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아카시아 향기 흩날리듯 (커피프린세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은은하게 날려오는 아카시아 향기마냥 젖어들고 싶은 곳</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0 Oct 2026 20:46:0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커피프린세스</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2.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커피프린세스</description></image><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문형 살인 - [주문형 살인 - 중국의 장기 적출 산업과 미국 최대 적국의 진정한 실체를 파헤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94889</link><pubDate>Mon, 26 Oct 2026 2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948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1981&TPaperId=175948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6/91/coveroff/k55213198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1981&TPaperId=175948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문형 살인 - 중국의 장기 적출 산업과 미국 최대 적국의 진정한 실체를 파헤치다</a><br/>얀 예킬렉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6년 08월<br/></td></tr></table><br/>얼마전에 지나가듯이 장기적출에 관련된 영화가 상영금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 말미의 부록에서 "중국의 강제 장기 적출 종식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 영화 상영회나 패널 토론회를 개최하라는 항목에 소개된 영화 하나가 바로 "국유 장기(State Orangs)"다. "국유장기"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각제 장기 적출을 자행해왔다는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한 작품이다. 영화는 영화로 봐달라던 때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왜 이 영화는 영화로 봐주질 않고 상영금지를 내렸을까. 이 책을 읽다보니, 왜곡도 아닌 피해자도 있고 박해를 받은 이들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파고들 수가 있을텐데 말이다.​사실, 영화는 책을 읽은 말미에 연관성을 알게 되었고, 실은 이 책을 처음 봤을 때는 떠올랐던 사건이 있었다. 작년즈음이던가 청년들이 동남아 다른 나라로 취업사기를 당해서 갔던 사건이 있었는데, 취업사기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납치당해서 장기가 적출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영화 "아일랜드"에서도 오염된 환경에서 철저히 보호받는 사람들은 유토피아인 아일랜드로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그 유토피아는 혹시 모를 장기 이식을 위한 인간들이 자신을 복제해 놓았던 것이었다. 그저 영화속 이야기였을 뿐이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그래서 이 책에 눈길이 갔었다. ​사실 '파룬궁'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수련자라는 것을 보면 어떤 정신수양 정도이지 않을까 했었다. 그런데, 그들은 왜 박해를 받는 것은 물론 '사망선고'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장기적출을 당하도록 박해를 받는가. "중국공산당은 공존이나 상생을 믿지 않는다. 오직 전면적인 지배만을 추구한다. 공산주의 사회에서 '진실'이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니라 당만이 진실이라고 규정한다.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처럼 행동해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 그렇게 믿기도 한다. 그러나 파룬궁 수련자들은 객관적인 진실을 믿는다. 당의 시각에서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 문제였다."(p.105) 어째,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 아무래도 전혀 사고방식을 이해 할 수 없는 무리들의 행동하고 비슷한 것 같다.​국가가 주도로 의학을 무기화 하며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리고 생명윤리를 무시한 사악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저자도 만약 이것이 거짓이라면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 증거를 대면 되는데, 그들은 침묵으로 일관한다. 계속해서 침묵으로 일관한다면 절대로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고 본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6/91/cover150/k55213198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6919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혈당 루틴 - [혈당 루틴 - 매일 아침 몸이 가벼워지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7997</link><pubDate>Fri, 23 Oct 2026 0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79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292&TPaperId=175879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6/coveroff/k3621312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1292&TPaperId=175879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혈당 루틴 - 매일 아침 몸이 가벼워지는</a><br/>안철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다니는 병원의 종류도 늘어난다.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례가 별로 없었는데, '세월을 느낀다'라는 말을 하면 너무 늙어보이나? 