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아카시아 향기 흩날리듯 (커피프린세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은은하게 날려오는 아카시아 향기마냥 젖어들고 싶은 곳</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27 Apr 2026 15:44:0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커피프린세스</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커피프린세스</description></image><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이프 타운 - [세이프 타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7394</link><pubDate>Sat, 25 Apr 2026 0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73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373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off/k392137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373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이프 타운</a><br/>장세아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지수는 친구가 운영하는 요가 학원에서 지낸다. 중고 소파를 보러 왔던 어린 연인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고 나서, 더이상 그 집에서 살 수 없었다. 심리 상담사로 일했던 지수는 자신이 했던 상담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알게되었다. 심리적으로 불안했고, 알코올 중독까지 가버렸었다. 이제는 술을 끊고, 조금씩 나아진다고 생각하지만, 불현듯 찾아오는 악몽같은 그날의 기억은 지수를 괴롭힌다. 어느날, 요가학원이 있는 건물에서 화재 소동이 벌어졌을 때, 요가학원 수강자로부터 여성전용 타운 하우스를 소개받는다. 면접까지 보고 입주한 "세이프 타운"은 외부 사람이 들어오기도 까다롭고, 지수가 당했던 사건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여기서는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입주 환영회를 위해 찾은 술집에서 한 남자가 계속해서 눈길을 건네고, 지수는 그동안 입에 대지 않는 술을 마시게 되었다.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뜬 지수는 전날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갑을 주웠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술집으로 찾으러 간 지수는 어제 그 남자가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사건이 궁금해 검색하던 중, 그 남성은 예전 교사시절 학생들을 추행했고, 현재는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세이프 타운 입주자 중 한명의 '사적 복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입주민들은 지수가 겪었던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녀에게도 사적 복수를 제안하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범죄자들에게 너무나 관대하다. 범죄에 비해 형량은 너무나도 가볍다.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충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는 형량도 높아지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향상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 소설의 사적 복수에 대해서 조금은 응원을 하기는 했다. 그런데 어랏...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렇다. 명색이 장르 소설인데, 이렇게 직진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야기의 흐름이 방향을 틀면서 속도를 내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세이프 타운"은 정말로 안전한 곳인가, 아니면 개미지옥처럼 개미를 유혹하기 위한 함정인 것일까. 마지막 결말을 보는 그 순간까지 손을 놓지 못할 이야기를 선사한다.​"지옥 맛 좀 보셨나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150/k392137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3822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탐조, 담다 - [탐조, 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2673</link><pubDate>Wed, 22 Apr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26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8895727&TPaperId=17232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90/coveroff/89788957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8895727&TPaperId=172326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탐조, 담다</a><br/>권동희 지음 / 지성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나는 중랑천 근처에서 산다.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중랑천 근처에서 살았었다. 어린시절 어른들은 중랑천에 가지 못하게 했었다. 풀이 우거져서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을기 싶은 것도 있었고, 공장 폐수인지, 늪지처럼 메테인 가스가 발생해서 그런 냄새가 났었드랬다. 친구들과 놀다가 발이 물에 빠졌을 때, 어린맘에 이제부터 다리가 썩는 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던지.. 하지만, 중랑천은 꽤 멋있게 변했다. 제일 놀랬던 것은 그 중랑천에서 낚시도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요즘에는 운이 좋으면 새끼를 이끌고 다니는 오리도 볼 수도 있고, 먹이 활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이 쏠쏠하다. 탐조는 "자연 상태의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즐기는 행위"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나는 이미 가볍게 탐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우리나라 탐조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새 68종을 소개하고 있다. 정말로 의아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새들이 많았나. 기껏해야 내가 아는 새는 열손가락을 넘지 않으니 말이다. 어쩌면 같은 새인줄 알았다가 조금씩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새들도 있다. 또한, 예전에는 담을 수 없는 모습들을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등을 이용해 담게 되어, 다양한 새들의 짝짓기, 육추, 이소, 먹이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눈에 띄는 이야기는 뻐꾸기 이야기였다. 탁란의 대표적인 뻐꾸기는 늘상 육추가 귀찮아서 얄미운 짓을 한다라고 생각했었다. "일부 연구자들은 뻐꾸기류의 특이한 체온 특징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한다. 즉, 뻐꾸기류는 체온이 들쭉날쭉 변하는 새라 자신이 알을 품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p.317)" 그래도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텐데, 탁란을 택했다면 다른 이유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탁란을 하는 새가 뻐꾸기 뿐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해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이 책은 많은 사진들을 통해서 다양한 새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한참을 새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어디든지 탐조활동을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하지만, 나만의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각 새들이 내는 소리까지 함께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봤다. 예전에 "고래"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을 볼때, 한쪽에  QR코드를 삽입해 실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봤는데, 이 책도 몇몇 아이들의 소리들을 그런식으로 담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90/cover150/89788957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0903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레벨 세븐 - [레벨 세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23166</link><pubDate>Fri, 17 Apr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23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23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off/k882137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23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레벨 세븐</a><br/>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원래 이 소설은 1990년에 발표가 되었다고 한다. 2년뒤인 1992년에 발표된 &lt; 화차 &gt;에 가려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고 한다. 나도 미미여사를 &lt; 화차 &gt;로 알게 되었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끌려왔었는데, 이 이야기 &lt; 레벨 세븐 &gt;이 그다지 가려질 만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다. 미미여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왔지만, 이 소설 만큼 또 진지하게 읽다가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밝혀질때마다 '헉!'하면서 놀란적도 없는 것 같다. 또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고 해서 더 이야기 속으로 확 빠질수 있었던 것 같다.​낯선 맨션에서 잠에서 깬 한 남자. 꿈인건지, 아니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였는지 혼동된다. 그런데, 나는 누구일까. 잘 기억나지 않는다. 게다가 옆에서 깨어난 한 여자. 도무지 누구인지 모르겠다. 