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 인생의 끝에서 하늘 문이 열린다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 : 인생의 끝에서 하늘 문이 열린다 

 


* 저 : 이규현
* 출판사 : 두란노서원

 

밑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경험.
어떻게 보면 누구가 겪을수 있고 어쩌면 겪지 않고서도 지나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릴때 우리 집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커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들을 이미 어릴때 보았더랬죠.
동생들은 기억하지 못하는 더 어린 나이지만 저는 조금 자랐을때라 기억을 해요.
그 어려운 상황을 딛고 견뎌오신 부모님을 보면서 자라다 보니...
왠만한 어려움은 참게 되는 내성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이겨내신 부모님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요즘 사회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제가 조금 더 어렸을때랑 많이 달라졌어요.
좋은 의미보다는 나쁜 의미로 말이지요.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사회 모습들이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가장 단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바로 경제적인 모습이지요.
청년 취업의 문제, 경제적 이익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청소년 따돌림의 문제들, 성적에 올인해버리게 만든 사회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문제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럴때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평범한 일반인들이지요.
매주 교회에서 기도 내용에 이런 내용이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모습 말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 = 하나림이 역사하셨다

 

삶의 기근과 시대의 위기는 말씀이 닫혔기 때문에 오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시대에도 기근이 임했습니다.
그러나 소망이 있었습니다.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P26 중)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은 어렸지만 그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P27 中)

 

엘리야와 사무엘의 공통점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사람을 일으키시기 때문이지요.
위기의 상황에서, 그 끝을 찍을 위기에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은혜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과정을 말합니다.
이전과 다른 삶이 펼쳐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훈련의 과정이고 결국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되는 과정입니다.
생존의 문제들 가운데서, 먹고 사는 문제의 과정에서, 외로움 가운데서 사람을 의지하는 대신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삶을 배운다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에서는 엘리야 시대를 통하여 현재의 우리 사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상숭배, 물질제일주의로 치달았던 그 어두움의 시대를 비교해서 말이지요.
그 때 하나님의 사람으로 내세워진 엘리야의 모습을 통해 현재 위기를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지를 전해줍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해서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게 된 엘리야.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지만 그 후 일어난 기적의 모습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신앙 곡선이 상승되게 되는 것이지요.

 

현재와 너무 비슷한 당시 이스라엘의 타락한 모습들과 엘리야의 여러 사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매주일 아이들과 예배를 빠지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예배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지요.
예배다운 예배를 드리고, 기도다운 기도를 하고, 영적 실력을 쌓은 믿음의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끝에서 시작하시는 하나님,두란노서원,엘리야,사무엘,위기의 순간,영적 힘 기르기,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팀 켈러, 당신을 위한 로마서 1 팀 켈러, 로마서
팀 켈러 지음, 김건우 옮김 / 두란노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팀 켈러, 당신을 위한 로마서 1 - 로마서를 들여다보는 시간들....  

 


* 저 : 팀 켈러
* 역 : 김건우
* 출판사 : 두란노서원

 


'당신을 위한'이라는 문구가 눈에 와 닿았습니다.
로마서는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말이지요.
왜 이 책이 로마서가, 크리스천들에게 필독서라는 것인지...
잘 몰랐던 상태에서 막연하게 들고 읽은 책입니다.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 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변화와 그들이 변하게 된 말씀들을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마르틴 루터, 존 칼뱅, 성 어거스틴.....
로마서 안에 이들을 변화시킨 말씀들이 무엇일까?
그 말씀이 뜻하는 바가 무엇이기에....하는 호기심이 강하게 일어났지요.
로마서 안에 담긴 의미들을 하나라도 알게 된다면 참 감사하겠구나 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로마서를 1장부터 7장까지 말씀과 함께 찬찬히 그리고 상세하게 이야기해줍니다.
복음의 정수라 할수 있는 로마서를 말 그대로 하나하나 뜯어서 풀어헤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신앙서적 초보독자 또한 읽어나가는 문제없게 도와준 책이기도 합니다.
게다 부록이 6개나 등장합니다.
로마서 구조는 물론 용어 설명, 질문들까지...
참 친절한 책이다라는 생각도 들지요.