어쨌든, 가족력인 혈압약부터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을 했더랬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여러가지를 챙기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혈당량이다. 공복혈당은 정상인데, 얼마전부터 당화 혈색소 수치가 당뇨라고 할 수 있는 상태에 근접하고 있어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공복혈당은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당뇨'라는 것에 그렇게 크게 걱정하는 건 아니다. 그저 혈액검사 때만 의식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큰 오판을 하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공복 혈당이 정상이어도 혈당 리듬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라는 말이 나를 많이 꾸짖고 있다. 너무나도 안일했다. 예전에는 거뜬히 했던 일들이 요즘에는 힘에 부치고, 체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나이탓만 했었다. 물론 나이탓도 있겠지만, 혈당 리듬이 흔들리고 있을꺼라고 생각을 못했다. 엄마가 당뇨가 있으셔서 병원마다 가게 되면 혈당체크를 했었다.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수시로 해대는 당뇨체크 때문에 엄마 손가락이 너덜너덜해지는 걸 보고 참 마음이 아팠는데, 여전히 나는 당뇨에 대해 무지했던 것 같다. 이런 루틴을 알았더라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엄마의 혈당도 관리했을 수 있지 않을까. ​혈당이 하루 컨디션을 좌우하는 이유는 첫째로, 뇌의 주된 에너지원은 포도당이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혈당 변동 폭이 크면 몸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혈당 스파이크가 '에너지 롤러코스터'를 만들기 때문이다. 요즘 '혈당 스파이크'란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혹시 나만 모른건가), 그만큼 혈당에 관심들이 많아져서 그런것이 아닐까.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단과 운동만이 방법인줄 알았지만, 그렇지는 않다. 조리방법이나 먹는 습관이나 운동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면 혈당뿐 아니라 다른 건강부분도 챙길수 있다. 초반에 읽어가면서 이런걸 다 지키려면 스트레스로 오히려 혈당이 치솟는게 아닐까라면서 '그냥 모른채 살아가야겠다'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했지만, 갑자기 전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하나씩 바꿔나가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걸 한꺼번에 바꾸게 되면 변화된 패턴에 췌장도 짜증을 부리지 않을까. 먹는습관, 운동습관도 조금씩 바꾸면서 내 건강도 챙기고 췌장의 건강도 챙겨야 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42/6/cover150/k3621312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42066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폭군의 인장 - [폭군의 인장 2 - 폭군이 세계를 개조하는 법, 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4224</link><pubDate>Wed, 21 Oct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42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1680&TPaperId=175842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7/40/coveroff/k0021316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1680&TPaperId=175842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폭군의 인장 2 - 폭군이 세계를 개조하는 법, 완결</a><br/>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요즘 다니는 길목에 '연산군의 묘'가 있다. 버스 정류장 이름도 '연산군 정의공주 묘'다. 정의공주 묘는 버스가 섰을 때, 보이는 곳에 있지만, 연산군의 묘는 좀 걸어들어가는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여기에 내려서 연산군의 묘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폭군'이라는 말은 연산군에 어울린다. 물론 그의 인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폭군의 대명사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도 어떤 악행을 저질렀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미지는 초반부터 사라졌다.​오스마니아 제국의 새로운 파디샤 제임스. 아버지가 서거후, 서구식 이름을 버리고 자히르로 개명했다. 아버지가 서구 열강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영토 할양서, 조차서, 이자 독촉장을 남겼다. 제임스의 즉위식이 거행되는 순간부터 에르마니아 사절에 무리한 요구를 받게 된다. 어머니는 에르마니아 출신이기에 혼혈아, 잡종이라는 조롱을 받던 제임스는 낡은 제국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개혁을 시작한다. 부패한 대신들을 척결하면서 힘을 길러가지만, 개혁을 둘러싼 무력 충돌도 이어지며 주변 국가들은 그를 폭군으로 선동하게 된다. 벨리샤 출신의 아내 마리를 암살하려는 시도를 에르마니아와 뒷거래를 통해 묵인하는 벨리샤와 전장에 나서기도 한다. 장인이자 왕의 예우를 위해 왕선의 도주는 그저 쳐다볼 뿐이다. 하지만 장인까지 죽인 폭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으며, 다음 왕위 계승자인 마리의 동생 루이의 죽음에 의혹이 제기되자 진실을 밝히면서 벨리샤의 새로운 국왕 필리프와 에르마니아 사이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며 음모를 밝히고자 한다.​'폭군'은 자신의 권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그런 지배자가 아니었다. 개혁을 통해 제국을 변화코자 했던 젊은 통치자에 맞선 개혁을 바라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낸 이미지이다. 