이 남녀는 자신의 이름까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름뿐 아니라 두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눈을 뜬 이곳은 과연 어떤 곳인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연히 옆집에 사는 사에구사씨가 그들의 이 답답한 상황에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네버랜드'에서 일하는 에쓰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미사오에게 전화통화로 친구가 되어 주고 있었는데, 그녀가 사라져버렸다. 미사오의 엄마도 그다지 그녀의 행방에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직장 상사의 걱정헤도 에쓰코는 미사오의 행적을 쫓고 있다.​처음에 "레벨 세븐"이라는 제목이 단계를 올려가며 미션을 수행하게 하면서 사람들을 괴롭히던 그런 사건을 떠올렸었다.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 혹시나 이름마저 잃어버린 그녀가 미사오가 아닌가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모든 예상은  늘 그러하듯이 빗나가게 되었고, 두 갈래의 사건이 이어지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가족을 잃는 것일까. 자신의 죄를 타인에게 덮어씌우고 오히려 뻔뻔하게 구는 그런 모습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 싶다. 시간이 지나도 악인의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는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150/k882137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494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98</link><pubDate>Wed, 15 Apr 2026 1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81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off/k81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81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a><br/>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헬렌 듀런트는 10년간 영국 범죄소설의 최전선을 지켜왔다고 할만큼 영국 심리 스릴러 대가라로 한다. &lt;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gt;는 그의 최신작이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라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필두로 헬렌의 이야기들이 줄을 이어 소개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출간되었던 이야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 소설의 후속편의 여지를 남겨둔것 같아서 기대해보려고 한다.<br>도나 슬레이드는 수상한 메일을 받았다. 장례식에 초대된 것이다. 하지만 보낸이도, 고인의 이름도 없었다. 또한 도나는 3년간 숨어 살았다. 사채를 썼던 탓인데 무지막지한 이자에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녀가 택했던 방법은 다른 이의 이름으로 숨어지내는 것이었다. 장례식에 참석한 도나는 고인의 이름을 확인한 순간 숨이 막혀온다. 고인은 "앨리스 앤더슨"이다. 바로 도나의 본명이었다.​맥스의 비서로 일했던 앨리스. 뜻밖에 맥스와 타라 부부는 도나에게 앨리스가 했던 일을 제안하고, 도나 역시 왜 고인이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녀가 초대되었는지 알기 위해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맥스와 타라는 친절했던 첫만남과는 다르게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행태를 보인다. 말도 안되는 것에 트집을 잡다가 엄청 친절하다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맥스 부부의 딸 한나는 그녀에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며 주의를 준다. 이 맥스가족과 함께 산다는 것은 정말로 고난도 미션을 수행하는 것만 같다. 누가 거짓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판단이 안된다. 나는 독자 자격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서 객관성을 유지하는데 도나보다는 조금 우위에 있다고 보는데, 저들 맥스 가족과 함께 있는 도나는 미치지 않는게 다행스럽다. 이 세사람의 널뛰는 것 같은 행동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 나름의 이 비밀을 캐내다가 흘러나온 이름 "낸시 윌리엄스". 도나는 자신이 아무 연관이 없던 제3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녀는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가족 중 유일하게 믿는 낸시 이모였다. 낸시 이모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낸시 이모는 왜 내 이름으로 내게 무엇을 남기려 하는 것일까.​사실, 작가를 '범죄소설 작가'라고 소개하는 것은 낯설다. 보통 심리스릴러 작가, 장르소설 작가라고 하지 않던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생소했고 관심이 갔다. 이 책에서 벌어진 사건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데 작가가 그동안 그린 이야기에서는 어떤 많은 범죄를 다뤘을까.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뻔뻔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진실을 감추어서는 안된다. 억지로 친절한 적, 위하는 척 해도 댓가는 올바르게 치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도나의 "또 다른 조사"를 기다리고 있을테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150/k81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43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장미 이야기 - [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69</link><pubDate>Wed, 15 Apr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81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off/k992137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81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a><br/>황인뢰 지음 / 예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드라마 "궁"을 연출한 황인뢰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장편 소설이다. 그런데 처음 보는 단어가 등장했다. "슬갑 소설", 도대체 슬갑 소설이 무엇일까. 머리말을 읽게 되면 이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슬갑(膝甲)은 겨울철에 추위를 막기 위해 무릎에 덮는 가죽 가리개라고 한다. 부잣집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이것을 훔친 도둑은 무엇에 쓰는 것인지 용도를 몰라 머리에 쓰고 다니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숨겨야 할 비밀을 버젓이 드러내고 다녔으니 말이다. 그래서, 슬갑 소설이라는 것을 남의 이야기를 빌려다가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방식을 가리킨단다.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네. ​장미는 명문가의 자손이었지만, 할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역모에 몰려 집안이 화를 입게 될때 겨우 2살이었다. 아들이었다면 함께 죽음을 당했겠지만, 딸이었고 계집종이 몰래 장미를 빼돌려서 화를 면했다. 그리고 은퇴한 기생 기향의 수양딸이 되었다. 비록 지금은 멸문이 되었지만, 집안 내력이기도 하겠고, 지혜로운 여인은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단정한 용모, 맑고 깨끗한 얼,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품는 존엄'이라고 가르치는 기향 덕분에 언제나 자존감도 높다. 또한 담장 안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불의를 보면 참지를 않는다. 특히나, 신분차이에서 오는 양반의 행패는 용서가 없다. 그들이 불의를 저지른 만큼 해가 돌아가도록 만들게 된다. 어느날 '병판댁 피습 사건'이 일어나는데, 기향은 장미의 짓일 거라 짐작하고 잠시 장미를 고향으로 내려보낸다. 그곳에서 장미는 윤경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여종을 시켜 먼저 서찰을 보내봤지만, 퇴짜를 맞았다. 이에 굴하면 우리의 장미가 아니지 않은가, 남장을 하고선 윤경에게 접근을 해서 벗이 된다.​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들을 많이 읽어는 봤지만, 그 속의 여성들도 나름 진취적이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장미에게서는 그런 인물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누구나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가기도 하고 영리하다. 어쩌면 작가가 '현재이면 이러했을'하면서 풀어나가는 방식 때문에 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장미의 행보마다 경쾌함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150/k992137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272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서치라이트와 유인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66</link><pubDate>Thu, 09 Apr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06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off/k712137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06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치라이트와 유인등</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 매미 돌아오다 &gt;를 읽으면서, 탐정 에리사와 센이 등장하는 첫번째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고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책이다. 곤충과 함께 한 이야기답게 표지조차 초록초록하니 꼭 숲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무심결에 읽었던 &lt; 매미 돌아오다 &gt;에서도 곤충과 절묘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를 선뵈였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일치함이 느껴졌다. 물론 이 이야기가 에리사와 탐정의 첫번째 책이니, 여기서부터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서치라이트와 유인등」, 「호버링 버터플라이」, 「나나후시의 밤」, 「화재와 표본」, 「대림절의 고치」의 5편이 실려있다. 특히,  「호버링 버터플라이」에서는 관광지와는 인연이 없던 아마쿠나 산은 한때 산악 신앙의 성지였기도 했지만, 결국엔 그냥 그런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모되고 말았다. 하지만 10년전 지역의 몇몇 사람들이 모여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를 되살리자라는 클럽을 조직했다. 