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아카시아 향기 흩날리듯 (커피프린세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은은하게 날려오는 아카시아 향기마냥 젖어들고 싶은 곳</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20 May 2026 05:16: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커피프린세스</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커피프린세스</description></image><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 - [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76902</link><pubDate>Thu, 14 May 2026 2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769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9&TPaperId=172769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5/coveroff/k622137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7459&TPaperId=172769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대한 개츠비 : 트리말키오</a><br/>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최민석 옮김 / 헤르몬하우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위대한 개츠비"라고 하면 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가 출연했던 영화로만 생각을 했었고, 원작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책을 구입했었다. 아직은 읽지 않았지만... 그런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한마디가 더 붙었다. 바로 "트리말키오"이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 싶었다. 저자는 피츠제럴드로 똑같은데, 왜 어느것은 그냥 &lt; 위대한 개츠비 &gt;고, 이 책은 &lt; 위대한 개츠비; 트리말키오 &gt;일까. 우선, 트리말키오(Trimalcho)는 고대 로마의 페트로니우스가 쓴 풍자 소설인 &lt; 사티리콘 &gt;에 등장하는 인물로, 한때 노예였으나 막대한 부를 축적한 뒤 극도의 사치를 누리는 존재로 그려져 있다. 소설 속에서 그는 화려한 연회와 과시적인 소비를 통해 자신의 부를 드러내며, 그로 인해 부와 사치, 사회적 허영을  풍자하는 상징적 인물이 되었다(p.304) 작가는 개츠비를 트리말키오에 비견되는 인물로 보았기 때문에 '트리말키오'라는 제목을 끝까지 고집했다고 한다. 따라서, "트리말키오"는 &lt;위대한 개츠비 &gt; 출간 전 단계에서 편집자의 수정 요구과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이전의 원고를 반영한 판본이라는 것이다. '트리말키오'란 말은 이 책으로 처음 만나본 것이므로 아마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책과는 다른 판본일 것이다.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색다른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이 소설의 화자는 개츠비의 옆집에 사는 "닉 캐러웨이"이다. 사실, 초반부터 개츠비는 등장하지 않고, '나'라는 이는 누구며, 등장하는 인물들이 도대체 어떤 관계인지 조금 파악이 되지 않았다. 곧, 닉의 존재를 잡아내고 개츠비가 등장을 하면서 제대로 이야기의 흐름을 찾아가게 되었다. 개츠비 호화로운 파티를 자주 열며, 그 파티에는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도 자주 참석을 한다. 개츠비는 첫사랑인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부를 쌓았고, 우연한 만남을 기대했었다. 그런데, 닉은 그 여인, 데이지의 사촌이었고, 개츠비는 그의 집에서 데이지와 해후하게 된다. 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뒤였다. 그래도 개츠비는 그녀와 만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집을 구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굉장히 눈에 띄는 것은 개츠비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이다. 그토록 그의 집에 드나들던 이들도 많았었는데, 정작 그가 죽은 후에 찾는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정성시를 이루지만, 정승이 죽으면 사람이 없다"라는 속담이 떠올랐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행동에는 변함이 없다. 아무리 이제는 나에게 별 도움이 될 것이 없다하더라도 마지막 길에 예의라도 지켜줘야하는 것이 아닐까. 참 씁쓸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2/5/cover150/k622137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2059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더 티처 - [더 티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74375</link><pubDate>Wed, 13 May 2026 17: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743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167&TPaperId=172743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85/coveroff/k0221381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8167&TPaperId=172743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티처</a><br/>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소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요즘 프리다 맥파든의 이야기가 홍수처럼 몰려오고 있다. 그 많은 책들 중에서 &lt; 하우스 메이드 &gt;만 읽었을 뿐이다. 참 재밌게 읽었드래서, 도서관에서 후속편의 대기줄이 짧아지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웃으로부터 프리다의 신간소식을 들었다. 새로운 신간 한권이 아니었다. 정말로 정신없이 이야기를 써대는 것인지, 아니면 반응이 폭발적이라 계속해서 번역되서 출간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사랑하는 독자들만 신난것 같다. ​초반부에는 조금 지루했다. 초반부터 강렬한 사건이 일어나는 장르를 선호하는 편이라 평범한 일상이라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 첫장면은 누군가 시체를 묻고 있다. 과연 묻고 있는 사람은 누구이며, 피해자는 누구일까?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고나선 이렇게 진행된다구? 어쩌면 작가와 MBTI가 달랐는지도. 하지만, 어느순간 급발진을 하게 된다. 정말로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스피드를 내면서 이야기가 속도를 내는데, 그래서 작가의 이야기가 많은 인기를 얻는 것일수도 있겠다.​케스햄 고등학교에 다니는 애디와 수학 선생님으로 일하는 이브의 관점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애디는 지난 학기에 선생님과의 스캔들로 곤혹을 치렀다. 선생님과 아무 사이도 아니었는데, 선생님은 해고당했고 애디는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 아버지를 잃고 힘들어 하던 애디를 선생님이 챙겨주었을 뿐이다. 그런데 선생님들은 물론 친구들도 그녀와 함께 하기를 꺼려하고 괴롭힌다. 그런 애디를 챙겨주는 건 네이트 선생님이다. 이브 선생님의 남편이기도 한 네이트는 애디가 쓴 시도 훌륭하다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있다. 이브는 네이트와는 쇼윈도 부부인것 같다. 보여지는 것은 꽤 행복해 보이기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느껴지는 것은 그러지 못한 것 같다. 이브는 존경했던 선생님이 그런 식의 스캔들에 휘말려 학교를 그만두는 것에 안타까웠다. 그래서 자신의 수업을 듣는 애디에게 좋은 마음이 있을리가 없었다. 그런데, 네이트가 애디에 대해 매우 챙기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난번과 같은 스캔들이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과연 이 이야기의 빌런은 누구인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정말 빌런이 수면위로 드러나자 재미에 가속이 붙었다. 결말을 치닫으면서 머리 속에 떠로는 말은 '제 버릇 남 못 준다'라는 것이다. 