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의 고전강독 1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1
공병호 지음 / 해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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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전에 성공하려면 예의를 가르치라고 공자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말씀을 자주 새기고 있다.

길지 않은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버린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를 별로 본 적이 없다.

 

물론 객관적으로 매우 비도덕적인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살아가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를 빗대어 자신 역시 예의를 벗어 던지고 이기적으로만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아는 대부분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도덕적이지는 않을 지언정 예의도 모르는 사람들은 아니었다는 사실에 나는 주목한다.

 

머리가 좋지만 못된 사람...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보곤 한다.

예의 없고 자신 밖에 몰라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욕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살아가는 인생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나는 대단한 도덕심을 가지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엄청난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마 역사에 길이 남는 사람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만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행복한 인생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의 인생을 살려면 기본적인 예의와 도덕심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병호의 고전강독은 좋은 의미로 다가왔다.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비롯한 여러 이야기도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고전에만 그치지 않고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옛 이야기가 단지 옛 이야기로 멈추지 않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시대를 넘어선 본질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 전문가 공병호가 감동한
2,000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일, 인생, 사회에 대한 위대한 가르침!
인류 최고의 자기계발서는 바로 고전古典이다!

지혜를 향한 신념『소크라테스의 변론』에서 사랑의 본질『향연』까지
자기 삶의 중심을 세우고 성장해 가는 삶을 위해
2012년 자기계발의 관점에서 다시 읽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리더의 자리에 오르기 전에 너 자신을 알라.’ ‘에로스는 계책에 능하고 언제나 허기져 있다.’
‘한 인간의 내공은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삶의 정곡을 찌르는 이 날카로운 이야기는 누가 한 말일까. 바로 2,500년 전의 위대한 두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말이다. 스마트폰만 쓰지 않았을 뿐, 인간 삶의 본질은 그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기에 그들의 지혜는 오늘날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미국 최초의 한국인 총장인 다트머스대학교의 김용 총장은 취임 후 다트머스 졸업생 중 가장 큰 부를 이룬 월스트리트의 유명 금융인을 만난다. 김 총장은 ‘오늘날 당신을 이런 자리에 오르게 한 힘은 무엇이냐, 당신과 같은 부와 성공과 행복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집중적으로 교육해야 하는가’라고 묻는다. 그 졸업생의 대답은 간단했다. 셰익스피어였다. 오늘의 그를 키운 것은 MBA도, 그 무엇도 아닌 셰익스피어와 같은 인문고전, 철학, 문학의 힘이었다.
깊은 삶의 지혜 대신 값싼 구호가 난무하는 시대. 동어반복의 지침과 팁 속에 가뜩이나 복잡하고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삶의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시야를 키우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그만큼 좀더 본질적이고 깊이있는 통찰에 대한 목마름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전문가로 손꼽히는 공병호 박사는 50의 나이에, 고전 읽기의 긴 여행을 시작한다. <공병호의 고전강독 시리즈>는 책장 속에 꽂아두기만 한 채 읽어볼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동서양의 위대한 고전들을 강독하며 삶과 세상살이에 대한 생생한 지혜를 구하는 저자의 평생 프로젝트다. 특히 국내 최고의 자기계발, 경제경영 전문가로서 ‘실용 지식’의 선두에 서왔던 저자는 가장 근본적인 삶의 진수는 바로 ‘고전’에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현대의 눈으로 고전을, 자기계발적 관점에서 철학, 문학, 역사서 등을 읽는 ‘지혜의 브릿지’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는 저자가 오십 세라는 반생(半生)을 지나며 외형적 성공과 실용적 지식만으로는 인간의 삶을 완성할 수 없다는 실존적 깨달음에 대한 실천법이기도 하다.
그 첫번째 작품은 서양 철학의 뿌리라 할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다.『공병호의 고전강독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게 최고의 인생을 묻다』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 옳은 길인가”라는 쉼없는 질문 앞에 단단한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플라톤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중심으로 하는 저서들과 소크라테스가 주요 등장인물로 나오는 저서를 세밀히 읽어나간다.
진정한 지혜를 이야기하는 <소크라테스의 변론>, 죽음에 대한 생각을 듣는 <파이돈>, 옳고 그름에 대한 원칙 <크리톤>, 사랑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향연>, 탁월함과 배움에 고찰하는<메논>, 훌륭한 리더(정치가)의 조건을 다룬 <알키비아데스 Ⅰ>까지 자기 정체성의 문제, 인간관계의 본질, 권력의 양면성, 사랑과 결혼의 문제, 돈과 욕망의 문제, 번영과 성공의 가치 등 개인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꼭 한 번 새겨보아야 할 주제들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특히 방대한 분량과 고전문이라는 형식적 특수성으로 인해 쉽사리 손을 내밀 수 없었던 고전의 특성을 감안하여 저자는 80/20법칙에 기초하여 집필을 시도했다. 즉 방대한 고전 속에 들어 있는 20퍼센트의 핵심 메시지가 책의 주요 내용을 차지한다는 가정 아래 주요 고전 원문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해설과 자신의 의견과 메시지를 적절하게 버무렸다. 특히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일갈(一喝)을 현대의 기업, 국가, 개인의 풍부한 사례 속에서 되새김으로써 고전의 높기만 한 진입장벽을 한껏 낮추어 자기 삶 속으로 녹여낼 수 있게 하였다.
여섯 권의 주요 고전들에 담긴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이야기 속에서 저자가 도출해 낸 결론은 바로 세상과 물질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자신의 영혼을 갈고닦으라는 것이다. 이러한 진정한 ‘앎’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 수 있을 때 우리는 자기 삶을 반석에 세울 수 있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쉽게 굴하지 않을 수 있는 강한 기백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위대한 철학가들의 지혜는 더 이상 책장 속의 케케묵은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강력하고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인문학적 상상력과 통찰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자기계발적 관점에서 다시 읽는 고전과 현대의 크로스오버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욕망을 부추기고 가치가 흔들리는 질주하는 세상에서 더더욱 중요해지는 것, 바로 자기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단단한 철학이다. 스킬은 변한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 변치 않는 본질에 대한 믿음과 중심이야말로 고전이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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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불패 - 매일매일 꺼내보는 CEO 맞춤 멘토링
김종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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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불패라고?!

