 장식.
이야.....
제가 좀 더 어렸다면 유치하다 했을 장식들...
이제 나이를 먹어가는 증거인지...
귀엽고 이쁜건 왜일까요?
갑자기 슬퍼요. 엉~


 


 

 

다행히도 실 종류부터 하는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기본만 배우면 어느 정도 흉내는 내겠더라구요.
수세미는 한번 해봤는데...장미꽃하구요. 작년에~~
나머지 고난이도는....음...
하지만 해보고픈 작품들이 너무 많으네요. 


 

 

 

다른것보다 실물 크기 자수 도안이 맘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초보라 그런지...
검정색으로 표기된 도안보다...
실의 색별로 해주면 따라하기 편하겠더라구요.
그래야 좀 틀린지 아닌지도 좀 알 수 있구요. ㅎㅎㅎㅎ

 

 

 

다른것보다 실물 크기 자수 도안이 맘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초보라 그런지...
검정색으로 표기된 도안보다...
실의 색별로 해주면 따라하기 편하겠더라구요.
그래야 좀 틀린지 아닌지도 좀 알 수 있구요. ㅎㅎㅎㅎ
 


보면서 자중하느라 힘들었던 책이기도 합니다.
지름의 자중이죠.
아무리 벌이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 지금 여력으로는.. ㅋㅋ
여유가 좀 되면 코바늘도 꼭 정복하고픈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이 이쁜 작품들이 한동안 눈에 아른거려 큰일이네요.
저도 이정도인데^^ 이 분야에 어느 정도 관심 있으신 분들이 보시면 아주 대박일 책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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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진선출판사 신간평가단 7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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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it Rock 1 -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개정판 Paint it Rock 1
남무성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PAINT IT ROCK1 페인트 잇 록1 - rock 입문서? 만화로 보는 rock


* 저 : 남무성
* 그림 : 남무성
* 출판사 : 북폴리오

 

 


얼마전에 모 예능에서 radio day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배철수씨의 팝 방송을 매우 인상깊게 봤어요.
음악적인 내용부터 해서 와우.. ^^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에요.
한때 지금의 아이돌처럼 저도 어릴때 SES,핑클,신화,젝스키스,Ref,쿨 등의 가수들의 음악을 보고 듣고 했었으니까요.
지금은 노래만 부르는 가요 프로 외에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 등의 가요순위 프로가 아닌 경연의 프로,
히든싱어처럼 숨어 부르는 노래, 그 외 다양한 오디션들이 생기면서 가요는 물론 해외의 음악들도 많이 듣게 됩니다.
보면서 역시 드는 생각은 예전 노래들이 참 좋구나... 하게 되더라구요.


조용한 발라드, 너무 빠르지 않은 댄스곡, 감미로운 팝송 등
여러 곡을 즐겨듣지만 아직 제가 익숙하지 않은 장르가 바로 록 rock 입니다.
조금 유한? rock은 그래도 익숙하지만 음.. 강한 rock은 아직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그런 저에게 이 책은 신세계였다고나 할까요?
노랑색 표지에 검은색 글씨로 단정하게 쓰여진 제목.
그리고 또 한줄...


<남무성의 만화로 보는 록의 역사>

 

과연 만화로 표현된 rock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아하...
rock을 만화로 풀었습니다.
그렇다고 마구 쉽냐? 그건 또 아니더군요.
글도 엄청 많고 말풍선의 대사들도 엄청납니다.
그나마 만화 형태이기에^^ 잘 읽히더라구요.
비틀즈, 롤링 스톤스 등 익숙한 뮤지션 외엔 정말 들어본 적도 없는 뮤지션들이 많이 나오는 rock 만화.
그 시작을 역사적인 배경부터 해서 음악적인 이야기로 뻗어가는 내용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용어 설명, 뮤지션에 대한 간단한 설명, 뮤지션의 탄생, 배경, 그 후 이야기, 각 멤버들에 관련된 내용들이 매우 자세히 나옵니다.