참 우리의 빌런 때문에 기가 찬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1/85/cover150/k022138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1856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의의 특수 - [살의의 특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53576</link><pubDate>Sat, 02 May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53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759&TPaperId=17253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56/coveroff/k6621377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7759&TPaperId=17253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의의 특수</a><br/>홍정기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 &lt; 살의의 특수 &gt;는 「망령의 살의」, 「팔각관의 살의」, 「죽지 않는 살의」, 「인공 지능의 살의」의 4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야기들에는 망령과 좀비가 등장하기도 하고 인공지능과 순간이동이 가능한 세계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 하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라는 사실 하나이다. 살인은 과거에도 행해졌고, 고도의 기술이 발달하게 될 미래에도 여전히 자행될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은 오영섭 형사와 무당 이루다의 존재이다. 이 둘은 &lt; 명탐정 6 &gt;에 수록된 「마술사의 죽음」에서 첫 조우를 했다고 한다. 전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이둘의 케미가 궁금해서 찾아 읽어봐야 겟다. 이루다의 신기를 잃었다는 영업비밀(?)이 여기서 처음 등장하는 건지, 이미 「마술사의 죽음」에서도 그렇게 설정되었는지, 만약 그렇다면 루다 보살님의 추리력은 여느 탐정 못지 않은 것 같은데 말이다. 어쨌든, 첫번째 이야기 「망령의 살의」에서 이 둘이 등장을 했고, 「죽지 않는 살의」에서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다 정체가 드러났을때 반갑기까지 했으니 말이다.​인간이 무섭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망령의 살의」에서 도련님(?)의 무서운 게임. 마주오는 차에 정면으로 달려가다 누가 먼저 피하는가에 대한 게임. 제정신이면 이런 게임을 할수나 있을까. 이 사고로 마주오던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14명이나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것이다. 이걸 재미로 포장할 수 있을까. 또한 「죽지 않는 살의」에서도 마찬가지다. '초장'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너무 쉽게 지나쳤다. 그러지 않았다면 이 이야기를 더 빨리 알아차렸을 텐데(사실, 나는 절대로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이다.) 흉가체험을 하는 무리들. 도대체 그놈의 흉가체엄은 왜 하는지 모르겠지만(나의 취향은 아님)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그런 산속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들어간다. 귀엽게 달려오는 강아지를 쓰담았을 뿐인데, 일행 중 한명이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광견병일까. 아니면 정말 좀비가 되었을까. 나머지 사람들은 흉가로 피신하고, 이 곳을 벗어날 궁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다음날 거듭되는 실종사건을 조사하러 잠입했던 오형사와 루다보살님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좀비로 변하고 말았다. 도대체, 밀실이 되어버린 이 흉가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어떤 세상이 와도 '인간의 살의'라는 것이 최대의 적이다. 인간의 본성이라 그런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는 타인의 목숨따위는 중요치 않은 것 같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62/56/cover150/k6621377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62560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이프 타운 - [세이프 타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7394</link><pubDate>Sat, 25 Apr 2026 0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73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373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off/k392137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373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이프 타운</a><br/>장세아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지수는 친구가 운영하는 요가 학원에서 지낸다. 중고 소파를 보러 왔던 어린 연인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하고 나서, 더이상 그 집에서 살 수 없었다. 심리 상담사로 일했던 지수는 자신이 했던 상담이 얼마나 부질없었는지 알게되었다. 심리적으로 불안했고, 알코올 중독까지 가버렸었다. 이제는 술을 끊고, 조금씩 나아진다고 생각하지만, 불현듯 찾아오는 악몽같은 그날의 기억은 지수를 괴롭힌다. 어느날, 요가학원이 있는 건물에서 화재 소동이 벌어졌을 때, 요가학원 수강자로부터 여성전용 타운 하우스를 소개받는다. 면접까지 보고 입주한 "세이프 타운"은 외부 사람이 들어오기도 까다롭고, 지수가 당했던 사건은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여기서는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입주 환영회를 위해 찾은 술집에서 한 남자가 계속해서 눈길을 건네고, 지수는 그동안 입에 대지 않는 술을 마시게 되었다.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뜬 지수는 전날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갑을 주웠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술집으로 찾으러 간 지수는 어제 그 남자가 숨진채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사건이 궁금해 검색하던 중, 그 남성은 예전 교사시절 학생들을 추행했고, 현재는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세이프 타운 입주자 중 한명의 '사적 복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입주민들은 지수가 겪었던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녀에게도 사적 복수를 제안하게 된다.​우리나라에서는 범죄자들에게 너무나 관대하다. 범죄에 비해 형량은 너무나도 가볍다. 피해자가 겪어야 하는 충격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는 형량도 높아지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향상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본다. 그래서, 이 소설의 사적 복수에 대해서 조금은 응원을 하기는 했다. 그런데 어랏...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 그렇다. 명색이 장르 소설인데, 이렇게 직진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야기의 흐름이 방향을 틀면서 속도를 내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세이프 타운"은 정말로 안전한 곳인가, 아니면 개미지옥처럼 개미를 유혹하기 위한 함정인 것일까. 마지막 결말을 보는 그 순간까지 손을 놓지 못할 이야기를 선사한다.​"지옥 맛 좀 보셨나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150/k392137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3822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탐조, 담다 - [탐조, 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2673</link><pubDate>Wed, 22 Apr 2026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326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8895727&TPaperId=172326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90/coveroff/89788957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8895727&TPaperId=172326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탐조, 담다</a><br/>권동희 지음 / 지성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나는 중랑천 근처에서 산다. 같은 장소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중랑천 근처에서 살았었다. 어린시절 어른들은 중랑천에 가지 못하게 했었다. 풀이 우거져서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을기 싶은 것도 있었고, 공장 폐수인지, 늪지처럼 메테인 가스가 발생해서 그런 냄새가 났었드랬다. 친구들과 놀다가 발이 물에 빠졌을 때, 어린맘에 이제부터 다리가 썩는 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던지.. 하지만, 중랑천은 꽤 멋있게 변했다. 