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지나치게 강조한 이 작품은 역설적으로 아름다움의 화려한 종말을 은유한다. 예쁜 꽃잎을 실식할 듯이 쏟아부어서 스스로 만들어낸 마지막이다. 이 그림을보면 현대 미술에서 ‘아름다움‘이 지긋지긋한 단어가 되었다는사실이 별로 놀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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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는 모든 생물을 연결하고 지배하는 수학적 법칙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비트루리안 황금 분할이나 신의 비례 de divina prporth등 자신의 법칙을 활용하면서 물질의 구조적 특징을 능수능란하게 다뤘다. 이때문에 아름다운 작품을 창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그가 〈흰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모델 체칠리아 갈레라니 Cecilia Gallerani를 그릴 때의 섬 세함을 모두 설명할 수가 없다.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여성의 이마 밑에 찍힌 것이 다 빈치의 지문이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레오나르도가 과학적 이고 이성적인 태도로만 그린 게 아니라 손으로 어루만질 정도로 깊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그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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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그림은 지질학적으로 충적세沖積世인지금 세상에서 인류세人類世라는 잠정적인 이름으로 불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완벽하게보여준다. 인류세는 인류의 자연환경 파괴로 기후와 생태계가 급격하게 바뀌면서 시작되는 새로운지질시대로, 우리 모두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콜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보복을 당한 다음에 올시대를 경계하라고, 그 거대한 흐름에서 인간은 제대로 존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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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페르네스의 목에서 치솟는 피와 포도주 색깔 옷감의 붉은 색이 어우러져 그림 전체에서 피가 뚝뚝 흐르는 듯한 장면은, 젠틸레스키가 유디트의 복수에 얼마나 열렬히 공감했는지 느끼게 한다.
젠틸레스키는 침착하고 단호하면서도 무자비하게 남성을 죽이는 여성들로 화면을 채우고,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 역할을완전히 뒤집었다. 그는 남자의 몸, 말하자면 남성 위주의 미술사에 피비린내 나는 복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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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관찰해서 똑같이그리는 솜씨보다 보편적으로 공감이 가능하거나 개별적으로도가질 수 있는 공감을 만들어내는 표현 능력이 더 중요하다. 위대한 작가가 그 시대의 지혜에서 정수를 뽑아내듯 위대한 화가는단순한 모방을 뛰어넘어 대상으로부터 진실을 끄집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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