소심한 사람이 패하지 않는다고?!

뭐, 이런 말인가?!

 

책을 처음에 접하곤 혼자 했던 우스운 생각이었다.

정말 소심한 사람에 대한 어떤 이야기를 담은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책 겉장을 살펴보니 소심불패라는 의미가 소자본 CEO의 사업멘토링을 말한다는 것을 알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참, 제목을 끌리게 잘 지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급쟁이이다 보니 종종 창업에 대한 로망이 있기도 하다.

물론 내 주제를 잘 파악하고 사는 편이라 그것은 단지 로망에만 그치고 있지만 관심은 무척 많은 편이다.

 

살고 있는 아파트 근처에 대단지 상가가 있다.

큰 건물에 작은 가게들이 쭉~ 들어서 있는데 내 눈에는 얼마나 하나같이 아기자기 하고 장사도 잘 되는지 종종 내 로망에 불을 지피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작은 와플 전문점도 생겼는데 눈에 보기에도 아까운 예쁜 와플들과 다양한 커피, 아기자기 예쁜 인테리어까지 보는 즐거움이 많은 가게다. 그런 가게들을 볼 때마다 작은 가게들의 저력을 느끼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에 딱 부합하는 것 같다.

 

요즘 같은 시대엔 거창한 사업구상이나 자본보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혼자서 승부하는 창업이 늘어가고 있다.

실패도 줄고 위험부담도 줄어드는 소자본 창업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여 일반인인 나 역시 재미있게 읽었다.

 

물론 주제 파악이 잘 되어있는 내가 이 방법들을 써먹으려면 100만년은 고민해야겠지만...

 

 

 

대범하면 대패하고 소심하면 불패한다!

세상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식구나 먹여 살리겠다는 듯이 소심함으로 창업해야 한다. 크게 성공하겠다는 야심보다는 작은 실패도 하지 않겠다는 깐깐함으로 경영해야 한다. 야심만만한 꿈은 탐욕으로 끝나기 쉽고 소심한 꿈은 점점 더 큰 실체로 발전될 수 있다. 꿈도, 사업도 작게 시작해서 실패 없이 키워나가는 불패전략이어야 한다.

소자본 CEO를 위한 맞춤전략이어야 한다.

이 책은 수많은 1인 CEO, 청년 CEO, 시니어 창업 CEO, 소자본 CEO를 위한 맞춤전략서이다.
현재 수많은 청년들, 시니어 퇴직자들이 창업의 현장에 내몰리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바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전략이 아닌 대기업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나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알고 그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도 나에게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시중에는 대기업용 전략서는 넘쳐나나, 소자본 CEO를 위한 전략서는 드물다. 이것이 소자본 CEO들의 실패를 줄이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따라서 이 책은 그들을 위한 불패전략을 전달하며 위대한 성공을 꿈꾸게 하는 것보다 자잘한 실패라도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조언해 주고 있다.