제일 놀랬던 것은 그 중랑천에서 낚시도 하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요즘에는 운이 좋으면 새끼를 이끌고 다니는 오리도 볼 수도 있고, 먹이 활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이 쏠쏠하다. 탐조는 "자연 상태의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즐기는 행위"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나는 이미 가볍게 탐조를 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우리나라 탐조인들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새 68종을 소개하고 있다. 정말로 의아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 새들이 많았나. 기껏해야 내가 아는 새는 열손가락을 넘지 않으니 말이다. 어쩌면 같은 새인줄 알았다가 조금씩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 새들도 있다. 또한, 예전에는 담을 수 없는 모습들을 기능이 향상된 카메라등을 이용해 담게 되어, 다양한 새들의 짝짓기, 육추, 이소, 먹이활동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눈에 띄는 이야기는 뻐꾸기 이야기였다. 탁란의 대표적인 뻐꾸기는 늘상 육추가 귀찮아서 얄미운 짓을 한다라고 생각했었다. "일부 연구자들은 뻐꾸기류의 특이한 체온 특징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한다. 즉, 뻐꾸기류는 체온이 들쭉날쭉 변하는 새라 자신이 알을 품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p.317)" 그래도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텐데, 탁란을 택했다면 다른 이유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탁란을 하는 새가 뻐꾸기 뿐은 아니라고 하는데, 오해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이 책은 많은 사진들을 통해서 다양한 새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한참을 새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어디든지 탐조활동을 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하지만, 나만의 욕심인지 모르겠지만, 각 새들이 내는 소리까지 함께 들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봤다. 예전에 "고래"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을 볼때, 한쪽에  QR코드를 삽입해 실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봤는데, 이 책도 몇몇 아이들의 소리들을 그런식으로 담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90/cover150/89788957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0903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레벨 세븐 - [레벨 세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23166</link><pubDate>Fri, 17 Apr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231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231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off/k8821377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761&TPaperId=172231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레벨 세븐</a><br/>미야베 미유키 지음, 한희선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원래 이 소설은 1990년에 발표가 되었다고 한다. 2년뒤인 1992년에 발표된 &lt; 화차 &gt;에 가려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고 한다. 나도 미미여사를 &lt; 화차 &gt;로 알게 되었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에 끌려왔었는데, 이 이야기 &lt; 레벨 세븐 &gt;이 그다지 가려질 만한 이야기가 아닌것 같다. 미미여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왔지만, 이 소설 만큼 또 진지하게 읽다가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밝혀질때마다 '헉!'하면서 놀란적도 없는 것 같다. 또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고 해서 더 이야기 속으로 확 빠질수 있었던 것 같다.​낯선 맨션에서 잠에서 깬 한 남자. 꿈인건지, 아니면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였는지 혼동된다. 그런데, 나는 누구일까. 잘 기억나지 않는다. 게다가 옆에서 깨어난 한 여자. 도무지 누구인지 모르겠다. 이 남녀는 자신의 이름까지 기억나지 않는다. 이름뿐 아니라 두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눈을 뜬 이곳은 과연 어떤 곳인지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우연히 옆집에 사는 사에구사씨가 그들의 이 답답한 상황에 조력자가 되기로 한다.​'네버랜드'에서 일하는 에쓰코. 아픔을 가지고 있는 미사오에게 전화통화로 친구가 되어 주고 있었는데, 그녀가 사라져버렸다. 미사오의 엄마도 그다지 그녀의 행방에 걱정하지 않는 것 같다. 직장 상사의 걱정헤도 에쓰코는 미사오의 행적을 쫓고 있다.​처음에 "레벨 세븐"이라는 제목이 단계를 올려가며 미션을 수행하게 하면서 사람들을 괴롭히던 그런 사건을 떠올렸었다.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 혹시나 이름마저 잃어버린 그녀가 미사오가 아닌가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의 모든 예상은  늘 그러하듯이 빗나가게 되었고, 두 갈래의 사건이 이어지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된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가족을 잃는 것일까. 자신의 죄를 타인에게 덮어씌우고 오히려 뻔뻔하게 구는 그런 모습들이 어디서 많이 본 듯 싶다. 시간이 지나도 악인의 모습은 전혀 변하지 않는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8/49/cover150/k8821377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8494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98</link><pubDate>Wed, 15 Apr 2026 13: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81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off/k8121370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086&TPaperId=172181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a><br/>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헬렌 듀런트는 10년간 영국 범죄소설의 최전선을 지켜왔다고 할만큼 영국 심리 스릴러 대가라로 한다. &lt; 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gt;는 그의 최신작이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라고 하는데, 이 이야기를 필두로 헬렌의 이야기들이 줄을 이어 소개되지 않을까 싶다. 이미 출간되었던 이야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 소설의 후속편의 여지를 남겨둔것 같아서 기대해보려고 한다.<br>도나 슬레이드는 수상한 메일을 받았다. 장례식에 초대된 것이다. 하지만 보낸이도, 고인의 이름도 없었다. 또한 도나는 3년간 숨어 살았다. 사채를 썼던 탓인데 무지막지한 이자에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녀가 택했던 방법은 다른 이의 이름으로 숨어지내는 것이었다. 장례식에 참석한 도나는 고인의 이름을 확인한 순간 숨이 막혀온다. 고인은 "앨리스 앤더슨"이다. 바로 도나의 본명이었다.​맥스의 비서로 일했던 앨리스. 뜻밖에 맥스와 타라 부부는 도나에게 앨리스가 했던 일을 제안하고, 도나 역시 왜 고인이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녀가 초대되었는지 알기 위해서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맥스와 타라는 친절했던 첫만남과는 다르게 롤러코스터를 타는듯한 행태를 보인다. 말도 안되는 것에 트집을 잡다가 엄청 친절하다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맥스 부부의 딸 한나는 그녀에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된다며 주의를 준다. 이 맥스가족과 함께 산다는 것은 정말로 고난도 미션을 수행하는 것만 같다. 누가 거짓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판단이 안된다. 나는 독자 자격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어서 객관성을 유지하는데 도나보다는 조금 우위에 있다고 보는데, 저들 맥스 가족과 함께 있는 도나는 미치지 않는게 다행스럽다. 이 세사람의 널뛰는 것 같은 행동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다. 