 


복음이 삶을 새롭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이유는 무엇인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기"(17절) 때문이다.
복음은 아들에 관한 것이다.
복음이 성취됨으로써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 서이다.
(P37 中)

 

교회를 다니면서 복음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막상 누군가 내게 복음이 무엇인지 설명해보라.. 하면 딱히 뭐라 답하기 어렵게단 생각을 했어요.
그동안 참 그냥 평범한 믿음 생활이 준 결과겠지요.
이 책의 앞 부분에서는 복음을 통한 영향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9세기 설교가 C.H.스펄전의 유명한 이야기 책 속에 나옵니다.
한 왕국의 정원사가 큰 당근을 키워 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 당근을 왕에게 바쳤습니다.
답례로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정원사의 마음을 알아보고 땅을 하사하죠.
이 이야기를 들은 한 귀족은 말을 바칩니다.
하지만 왕은 말을 주었으니 더 큰 선물을 주리라 여긴 그 귀족의 마음을 꿰뚫어보고는
아무것도 주지 않습니다.
'정원사는 나에게 당근을 주었지만 그대는 자기 자신에게 그 말을 주었소.'
왠지 한곳을 찔린듯합니다.
선한 행위들로 인해서 구원을 얻으려 하는 것이, 결국 나 자신이 구원을 얻기 위함이라는 것이지요.
선함은 결국 부패한다는 것은 복음을 믿는 것과 관계없다라고 합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는데 한번에 이해되는 참 어려운 내용이기도 합니다.



 

아직은 이 책을 통해서 완벽하게 로마서를 받아들일 제 밥그릇이 못됨을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알게 되서 감사한 책입니다.
복음서의 의미, 로마서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말씀들.
하나하나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읽어가면 언젠가는 의미하는 바를 깨닫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성경책을 들고 로마서를 읽어봐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괜찮아, 다시 시작해 -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괜찮아, 다시 시작해 :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 저 : 김형준
* 출판사 : 두란노서원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격년으로 건강검진을 합니다.
중간 중간엔 일반 검진을 하지요.
그때마다 하는 내용 중에 꼭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 검진이지요.
딱 5년 전에..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 기다리다 못해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더군요.
누군가에게 말 못할 것들이었는데
(친한 동기도 그 당시 결혼을 안해서 공감대 형성이 힘들었거든요.
지금은.. 반대로 그 친구가 경험하면서 저의 조언을 듣고 있는 상황이구요.)
상담사에게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 나의 말을 들어주고 있다는 그 상황 자체만으로도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환경도 잘 변화되어 견딜 수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나를 다독여주는 누군가, 내 말을 들어주는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고..
그럼 잘 견딜 수 있을거라고..
그리고 내 곁엔 있다고...
그 후로 제가 변했더라구요.
저는 모르는데 그 후 오랜만에 본 옛 상사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이 과장, 옛날하고 많이 변했다. 더 편해졌네~' 라고.....
그런데 참 부끄럽게도 하나님의 사랑은 참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지요.
이제는 압니다.
그땐 몰랐는데 이제는 주님이 날 이끌어 내주셨구나, 위로를 주셨구나 라고요.
참 늦은 깨달음이네요. -.-

 

 

 

자기의 힘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장담했지만
자기도 보잘 것 없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모세는
절망에 빠져 더 이상 희망과 변화를 찾이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하심 속에
"내가 임재해 네 삶을 다시 붙잡아 줄 때 너는 다시 할 수 있다.
비록 가시떨기나무처럼 잠깐 타 버리고 재가 되어 버릴 존재이지만
내가 함께할 때 언제까지나 타지 않고 아름다운 불꽃을 일으키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P77 中)

 

 


그토록 오래 산 세월은 아니지만,
나름 어릴때부터 참 다이나믹한 삶을 살았습니다.
잘 나갈때도 있었지만 물론 고꾸라지는 상황은 더 많았죠.
그 가운데서 사람들은 예쁘고 좋은, 보석 같은 기억들만 남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그건 의로운 사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신뢰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좋은 기억, 행복한 기억을 만들고 싶다면 만나는 사람들, 사건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이렇게 쌓인 기억들을 힘들고 지칠때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믿음 안에서 좋은 기억을 쌓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할 것입니다.



 

넘어져도 괜찮아 주님이 널 사랑하시니까
어디로 갈지 몰라도 괜찮아 주님이 네 길 되어 주시니까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주님이 널 기다려 주시니까
그래, 거기서 다시 시작해 주님이 널 부르신 그곳에서

 


이 문구만 들어도 살짝 가슴이 떨립니다.
살짝 지쳐 있는 요즘, 살짝 까칠해져 있던 상황에서 위안이 되는 글입니다.