하지만 이도 역시 이해 충돌로 인해 이 모임도 결국엔 분열되고 말았다. 마루에는 이 활동에 적극적이던 남편이 병으로 사망하고나서 산의 쓰레기를 습지에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 이를 추적하기로 했다. 꽤 까칠한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잘못 본 것 같다. 이 이야기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여기 등장하는 나비.​"책에서 그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 많은 나라에서 나비를 죽은 사람이 영혼이라고 여긴다며?"(p.111)​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탄생하는 모습이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환생이는 신비를 떠올리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에리사와가 답하는 것을 보고 예전일이 떠올랐다. 한동안 찾지 않았던 할머니의 산소를 홀로 찾았을 때, 너무나도 바뀐 모습 때문에 좀처럼 찾지 못했었다. 한참을 헤메다가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그때, 나비 한마리가 팔랑팔랑 날아가는 쪽을 따라가다가 할머니의 산소를 찾은 적이 있어서, "나비를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고 하는 것이 더 끌렸었다. 우연이겠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할머니가 마중나온거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다.​에리사와 탐정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곤충의 생태와 인간의 행동이 딱 들어맞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그것을 매치시키는 작가의 능력이 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 듯하다. 띠지에 있는 말처럼 정말 "이 작가는 천재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150/k712137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9229</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붕 위의 방 - [지붕 위의 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44</link><pubDate>Thu, 09 Apr 2026 17: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2066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off/k712137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206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붕 위의 방</a><br/>러스킨 본드 지음, 박산호 옮김 / 생각학교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이 책은 인도의 국민 작가 러스킨 본드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작가의 나이가 17살에 '17살인  러스티'의 이야기를 썼다는 것이라고 한다. 동일한 17살에 느낄 수 있던 그 감정들을 세심하게 그려낼 수 있던 이유라고 볼 수가 있다. 또,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제목에 대해서 별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던 "옥탑방"이 바로 "지붕 위의 방"이 아니겠는가. 역시 평범한 사람과 국민작가는 이런데서 차이가 나는듯^^;;​러스티는 1950년대 말, 영국의 지배 아래 있던 데라에서 살고 있었다. 영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러스티는 부모님을 잃고 후견인 존 해리슨의 보호아래 놓인다. 영국인으로 자라길 바랬던 아버지 뜻에 따라 해리슨은 러스티를 유럽인들만 모여사는 마을에서만 지내도록 하고, 규칙을 어기게 되면 매모찬 체벌을 가한다. 러스티는 마을밖에서 만난 소미, 란비르, 수리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존은 이를 허용하지 못하고 또 체벌을 가하고 러스티는 존에게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게 된다. 친구들 도움으로 키션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며 바로 "지붕 위의 방"의 생활을 시작한다.​존은 왜 그렇게 러스티에게 엄하게 했을까? 사실, 엄하다는 것보다는 늘상 봐오던 미성년에 대해 행해지던 학대와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부모를 잃은 러스티에게는 따뜻한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가 있을텐데 말이다. 어쩌면 보호받지 못했던 러스티나 엄마를 사고로 잃은 후 재혼을 해버린 아버지로부터 달아난 키션은 동변상련을 느꼈을 것이다. 러스티는 혼혈이다 보니 영국에도 인도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따스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데라를 떠나 무수리로 떠났을 때의 그 외롭고 쓸쓸함이 전해져 온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단하게 거듭나는 러스티가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것을 응원하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150/k712137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598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백 - 슬픔마저도 - [페이백 - 슬픔마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83870</link><pubDate>Mon, 30 Mar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83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88&TPaperId=17183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9/coveroff/k3921374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88&TPaperId=17183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백 - 슬픔마저도</a><br/>민도연 지음 / 북레시피 / 2026년 03월<br/></td></tr></table><br/>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서 깨어난 '나'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내 앞에는 심리 상담사가 있다. 어떤 충격으로 인해 당신의 기억이 사라졌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심스레 떠오르는 기억을 찾아보라고 말이다. 이미 한번 기억을 잘 찾아가다가 다시 기억을 잃었기에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상담사의 도움으로 조금씩 기억을 떠오른다. 내 이름은 '김동현'. 아내 지은정과 딸 수아가 있었다. 아내는 회사 회장인 정순철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정순철을 유혹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정순철은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항의하는 동현은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함께 역고소 당했다. 재력가인 정순철은 판사와 검사까지 매수하여 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했고, 궁지에 몰렸던 아내는 죽음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러면 남은 것은 하나, 내가 그들을 응징하면 된다. 동현은 정순철은 물론 당시 재판에 참여했던 판사와 검사를 납치해서 스스로 응징하려 한다.​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들은 알고 정당하게 수사를 하고 판결을 하는가. 사법부의 판결은 이미 신뢰를 잃고 있다. 누가 그 법원의 판단을 믿겠는가. 게다가 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판결은 너무나도 가볍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그런 현실은 우리에게 사적복수를 응원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동현이 한번 기억을 모조리 잃었던 적이 있어서 중간에 다시 기억을 잃을까 걱정스러웠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너무 시간이 없었다. 곧바로 추적이 시작되면서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동현과 함께 하던 시간들이 결말로 향하는 어느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 길에서 만난 결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내와 딸을 잃은 그 절망감, 고통, 슬픔을 온전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9/cover150/k3921374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191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맞혀야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5828</link><pubDate>Sun, 22 Mar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5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745&TPaperId=17165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47/coveroff/k7321367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745&TPaperId=17165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맞혀야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a><br/>김태경 지음 / 매직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제목으로 봐선 자기 계발서 같았다. 하지만 아니다. 엄연히 소설이다. 문화부 기자 출신인 성혁. 그는 상사와 불화로 사표를 던져버리고 나와서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성혁도 나름 많은 뮤지컬을 보고 있다고는 하나, 뮤덕들을 당해낼 수는 없다. 그들만의 용어는 물론, n차 관람까지.. 뮤지컬이나 연극을 아주 가끔 보기는 하나 뮤덕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수준이지만, 그 현장감은 어느정도 알고는 있다. 비싼 관람료까지 지불하며(뮤지컬은 정말 비싸다) n차 관람은 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 뭔들 못하리.. 그나마 광적으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읽지도 않은 책을 우선 구매하고 보자하는 나를 보고도 누군가는 왜 저럴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두나의 아버지는 40여년전 극작가로 일을 했었다. 하지만 영준(두나의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아내를 향한 짝사랑, 가정폭력, 두나를 낳다 아내를 죽었다고 두나에게 쏟아지던 욕설, 언니 세나는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 환경에서 두나는 마음 둘 곳은 뮤지컬과 연극이었다. 