이제는 1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천재 CEO 1명이 아니라 10명을 먹여 살리는
‘보통 CEO 1천만 명’을 길러내야 하는 시대다.


우리 주위는 창업을 할라치면 스티브 잡스를 꿈꾸라고 한다. 그러나 그와 같이 될 확률은 너무나도 미미하다. 복권 1등은 매주 나올 수 있지만,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 CEO는 한 세기에 몇 명이나 나오겠는가. 앞으로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대망이 아니라 가족이나 먹여 살리겠다는 소망을 실행하며 소심하게 창업해야 한다. 야심만만한 꿈은 탐욕으로 끝나기 쉽지만 소심한 꿈은 점점 더 큰 실체로 발전될 수 있다. 꿈도 사업도 작게 시작해 실패 없이 키워나가야 한다.
저자는 연전연승을 거두겠다는 필승정신이 아니라 더 이상 지지 않겠다는 불패정신으로 깐깐하게 경영해 간다면, 실패와 좌절이 아닌 불패와 성공을 조금씩 손에 쥐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제시하는 소심함과 깐깐함으로 성공하는 팁들을 나열하여 언제든지 원하는 내용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누구든지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길수록 창업과 비즈니스의 자신감에 탄력이 더욱 붙어 이제는 승리하는 CEO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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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로피 2.0 - 이성의 칼 끝으로 최고의 나를 창조하라
한지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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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철수 씨는 지금 삶의 무질서를 경험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왜 작은 사건들 속에서 무질서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엔트로피라는 무서운 무질서 에너지는 당신을 끊임없이 눈앞에 발생하는 모든 사건 앞에 굴복시킨다. 마치 도미노처럼 한 개의 사건이 끝나면 연속적으로 당신 앞에 불편한 사건들을 늘어놓는다.  p9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현실의 부정적이고 엔트로피적인 작은 사건 속에 깊게 개입한다. 또한 현실에 불평불만하면서 끊임없이 현실 속에서 작은 사건과 사고를 만들어나간다.  p44

 

네트로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쉽게도 난 이 책에서 처음 들어보았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의 지은이 한지훈이 만든 용어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엔트로피의 반대말, 네거티브 엔트로피의 합성어로 네트로피라는 말을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뭐, 용어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단지 이 용어에 대한 호기심에서 이 책을 골라서 읽게되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네트로피... 즉, 동기부여를 제대로 했다.

역시 동기부여의 전문가다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주저리 말을 늘어놓아버렸다.

 

엔트로피는 무질서 상태로 사람들에게 공포, 불안, 긴장 등의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조장한다고 한다.

그런 엔트로피 상태에 자주 그리고 오래 빠져들면 아무래도 불안 장애나 우울증, 강박증 등의 현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주인으로 살아가려면 네트로피 상태를 유지해야하는데 그것에는 단계별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단계에 대한 설명을 이 책에서 자세히 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단계별 실천법 역시 자세하게 풀어나가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동기부여인 것 같다.

수업에서도 가장 첫번째 하는 일이 "동기유발"이다.

수없이 많은 수업에서도 첫 단계는 동기유발이고, 그것을 통해서 이 수업 시간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왜 이것을 배우는가?! 즐거운가?! 배우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는가?

이런 것들이 결정되는 순간이 바로 동기유발 단계인데 우리 인생에서도 이 동기유발, 동기부여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한 것들에 대한 엄청한 결과물을 이미 살아오면서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 것도 여기에서 알 수 있다.

 

자기 인생의 동기부여를 제대로 하여 네트로피 상태를 잘 유지한다면 진정한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엔트로피 VS 네트로피

인간은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연히 엔트로피 무질서 상태로 빠져들게 되어있다. 정말 두려운 것은 이러한 엔트로피적 생활방식이 인간에게 공포, 불안, 긴장 등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조장한다는 것이다.

의미 없는 행동만을 되풀이 하고, 언제나 즉흥적인 쾌락을 추구하며, 게으르고 방만하고 나태한 생활을 이어나가며 매일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들의 모습들은 그러한 엔트로피의 발현상태에 해당한다. 스스로를 돌아보자. 그리고 무질서한 상태의 자신을 발견하자. 이제 엔트로피의 반대 개념인 네트로피(negative entropy)로 본인의 질서를 회복해야 할 때가 되었다.