누군가에게 개혁의 상징이겠지만, 누군가에겐 폭군이듯 어떤 사실에 대한 평가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상반된다. 우리도 이런 격변기에 속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예전에는 잘살기 위한 격변기였다면 지금은 체제에 대한 투쟁이 아닐까 싶다. 예전이었다면 소설이라고만 생각했겠지만, 뒤늦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떠지면서 통치자의 깊은 고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7/40/cover150/k0021316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7404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폭군의 인장 - [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4223</link><pubDate>Wed, 21 Oct 2026 11: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842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680&TPaperId=175842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7/39/coveroff/k9921316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680&TPaperId=175842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폭군의 인장 1 - 피로 쓴 개혁의 연대기</a><br/>김사현 지음 / 히스토리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br>요즘 다니는 길목에 '연산군의 묘'가 있다. 버스 정류장 이름도 '연산군 정의공주 묘'다. 정의공주 묘는 버스가 섰을 때, 보이는 곳에 있지만, 연산군의 묘는 좀 걸어들어가는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여기에 내려서 연산군의 묘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즈음에 이 책을 만났다. '폭군'이라는 말은 연산군에 어울린다. 물론 그의 인생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폭군의 대명사 아닐까.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도 어떤 악행을 저질렀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이미지는 초반부터 사라졌다.​오스마니아 제국의 새로운 파디샤 제임스. 아버지가 서거후, 서구식 이름을 버리고 자히르로 개명했다. 아버지가 서구 열강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영토 할양서, 조차서, 이자 독촉장을 남겼다. 제임스의 즉위식이 거행되는 순간부터 에르마니아 사절에 무리한 요구를 받게 된다. 어머니는 에르마니아 출신이기에 혼혈아, 잡종이라는 조롱을 받던 제임스는 낡은 제국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개혁을 시작한다. 부패한 대신들을 척결하면서 힘을 길러가지만, 개혁을 둘러싼 무력 충돌도 이어지며 주변 국가들은 그를 폭군으로 선동하게 된다. 벨리샤 출신의 아내 마리를 암살하려는 시도를 에르마니아와 뒷거래를 통해 묵인하는 벨리샤와 전장에 나서기도 한다. 장인이자 왕의 예우를 위해 왕선의 도주는 그저 쳐다볼 뿐이다. 하지만 장인까지 죽인 폭군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으며, 다음 왕위 계승자인 마리의 동생 루이의 죽음에 의혹이 제기되자 진실을 밝히면서 벨리샤의 새로운 국왕 필리프와 에르마니아 사이의 자금 흐름을 조사하며 음모를 밝히고자 한다.​'폭군'은 자신의 권력을 무자비하게 휘두르는 그런 지배자가 아니었다. 개혁을 통해 제국을 변화코자 했던 젊은 통치자에 맞선 개혁을 바라지 않는,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낸 이미지이다. 누군가에게 개혁의 상징이겠지만, 누군가에겐 폭군이듯 어떤 사실에 대한 평가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상반된다. 우리도 이런 격변기에 속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예전에는 잘살기 위한 격변기였다면 지금은 체제에 대한 투쟁이 아닐까 싶다. 예전이었다면 소설이라고만 생각했겠지만, 뒤늦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떠지면서 통치자의 깊은 고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17/39/cover150/k9921316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173903</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희 - [정희(正熙) - 우리들의 대통령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73852</link><pubDate>Thu, 15 Oct 2026 1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738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178&TPaperId=175738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0/79/coveroff/k7221311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178&TPaperId=175738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희(正熙) - 우리들의 대통령 이야기</a><br/>김용삼 지음 / 플로우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어릴적 기억 하나가 있다. 국민학교를 입학하기도 전이었다. 친구들과 놀다가 그런말을 했었다. "우리 대통령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데." 그 대통령 할아버지가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어떻게 대통령이 서거했는지, 다음 상황은 어찌 되었는지 전혀 모르던, 아니 관심도 없던 꼬맹이 시절이었다. 육영수 여사께서 서거하시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분 생전을 모르지만, 늘상 어른들은 그분 칭찬일색이었다. 그리고 국민학교 시절까지인가, 늘상 1일은 새마을 운동이라며 동네 청소를 하든지 뭘 했던 것 같다. "새벽종이 울렸네~"라는 노래를 들으면서 했던거 같은데.. 어린시절은 서울서 살았는데.. 어쨌든 그런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었다.​그런데, 성장하면서 학교서 배운, 혹은 성인이 되어서도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사람들의 이야기는 "독재자"라는 말과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당시 상황을 잘 모르고, 정치에 관심이 없었드랬다. 