특히나 민우혁 배우를 좋아한다. 그런 두나에게 성혁이 다가온다.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했던 두나가 성혁에게 질문을 던진다. 성혁은 두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 질문에 성실하게 답을 찾게 된다.​뮤지컬에 거의 아는게 없는 나는 언급되는 뮤지컬 배우들이 다 가상의 인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나도 알만한 배우 이름이 나와서 찾아보니, 여기 나오는 아트홀, 작품, 배우들은 전부다 실제 있는 것들이다. 특히나 홍경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준생"이라는 연극은 꽤 끌린다. 5월에 공연을 한다니 시간을 맞춰서 보러가야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47/cover150/k7321367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3472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0456</link><pubDate>Thu, 19 Mar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04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604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off/k752136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604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a><br/>곽한영 지음 / 니들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의 부제는 "한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이다. 사진은 그저 단 한 동작, 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그 속에서는 많은 사연이 들어 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사진의 이야기가 꽤 궁금했었다. 전쟁에 나서는 아빠에게 함께 가자며 손을 내미는 어린 소년. 예비군에 편입되어 있는 아빠는 굳이 전쟁에 나서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끓어 오르는 자부심에 자원입대를 결심했다. 엄마는 남편의 결정을 강하게 반대했다. 예비군 부대로 소집에 응하게 되면 받는 월급보다 자원입대하면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남편의 월급은 아내와 아들의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남편은 자원입대했고, 엄마는 용서할수 없었다. 엄마는 파병 행진 배웅 행사에 따라 나서기는 했으나, 조금 뒤쳐진채 걸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아빠를 부르며 손을 뻗었고, 아빠는 아들에게 손을 잡았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이 한장의 사진, 그뒤에 이 이야기의 엔딩은 어떠했을까.​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곰을 위한 쓰레기통"이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곰이 쓰레기를 치우나, 왜 쓰레기통이 필요하나 했다. 인적이 드문 산이나 호숫가 공원 같은 곳에 있는 쓰레기통은 예외 없이 쇳덩어리로 만들어져 있고 특이한 손잡이가 달려 있다고 한다. 위쪽 덮개 부분에 손바닥을 위로 한채 손을 넣어 레버를 당겨야 열린다. 이는 머리가 좋은 곰들이 절대로 두껑을 열고 안의 내용물을 뒤질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곰의 뼈 구조상 손등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관절을 틀어서 넣는 것은 힘든데, 왜 굳이 이런 것일까. 만약에, 곰이 인간이 남긴 음식에 맛을 들이면 숲을 지나는 여행객에 덤비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란다. 결국엔 곰을 위한 쓰레기통이 아니라 인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어쩌면, 애초에 야생의 곰들이 인간을 위협하다 다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관점에서는 곰을 위한 쓰레기통임이 맞다. ​사진뿐 만이 아니라, 우리는 늘상 주변의 모습들에 담긴 사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150/k752136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5346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니키 - [니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7945</link><pubDate>Fri, 13 Mar 2026 1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7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7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off/k70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7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키</a><br/>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고이치는 어릴적부터 남들과 다른 사고와 행동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외계인이라 불뤼고, 어른들은 애답지 않다고 한다. 평범하기 위해서 유행가를 여러번 반복해서 듣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 서점에서 몰래 잡지를 훔쳐서 한적한 곳에 버려진 자동차에서 몰래 본다. 잡지에는 '가지조' 선생의 만화가 있다. 만화를 보면 아무래도 가지조 선생은 소아성애증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는 인간으로서, 남자로서 이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던 어느날, 고이치는 서점에서 잡지를 훔치다 걸리고 만다. 보호자를 부르라는 말에 고민하다가 담임선생님을 부르게 된다. 고이치의 담임인 니키는 '소아성애증'을 가지고 있다. 고이치는 우연히 자신이 목격했던 것을 빌미로 어쭙잖은 협박을 하게 된다. 니키는 자신의 이런점을 성인만화를 그리면서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소설은 그저 흥미 위주라 오락거리를 위해 읽는 것에 불과하다고 폄훼하는 이들을 간혹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 속에서도 얻지 못할 것이 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이 소설 &lt; 니키 &gt;는 차분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소아성애증'으로 인한 범죄에서 피해자가 아동이라는 점이 우리를 꽤 분노하게 만든다. 하지만, 니키는 다르다. 다른 누군가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 단지 성향이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비난할 수 있는 것일까.​예전에 즐겨보던 드라마에서 한 형사가 자신이 사이코패스 범죄자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는 형사로서 범인을 잡으며 불현듯 나오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니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캐릭터가 떠올렸다. 우리는 늘상 인간이라면, 고양이라면, 학생이라면 등의 어떤 틀에 타인을 맞춰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다수를 따라가면서 상식이 무너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남과 다른 것을 티내지 않으면서 다수의 평범함에 자신을 숨기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150/k70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227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1581</link><pubDate>Tue, 10 Mar 2026 1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15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5154&TPaperId=17141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3/coveroff/k262135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5154&TPaperId=171415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a><br/>허나영 지음 / 비에이블 / 2026년 02월<br/></td></tr></table><br/>나는 바람 부는 날이면 책 속으로 숨는다. 그림은 나랑 그다지 친하지 않다. 예전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져보려 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그렇다고 책 전문가도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쩌면 내가 스토리를 즐기듯 그림 속의 스토리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다. 제자 중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그저 그랬었다고 했었다. 그저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라 보긴 봤는데, 별 감흥은 없었더란다. 단순한 영화라기 보다는 자신과 같은 나이인 단종이 정말로 겪었을 당시를 생각했다면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미술에 대해 걸음이 느린 이유는 배경지식을 많이 가지지 못했던 탓이다.​이 이야기 중에서 제일 끌렸던 부분은 바로 '화가 이중섭'이다. 이중섭이라고 하면 학창시절부터 배워왔던 "흰 소"가 끈을 매달아 놓으듯 함께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안타까웠던 말년이 먼저 떠오른다. 아마도 그건, 오래전 제주 여행에서 이중섭이 머물렀던 그 쪽방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보니, 전쟁당시 흥남부두를 통해 피란길을 올랐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유복한 집에서 그림만 그리던 그에게 피란 속에서 가족들을 책임지기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다. 가족을 그리워하면서 지냈을 그의 사정을 알다보니, 그저 "흰 소"를 그린 이중섭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그리고 가족을 그리워 했던 이중섭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사실, 미술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문득 미술관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림보다는 책에 더 이끌렸을 뿐이다. 