나름의 이 비밀을 캐내다가 흘러나온 이름 "낸시 윌리엄스". 도나는 자신이 아무 연관이 없던 제3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녀는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가족 중 유일하게 믿는 낸시 이모였다. 낸시 이모는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그리고 낸시 이모는 왜 내 이름으로 내게 무엇을 남기려 하는 것일까.​사실, 작가를 '범죄소설 작가'라고 소개하는 것은 낯설다. 보통 심리스릴러 작가, 장르소설 작가라고 하지 않던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생소했고 관심이 갔다. 이 책에서 벌어진 사건도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인데 작가가 그동안 그린 이야기에서는 어떤 많은 범죄를 다뤘을까.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뻔뻔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진실을 감추어서는 안된다. 억지로 친절한 적, 위하는 척 해도 댓가는 올바르게 치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는 도나의 "또 다른 조사"를 기다리고 있을테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4/44/cover150/k812137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4443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장미 이야기 - [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69</link><pubDate>Wed, 15 Apr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181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81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off/k9921372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201&TPaperId=172181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장미 이야기 - 사랑도 운명도 스스로 쟁취하는 조선 걸크러시 스토리</a><br/>황인뢰 지음 / 예미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드라마 "궁"을 연출한 황인뢰 감독이 처음 선보이는 장편 소설이다. 그런데 처음 보는 단어가 등장했다. "슬갑 소설", 도대체 슬갑 소설이 무엇일까. 머리말을 읽게 되면 이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 슬갑(膝甲)은 겨울철에 추위를 막기 위해 무릎에 덮는 가죽 가리개라고 한다. 부잣집에서 주로 사용했는데, 이것을 훔친 도둑은 무엇에 쓰는 것인지 용도를 몰라 머리에 쓰고 다니면서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숨겨야 할 비밀을 버젓이 드러내고 다녔으니 말이다. 그래서, 슬갑 소설이라는 것을 남의 이야기를 빌려다가 새로운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 방식을 가리킨단다.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 되었네. ​장미는 명문가의 자손이었지만, 할아버지가 누명을 쓰고 역모에 몰려 집안이 화를 입게 될때 겨우 2살이었다. 아들이었다면 함께 죽음을 당했겠지만, 딸이었고 계집종이 몰래 장미를 빼돌려서 화를 면했다. 그리고 은퇴한 기생 기향의 수양딸이 되었다. 비록 지금은 멸문이 되었지만, 집안 내력이기도 하겠고, 지혜로운 여인은 갖추어야 하는 것은 '단정한 용모, 맑고 깨끗한 얼,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품는 존엄'이라고 가르치는 기향 덕분에 언제나 자존감도 높다. 또한 담장 안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불의를 보면 참지를 않는다. 특히나, 신분차이에서 오는 양반의 행패는 용서가 없다. 그들이 불의를 저지른 만큼 해가 돌아가도록 만들게 된다. 어느날 '병판댁 피습 사건'이 일어나는데, 기향은 장미의 짓일 거라 짐작하고 잠시 장미를 고향으로 내려보낸다. 그곳에서 장미는 윤경을 만나 첫눈에 반한다. 여종을 시켜 먼저 서찰을 보내봤지만, 퇴짜를 맞았다. 이에 굴하면 우리의 장미가 아니지 않은가, 남장을 하고선 윤경에게 접근을 해서 벗이 된다.​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들을 많이 읽어는 봤지만, 그 속의 여성들도 나름 진취적이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장미에게서는 그런 인물들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누구나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가기도 하고 영리하다. 어쩌면 작가가 '현재이면 이러했을'하면서 풀어나가는 방식 때문에 무언가 다르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장미의 행보마다 경쾌함이 살아 숨쉬는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27/cover150/k9921372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272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치라이트와 유인등 - [서치라이트와 유인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66</link><pubDate>Thu, 09 Apr 2026 17: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066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off/k7121373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80&TPaperId=172066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치라이트와 유인등</a><br/>사쿠라다 도모야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3월<br/></td></tr></table><br/>&lt; 매미 돌아오다 &gt;를 읽으면서, 탐정 에리사와 센이 등장하는 첫번째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고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책이다. 곤충과 함께 한 이야기답게 표지조차 초록초록하니 꼭 숲에 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무심결에 읽었던 &lt; 매미 돌아오다 &gt;에서도 곤충과 절묘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지는 이야기를 선뵈였는데, 이 책에서도 그런 일치함이 느껴졌다. 물론 이 이야기가 에리사와 탐정의 첫번째 책이니, 여기서부터 시작이겠지만 말이다. ​「서치라이트와 유인등」, 「호버링 버터플라이」, 「나나후시의 밤」, 「화재와 표본」, 「대림절의 고치」의 5편이 실려있다. 특히,  「호버링 버터플라이」에서는 관광지와는 인연이 없던 아마쿠나 산은 한때 산악 신앙의 성지였기도 했지만, 결국엔 그냥 그런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모되고 말았다. 하지만 10년전 지역의 몇몇 사람들이 모여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를 되살리자라는 클럽을 조직했다. 하지만 이도 역시 이해 충돌로 인해 이 모임도 결국엔 분열되고 말았다. 마루에는 이 활동에 적극적이던 남편이 병으로 사망하고나서 산의 쓰레기를 습지에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 이를 추적하기로 했다. 꽤 까칠한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잘못 본 것 같다. 이 이야기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여기 등장하는 나비.​"책에서 그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 많은 나라에서 나비를 죽은 사람이 영혼이라고 여긴다며?"(p.111)​번데기를 거쳐 나비로 탄생하는 모습이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환생이는 신비를 떠올리게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에리사와가 답하는 것을 보고 예전일이 떠올랐다. 한동안 찾지 않았던 할머니의 산소를 홀로 찾았을 때, 너무나도 바뀐 모습 때문에 좀처럼 찾지 못했었다. 한참을 헤메다가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그때, 나비 한마리가 팔랑팔랑 날아가는 쪽을 따라가다가 할머니의 산소를 찾은 적이 있어서, "나비를 죽은 사람의 영혼"이라고 하는 것이 더 끌렸었다. 우연이겠지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나는 여전히 할머니가 마중나온거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다.​에리사와 탐정이 등장하는 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곤충의 생태와 인간의 행동이 딱 들어맞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그것을 매치시키는 작가의 능력이 꽤 뛰어나다고 하는 것이 더 옳을 듯하다. 