그래도 과오가 있더라도 치적에 대해서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나라가 돌아가는 것을 이제사 지켜보니, 어쩌면 당시에도 이런 정치인들이었다면 아주 중요한 시기에 대통령은 우리의 성장에 브레이크를 밟을 수 없었기에 장기 집권을 한 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든다. ​김용삼 기자님의 &lt; 정희 &gt;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는 책이다. 당시 역사는 조금더 공부를 해봐야겠지만, 어찌되었든 그분은 이 나라가 먹고 살만한 나라가 되기 위한 생각뿐이었던 것 같다. 늘상 혁명 후 틈이 날때마다 나라 지도층 인사들에게 "국민에게 세끼 밥도 제대로 못 먹이는 지도자는 참다운 지도자가 아니오. 여러분들은 어떤 정책이나 법률을 입안할 때 반드시 국민에게 밥을 먹일 수 있는 방법론과 연관해서 발상해야 합니다(p.125)"라고 말했다고 한다. 굶주림으로부터의 해방이 된다면 인권이나 민주는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라는 철학이 있으셨던 것 같다. 당시에는 그 효과를 못 보더라도 후세들이라도 볼 수 있다는 믿음. 그렇게 모두들 뜯어 말리던 경부고속도로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그 옛날 배우던 전국의 1일 생활권이 된 시발점이 아니었을까. ​이 책을 계기로 예전의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님의 영상들을 찾아봤다. 특히 국장, 국민장은 마음이 아팠다. 경호 때문인지 여사님의 발인식에 참여하지 못하고 멀어지는 영구차를 보며 슬퍼하는 모습이나, 두분의 영구행렬을 따라 우는 국민들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외였는지 알 수 있다. 글들 말미에 제목 없는 '글'이라는 짧은 글들을 보면,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선들은 참 인간적이고 국민들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선 사람들도 그의 인간적인 면모에 대해서는 극찬을 한다. 이제 나는 그저 주입된 부정적인 대통령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귀를 막고 찬찬히 그 시대의 역사를 공부해봐야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0/79/cover150/k7221311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07949</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드아이 - [오드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73839</link><pubDate>Thu, 15 Oct 2026 19: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738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1685&TPaperId=175738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86/coveroff/k6021316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1685&TPaperId=175738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드 아이</a><br/>우신영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10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도평은 용주를 벗어나고 싶었다. 하지만, 그 소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기찻길에서 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했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용주에서 국어교사를 하면서 아내 태임을 만났고, 아들 태오를 얻었다. 미술에 재능을 보이던 아들을 끝끝내 과고를 거쳐 의대를 보냈고, 시골 교사인 태오를 전문대지만 교수로 만들었고, 서울로 이사를 할 수 있었던 건 태임이 열심히 다녔던 방울 애기씨 덕분이었다. 돈이 얼마가 들든 간에 정성에 소홀해서는 안된다고 아내는 말했다. 태오가 문제를 일으켰다고 도평에게 고백하던 어느날, 아내 몰래 방울 애기씨를 찾아 해결했다. 모든게 해결되었다고 생각했던 순간 태오는 사고로 손을 다치고 만다. 손을 잃고서는 의사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다시 방울 애기씨에게 매달리기로 했다. 하지만, 방울애기씨가 털어 놓는 이야기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와 도평의 가족의 악연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이었다.​사람의 욕심은 그지없다. 하지만 언젠가 그 댓가를 받게 마련이다. 다만, 그 시기가 빨랐으면 좋겠다. 지켜보는 사람은 너무 속이 답답하기 때문이다. 영아는 남들과는 다른 것들을 본다. 어쩌면 할머니로부터 내려오는 그 신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영아는 담임이나 다른 아이들에게 멸시를 당한다. 어린 영아를 할머니에게 맡기고 사라진 엄마, 신기 떨어진 할머니. 어쩌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더라도 누구하나 맞서줄 어른이 없다보니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굳이 그것이 아니더라도,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할텐데, 오로지 내 자식만 귀하다며 하는 행동은 언제나 탈이 나기 마련이다. 처음 도평의 시점으로 진행되던 이야기에서도 무언가 있겠거니 짐작이 되었지만, 영아의 시점으로 다시 사건이 재구성되는 것을 보면 그만한 댓가를 치루는 것은 다행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나름대로 넓어지며 생각해보니 사람들은 왜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지가 의문이다. 