척 베리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기타를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지만 그런 모습보다 그의 출중한 기타 실력이 대중을 사로잡았고,

로버트 짐버만이 밥 딜런으로 개명, 글쓰기에 대한 애정이 강했던 그가 지은 노랫말들이 노벨 문학상 후보까지 올랐던 사실,

얼마전에 읽은 존 레논이 생각나는 비틀즈에 대한 많은 페이지들.

이 책이 아니었다면 알지 못했을 내용들이 많이 펼쳐집니다.


 

 

 

만화라고는 하지만 글이 많기 때문에 속도는 그다지 나지는 않습니다.

rock에 대해 많이 아는 분들은 아마도 수월하게 넘어가겠지만 저처럼 초보는 읽느라 의외로 시간이^^

아래 만화를 보면 은근히 이 책의 말풍선들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계속 딱딱한 음악 이야기만 했다면 아마 지루했을 내용을 중간 중간 좀 웃긴 표현이 많이 등장하면서 조금 여유를 주더군요.

하지만 대사들은... ㅋㅋ 

 

 

 

 

비틀즈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헤이 주드'는 존 레논의 아들 줄리안을 위해 폴 매카트니가 자작한 곡이라고 합니다.

당시 신시아와는 헤어짐을 수순을 밟고 있던 존 레논.

폴의 줄리안 사랑이 보이는 곡이었네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Hey Jude, don't make it bad.
Take a sad song and make it better.
Remember to let her into your heart,
then you can start to make it better..........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물랑 루즈'를 예전에 매우 인상깊게 봤었어요.

이 책에 나온 그룹 록시 뮤직  Roxy Music.

필자에게 매우 인상적인 기억을 준 그룹이기도 했다는데요.

록시는 록산느(Roxanne)의 애칭인데 '록'이라는 단어와 '섹시'라는 단어를 연상시킨다고 해요.

Roxanne는 더 폴리스가 1978년에 발표한 곡으로 물랑 루즈에 삽입된 노래기도 합니다.

록시 뮤직과 물랑 루즈가 이렇게 연결이 되네요.^^

2001년에 재결성해서 현재까지도 활동 중이라니.. 와우.. 장수 그룹인거죠? ^^


 

 

"결국 비틀즈는 음악 그 자체로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60년대 내내 끝없이 비교되었던 롤링 스톤스가 블루스를 바탕으로 한 정통 로큰롤이었다면 비틀즈는 블루서의 한계를 넘어 수많은 장르로 창조된 다원적 록의 생성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물론 우리 누구도 함부포 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비틀즈의 창조성은 신 앞에 미약한 인간이기에 가능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 브라이언 윌슨 (비치 보이스)"  P270 中

 

 

1950~1980년대까지의 rock 를 다룬 1권 이야기다 보니 아무래도 비틀즈 이야기가 많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전 그게 더 편했어요. 아예 다 모르는 뮤지션들만 있었다면 낭패였을겁니다.

흐름을 타고 음악가의 계보를 순서대로 짚어본 시간 같았어요.

이왕이면 좀 들어본 노래들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책 속에 나온 음악가들의 노래들은 몇곡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요^^

rock.

이제 슬슬 알아가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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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유럽풍 손뜨개 인형
부티크사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진선아트북] 처음 만나는 유럽풍 손뜨개 인형 - 손재주만 좀 있으면 도전해보고픈....


 

* 저 : 부티크사 편집부
* 역 : 배혜영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와우.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책입니다.
귀여운 인형이 3개나 있습니다.
이게 다  실로 떠서 만든 인형입니다.
손뜨개 인형!!!!
이게 가능할까요? 너무 궁금했어요.
그런데... 가능합디다~~~~
신기해라.
도안을 봐도 아직 저는 감이 안오는데요.
저 도안이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어지다니...
좀 여유로운 시기가 오면 꼭 한번 만들어보고픈 인형입니다.

