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시피 - 배부르다고 착각하지 마
박막례.김유라 지음 / 미디어창비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후기를 안 쓸 수가 없네요. 일단 인쇄가 사진과 요리의 일상적인 빈티지 느낌을 잘 살렸네요. 반짝거리고 너무 하얀 아트지 보다 요즘은 이게 강세지요...
요리는 그야말로 재료나 양념이 냉장고나 선반에 다 있는 평범한 것들 입니다. 구하기 어렵지 않아요. 레시피도 간단하며, 메뉴도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들 위주로 날마다 식탁을 쉽게 차릴 수 있어요.
200페이지 가까이에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메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작은 그런 일반 요리책이 아닙니다. 제가 진정으로 찾던 요리책입니다.
몇번 쓰지도 않을 향신료를 사야 하거나 과정이 복잡하여 보는 순간 한숨이 나오는 그런 쇼를 위한 책이 아닙니다. 요리책 이것 저것 많이 샀는데 제일 만족스럽습니다. 할머니 화이링! 감사해요!

할말이 너무 많지만 그만 적는 것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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