온갖 어거지를 쓰면서 벌인 일들은 분명 그 댓가를 치루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야 마땅할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321/86/cover150/k6021316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321866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달콤 쌉싸름한 바닐라, 라떼 -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 라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55373</link><pubDate>Mon, 05 Oct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55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1766&TPaperId=17555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9/coveroff/k8721317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1766&TPaperId=17555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콤 쌉싸름한 바닐라, 라떼</a><br/>욱시무스 지음 / 하늘세상 / 2026년 09월<br/></td></tr></table><br/>"미운 네살, 미운 일곱살, 중2병" 등, 아이들이 부모 맘대로 되지 않을 때를 표현하는 말들은 많다. 어디 4살, 7살, 14살 뿐이겠는가 싶다. 태어난 순간부터 부모가 눈을 감는 그날까지 미운날들도 있겠지만, 머리에 서리가 앉아도 마냥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보이는게 자식이 아닐까 싶다. 사실, 바닐라 라떼가 '달콤 쌉싸름'을 가지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육아는 쌉싸름하지만, 모든 것을 한방에 날려줄 달콤함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장담한다.​내 아이는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고만때쯤의 나날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건 어쩔수 없다. 아이들의 어린시절을 꽤나 비슷하다. 특히나 '기미상궁'편에서 보면, 예전 대전에 있는 궁인들은 임금님이 수라를 드시고 남은 음식들을 먹었다고 한다. 다른 음식은 만들수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은 사실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책 내용에도 있고, 요즘 상황같으면 위험한 일인데 예전 영화 "광해"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온다. 어찌되었든, 임금님의 입맛이 터져서 많인 드신날에는 궁인들은 먹을게 없어서 굶어야 한다고 했다. '기미상궁'이라는 말과는 조금 다르지만, 부모란 그랬다. 아이들이 남긴 음식은 다 부모, 특히 엄마 몫이다. 어릴때 정말로 배불러서 남겼든, 먹기 싫어서 남겼든 엄마 몫이었던 것들이 시간이 조금 지나서 '정말 아이들이 이만큼 먹는단 말이야'라고 느끼는 순간, 부모의 입속에 들어 있는 것까지 고스란히 상납해야하는 때를 맞이한다. 어릴때 우리딸은 바나나를 하나 들고 먹으려는데, 끝부분이 어둡고 살짝 무른것 같아 어딘지 모르게 싫었던 것 같다. 할머니가 무서운 눈초리로 '다 먹는거야' 하니까 냅다 내게 달려오더니 내 입고 끝부분을 쏙 넣고 다시 가져가드라. 이것이 진정 '기미상궁'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 딸이 중학생이었을 때, 친구와 매운족발을 먹다가 자기 몫의 음식을 내게 맛보여준다면서 호일에 싸서 고이 가져와서 내미는데, 정말로 육아는 달콤 쌉싸름... 아니 쌉싸름 달콤하다. 순서가 그래야 맞다고 본다. 쌉싸름하지만 아이들이 주는 달콤함은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카툰과 함께 이어지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은 옛날의 육아를 추억하게 만들고, 누군가들에게 앞으로 닥칠 일들이기도 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6/69/cover150/k8721317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66973</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 -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51656</link><pubDate>Sat, 03 Oct 2026 0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51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578&TPaperId=17551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48/coveroff/k9921315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1578&TPaperId=17551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말할 것</a><br/>장강명.정명섭.정해연 지음 / 빚은책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이 수북강녕 단편집은 '서점이 배경인 어떤 단편소설'이라는 단순한 기획이었다고 한다. 김자영, 장강명, 정명섭, 정해연 작가가 보여서 '수북강녕'의 한 글자를 맡아서 소설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책 표지에는 3명의 작가만이 등장을 한다. 처음 표지를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편집자의 말을 읽다보니 '북'의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시작은 함께 참여했지만, 김자영 작가가 암이 재발해서 완성을 못하고 그만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한다. 표지에는 김자영 작가의 이름은 없지만, 중간의 빈 페이지를 남겨서 처음부터 함께 기획했던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실제 '수북강녕'이라는 독립서점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방문을 해보고 싶다. 원래 기획은 은평구 한옥마을에 자리잡을 때 기획을 시작한 것 같은데, 소설에서는 창덕궁에서 한옥마을에서 자리잡고 있을때를 다 배경으로 하고 있다.​「벡사시옹의 밤(장강명)」, 「하루(정명섭)」, 「결백(정해연)」의 3편이 담겨져 있다. 특히나 「하루」에서는 사람의 모든 것의 정보를 가지고 수치를 분석하는 '하루 앱'은 정말이지 만능이다. 오늘 날시와 기온, 필요한 수분 섭취량, 오전 업무의 우선순위까지 알려준다. 그런데, 어쩐지 오늘은 하루 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하루 앱에 의존하고 있던 이현은 무엇을 해야할지,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조차 감을 잡지 못했다. 급기야 하루 앱은 이현의 컨디션을 토대로 업무 속도를 예측하고 클라이언트들의 최근 응답 패턴과 현재 계약 단계에서 우선 처리해야 하는 업무들을 분류까지 해줬는데, 하나앱이 먹통이 되고 마니까, 범죄자는 하루앱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로 인해 이현이 오해받고 신뢰지수가 떨어지고 클라이언트들은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했다. 