 

 

 


이 책에는 총 29점의 인형이 나옵니다.
동물 친구들이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사이즈도 제각각... 모양도 다 다릅니다.
공통점은 하나~ 손뜨개~~~

원숭이 남매는 비슷한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색상만 달리 했네요.
티셔츠 입은 원숭이 남매~
완전 귀여운 빗금무늬 돼지~
돼지도 만들수 있다는거죠.
메리야스뜨기로 만든 달라헤스트는 그 꼬리의 디테일함이 돋보입니다.
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렇게 귀여운 동물들이 인형으로 만들어지다니....
실물을 꼭 갖고 깊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품의 이름과 사진이 그리고 사용된 실, 기타 재료는 물론 도구, 뜨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기호로 되어 있는데, 기본 뜨기 설명은 뒷편에 정리되어 있답니다.
코바늘과 대바늘을 사용하면서 만들 수 있는 귀염둥이 동물 인형들.
내년에 태어날 둘째 조카를 위해 그 전에 꼭 하나는 만들어보리다~~~

 

 

 

 

 

이 책에서 사용한 실들의 이름과 색상, 기초 뜨개 기법, 도안 보는 법 등이 뒷편에 실려 있어요.
이부분은 꼭 꼭 읽어야 본문을 따라가기 수월해요.
전 다 기억을 못해서 할때마다 들춰보면서 하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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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숲을 그리다 - 전2권 - 본책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숲을 그리다> + 드로잉 다이어리 <My Drawing Diary : The FOREST>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진선아트북] 나의 드로잉 다이어리 : 숲을 그리다 - 여유롭게 그려보는 시간들...

 

* 저 : 김충원
*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미술적인 감각은 참 없었어도..
그냥 끄적이는 것은 종종 했었습니다.
마구 그리는 놀이 또한 마찬가지였죠.
그래서 그런가요? 아이들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체계적으로 배우면 더 좋을텐데...
원한다면 미술도 배우게 해주고 싶어요.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참 부럽습니다.
쓱싹쓱싹... 겉보기엔 무지 금방 대강 그리는것 같은데 결과물은 우아~~~
이 드로잉 다이어리도 그러네요.
쉽게 그린듯 하지만 그 안엔 세심한 관찰과 기본 실력이 바탕이 되어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 나오니까요.
비슷비슷한 나무들이 가득한 숲을 그리다.....
아마도 더 주의깊게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은 색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채색이 없죠.
그냥 스케치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깔끔하고 눈에 잘 들어옵니다.
단순해보이지만 단순하지 않은 멋진 숲과 나무 그림들.
저자는 말합니다.
이 책의 목적은 이 책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는 것입니다.
라고....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본 책, 하나는 연습해볼 수 있는 노트입니다.
책에 따라 그릴 수 있는 밑그림이 있긴 하지만,
따로 연습장에 그려보는게 전 더 낫더라구요.
책을 오래도록 반복해서 쓸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저자는 이 교재를 복사해서 크게 그려보라 하네요.
실제 그림은 더 크게 그려진거라고....
기회되면 복사해서도 그려볼까봐요.

 

 

 

 

 


스트로크.
첨엔 그냥 비슷하겠지 했는데 이 스트로크에 따라서 그림의 변화가 많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방향, 길이, 진하기 정도에 따른 스트로크를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면 더 그림이 생동감이 있을것 같아요.
전 연필이 그릴때는 편한데요.
샤프는 매우 얇잖아요.
샤프, HB 연필, 2B 연필, 4B 연필, 검은색 색연필...
이 도구들에 따라 표현이 매우 달라짐을 봅니다.
학교 다닐때 미술시간에 배웠던 그라데이션.... 와우~~~
짧은 수직선을 중간에 끊지 않는 페더링(feathering) 스트로크.
아하....
이런 기법으로 숲을 그려봅니다. 




 

단풍나무, 꽃개오동, 백양나무, 소나무....
눈에 보이는 나무들을 그려보는 활동이라....
직접 책을 보고 따라 그리기는 했지만, 여유롭게 실제로 그려보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것 같아요.
우선 집에서 따라 그려봤어요.
연필 밖에 없어서 그려봤는데요.
그래도 보고 하니까 좀 나은데, 실제로 그린다면 어려울듯 해요^^;;

 




 

 

 

숲을 그리다.. 나무를 그리다....
책을 읽고 직접 그려보니 왠지 마음이 좀 안정되는 느낌이 듭니다.
야외에서 내 손으로 그려보는 나무와 숲은 어떨지...기대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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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손뜨개
성문당신광사 편집부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진선아트북] 세상의 모든 손뜨개 - 이번 겨울에는 어떤 손뜨개를 해볼까나??