책을 좋아하는 내가 미술가들의 삶에 당시의 배경지식을 좀 쌓는다면 미술을 향한 걸음을 조금 더 속도를 내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3/cover150/k262135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9332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총이와 하티의 컬러링 북 - [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38617</link><pubDate>Sun, 08 Mar 2026 2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38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8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off/k5121351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8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a><br/>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누구에게나 세상이 너무 빨라 숨이 가쁠 때, 마음에 여유를 잃어, 한없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게도 그런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소중한 이가 아무 말 없이 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다정한 온기를 나누는 것이 그 어떤 말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머리말 中)<br>이 말을 읽는 순간, 내게 꽤 힘이 되었던 때가 떠올랐다. 꽤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안녕~ 하고 스쳐지나가는 친구가 되돌아서서 힘들때 이야기하라는 말을 뜬금없이 던지고 가버렸다. 얼마나 그때 힘이 되던지... 다만, 그 녀석은 기억 못하지만 말이다. 상대는 기억하지 못해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닐까. <br>저자는 이 책에 그때 자신이 느꼈던 '따뜻한 포옹'같은 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따듯한 위로, 반작이는 일상, 자연의 품에서, 함께 꾸는 꿈"이라는 4가지 주제의 49가지 그림들이 준비되어 있다. 왼편에는 컬러로 오른편에는 색칠을 하면 되는데, 색을 그대로 따라해도 되고, 자신의 마음따라 색칠해도 된다. 어릴때 많이이 하던 색칠공부가 생각이 난다. 그때는 어느 기분이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너무 오래 시간이 지난탓일까. 그저 어른이 된 지금은 복잡한 마음을 싹 비우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색칠해 나갈수 있으니 말이다. 생각을 비울수 있다는 것은 어른들에게 위로와 힐링에 최우선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150/k5121351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8329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6563</link><pubDate>Mon, 02 Mar 202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65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032&TPaperId=171265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2/88/coveroff/k9821350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032&TPaperId=171265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a><br/>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6년 01월<br/></td></tr></table><br/>어른인 나도 이 소설이 매우 흥미가 있었는데, 날로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표지의 퀄러티가 날이 갈수록 상승하니 말이다. 나도 이제나 저제나 이 이야기의 신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편에서는 "영혼을 가두는 맛", "진심을 말하는 맛", "달콤한 하루의 맛", "명필이 되는 맛"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편에서 눈길이 가는 것은 "달콤한 하루의 맛"이다. 이제껏 등장했던 이야기들이 동물을 위한 에피소드는 없었던 것 같다. 고양이 '나비'는 1년전 주인 소미를 잃어버렸다. 어른들이 나비를 유기하고 일부러 소미만 데리고 간건 아니겠지. 그냥 놓친거겠지. 나비는 소미의 체취를 찾아 헤매면서 길위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런 나비 앞에 도깨비 식당이 나타났다. 찾아간건가? 식당주인 도화랑은 나비에게 하루만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대신 누군가에게 고양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면 거품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화랑이 요리해준 달걀말이를 먹고 사람이 된 나비는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소미를 만나게 된다.​오늘도 유투브에서 켄넬과 함께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것을 보았다. 쓰레기 봉투를 방석삼아 앉아 있던 눈망울이 큰 강아지는 갈비뼈가 드러낸채였다. 건네주는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과 버려지는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가만보면 작가들은 여기저기 우리 주변의 모습들을 에피소드로 잘 선택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휘어잡는 이야기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2/88/cover150/k9821350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2887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강남형사 chapter 4. 브로커 - [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2480</link><pubDate>Sat, 28 Feb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24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059&TPaperId=171224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6/coveroff/k2321350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059&TPaperId=171224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a><br/>알레스 K 지음 / 더스토리정글 / 2025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숨가쁘게 달려왔다. 물론 나는 읽느라.. 언제나  이야기는 빠른 화면 전환을 장기로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한권이 출간되면 벌써 다른 이야기를 집필하는 작가덕분에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기대감으로 다음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니, 과연 주인공들은 누가 될지 궁금하긴 하다.(그렇다고 드라마를 보겠다는 건 아니다. 내가 상상한 인물들에 배우의 이미지가 같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 원작을 선호하는 편이다.)​전편들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이야기가 겉돌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재밌는 이야기를 어찌 한편만 읽겠는가. 항상 작가의 이야기는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라 사실감이 두드러진다. 이번 이야기도 읽으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한편을 보는 것 같아서 울분이 솟아오르는 것을 참느라 힘이 조금 들었다랄까. 대낮 역삼동 근처에서 전직 대법관 출신의 변호사가 살해당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금은 cctv를 보면서 용의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특유의 번뜩임으로 화면 바깥에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버스 블랙박스등을 이용해서 화면 밖 용의자를 찾았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후였고, 단순한 사건은 아니라고 의심이 들었지만 마땅한 퍼즐조각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대포폰 사용내역을 통해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권력의 부정부패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어쩌면 이제껏 다뤄졌던 이야기들 보다도 스케일이 매우 커진 것 같다. 그야말로 돈과 권력에 의해서 정답을 정해놓고, 진실여부를 따지지 않고 몰아세우는 것은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하다. 권력에 의해 진실이 덮힐뻔 하고 위기에 빠진 동금 형사를 볼때 정말로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그나마 소설속에서는 정의를 찾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런 희망을 가져도 될까.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6/cover150/k2321350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668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탐정의유해성 - [#명탐정의유해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13526</link><pubDate>Wed, 25 Feb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135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115&TPaperId=171135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91/coveroff/k8421351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115&TPaperId=171135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탐정의유해성</a><br/>사쿠라바 카즈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명탐정이라는 존재는 책으로만 만나봤다. 너무 올드할지 모르겠지만, 탐정이라면 연상되는 것이 어째 흥신소....^^;; 어찌되었든 내 인생의 첫탐정은 "셜록 홈즈"였던것 같다. 홈즈는 나를 추리의 세계로 이끌어주었으니까. 그리고 많은 명탐정들을 만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 책은 두둥! "명탐정의 유해성"이라니...​지금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나루미야 유구레. 그녀는 20여년전 고코타이 가제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던 적이 있었다. '명탐정과 조수'라는 콤비일까. 그 뒤로 나루미야는 당시 사건을 이야기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었고, 드라마화까지 되었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유투브에 "명탐정의 유해성을 고발한다!"라는 영상이 올라오며, 제일 먼저 고코타이 가제를 지목한다. 