띠지에 있는 말처럼 정말 "이 작가는 천재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4/92/cover150/k7121373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49229</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붕 위의 방 - [지붕 위의 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44</link><pubDate>Thu, 09 Apr 2026 17: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2066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2066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off/k712137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764&TPaperId=172066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붕 위의 방</a><br/>러스킨 본드 지음, 박산호 옮김 / 생각학교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이 책은 인도의 국민 작가 러스킨 본드의 데뷔작이라고 한다. 작가의 나이가 17살에 '17살인  러스티'의 이야기를 썼다는 것이라고 한다. 동일한 17살에 느낄 수 있던 그 감정들을 세심하게 그려낼 수 있던 이유라고 볼 수가 있다. 또, 이 책을 처음 만났을 때, 제목에 대해서 별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던 "옥탑방"이 바로 "지붕 위의 방"이 아니겠는가. 역시 평범한 사람과 국민작가는 이런데서 차이가 나는듯^^;;​러스티는 1950년대 말, 영국의 지배 아래 있던 데라에서 살고 있었다. 영국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러스티는 부모님을 잃고 후견인 존 해리슨의 보호아래 놓인다. 영국인으로 자라길 바랬던 아버지 뜻에 따라 해리슨은 러스티를 유럽인들만 모여사는 마을에서만 지내도록 하고, 규칙을 어기게 되면 매모찬 체벌을 가한다. 러스티는 마을밖에서 만난 소미, 란비르, 수리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존은 이를 허용하지 못하고 또 체벌을 가하고 러스티는 존에게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게 된다. 친구들 도움으로 키션의 가정교사로 들어가며 바로 "지붕 위의 방"의 생활을 시작한다.​존은 왜 그렇게 러스티에게 엄하게 했을까? 사실, 엄하다는 것보다는 늘상 봐오던 미성년에 대해 행해지던 학대와도 같은 것이 아닐까 싶다. 부모를 잃은 러스티에게는 따뜻한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가 있을텐데 말이다. 어쩌면 보호받지 못했던 러스티나 엄마를 사고로 잃은 후 재혼을 해버린 아버지로부터 달아난 키션은 동변상련을 느꼈을 것이다. 러스티는 혼혈이다 보니 영국에도 인도에도 속하지 못하는 이방인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따스했던 친구들이 하나 둘 데라를 떠나 무수리로 떠났을 때의 그 외롭고 쓸쓸함이 전해져 온다. 그래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단하게 거듭나는 러스티가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것을 응원하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9/59/cover150/k712137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9598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페이백 - 슬픔마저도 - [페이백 - 슬픔마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83870</link><pubDate>Mon, 30 Mar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83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88&TPaperId=17183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9/coveroff/k3921374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488&TPaperId=17183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이백 - 슬픔마저도</a><br/>민도연 지음 / 북레시피 / 2026년 03월<br/></td></tr></table><br/>기억을 잃은 채 병실에서 깨어난 '나'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내 앞에는 심리 상담사가 있다. 어떤 충격으로 인해 당신의 기억이 사라졌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심스레 떠오르는 기억을 찾아보라고 말이다. 이미 한번 기억을 잘 찾아가다가 다시 기억을 잃었기에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상담사의 도움으로 조금씩 기억을 떠오른다. 내 이름은 '김동현'. 아내 지은정과 딸 수아가 있었다. 아내는 회사 회장인 정순철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오히려 정순철을 유혹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정순철은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에 항의하는 동현은 명예훼손과 무고죄로 함께 역고소 당했다. 재력가인 정순철은 판사와 검사까지 매수하여 재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했고, 궁지에 몰렸던 아내는 죽음을 선택하고 말았다. 그러면 남은 것은 하나, 내가 그들을 응징하면 된다. 동현은 정순철은 물론 당시 재판에 참여했던 판사와 검사를 납치해서 스스로 응징하려 한다.​피해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그들은 알고 정당하게 수사를 하고 판결을 하는가. 사법부의 판결은 이미 신뢰를 잃고 있다. 누가 그 법원의 판단을 믿겠는가. 게다가 범죄자들에게 내려지는 판결은 너무나도 가볍다. 그래서는 안되지만, 그런 현실은 우리에게 사적복수를 응원하게 만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동현이 한번 기억을 모조리 잃었던 적이 있어서 중간에 다시 기억을 잃을까 걱정스러웠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기엔 너무 시간이 없었다. 곧바로 추적이 시작되면서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그런데 동현과 함께 하던 시간들이 결말로 향하는 어느 순간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 길에서 만난 결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응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내와 딸을 잃은 그 절망감, 고통, 슬픔을 온전히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7/19/cover150/k3921374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7191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맞혀야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5828</link><pubDate>Sun, 22 Mar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5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745&TPaperId=17165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47/coveroff/k7321367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6745&TPaperId=17165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여자 - 세 가지 질문에 답을 맞혀야 그녀를 사랑할 수 있다</a><br/>김태경 지음 / 매직하우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제목으로 봐선 자기 계발서 같았다. 하지만 아니다. 엄연히 소설이다. 문화부 기자 출신인 성혁. 그는 상사와 불화로 사표를 던져버리고 나와서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후기를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성혁도 나름 많은 뮤지컬을 보고 있다고는 하나, 뮤덕들을 당해낼 수는 없다. 그들만의 용어는 물론, n차 관람까지.. 뮤지컬이나 연극을 아주 가끔 보기는 하나 뮤덕에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수준이지만, 그 현장감은 어느정도 알고는 있다. 비싼 관람료까지 지불하며(뮤지컬은 정말 비싸다) n차 관람은 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 뭔들 못하리.. 그나마 광적으로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읽지도 않은 책을 우선 구매하고 보자하는 나를 보고도 누군가는 왜 저럴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두나의 아버지는 40여년전 극작가로 일을 했었다. 하지만 영준(두나의 아버지)는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아내를 향한 짝사랑, 가정폭력, 두나를 낳다 아내를 죽었다고 두나에게 쏟아지던 욕설, 언니 세나는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 환경에서 두나는 마음 둘 곳은 뮤지컬과 연극이었다. 특히나 민우혁 배우를 좋아한다. 그런 두나에게 성혁이 다가온다.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했던 두나가 성혁에게 질문을 던진다. 성혁은 두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 질문에 성실하게 답을 찾게 된다.