 

저 : 성문당신광사 편집부
역 : 배혜영
출판사 : 진선아트북(진선출판사)

 


어릴때 저희 엄마는 조끼, 치마, 목도리, 티셔츠 등을 니트로 직접 떠 주셨었죠.
저희 아이들이 태어나서도 마찬가지셨어요.
손자들에게 떠 주셨던 예쁜 조끼.
어릴때 잘 입혔드랬습니다.


작년에 우연히 접한 손뜨개 책을 통해서 목 스카프도 떠보고 좋았드랬습니다.
그때 하나만 했는데 엄마 드려서, 동생하고 제거 더 하려고 실을 사놓긴 했었죠.
그렇게 3계절이 돌아 다시 겨울이 얼마 안 남았네요.
올해 우선 이 가을에 먼저 2개의 스카프는 만들어두려구요.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지만 해두면 참 따뜻한 손뜨개.
이번엔 '세상의 모든 손뜨개'란 책을 만났습니다.
표지에서부터 왠지 포근한 느낌이 드는 책이죠.
알록달록하면서도 촌스럽지 않고 화사해보이는....아기자기한 손뜨개 작품들.
실력이 좋아서 이런 작품들을 만들어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우선은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뜨개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지만 2~3000년 전 중근동 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비싼 용품이 아니라 실용품을 만드는 기술로 전승되었다고 하는데요.
각 나라별로 전통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의 뜨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라 기대가 많이 됩니다.

 


모자처럼 생긴 줄 알았던 뜨개가.. 헉스...
주전자를 감싼 귀여운 티코지라니.... 첨 봤는데 완전 이쁨 그 자체!!!!
아하.. 홍차를 많이 마시는 영국에서는 티포트를 이렇게 감싸네요.
이뽀 이뽀...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스코틀랜드의 니트 조끼였습니다^^
셰틀랜드 박물관도 소개되는데요.
장가브 페어아일 모자, 머플러, 스웨터 등이 너무 따뜻해보여요.
그 중 '제이미슨스 베스트'는 꼭 입어보고 싶어요.
라트비아, 덴마크 등은 그동안 본 북유럽 스타일의 뜨개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작가의 뜨개 작품은 물론 전 세계 뜨개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냥 뜨개 작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역사, 전통, 특징 등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빼놓고 보면 안되는 <column> !!!!!!!!!
뜨개의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편에 좀 눈길이 많이 갔습니다.
그 중 페루~~~~~~
눈에 많이 띄는 알록달록한 색의 추요, 비즈 장식 추가, 그리고 판초!!
이 판초도 입어보고 싶어요.
페루편 column에서 알파카 스누드가 나와요.
안데스 고지에서 사는 원주민 케추아족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흰 색 품종이 없어 공정무역 단체의 프로젝트들도 시행되고 있다고 하니, 또 다른 시선으로 이 뜨개 작품들을 보게 해줍니다.
공정무역 손뜨개 니트, 뜨개 우표에 대한 내용은 조금 다른 시선으로 뜨개를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그 외 벼룩 시장에서 만난 뜨개 작품이라던가, 뜨개를 즐기기 위한 도구, 소재, 무늬 등은 조금 더 뜨개에 친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뜨개 정보가 나오는데요.
박물관, 취급점등이 있어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얼마전에 끝난 꽃보다 청춘이란 프로그램에서 페루 여행을 다녀온 편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페루 현지에서 산 옷들을 입는데 판쵸처럼 생긴 옷도 있고 겉옷도 있더라구요.
판초, 모자 등 여러 제품들에 눈길이 팍팍...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은데 그곳에서 전통 의상들도 착용해보고 싶어요^^
책에서 본 여러 제품들이 실제로 다 있을텐데.. 기대가 너무 되네요^^
그러려면 페루를 우선 가야.....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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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진선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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