▲ 네트로피(질서)를 통해 잠들어있던 나의 이성을 깨워라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가슴속에는 이미 최고의 ‘나’가 존재한다.”고 역설한다. 인간의 정신 상태는 엔트로피적인 상태와 네트로피적인 상태로 구별된다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상태는 결국은 무질서로 흘러간다는 엔트로피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결국 엔트로피적 무질서 , 부정적 감정, 우울, 혼란과 좌절 속에서 인생을 낭비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네트로피의 삶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각이 중요하다. 즉 현재 자신의 엔트로피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을 네트로피형 체질로 변화시켜가야 한다. 이 책은 이전의 자신의 삶 안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 몰입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독특하고 강단 있는 저자의 재기발랄한 어법과 더불어 전반적으로 물리학 법칙을 이용한 기발한 적용 방법과 설명에 여러 부분에서 공감을 느낄 수 있다. 과거의 삶과 더불어 현재의 생활 습관까지 되돌아보는 계기를 한 권의 책을 통해 맞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은, ‘삶’이라는 관점에서 좀 더 근본적인 부분을 파헤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본질적인 지침서로써 활용가치가 높다. 기존에 막연하게 모든 화살표를 독자에게 돌리기 바빴던 획일화된 자기계발서들과 궤를 달리하는 네트로피와 함께 관점을 전환하여 접하고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보자.

▲ 무질서한 나를 바꾸는 작은 혁명을 시작하라!

「네트로피 2.0」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전반부 1장과 2장은 주로 네트로피 질서를 잡기위한 준비 과정에 해당하고, 이를 통해 네트로피를 위한 기본 이론지식과 마음가짐을 습득할 수 있다. 나머지 3장과 4장은 네트로피 실천편으로 네트로피 질서가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사례들을 상황별로 분석한 내용들이 이어진다. 말미에 붙은 후반부의 부록 챕터에서는 자신의 무질서 정도를 체크할 수 있는 자가진단 표와 네트로피 요점들이 간추려져 있다.

부록을 통해 자신의 엔트로피 수치를 체크한 후, 이론부터 시작해, 더 나아가 실천편의 교훈들을 염두에 두고 네트로피를 실천해 나간다면 점차 질서 잡힌 생활,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삶 그로 인해 한층 더 밝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하라. 이 책「네트로피 2.0」은 그 첫 걸음을 돕는 도움닫기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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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 운동 처방전 - 나에게 딱 맞는 운동법 궁금하세요?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5
공인덕.예병일 지음 / 씽크스마트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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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운동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절대적이다.

건강을 지키는 양대 산맥임에도 신경쓰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나역시 절대적 운동부족인 중의 하나다.

그러나 실천하려는 마음만 있을 뿐 전혀 행동으로 옮기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 항상 마음 한 구석을 꾹꾹 찌르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동료들을 잘 만나서 걷기 운동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고 있다.

퇴근하는 길, 지하철 2정거장 정도의 천변을 걷는다.

걷기 코스가 꽤 잘되어 있어 상당한(?) 거리인데도 30분이면 즐겁게 걸어서 갈 수 있어 퇴근 길에 항상 걷는다.

 

흐르는 물과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동료들과 걷는 기분이 상당히 좋다.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는 수다 역시 걷기의 또 다른 기쁨이어서 요즘은 매일 걷는다.

물론 3월 중순부터 시작한지라 한달을 조금 넘긴 기간이지만 이 운동이 가져다 주는 기쁨은 기간과 비례하지 못할 정도로 상당하다.

 

그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더욱 꾸준히 걷기 운동을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30분 정도 되는 거리지만 처음 시작했을 때는 절대 운동 부족인인 나답게 일주일 정도 다리가 꽤 쑤시고 아팠다.

그런데 일주일 정도 지나자 오히려 걷는 발걸음이 가볍고 상쾌해졌다.

그 동안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를 뼈져리게 다시 반성하게 되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체력에 자신이 없어지자 더럭 겁도 났다.

이 책에서도 걷기 운동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말하면서 젊다고 건강에 과신하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마음이 게을러질 때마다 이 책을 끼고 다시 읽어봐야겠다.