가제는 자신은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고 할 때마다 늘 자기 일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달려갔고, 피해자랑 오해로 피의자가 된 사람들을 도와줬고, 국가 권력도 언론도 기업도 힘으로 개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만 할때도 그들의 편을 들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20년도 더 지나서 이런 오해를 받는 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나도 개연성이 없다고 봤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냈더니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심산이냐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사건을 파헤치고 진범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행위가 정말 피해자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모양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본인들이 원하지 않았더라도 대결구도로 흘러 누가 먼저 진범을 잡느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한다. 어찌되었든 꽤 소심해 보이는(?) 가제와 유구레는 예전에 해결했던 사건들을 되짚어 보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말이다. 물론 억울한 사건도 있을것이다. 명탐정을 고용한다는 것은 공권력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내 의지로 밝혀내겠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닐까. 사실 사건이 해결이 되었다고 해서 피해자의 마음은 100% 위로가 될수는 없다고 본다. 소설상 설정이겠지만은 그것을 20여년이 지난후에(물론 적당한 방법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실명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영상을 올리는 일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본다. 사건에 더 주목하게끔 하는 방법이 실제로 옳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가제와 유구레의 관계가 명탐정과 조수 보다는 톰과 제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려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91/cover150/k8421351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0916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일 죽어야 하는X - [매일 죽어야 하는 X]</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06833</link><pubDate>Sun, 22 Feb 2026 16: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06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6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off/k5721353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6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죽어야 하는 X</a><br/>정명섭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동현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칼에 찔린 아랫배의 통증이 그를 힘들게 한다. 어두운 산길이다 보니 절벽으로 떨어졌다. 이런게 죽음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시야가 흐려진다. 그렇게 동현에게 죽음이 찾아왔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동현은 눈을 뜬다. 분명, 어제 칼에 찔려 절벽에서 떨어진 건 기억이 나는데, 그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다. 동현이 있는 곳은 '바른 학교'라는 시설이다. 중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모아 재교육 한다는 명목의 시설이다. 그러던 가운데, 동현은 11시에 농구장에서 보자는 쪽지를 보게 된다. 누구일까. 전혀 생각나지 않는 가운데, 그날 밤, 동현은 또 죽고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전날의 기억은 간직한채 눈을 뜨게 된다.​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범죄자가 반성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혹독한 고문이 존재했고, 현재는 일정 기간 감옥에 가두는 수감을 통해 반성과 재발 방지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범죄자가 자신의 처벌에 불만을 품고, 다른 사람탓을 하면서 자신의  죄를 정면으로 바라보려고 하지 않습니다.(작가의 말 中)​참 좋아하는 배우가 있었는데,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려왔었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한순간에 무산되었다. 주연배우의 과거 범죄전력 때문이었다. 물론, 과거 범죄 이력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되겠지만, 작가도 말했듯이, 과연 진심으로 뉘우쳤는가이다. 또한, 그에 대한 피해자가 진심으로 용서했는가도 중요하다고 본다. 흔히들 죄를 감면받기 위해서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반성문을 쓰는 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진실로 죄를 받아야 하는자는 염치라는 것도 모르고 날뛰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는 인권마저 없어지는 요즘 세상에서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150/k5721353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1183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신5등급제 고교학점제 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 [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 2028-2029-2030 복잡한 대학입시 완전 분석 그리고 답을 찾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7521</link><pubDate>Tue, 17 Feb 2026 18: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75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023602&TPaperId=170975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2/84/coveroff/89650236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023602&TPaperId=170975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 2028-2029-2030 복잡한 대학입시 완전 분석 그리고 답을 찾다</a><br/>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 2028학년도 대학입시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다. 문이과의 구분이 없으며, 수능과목에서 선택과목이 사라진다. 게다가 내신은 9등급에서 5등급으로 바뀌게 된다. 그야말로 올해 치뤄지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대학입시가 달라지게 된다. 교육개정이 바뀌게 되면 같은 과목의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N수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헤쳐모여 해야 하고, 고3학생들은 그동안의 기출문제들을 다시 짜집기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새로운 입시는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통합수능" 한두가지가 바뀌는게 아니다. 과연 이 체제가 언제까지 유지가 될런지 꽤 궁금하기도 하다.​이 책에서는 입시전형이 바뀌더라도 학생이 대학에서 합업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집중한다고 말한다. 대학은 학생의 사고력, 독해력, 문해력, 논리력을 평가하는데, 이 핵심 역량을 가장 정확하게 드러내는 도구가 바로 국, 영, 수라고 강조한다. 국어는 문해력, 수학은 논리력의 기초이며 영어는 단순 언어 과목을 넘어 정보 이해력과 해성능력을 검증하는 장치라고 본다. 나도 입시현장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날이 갈수록 아쉬운 것이 아이들의 문해력이다. 실제로 문제는 읽지만, 그 속에 요구하는 것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독서량은 줄어들고 스마트폰의 발달로 영상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문해력은 날로 저하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취지는 좋으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라는 아쉬움을 지울수가 없다.​또한, 탄탄한 선행을 바탕으로 학교 수업을 완성도 있게 따라가는 공부를 요구한다고도 말한다. 내신이 5등급제가 되면서 기존의 1등급이 4%에서 10%로 늘어나게 되면서, 2,3등급으로 평가받을수 있는 학생들도 1등급을 받을수 있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신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진로 탐구, 세특, 수행평가등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내신, 생활기록부, 수능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관리하려면 기초를 충분히 선행으로 다져놓아야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3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 일부 학생들은 분신술을 사용한다. 바로 '부모'의 등장이다. 아이들의 공부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학부모가 대신 독서하고, 세특을 작성한다. 실제로 봐왔던 것인데, 과연 바뀐 입시는 학부모의 개입을 차단시킬수 있을까.​어찌되었든 입시는 바뀐다고 예고했고, 당장 2028학년도 입시는 다가오고 있다. 대폭적으로 수정된 이 입시가 잘 자리잡을 수 있을까. 지금도 여전히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게 되면 대학입시의 로드맵을 잘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2/84/cover150/89650236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2843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누에나방 - [누에나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6240</link><pubDate>Mon, 16 Feb 2026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62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5852&TPaperId=170962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3/18/coveroff/k072135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5852&TPaperId=170962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에나방</a><br/>마태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소영은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했었다. 그리고 오랜시간 혼수상태에 있었다. 지금 소영 앞에는 검사지가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나의 학교 생활은, 만일 내가 지금 나이보다 열살이 많다면... 