​뮤지컬에 거의 아는게 없는 나는 언급되는 뮤지컬 배우들이 다 가상의 인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이런 나도 알만한 배우 이름이 나와서 찾아보니, 여기 나오는 아트홀, 작품, 배우들은 전부다 실제 있는 것들이다. 특히나 홍경인 배우가 출연한다는 "준생"이라는 연극은 꽤 끌린다. 5월에 공연을 한다니 시간을 맞춰서 보러가야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3/47/cover150/k7321367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3472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0456</link><pubDate>Thu, 19 Mar 2026 2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604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604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off/k7521367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6723&TPaperId=171604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놓친 위대한 한 컷 - 한 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a><br/>곽한영 지음 / 니들북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이 책의 부제는 "한장의 사진 속에 숨어 있는 역사와 삶의 이야기"이다. 사진은 그저 단 한 동작, 한 모습만 보여주지만 그 속에서는 많은 사연이 들어 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사진의 이야기가 꽤 궁금했었다. 전쟁에 나서는 아빠에게 함께 가자며 손을 내미는 어린 소년. 예비군에 편입되어 있는 아빠는 굳이 전쟁에 나서지 않아도 되었다. 하지만 끓어 오르는 자부심에 자원입대를 결심했다. 엄마는 남편의 결정을 강하게 반대했다. 예비군 부대로 소집에 응하게 되면 받는 월급보다 자원입대하면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남편의 월급은 아내와 아들의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남편은 자원입대했고, 엄마는 용서할수 없었다. 엄마는 파병 행진 배웅 행사에 따라 나서기는 했으나, 조금 뒤쳐진채 걸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들은 아빠를 부르며 손을 뻗었고, 아빠는 아들에게 손을 잡았다. 많은 이야기가 담긴 이 한장의 사진, 그뒤에 이 이야기의 엔딩은 어떠했을까.​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부분은 "곰을 위한 쓰레기통"이었다. 자연보호를 위해 곰이 쓰레기를 치우나, 왜 쓰레기통이 필요하나 했다. 인적이 드문 산이나 호숫가 공원 같은 곳에 있는 쓰레기통은 예외 없이 쇳덩어리로 만들어져 있고 특이한 손잡이가 달려 있다고 한다. 위쪽 덮개 부분에 손바닥을 위로 한채 손을 넣어 레버를 당겨야 열린다. 이는 머리가 좋은 곰들이 절대로 두껑을 열고 안의 내용물을 뒤질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곰의 뼈 구조상 손등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관절을 틀어서 넣는 것은 힘든데, 왜 굳이 이런 것일까. 만약에, 곰이 인간이 남긴 음식에 맛을 들이면 숲을 지나는 여행객에 덤비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란다. 결국엔 곰을 위한 쓰레기통이 아니라 인간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어쩌면, 애초에 야생의 곰들이 인간을 위협하다 다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 관점에서는 곰을 위한 쓰레기통임이 맞다. ​사진뿐 만이 아니라, 우리는 늘상 주변의 모습들에 담긴 사연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그 속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5/34/cover150/k7521367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5346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니키 - [니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7945</link><pubDate>Fri, 13 Mar 2026 1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79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79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off/k7021366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6636&TPaperId=171479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니키</a><br/>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3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고이치는 어릴적부터 남들과 다른 사고와 행동으로 따돌림을 당하는 고등학생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외계인이라 불뤼고, 어른들은 애답지 않다고 한다. 평범하기 위해서 유행가를 여러번 반복해서 듣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 서점에서 몰래 잡지를 훔쳐서 한적한 곳에 버려진 자동차에서 몰래 본다. 잡지에는 '가지조' 선생의 만화가 있다. 만화를 보면 아무래도 가지조 선생은 소아성애증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는 인간으로서, 남자로서 이것은 옳지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던 어느날, 고이치는 서점에서 잡지를 훔치다 걸리고 만다. 보호자를 부르라는 말에 고민하다가 담임선생님을 부르게 된다. 고이치의 담임인 니키는 '소아성애증'을 가지고 있다. 고이치는 우연히 자신이 목격했던 것을 빌미로 어쭙잖은 협박을 하게 된다. 니키는 자신의 이런점을 성인만화를 그리면서 욕망을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소설은 그저 흥미 위주라 오락거리를 위해 읽는 것에 불과하다고 폄훼하는 이들을 간혹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이야기 속에서도 얻지 못할 것이 있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이 소설 &lt; 니키 &gt;는 차분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 '소아성애증'으로 인한 범죄에서 피해자가 아동이라는 점이 우리를 꽤 분노하게 만든다. 하지만, 니키는 다르다. 다른 누군가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 단지 성향이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비난할 수 있는 것일까.​예전에 즐겨보던 드라마에서 한 형사가 자신이 사이코패스 범죄자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는 형사로서 범인을 잡으며 불현듯 나오는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니키의 모습을 보면서 그 캐릭터가 떠올렸다. 우리는 늘상 인간이라면, 고양이라면, 학생이라면 등의 어떤 틀에 타인을 맞춰나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다수를 따라가면서 상식이 무너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남과 다른 것을 티내지 않으면서 다수의 평범함에 자신을 숨기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16/22/cover150/k7021366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16227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1581</link><pubDate>Tue, 10 Mar 2026 1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415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5154&TPaperId=171415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3/coveroff/k2621351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5154&TPaperId=171415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a><br/>허나영 지음 / 비에이블 / 2026년 02월<br/></td></tr></table><br/>나는 바람 부는 날이면 책 속으로 숨는다. 그림은 나랑 그다지 친하지 않다. 예전부터 미술에 관심을 가져보려 했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그렇다고 책 전문가도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쩌면 내가 스토리를 즐기듯 그림 속의 스토리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는 배경지식이 없어서 그런 것도 같다. 제자 중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그저 그랬었다고 했었다. 그저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라 보긴 봤는데, 별 감흥은 없었더란다. 단순한 영화라기 보다는 자신과 같은 나이인 단종이 정말로 겪었을 당시를 생각했다면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미술에 대해 걸음이 느린 이유는 배경지식을 많이 가지지 못했던 탓이다.