 

 

만성질환, 생활습관병 = 운동이 약이다
-걷기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운동!
-운동, 암, 고혈압, 당뇨, 뇌졸중도 예방한다.
-가벼운 운동, 자주 하면 수명이 연장된다
-운동,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을 해소하는 명약

비록 낮은 수준의 운동이라 하더라도 운동을 하는 것은 수 없이 많은 장점이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 결과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올바른 강도로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 질환을 40% 낮춘다, 뇌졸중의 위험을 27% 줄인다, 당뇨의 발병을 50% 정도 낮춘다, 고혈압의 발생을 50%까지 감소시킨다, 유방암의 사망률과 재발 위험을 50% 줄여 준다 등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질병의 개선효과만 보아도 운동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몸살림 운동처방전』(씽크스마트)은 연세대학교 운동의학센터와 라이프스타일 의학연구소에서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공인덕, 예병일 두 저자가 운동의 건강 효과와 운동이 건강에 좋은 이유, 생활습관병 등 각종 질환에 맞는 운동 처방 등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알기 쉽게 정리한 운동 지침서이다.

즐겁게 걷는 게 건강의 첫걸음!
걷기의 장점은 일일이 열거하기 곤란할 정도로 많다. 몇가지 예를 들면 순환기계, 호흡기계의 기능이 좋아지고, 신진대사가 촉진되며, 체지방을 줄일 수 있고, 소화기능이 촉진된다. 또 면역력이 강화되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골격의 성장과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며, 특히 요통환자의 경우 자세 개선 및 통증완화 효과를 가져온다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제언
운동의 실천과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가 자신의 건강에 대하여 사전평가를 하는 일이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운동실천을 방해하는 다양한 장애요인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다
1 의학적 위험인자를 가진 40세 이상의 경우 사전에 전문 의료진과 상의한다.
2 초보자는 분당 심박 수 120회 내외의 낮은 강도로 시작한다.
3 매일 실천이 가능한 정기적인 시간대를 마련한다.
4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한다면 기간과 목표를 미리 정하고 계획한다.
5 적절한 기능성 복장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가벼운 장비를 준비한다.
6 운동 전후에 반드시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7 20분 이상 지속적인 운동을 계획했다면 운동 전후에 꼭 물을 마신다.
8 운동 중에 불편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바로 운동을 중지한다.
9 연세가 있는 분은 되도록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한다.
10 걷기와 같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운동이 암도 이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17,0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에 걸쳐 광범위하게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운동이 수명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이 생활화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훨씬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구 결과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규칙적이고 격렬한 운동이 아니라 가벼운 운동이라도 자주하는 경우가 기대수명이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적절한 운동은 만병통치약과도 같다.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도 음식, 운동, 금연과 절주, 안전, 예방검진을 기본으로 하는‘ 암 예방 10계명’을 정하여 국민들에게 실천을 적극 권장한다. 이 가운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씩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중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는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이다. 국내는 물론 외국의 여러 암 연구기관에서 개인의 신체활동량과 암 예방 관련여부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둘 사이에 관련성이 매우 크다고 결론을 내렸다. 운동과 명백하게 관련이 있는 암은 대장암과 유방암이며, 이외에도 폐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등이 운동 여부에 따라 암의 증상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인에게서 대장암과 유방암의 발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 하겠다.
다음은 책에서 권하는 생활 속 암 예방법이다.
1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2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3 금연
4 알코올은 하루 3잔 이내로 섭취하기
5 육류 섭취는 주 3회 이하
이렇게 다섯 가지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당뇨,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의 발생을 최대 90%까지 억제할 수 있고 대장암도 70% 이상 예방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막연하게 수명을 연장시킬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그 기전까지 밝혀지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운동을 생활화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운동이 약이다
책 속에는 이 밖에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38가지 방법을 비롯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법, 뇌졸중을 예방하는 운동수칙, 치매를 예방하는 운동법 등 다양한 연령별, 증상별 운동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가정에 한 권즈음 두고 본다면 온 가족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자신만의 운동법을 처방 받을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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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뇌는 착각에 빠질까 - 뇌과학이 들려주는 속임수의 원리
스티븐 매크닉 & 수사나 마르티네스 콘데 지음, 오혜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눈 뜨고 당한다.

눈 뜨고 코 베인다.

등의 말들이 있다.

 

왜 그럴까?

그 물음에 딱 부합하는 책이다.

 

마술사들은 정말 엄청나다.

우리의 눈 앞에, 그것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의 눈 앞에서 커다란 비행기도 사라져버리게 하고 엄청난 양의 돈도 만들어낸다.

없던 동물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찢어졌던 카드나 돈도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는다.

게다가 사람을 칼로 지르고도 그 사람이 멀쩡할 뿐만 아니라 칼에 찔리고 잘린 채로 머리와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게 한다.