 

힘들때 혼자보다 누군가 함께하고 격려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 위안이 됩니다.
이 책은 그럴때 주는 위로와 공감의 말입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공감할 수 밖에 없었지요.
에피소드와 성경의 인물 이야기, 그리고 신앙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어렵고 복잡한 이야기 대신 이해하기 쉽게 기록되었기에 잘 읽히는 책입니다.
그래서 생각날때마다 읽어보면서 참 좋았습니다.
책 속에서 기억하는 좋은 글이 있어 그 글로 마무리 해봅니다.


Like는 기준이 자신에게 있습니다.
Love는 기준이 상대방에게 있습니다.
나보다 상대방이 성장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즐거워야 하고 만족스러워야 합니다.
나를 통해서 사랑하는 대상에게 이런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지속적인 결단과 헌신과 희생이 뒤따릅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렵습니다.
이 사랑의 기쁨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P52 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가 왕인가? - Radical Faith 믿음으로 반응하라
김병삼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두란노서원] 누가 왕인가? : 믿음으로 반응하라 

 

 

 

 

* 저 : 김병삼
* 출판사 : 두란노서원

​'정직한 삶이 세상을 바꾼다' (P206)

어느 자기 계발서에 나오는 내용이 아닙니다.

이번에 읽은 누가 왕인가라는 책에서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울, 다윗, 솔로몬 등 유명한 이스라엘의 왕이 아닌

남유다의 ​거의 후대 왕인 요시야!

성경은 요시야만틈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른 왕은 전무후무하다고 칭찬을 합니다.

그 비결은.....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왕하 22:2)

정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솔직한 것이 끝이 아닌...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을 듣고 봄으로써 정직해진 요시야.

그는 아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을 행함으로써 정직함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했던 모습이 칭찬받는 이유입니다.

​정직하고 이루려 하는것, 말로는 쉽지만 막상 실천은 어려운 항목들이지요.

이것을 실천한 요시야였기에 성경에도 기록된 것이겠지요.​

통일 왕국에서 남과 북으로 갈린 이스라엘.

수많은 왕들이 등장하지만 대다수는 우상을 숭배하거나 ​타락하고 악하고 범죄한 이들이 많습니다.

이랬기에 많은 왕들은 그 인생의 결말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 책에는 총 12명의 이스라엘(통일,남유다,북이스라엘) 왕이 나옵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왕이 되어진 이들이...

그 위치에서 변해갈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자세히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의 첫 왕인 사울.

그에게 있어 하나님은 처음엔 나의 하나님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당신의 하나님이 되고 맙니다.

물질의 이익에 사로잡혀 정말로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만 사울.

 

 

"너는 네가 좋아하는 걸 하는구나.

너는 네가 딱 원하는 만큼만 하는구나.

네 마음에 드는 만큼만 하는구나.

내가 마음이 아프다.

내가 기쁘지 않다!"

(P31 中)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이 글을 보면서 가슴 한켠에 묵직한 충격이 오고 말았습니다.

 

내 삶엔 누가 왕인가?



 

 

어릴때부터 너무나 많이 들어왔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체구도 작은 소년이 거대한 장수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다윗은 강한 믿음, 즉 하나님이 이루어주실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맹목적인 믿음만이 다는 아닙니다.

그에 걸맞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실제로 다윗은 믿음 외에 실력이 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기적은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셔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실력은 갖춘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P47 中)

 

 

기회는 준비된 자들에게 옵니다.

내게 좋은 기회가 안 왔다고 불평 불만한 할게 아니라

기본기를 다지고 실력을 키워놓으면 어느 순간, 기회가 왔을때 그 실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실력이 있어야 운도 따르고 기적이 따르는 것이니까요.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이 믿음의 지표로 삼는 다윗.

다윗과 같이 실력을 갖추고 믿음을 지니고 있는 그 자세.

그리고 이 책에 나온 이야기를 아이들에게도 해주려고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실력을 갖추고 있어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즉, 실력으로 무장한 믿음이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계획대로 우리 삶이 펼쳐지도록 말이에요.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조선 시대를 보고 있는데요.

몇몇 왕들은 정말 왕이라는 지위를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선0, 인0 겠지요.

왕이라는 지위가 아들보다도 백성보다도 더 우선했던 이들.

결국 그래서 나라가 전쟁의 도탄에 빠지고 후퇴할 수 밖에 없었던 결과들.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왕들의 모습도 생각나더라구요.