그런데,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했다. 소영은 지난 17년간의 기억이 없어져버렸다. 기억상실증이다. 차에 치여서 바닥에 떨어질 때 다친 부위가 좋지 않았지만, 엄마의 헌신적인 보살핌과 함께 소영은 회복될 수 있었다. 대신 기억은 없어졌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소영의 엄마는 너무나 비정상적인 것 같다. 나라면 조금 회복되면, 조심히 학교를 가는 것부터 생각할 텐데, 소영의 엄마는 그러지 않았다. 학교를 다니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거나, 늘상 소영이와 붙어있으려고만 한다. 마치 소영이를 감시하려는 것처럼 말이다. 퇴원하고 돌아온 집은 더욱더 이상하다. 자신의 짐은 모두 치워버렸다. 또한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다며 짜증을 낸다. 잘해주다가도 이상하리만치 소영을 대한다. 그야말로 가스라이팅을 하기도 하고 방치한다. 책을 읽다가 내가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듯한 느낌도 들었다.​이제껏 읽은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일그러진 가족관계를 다룬 것들도 있었다. 이 책도 띠지에 있는 문구, '가족은 서로 사랑해야 돼.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라는 말로 무언가 이상한 가족 관계에서 나온 그런 이야기겠거니 생각하면서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소영의 엄마는 도대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새엄마인가? 양엄마인가? 혹시 소영이를 유괴라도 한 건가?라는 생각이 자꾸만 머리에서 맴돌았다. 가족은 서로 사랑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그 가족이 때로는 족쇄가 되기도 한다. 가족이 족쇄가 되는 것은 정말이지 불행한 것 같다. 끊어낼 수도 없는, 그렇다고 겉으로 드러내기도 힘든... 참으로 힘들 것만 같다. ​어릴적에 번데기를 참 잘 먹었는데, 요즘엔 잘 먹지 않는다. 그게 누에나방의 번데기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아니지만, 그냥 입맛이 달라졌을 뿐이고.. 어찌되었든 누에는 나방이 되기 위해서 고치를 만들고 번데기가 되는데 인간은 그 고치를 갈라 벌레를 먹고 껍질에서 실을 뽑아 실크를 만든다. 어쩌면 우리는 멋진 나방이 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당하고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그게 나의 발목을 잡는 가족이든 사회든 말이다. 비록 누에는 나방이 되어서도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 짧은 시간동안이라도 멋진 나방 한번 되봐야하지 않겠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3/18/cover150/k072135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3186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 - [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6211</link><pubDate>Mon, 16 Feb 2026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62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585&TPaperId=170962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9/31/coveroff/k1321355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5585&TPaperId=170962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가 너의 이름이 될 때</a><br/>김영주 지음, 김혜인 그림 / 무지개토끼 / 2026년 01월<br/></td></tr></table><br/>아주 오래전 우리는 모계중심의 사회였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부계 중심이다. 현재는 아니더라도 어느 순간에서부터 부계사회로 넘어왔다. 한번도 왜 그러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는데, 이 소설을 읽다보니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단순한 청소년 소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내게 자극이 되는 아주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은서의 엄마는 고고학자이다. 하지만 엄마는 한달 전 실종되었다.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은서는 엄마의 실종을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엄마는 그렇게 슬쩍 사라졌다가 나타나곤 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한달동안 엄마가 돌아오지 않았다. 정말로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경주답사에 앞서, 한국사 시간에 나왔던 '알영'의 이야기를 알아보려 엄마의 책장에서 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엄마가 쓴 책이었는데, 그곳에서 이상한 메모를 발견한다. "실패했다. 하지만 언젠가 누군가가 성공할 것이다. 내 피를 이은 자가, 달천의 철과 사량의 물이 만날 때..."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아무래도 은서는 경주 답사때 엄마의 이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비롯해 엄마를 찾는 단서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일 뿐이야.(p.8)역사에 패자는 말이 없다. 승자의 입맛에 맞게 다른 모습으로 기록될 뿐이다. 어느 순간 모계사회에서 부계사회로 바뀌면서 여성의 활약은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처음에 리뷰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제목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생각했는데, 끝맺음을 하는 이제사 생각을 해보면 누구의 어머니로서만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가지는 당당한 인격으로 태어남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역사속에서 보면 여성의 지위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매우 좁아지는 듯하다. 역사속 여성의 연대가 꽤 궁금하게 만드는 책인것만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9/31/cover150/k1321355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9310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 - [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 - 아프리카 광야를 살아낸 5인 5색의 고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0676</link><pubDate>Fri, 13 Feb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90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80&TPaperId=17090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7/88/coveroff/k612135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5980&TPaperId=17090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 - 아프리카 광야를 살아낸 5인 5색의 고백</a><br/>강학봉 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1월<br/></td></tr></table><br/>선교사란, 외국에 파견되어 기독교의 전도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만약 내가 종교를 가지고 있었다면, 낯설지 않을 단어겠지만, 종교인이 아니기 때문에 낯설다. 그래서 그냥 찾아봤다. 외가댁은 기독교기 때문에 엄마는 내가 어렸을 때, 교회를 다니기를 원했다. 그런 바람대로 조금 다니긴 했었지만 일요일의 그 늦잠을 포기를 못했는지도... 어쩌면 모태신앙을 가질수도 있었지만, 나와는 거리가 멀었던 걸로. 외가에 갈때마다 흉내만 냈었던건만 같다. ​이 책은 아프리카 우간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라는 낯선 땅에서 다섯 명의 저자가 제목처럼, 사모, 엄마, 아내, 선교사로서의 삶을 들려주는 신앙의 기록이라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내 상황상 선교활동보다는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물까지도 함부로 먹을 수 없던 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선교활동을 가야하는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신앙을 가지지 않은 나로서는 참 공감할 수 없다. 어쩌면 그들은 나같은 사람들에게 전도하려는 것이 목적일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가만보면 사람들은 많은 역할을 하고 살아간다. 나도 선생님, 엄마, 아내, 딸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어느 하나 잘 해내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나의 역할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것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사역에 신경을 쓰다가 아이들을 낯선 타지에서 소홀할 때, 다른 선교사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항상 애들이 먼저예요. 무슨 일 있으면 사역지에서 일찍 나가셔도 되니까 꼭 이야기하세요." 나의 역할은 내 선택으로 인한 것이지만 나와 함께한 아이에게는 이 일이 어쩌면 선택의 여지는 없었을텐데, 그래도 이 말에 괜히 내가 안심이 되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97/88/cover150/k612135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97880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경계에 선 남자 - [경계에 선 남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88755</link><pubDate>Thu, 12 Feb 2026 2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88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891&TPaperId=17088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7/23/coveroff/k9121358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5891&TPaperId=17088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경계에 선 남자</a><br/>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6년 01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데커 시리즈를 이은 새로운 디바인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라 앞서 &lt; 6시 20분의 남자 &gt;를 읽게 되서 다행인듯 싶다. 전작을 읽지 않고, 이 책 &lt; 경계에 선 남자 &gt;를 읽어도 무방한 것 같다. 하지만, 디바인의 행동에 조금 차이점이 느껴진다. 