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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세계사 1 : 선사.고대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48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공부가 되는 세계사 1 : 선사, 고대 - 고인돌의 뜻은?
* 저 : 글공작소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얼마전에 M사 무000 에서 역사 관련 프로젝트를 했었죠.
퀴즈 상식조차도 틀렸던 멤버들.
그때 열심히 공부하면서 고인돌 이야기가 나왔어요.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고인돌의 뜻과 한반도에 고인돌 유적지가 가장 많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면서 선사 시대 이야기를 다뤘었는데요. 한국사만 짚어주긴 했지만 그 편은 아이들과 봐도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400만년 전쯤 지구에 인류가 나타났다!
인류의 첫 시작은 선사 시대부터 시작됩니다.
공부가 되는 세계사 1권은 선사 시대와 고대 사회를 다루고 있습니다.
말도 글도 없던 시대에 과연 인류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전곡선사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작년부터 가려고 했는데 어째..
올해는 주말에 항상 축구를 하는 아드님 덕에 게다 부모도 일이 많아서 가질 못했는데요.
방학에 시간 내서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선사 편은 잘 공부가 될듯 하거든요.
동물보다 약했던 두 발로 걷는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면서 특별한 존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빙하기 시대 아프리카 남쪽에서 살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그 후 거의 직립 자세가 완전했던 호모 에렉투스가 등장하고 언어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그 후 호모 사피엔스, 현재와 가장 비슷한 인류가 나타나게 됩니다.
청동기, 철기 시대를 이 편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고대 문명, 그 찬란한 유적들
학교에서 항상 외웠던 세계 4대 문명이 바로 여기 나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황허라고 책엔 기록되어 있네요.)
성경에 나온 이야기들 중에서 이 고대 문명과 이어진 내용들이 몇몇 있답니다.
노아의 방주나 바빌론 이야기,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야곱과 모세, 그리고 페르시아 등 고대 문명 편은 다행히 성서의 이야기와 더불어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었던 내용이 많습니다.
이집트 편에선 작년에 대영박물관에서 본 미이라나 벽화 이야기를 했어요.
미이라 사진을 차마.. 무서워서 올리지 못하는데요.
그때 찍어왔던 모습이 있고 보고왔던 모습이 있는데, 음.. 항상 가보고 싶던 피라미드는 그 박물관서 본 미이라 덕분에 좀 겁나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만리장성 덕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국.
인더스나 황허 문명은 조금 잘 몰라서 어려워 하는 편 중에 하나였어요.
하지만 봉건 제도, 제후 이야기와 춘추 전국시대편을 보면서 삼국지를 생각하면서 보니 재미나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오래전 이야기라니.. 하면서 말이지요. 진시황릉과 병마용의 사진을 보면서 꼭 보고 싶다고 하는 아들램. 한번 가봐야겠어요~
신화로 친숙한 고대 그리스, 로마, 헬레니즘
이카로스의 날개, 트로이 전쟁과 같은 그리스 신화 책을 봤던 아이였기에 고대 편은 그래도 재미났어요.
로마 이야기는 얼마전에 본 만화책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보고 있어요.
로마 시대 건축물인 콜로세움은 원형 경기장으로 사진에서도 굉장히 웅장하게 보입니다.
내부 사진도 있는데요. 평평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르네요.
그리고 빠지지 않는 목욕탕 이야기도 나와요.
무려 1,6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목욕탕이 있었다고 하는데...
와... 그 많은 사람들은 옷을 입고 들어갔겠죠?
아래 조각은 작년에 루브르박물관에서 본 아프로디테 조각상입니다.
이 외에 수많은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사람이 없을때 가서 봐야 볼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루브르박물관에는 이 책에 다 실지 못할 정도의 많은 양의 역사적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사진들이 참 멋지게 나와 있어요.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라 확실히 다릅니다.
특히 유적지 사진들을 보면 정말 직접 가서 보고 싶단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연표가 꼭 있어요.
이게 참 도움이 되거든요. 연표만 제대로 봐도 세계사 공부는 어느 정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고대는 그래도 신화 이야기, 성서 이야기 등을 통해서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접할수 있는 통로가 많은 선사~고대편이니까요.
대신 지금까지 본 책들보다 조금 더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권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