하염없이 길을 걷다 우연하게 들른 수북강녕이라는 서점. 간만에 이현은 하루앱에서 벗어난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은 알지 못했던 것들을 느끼게 된다.​「하루」에 공감이 가는 것은, 예전에는 숫자들을 참 잘 외웠다. 전화번호도 몇개씩을 거뜬하게 외우고 있었고, 수학문제도 일부는 암산으로 계산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공대에 진학하고 공대용 계산기에 익숙해지고 핸드폰을 사용이 증가하면서 나름 명석(?)했던 머리는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숫자 몇개 외우는 것도 힘들고, 사칙연산도 틀리기도 한다. 게다가 한글 작업을 하면서 한자도 고를수는 있는데, 직접 쓰는 것은 좀 불안스러워지는 그런 상황을 나도 겪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두뇌를 쓰는 일을 싫어하게 되었다. 더 이상 책을 읽지 않았다. 추리소설을 읽는 것조차 너무 피곤한 일이 되어버렸다. 오락에도 더 이상 관심이 없었다. 영화는 유치해서 우리의 마음을 끌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유인원들은 조용히 생각했다. 그들의 두뇌는 고독한 사색 속에서 발달했다... 마침내 그들은 말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들에게 명령하는 사람들에게 거부할 때를 제외하고는 우리에게 거의 말을 걸지 않았다. 하지만 밤마다 우리가 떠나면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고 서로를 가르쳤다.(p.217)"- &lt; 혹성탈출 &gt;​느닷없이 &lt; 혹성탈출 &gt;의 이 말이 떠올랐다. 하루앱 처럼 너무나도 이런 것들에 의존하게 된다면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편해지겠지만, 어쩌면 우리는 자꾸만 무언가에 의지하다가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48/cover150/k9921315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8480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처마 밑 도피자들 - [처마 밑 도피자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37469</link><pubDate>Sat, 26 Sep 2026 1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374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374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off/k042130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351&TPaperId=175374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마 밑 도피자들</a><br/>리러하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nbsp; 작성하였습니다.<br>수리. 그녀는 남들과 다르게 귀신을 본다. 어째 '귀신'이라는 말은 어감이 좀 그렇다. 사전적 뜻을 보자면,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다고 하는 영혼 혹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을 내려 준다는 신령, 혹은 비유적으로 어떤 일에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우리는 "나쁜 일"이라는데 더 중점을 주지 않았던가? 아닌가... '전설의 고향'에서 보듯 머리를 풀고  등장해서, 혹은 죽은 사람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기겁을 하기 때문이었던가. 어찌되었든, 우리 수리는 이승에 미련이 남는 영혼에게 작은 처마를 만들어준다. 범죄자가 도망쳐도 잡을 수 없는 이른바 '소도'다. 잠시 저승사자의 눈을 피해 사랑하는 존재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그러던 어느날, 바이크를 타고 온 멋진 저승사자. 신산이 찾아온다. 아니 스토커처럼 그녀 주변에 머무는 신산에게 막무가내로 급한 교통수단으로 사용한 뒤 묻는다. 왜 내 주변을 도냐고. 신산은 영혼을 잃었는데, 혹시 아느냐고...  사실, 수리가 연을 끊다시피한 선배가 떠넘긴 직장에서 귀신을 보았다. 정확한 형체로 보지 못했던 선배는 서둘러 떠났지만, 수리는 조금  또렷하게 귀신을 보고 이야기를 듣고 나눌수 있다. 도대체 이 의뭉스러운 직장에서는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신산은 지가 잃어버린 영혼을 왜 수리에게 와서 찾는 것일까.​작가의 이름이 독특했다고 생각했는데, 필명이다. 누군가의 가슴에 닿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의미로 Lib(늑골), Lung(폐), Heart(심장)에서 따와 지었다.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정말로 가슴에 닿는 이야기라고나 할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죽은 사람을 보는 사람이 귀신을 저승사자에게 인도해주는 것이나, 영혼을 차사로부터 빼돌리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수리가 차사를 외면했던 절절한 이야기라든지, 죽음 바로 직후가 아니더라도 먼길을 돌아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아와 감사의 인사를 남길수도 있다는 것도 참으로 따듯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0/33/cover150/k042130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0331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리볼버 - [리볼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36704</link><pubDate>Fri, 25 Sep 2026 21: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367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442&TPaperId=175367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8/coveroff/k2321304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442&TPaperId=175367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볼버</a><br/>하라다 마하 지음, 강영혜 옮김 / 북스피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지금은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동화 작가의 강연회를 들은 적이 있다. 