​이 이야기 중에서 제일 끌렸던 부분은 바로 '화가 이중섭'이다. 이중섭이라고 하면 학창시절부터 배워왔던 "흰 소"가 끈을 매달아 놓으듯 함께 떠오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안타까웠던 말년이 먼저 떠오른다. 아마도 그건, 오래전 제주 여행에서 이중섭이 머물렀던 그 쪽방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제 보니, 전쟁당시 흥남부두를 통해 피란길을 올랐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유복한 집에서 그림만 그리던 그에게 피란 속에서 가족들을 책임지기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다. 가족을 그리워하면서 지냈을 그의 사정을 알다보니, 그저 "흰 소"를 그린 이중섭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그리고 가족을 그리워 했던 이중섭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사실, 미술과 가까이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문득 미술관을 찾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림보다는 책에 더 이끌렸을 뿐이다. 책을 좋아하는 내가 미술가들의 삶에 당시의 배경지식을 좀 쌓는다면 미술을 향한 걸음을 조금 더 속도를 내지 않을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9/33/cover150/k2621351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9332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총이와 하티의 컬러링 북 - [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38617</link><pubDate>Sun, 08 Mar 2026 2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386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86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off/k5121351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5159&TPaperId=171386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총이와 하티의 컬러링북 - 위로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a><br/>천지윤 지음 / 아티오 / 2026년 03월<br/></td></tr></table><br/>누구에게나 세상이 너무 빨라 숨이 가쁠 때, 마음에 여유를 잃어, 한없이 무거워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제게도 그런 날들이 있었습니다. 그때 소중한 이가 아무 말 없이 저를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습니다. 다정한 온기를 나누는 것이 그 어떤 말보다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요.(머리말 中)<br>이 말을 읽는 순간, 내게 꽤 힘이 되었던 때가 떠올랐다. 꽤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안녕~ 하고 스쳐지나가는 친구가 되돌아서서 힘들때 이야기하라는 말을 뜬금없이 던지고 가버렸다. 얼마나 그때 힘이 되던지... 다만, 그 녀석은 기억 못하지만 말이다. 상대는 기억하지 못해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닐까. <br>저자는 이 책에 그때 자신이 느꼈던 '따뜻한 포옹'같은 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따듯한 위로, 반작이는 일상, 자연의 품에서, 함께 꾸는 꿈"이라는 4가지 주제의 49가지 그림들이 준비되어 있다. 왼편에는 컬러로 오른편에는 색칠을 하면 되는데, 색을 그대로 따라해도 되고, 자신의 마음따라 색칠해도 된다. 어릴때 많이이 하던 색칠공부가 생각이 난다. 그때는 어느 기분이었나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다. 너무 오래 시간이 지난탓일까. 그저 어른이 된 지금은 복잡한 마음을 싹 비우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색칠해 나갈수 있으니 말이다. 생각을 비울수 있다는 것은 어른들에게 위로와 힐링에 최우선 아닐까 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78/32/cover150/k5121351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78329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6563</link><pubDate>Mon, 02 Mar 2026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65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032&TPaperId=171265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2/88/coveroff/k9821350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5032&TPaperId=171265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10</a><br/>김용세.김병섭 지음, 센개 그림 / 꿈터 / 2026년 01월<br/></td></tr></table><br/>어른인 나도 이 소설이 매우 흥미가 있었는데, 날로 그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 같다. 표지의 퀄러티가 날이 갈수록 상승하니 말이다. 나도 이제나 저제나 이 이야기의 신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편에서는 "영혼을 가두는 맛", "진심을 말하는 맛", "달콤한 하루의 맛", "명필이 되는 맛"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편에서 눈길이 가는 것은 "달콤한 하루의 맛"이다. 이제껏 등장했던 이야기들이 동물을 위한 에피소드는 없었던 것 같다. 고양이 '나비'는 1년전 주인 소미를 잃어버렸다. 어른들이 나비를 유기하고 일부러 소미만 데리고 간건 아니겠지. 그냥 놓친거겠지. 나비는 소미의 체취를 찾아 헤매면서 길위의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런 나비 앞에 도깨비 식당이 나타났다. 찾아간건가? 식당주인 도화랑은 나비에게 하루만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대신 누군가에게 고양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면 거품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화랑이 요리해준 달걀말이를 먹고 사람이 된 나비는 그렇게도 꿈에 그리던 소미를 만나게 된다.​오늘도 유투브에서 켄넬과 함께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강아지를 구조하는 것을 보았다. 쓰레기 봉투를 방석삼아 앉아 있던 눈망울이 큰 강아지는 갈비뼈가 드러낸채였다. 건네주는 사료를 허겁지겁 먹는 모습과 버려지는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리던 아이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가만보면 작가들은 여기저기 우리 주변의 모습들을 에피소드로 잘 선택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휘어잡는 이야기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12/88/cover150/k9821350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12887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강남형사 chapter 4. 브로커 - [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2480</link><pubDate>Sat, 28 Feb 2026 2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224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059&TPaperId=171224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6/coveroff/k2321350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059&TPaperId=171224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강남 형사 : chapter 4. 브로커</a><br/>알레스 K 지음 / 더스토리정글 / 2025년 02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숨가쁘게 달려왔다. 물론 나는 읽느라.. 언제나  이야기는 빠른 화면 전환을 장기로 독자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한권이 출간되면 벌써 다른 이야기를 집필하는 작가덕분에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기대감으로 다음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니, 과연 주인공들은 누가 될지 궁금하긴 하다.(그렇다고 드라마를 보겠다는 건 아니다. 내가 상상한 인물들에 배우의 이미지가 같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 원작을 선호하는 편이다.)​전편들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이야기가 겉돌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런 재밌는 이야기를 어찌 한편만 읽겠는가. 항상 작가의 이야기는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라 사실감이 두드러진다. 