전작에서는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디바인이 그야말로 군대에서 있었던 일로 캠벨에 코가 꿰어 사건을 수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정말로 특수부대 출신임을 맘껏 발산하는 정식 요원이라는 점이다. 정말로 작가의 의도가 그랬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를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렇게 느껴졌다. 만약 작가의 의도도 그러하였다면 괜시리 뿌듯해질 것 같다.​CIA 요원 제니 실크웰이 자신의 고향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아무래도 CIA 요원이다 보니 국가 기밀 유출을 우려해서 디바인이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파견된다. 하지만 작은 마을에서는 무언가 외지인에 대한 경계를 하면서 속내를 내어주기를 꺼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디바인은 제니의 시신을 발견한 노인이 걷기조차 힘든데, 그 절벽에 올라가 아래 떨어진 누군가를 발견했다는 것이 도무지 신뢰할 수 없었다. 또한, 그 노인은 사고로 인해 고개를 숙일수도 없다는 점에서 의문점을 갖게 된다. 조사를 거듭하던 디바인은 제니의 여동생이 과거 성폭행을 당한 일로 당시의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뿐 아니라 이 마을이 품고 있던 과거의 화재사건, 외지인의 뺑소니 사건들이 별개의 것이 아니고 연관되어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사건이 진행되면서 디바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들도 벌어진다. 과연 제니의 죽음과 관계가 있는지, 아니면 이제 정식 요원이기 때문에 디바인이 짊어지게 되는 숙명인지 모르겠지만, 이 두꺼운 책을 거침없이 읽을수 있도록 내용도 흥미로웠다. 게다가 이야기가 끝을 맺을때 다음편을 기대하게끔 만들어주는 작가에도 무안한 감사를 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설마 여기서 끝은 아니라고 보여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7/23/cover150/k9121358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7231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해일기 - [서해일기 - 누가 서해 공무원을 죽였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69655</link><pubDate>Tue, 03 Feb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696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935297&TPaperId=170696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49/32/coveroff/k3429352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935297&TPaperId=170696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해일기 - 누가 서해 공무원을 죽였나</a><br/>이래진 지음 / (주)글통 / 2023년 09월<br/></td></tr></table><br/>2020년 9월 21일, 저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동생이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 때부터 시작이 된다. 저자는 물론 동생 또한 베테랑 뱃사람이다. 아마도 저자가 뱃사람이 아니었다면 수색 작업에서부터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 같다. 급박했던 수색을 하던 중 동생이 북한 서적을 받은 적이 없는지 전화를 받게 된다.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중인데... 정부에서는 이대진씨가 도박빚으로 인해서 자진 월북했다고 발표했다. 졸지에 월북자 가족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유족들은 국가에 호소했고, 사실을 밝히기 위한 투쟁 시작되었다. 건강은 극도로 나빠지기 시작했고, 진실을 알기 위해 정보공개는 번번히 큰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 불편한 점을 느꼈다. 가장 먼저, 왜 북한은 표류한 민간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을까. 아무리 코로나 시대였다고 해도,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던 위험에 처해 있던 사람이었다. 공무원이기 때문에 민간인으로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고 본다. 잘잘못은 나중에 따지더라도 우선 생명부터 구하고 볼일이 아니었을까. 두번째는 문 전대통령의 태도였다. 다른 것은 다 무시하고라도 이대진씨에게는 당시 18살, 8살 아이의 둔 가장이었다. 아버지를 잃은 18살 아이에게 깊은 위로를 해주지 않았을까. 나는 예정되었던 엄마와의 이별을 여전히 마음아파하고 있다. 8살 딸아이는 아버지의 죽음도 모르는 상황이었고, 18살 아이에게 만이라도 최대한 노력은 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어 미안하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해줄 수는 없었을까. 대통령에게 받은 편지를 바닥에 내려놓고 돌아섰을 그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까 생각하면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이 없습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정당하게 기리지 않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습니다.(p.176)​나는 유독 군인들을 모욕하는 사람들이 싫다. 젊은 청년들이 분단국가에 태어났다는 이유로 의무적으로 군대를 간다. 또한 나라를 지키겠다고 불철주야 경계를 선다. 북한과 대치중에 목숨을 잃었거나, 다친 청년들을 조롱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국민들의 희생이 정치적으로 활용가치가 없으면 침묵하는 이들에 참 어처구니가 없다. ​북한에서 고문당하고 끝내 목숨을 잃었던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를 기억한다. 저자가 미국에 방문했을때 웜비어 가족을 만났는데, 웜비어의 묘소를 찾을때 아버지 프레드씨가 아들 앞에서 절대 울지말라고 이야기 했단다. "슬픈 표정도 짓지 마세요. 내 아들은 행복해야 합니다. 아들은 이미 행복하고 멋진 하늘나라로 갔으니 기쁜 마음으로 아들을 기억해주기 바랍니다.(p.273,274)" 아들을 불행한 죽음 속에 두지 않으려는 부모의 심정이 느껴진다. 웜비어 가족은 북한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제기하고 5억달러에 달하는 배상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했었다. 북한에게 받을 방법이 없지 않을까. 하지만 그들은 억류된 북한 선박과 은행의 동결 자금을 찾아내 이 중 24만 달러를 환수했다고 했다. 저자의 가족들도 북한 상대로 손해배상 2억원 소송에서 최근에 승소했다. 그들도 웜비어 가족들처럼 환수받았으면 좋겠다.​사실, 이 책은 오래전에 사놓고서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정치적인 것은 잘 몰라서 남들과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 사태를 봐서는 내 나름의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좀 늦었지만 예전에 구입해 놓은 책들을 읽어봐야할 것 같다. 예전에는 언론들을 무조건 사실이라고 믿었었다. 하지만 언론도 거짓말을 한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는 진실과 거짓을 판단할 수 없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449/32/cover150/k3429352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4493243</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 김삼환 목사의 나누는 삶, 섬기는 사랑에 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66234</link><pubDate>Mon, 02 Feb 2026 15: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0662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751&TPaperId=170662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76/coveroff/89323247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4751&TPaperId=170662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어 - 김삼환 목사의 나누는 삶, 섬기는 사랑에 대하여</a><br/>은파기념사업회 지음 / 현암사 / 2025년 12월<br/></td></tr></table><br/><br>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나눔과 섬김 그 쉼 없는 여정의 기록이라고 하겠다. 외가는 기독교 집안인 반면 친가는 불교 집안이다. 물론 나는 무교이다. 어쩌면 엄마가 기독교 집안의 사람과 결혼을 하셨더라면 나는 모태신앙인 사람으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어린시절 엄마는 나를 교회에 보내려고 하셨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어른이 되서 신앙을 가져보려 노력한 적은 있었지만, 내 의지가 부족했던 걸로... 그래서인지, 나는 개신교에 대한 것을 잘 모르겠다. 김삼환 목사님에 대한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명성교회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낯설지 않았던 것이 다행히 '에티오피아' 덕분이었다. 에티오피아는 1935년 이탈리아의 침공으로 국제 연맹에 도움을 요청했었지만 외면당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기억 때문에 다른나라가 도움을 요청하면 외면하지 않고 힘을 나누겠다는 선한 생각으로 한국 전쟁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내게는 에티오피아라는 나라가 가뭄, 식량부족, 영양실조 등으로 기억되던 나라였다. 그런데, 이러한 사정을 알고나서 해외결연 아동의 국가를 선택할때, 한국전쟁 때 참전했다는 이야기가 결정적이었다. 그래서, 지금 에티오피아에는 내 아들이 살고 있다. 그래서인지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 선교의 핵심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물은 부딪치지 않고 돌아갑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 모든 것을 받아주고, 쓰레기를 던져도 욕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욕심, 이기심을 내려두고 나눔과 섬김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는 졸졸 흐르는 냇물이 되고, 굽이치는 한강이 될 수 있습니다.(p.6)​'물'이라는 존재는 화학적으로도 꽤 신기한 녀석이다.(나는 과학을 하는 사람인지라...) 굽은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고, 또한 지구에 생명이 탄생하게 해준 아이기도 한데, 또 이렇게 비유가 되니 반가울 뿐이다. 작은 물줄기가 모이게 되면 커다란 물길이 되는 것처럼 우리도 선한 영향력들이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작은 물결이 파도가 되듯이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76/cover150/89323247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22768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