그전까지 평면적이었던 나의 독서는 입체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글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되면 이야기가 더 풍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미술에 대해서도 문외한인데, 고흐와 고갱의 이야기를 먼저 알았더라면 그들의 작품이 그냥 '해바라기'가 아니고 그냥 '타이히의 여인들'은 아니었을텐데 말이다.​파리의 경매회사에서 일하는 사에에게, 한 여성이 찾아와 리볼버를 꺼내 놓는다. 사라라는 여성은 이 총이 고흐가 자살하는데 썼던 총이라고 말한다. 사에는 그녀가 이야기 말하는 리볼버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이 이야기는 "아트 미스터리 시리즈"로 미술작품에 얽힌 숨겨진 비밀, 작가의 의도, 도난 및 위작 사건을 추적하는 장르이다. 도난이나 위작 이야기는 장르소설이나 영화로도 많이 만나봤지만, 이 &lt; 리볼버 &gt;는 꽤 특색있다. 물론, 고흐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하면서 고흐와 고갱의 이야기에 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들의 작품  세계에도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한다. 고흐의 죽음에는 꽤 여러가지 가설이 있다. 하라다 마하의 이야기에서는 고흐를 사망에 이르게 된 그 방아쇠를 고흐 본인이 당겼는냐, 고갱었느냐를 추적하게 된다. 사실, 난 고흐와 고갱의 그런 친분이 있었는지 몰랐었다. 소설로서의 고흐와 고갱이 아니라 실제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읽어봐야할 것만 같다. 그들의 삶을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형 그림은 놀랄 정도로 참신해요. 하지만 너무 이르죠. 다음에 무엇을 그려야 할지 알아채고 점점 앞으로 가 버려요. 시대가 형을 따라오는걸 기다리지 못해요.(p.228)"​테오가 형 고흐를 평가하는 말이다. 그저 화가로만 기억하고 있던 고흐에게 관심이 생겨버린 문장이다. 정말로 테오가 그렇게 생각했는지, 작가의 상상력으로 탄생한 문장이라 할지라도, 시대가 따라오기 전에 서둘러 앞서나가는 고흐의 그림이 꽤 궁금해지게 만드는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8/cover150/k2321304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5892</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 - [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16227</link><pubDate>Mon, 14 Sep 2026 1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162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455&TPaperId=175162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51/coveroff/k4721304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455&TPaperId=175162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a><br/>김도겸(근성마톡) 지음 / 모티브 / 2026년 09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저자는 특수청소업체 '근성클린'의 대표이자, 유기동물 보호 시설 '멍때리냥'의 원장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왜 저자가 두 직함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흔히들 청소업체 앞에 "특수"라는 말이 붙어 있게 되면, 떠오르는 것이 하나 있게 된다. 고독사 현장이나(물론 범죄현장도 있다) 쓰레기가 가득찬 집이다. 사실, 나도 게으른 편이다. 그래도 쓰레기 집을 만드는 것은 힘든데, 그저 게으르거나 다른 문제가 있는 것으로 치부해서는 안될 것 같다. 어쩌면 그것은 신호일 수도 있다. 부제처럼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마음'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엄마는 이사를 하게 되면, 자체 방역을 하셨다. 살충제를 잔뜩 뿌리고 산책을 하거나 오랫동안 집을 비웠다 들어왔다. 그래선지 어지간하면 집에서 벌레를 잘 볼수가 없었다. 나는 작업할 공간을 집외에 다른 곳에 원룸을 하나 마련해 놓았다. 앞집에는 새로 젊은 학생이 이사왔는데, 어느날 문이 열려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래선지 갑자기 내 공간에 슬슬 보이던 바퀴벌레가 그 집에서 건너온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예전에도 한번 등장해서 난리가 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다시는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예전 엄마처럼 그렇게 방역을 했는데도나 둘씩 날마다 등장하던 벌레를 2주가 지나서야 거의 박멸(?)을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책에서도 읽었고, 저자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니 나의 공간에 일어난 사건은 그야말로 새발의 피도 안되는 일이었다. 벌레들이 장악한 쓰레기 집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을까. 아마도 영상을 보면 깜짝 놀랄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을 보게 되면 정말 게으르거나 무책임으로 바라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게으른 나도 기겁을 하며 방역에 나서니까.. 분명 아무도 모르게 마음이 무너진 것이 틀림없다.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저자는 청소비를 유예하거나 무료 청소를 지원하는 '지푸라기 프로젝트' 진행해 오고 있다.​또한, 닫힌 문 뒤에서 만나는 생명들도 만날 수 있다. 예기치 못했던 고독사 뒤에, 일어나지 않는 주인곁에 남겨진 반려동물들, 무너진 마음에 반려동물조차 돌볼 수 없는 상황에 아이들을 거두어 입양을 보내거나 보호를 하게 된다. 그래서 저자의 다른 직함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유튜브와 인스타를 이용해서 영상을 올려서인지, 메일로 뒷정리와 반려동물들을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 어떤 경우에는 미처 구하지 못한 현장을 마주할 수도 있고, 마음을 고쳐 먹고 실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곤 한다. ​저자도 가장 밑바닥까지 떨어져 보았기에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누구나 바닥을 박차고 오를 힘을 가지고 믿음이 있다. 