이번 이야기도 읽으면서 현재 우리 사회의 한편을 보는 것 같아서 울분이 솟아오르는 것을 참느라 힘이 조금 들었다랄까. 대낮 역삼동 근처에서 전직 대법관 출신의 변호사가 살해당했다. 현장에 도착한 동금은 cctv를 보면서 용의자를 찾기 시작하는데, 특유의 번뜩임으로 화면 바깥에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한다. 버스 블랙박스등을 이용해서 화면 밖 용의자를 찾았지만 이미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한 후였고, 단순한 사건은 아니라고 의심이 들었지만 마땅한 퍼즐조각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대포폰 사용내역을 통해 이면에 숨겨진 거대한 권력의 부정부패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다.​어쩌면 이제껏 다뤄졌던 이야기들 보다도 스케일이 매우 커진 것 같다. 그야말로 돈과 권력에 의해서 정답을 정해놓고, 진실여부를 따지지 않고 몰아세우는 것은 현실을 보는 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하다. 권력에 의해 진실이 덮힐뻔 하고 위기에 빠진 동금 형사를 볼때 정말로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그나마 소설속에서는 정의를 찾아갈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수 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그런 희망을 가져도 될까.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66/cover150/k2321350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668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명탐정의유해성 - [#명탐정의유해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13526</link><pubDate>Wed, 25 Feb 2026 17: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135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115&TPaperId=171135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91/coveroff/k8421351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5115&TPaperId=171135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명탐정의유해성</a><br/>사쿠라바 카즈키 지음, 권영주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명탐정이라는 존재는 책으로만 만나봤다. 너무 올드할지 모르겠지만, 탐정이라면 연상되는 것이 어째 흥신소....^^;; 어찌되었든 내 인생의 첫탐정은 "셜록 홈즈"였던것 같다. 홈즈는 나를 추리의 세계로 이끌어주었으니까. 그리고 많은 명탐정들을 만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 책은 두둥! "명탐정의 유해성"이라니...​지금은 찻집을 운영하고 있는 나루미야 유구레. 그녀는 20여년전 고코타이 가제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던 적이 있었다. '명탐정과 조수'라는 콤비일까. 그 뒤로 나루미야는 당시 사건을 이야기책으로 출간하기도 했었고, 드라마화까지 되었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유투브에 "명탐정의 유해성을 고발한다!"라는 영상이 올라오며, 제일 먼저 고코타이 가제를 지목한다. 가제는 자신은 곤경에 처한 사람이 있다고 할 때마다 늘 자기 일은 뒷전으로 밀어두고 달려갔고, 피해자랑 오해로 피의자가 된 사람들을 도와줬고, 국가 권력도 언론도 기업도 힘으로 개인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만 할때도 그들의 편을 들어주었다고 생각했는데, 20년도 더 지나서 이런 오해를 받는 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나도 개연성이 없다고 봤었다. 물에 빠진 사람 건져냈더니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심산이냐라고 생각했는데, 어찌보면 사건을 파헤치고 진범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행위가 정말 피해자에게 진실을 알려주는 모양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본인들이 원하지 않았더라도 대결구도로 흘러 누가 먼저 진범을 잡느냐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한다. 어찌되었든 꽤 소심해 보이는(?) 가제와 유구레는 예전에 해결했던 사건들을 되짚어 보기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말이다. 물론 억울한 사건도 있을것이다. 명탐정을 고용한다는 것은 공권력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내 의지로 밝혀내겠다는데 큰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닐까. 사실 사건이 해결이 되었다고 해서 피해자의 마음은 100% 위로가 될수는 없다고 본다. 소설상 설정이겠지만은 그것을 20여년이 지난후에(물론 적당한 방법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실명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영상을 올리는 일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본다. 사건에 더 주목하게끔 하는 방법이 실제로 옳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가제와 유구레의 관계가 명탐정과 조수 보다는 톰과 제리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이려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91/cover150/k8421351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09165</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일 죽어야 하는X - [매일 죽어야 하는 X]</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06833</link><pubDate>Sun, 22 Feb 2026 16: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106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6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off/k5721353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5337&TPaperId=17106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일 죽어야 하는 X</a><br/>정명섭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02월<br/></td></tr></table><br/>동현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다. 칼에 찔린 아랫배의 통증이 그를 힘들게 한다. 어두운 산길이다 보니 절벽으로 떨어졌다. 이런게 죽음인가라는 생각과 함께 시야가 흐려진다. 그렇게 동현에게 죽음이 찾아왔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동현은 눈을 뜬다. 분명, 어제 칼에 찔려 절벽에서 떨어진 건 기억이 나는데, 그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다. 동현이 있는 곳은 '바른 학교'라는 시설이다. 중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모아 재교육 한다는 명목의 시설이다. 그러던 가운데, 동현은 11시에 농구장에서 보자는 쪽지를 보게 된다. 누구일까. 전혀 생각나지 않는 가운데, 그날 밤, 동현은 또 죽고만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전날의 기억은 간직한채 눈을 뜨게 된다.​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범죄자가 반성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혹독한 고문이 존재했고, 현재는 일정 기간 감옥에 가두는 수감을 통해 반성과 재발 방지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진심으로 뉘우치고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범죄자가 자신의 처벌에 불만을 품고, 다른 사람탓을 하면서 자신의  죄를 정면으로 바라보려고 하지 않습니다.(작가의 말 中)​참 좋아하는 배우가 있었는데,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려왔었던 드라마가 있었는데, 한순간에 무산되었다. 주연배우의 과거 범죄전력 때문이었다. 물론, 과거 범죄 이력이 새로운 인생을 출발하는 사람들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되겠지만, 작가도 말했듯이, 과연 진심으로 뉘우쳤는가이다. 또한, 그에 대한 피해자가 진심으로 용서했는가도 중요하다고 본다. 흔히들 죄를 감면받기 위해서 악어의 눈물을 흘리며 반성문을 쓰는 건 아닌가 의문이 든다. 진실로 죄를 받아야 하는자는 염치라는 것도 모르고 날뛰는 반면 그렇지 못한 이는 인권마저 없어지는 요즘 세상에서 깊이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1/18/cover150/k5721353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1183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