신앙을 떠나서 그 권력의 힘이 인생을 어떻게 바꿔놓는지, 그 결과는 얼마나 참담한지 말입니다.

 

 

 

열심히 뭔가 노력하긴 하지만...

그 달려가는 방향이 엉뚱한 곳이라면....?

제목 그대로 <누가 왕인가>를 많은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실력을 키워 믿음을 유지하고,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도록 조금씩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믿음의 기적 -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이영훈 지음 / 두란노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두란노서원] 믿음의 기적 : 나의 인생을 바꿔 놓을 21일 믿음 습관 만들기 

 

 

 


* 저 : 이영훈
* 출판사 : 두란노서원
* 발행일 : 2015년 01월27일

2015년에는 믿음 생활을 열심히 하자라는.. 계획을 세우고 나서....

​책을 많이 읽지만 신앙 서적은 왠지 피했던 제게 채찍질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음 속에만 있는 신앙심.

이상하게 잘 표현을 못하겠는 내 믿음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아이들에게만은 나와 다르게 조부모님처럼 믿음 생활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매년 다짐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올해는 실천도 시작했습니다.

기독교 서점을 알아둬서 직접 아이들과 가기로 했고

기도집부터 사서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책도 읽기 시작했어요.

그 시작을 믿음의 기적으로 해보려 합니다.​

이상하게 종교 서적을 잘 안 보게 되었어요.

서평을 기록하는 것 자체는 거의 포기했고..

바쁘다는 핑계도 한몫했고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이 제일 컸지요.

하지만 이젠 그런 두려움을 조금 버리고 다가가보려 합니다.

저도 기적을 체험해보고 싶어요. 제 믿음의 기적을....​

​우리가 믿음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주님과의 대화이며, 영적인 호흡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대한 우리 믿음이 선명해집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 믿음이 강해지고 살아 있는 믿음이 됩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는 우리 믿음의 초점이 흐려지지 않게 해 줍니다.

(P54 中)​

 

​기적!

​정상적인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가 안되는 기이한 일을 말합니다.

요즘처럼 세상이 팍팍하고 살기 힘들어지고 하니...

여기저기서 기적을 바라기도 합니다.

누구나 바라지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 기적.

​이 기적은 바로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총 3주에 걸쳐 매일 매일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1주 믿음의 본질

2주 믿음의 깊이와 성장​

3주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

​앞서 이미 기적 시리즈를 만든 저자의 책으로,

믿음의 이야기를 풀어 쓰고 사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뒤에는 암송 말씀, 기도, 나눔으로 적용하기, 믿음으로 결단하기 등의

정리된 내용이 나옵니다.​

덕분에 저처럼 조금 신앙이 부족하고 기초를 세우려는 이들에게는 좋은 교재가 됩니다.

양도 부담이 없을 뿐더러, 반복적으로 읽어도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글 양이 적을 뿐이지... 자꾸 생각하면서 읽게 되니 1일치 내용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니랍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다 옮길수는 없죠.

읽다보니 조금 더 와 닿는 내용이 있어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그 중 에녹의 이야기는 그 믿음의 깊이를, 동행의 기쁨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구약 성경에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에 올라간 두 사람이 있습니다.

에녹과 엘리야인데요.

에녹의 이야기는, 에녹이 매일 같이 하나님과 산책을 하다 어느 날은 너무 멀리 온 것이지요.

'에녹, 여긴 너희 집보다 우리 집이 더 가깝구나. 그러니 오늘은 우리 집으로 가자!'

그렇게 에녹은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본향으로 간것이지요.

 

 

하나님과 동행을 기뻐한 에녹의 믿음이 그를 하늘에 바로 올라가게 한 것이지요.

엘리야가 다른 선지자들과 맞서 싸워 이김, 요셉의 축복 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기에 나타난 결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넘치는 감사로 드리는 예배를 원하시지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진정한 감사의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도 종종 발생합니다.

고난을 많이 당한 욥은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했습니다.

정말로 상황이 감사할 수 없는 지경이어도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할 수 있는 그 마음가짐을 가질때,

바로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많은 훈련이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위기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살짝 깨면서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작지만 강한 책입니다.

믿음이 무엇인지, 그 결과는 무엇인지, 또한 내 믿음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믿음을 알고, 하나하나 믿어가며 결단하고 기적을 경험하는 그 첫 단추가 되어주리라 믿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