 

그럼, 이것들이 실제인가?

그 신기한 상황들이 우리 눈앞에 펼쳐졌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이 실제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그것들이 속임수라는 것을 알고 보았기 때문이다.

단지 어떻게 그렇게 감쪽같이 속였느냐라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나를 어떻게 속였느냐, 다르게 말하면 내 뇌를 어떻게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냐하는 것이다.

 

그것들에 대한 정답이 이 책에 있다.

그래서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다. 단순히 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뇌의 특성을 이용한 트릭에 대한 이야기였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뇌구조학이나 뭐 이런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흥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은 책이었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선정 “2011 올해의 책”
보고도 속을 수밖에 없는 눈속임의 메커니즘
보이는 대로 믿지 말라, 당신의 뇌가 당신을 속이고 있다!

왜 우리는 늘 알면서도 속는 것일까?


얼마 전 기상천외한 손기술로 세 군데 제과점에서 10만 원씩을 훔친 이른바 ‘마술 절도범’ 사건이 있었다. 점원에게 계속 말을 걸며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더니 손에 쥔 10만 원을 감쪽같이 감춰 마치 점원에게 돈을 건넨 듯 굴다가 돌려받은 것이다. 피해를 입은 점원들은 두 눈을 똑바로 뜨고 보고 있었는데도 자신이 방금 어떤 일을 당했는지 알지 못했다. 절도범이 사용한 기술은 ‘머니 매니퓰레이션’이라는 마술 기술 중 하나다.
보면서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뒤편에는 어떤 과학적인 움직임이 있을까? 저자들은 인지신경과학실험으로 ‘마술’이라는 주제를 택했다. 마술트릭도 여러 가지 인지과정을 똑같이 테스트하지만, 연구 목적의 실험과는 달리 관객이 스스로 속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어도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같은 트릭을 여러 번 봐도 관객의 반응은 늘 새롭다. “마술사들처럼 능숙하게 실험할 수 있다면!!”
마술의 신경적 기초를 발견하려는 저자들의 여정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하여 1년 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유명한 마술사들의 트릭을 연구하며 우리 뇌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카드 마술, 동전 마술, 배니싱 마술 등 다양한 마술 39가지를 소개하고, ‘스포일러’라는 섹션을 통해 그 마술이 어떤 트릭으로 이루어지는지, 또 그 트릭이 성사될 때 우리 뇌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심도 있게 담았다. 책에서는 마술의 역사, 트릭, 최신 장치, 마술효과에 대한 심리적 반응을 뛰어넘고 당신 뇌의 뚜껑을 열어 그 안을 들여다본다. 왜 인간의 마음이 속임수에 그토록 취약한가! 그에 대한 답을 시각감각, 심리학을 비롯해 뉴런 단계까지 파고들어 깊이 있게 다룬다.

마음의 빈틈을 파고드는 39가지 기묘한 속임수!

유리 겔라를 기억하는가? 누구나 한 번쯤 TV를 보며 숟가락 목을 문질러 숟가락을 휘게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술은 초능력처럼 보이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마술사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데, 그 와중에 그 마술사는 관객 재킷 안쪽에 있는 지갑이며 안경, 손목에 무겁게 채워진 손목시계를 수월하게 빼내 간다. 동전을 숨겼다 나타냈다 하는 마술, 관객이 선택한 카드를 알아맞히는 마술은 마술사의 정교한 손 기술과 우리 뇌의 착각이 만들어내는 합작품이다. 저자들이 밝히는 뇌의 배신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멀티태스킹은 그릇된 통념이다.
2. 우리 기억에는 늘 오류가 날 가능성이 있다.
3. 뇌가 설정한 경계 영역이 무너지면 접근하기가 더 쉬워진다.
4. 우리 주의는 극히 작은 부분을 엄청나게 부각시키면서 주변 정보는 억압한다.
5. 우리는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

어떤 마술사는 스스로를 ‘정직한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상대를 속이겠다고 약속하고 속이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가 거쳤던 모든 직업 중에서 마술사가 가장 정직한 일이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착시현상은 과학자가 아닌 화가들이 찾아낸 것들이다. 마찬가지로 주의와 의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달인인 마술사들도 그들 나름대로 의미 있는 발견들을 했다. 화가들이 착시에 대한 통찰을 주었듯이 마술사들도 인지적 착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술사가 어떻게 우리 뇌를 해킹하는지 이해하면 그와 동일한 인지트릭이 광고전략, 기업 협상, 기타 다양한 대인관계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더 잘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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