그러기에 그런 이들에게 조용히 손을 내밀어 줄 수가 있는 것 같다. 그야말로 요즘 세상은 힘들다. 각자의 영역에서 무너진 마음을 가진 이들에게 어깨를 잠깐만 내밀어 위로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6/51/cover150/k4721304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6513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침묵의 인형 놀이 - [침묵의 인형 놀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11403</link><pubDate>Sat, 12 Sep 2026 13: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11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346&TPaperId=17511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10/coveroff/k5021303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346&TPaperId=17511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침묵의 인형 놀이</a><br/>마이크 오머 지음, 공보경 옮김 / 북로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마이크 오머의 책은 처음이다.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아무래도 책목록에 작가의 책도 추가를 해서 읽어야 할 것 같다. ​인디애나 주의 작은 마을 베설빌. 사소한 일 하나까지 금새 퍼지는 곳이다. 15개월 전, 마당에서 놀던 캐시가 사라졌다. 사람들은 이미 죽었을 거라고 체념했지만, 엄마인 클레어만은 캐시는 분명 살아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 믿음에 보답하든 캐시는 맨발에 찢어진 잠옷 차림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온 캐시는 말문을 닫아 버렸다. 학교에 가지고 못하고, 엄마곁에서 떠나지 않았다. 클레어는 아동 심리 치료사로 일하는 로빈에게 상담을 부탁한다. 로빈과 함께 하는 캐시의 놀이 치료해서 문득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인형을 물에 빠트리고, 목을 매달고, 죽은 인형을 모래속에 파묻고.. 문득 그 모습에서 로빈은 얼마전 살해당한 여성 사건을 떠올린다. 혹시나 다른 인형의 사건이 있나 검색해보고, 캐시가 바로 그 사건의 목격자가 아닌가, 적어도 캐시의 납치 사건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엄마로서 15개월이면, 아이를 죽었다 단정하기엔 너무나도 짧다. 그 어느 부모가 아이가 실종되었는데 그렇게 쉽사리 포기할까. 클레어 입장에서도 15개월동안의 시간은 참으로 고통의 나날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돌아온 아이가 아직 과거의 고통을 끊어내고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모습도 그리 쉽사리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생사도 모르는 것보다도 훨씬 천국에 있는 것이 아닐까. 클레어의 그런 고민과 달리 캐시는 매우 똑똑하며 다부진 것 같다. 물론 겉으로는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로빈에게 적극적으로 그동안의 일을 인형놀이로 알려주는 것을 보면 꽤 용기 있는 아이다. 캐시 스스로가 그것을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만들어 내지 않아 너무나도 다행스럽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8/10/cover150/k5021303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8108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 년의 후더닛 - [천 년의 후더닛]</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07460</link><pubDate>Thu, 10 Sep 2026 16: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074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9&TPaperId=17507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6/coveroff/k51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9&TPaperId=175074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 년의 후더닛</a><br/>아사네 주지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짝짝짝! 박수부터 치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소설을 읽으면서 마지막에 박수를 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책에 그 찬사를 보내고 싶다. 마지막의 모습은 어쩐지 웅대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스포일러 절대금지!"라는 문구가 더욱더 공감이 된다. ​"콜드 슬립" 인류 최초의 냉동수면 실험이다. 20~40대 남녀 중에서 선별된 7명의 사람은 '천 년'이 지난 후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쿠란은 아내와 사별한 뒤,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이 멈추었다. 그래서 이 실험에 참여했다. 색채를 잃은 자신의 삶에서 도망치기에 적당했다. 성공한다면 1000년이 지난 세상일 테고, 실패한다면 생을 마감하면 그만이었다. 다행히 쿠란은 천년 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깨어났다. 그런데, 단 한 명 시몬은 깨어나지 못했다. 그는 등에 칼을 꽂힌채, 미이라로 변해버렸다. 외부인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밖에서는 절대 열 수 없는 셀터. 도대체 범인은 누구일까. 그들이 잠들어 있었던 테그미네는 타인의 도움없이는 절대 가동시킬 수 없고, 냉동창고에서 얼굴을 짓이겨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소년의 시신까지 발견되었다. 그들이 깨어난 후,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 연구소 직원들은 나타나지 않고, 쿠란 일행은 주변을 탐색해보기로 하지만, 강제 이주 정책으로 주변에서 사람들을 볼 수가 없었고, 그저 밀림과 같은 숲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남겨진 자료를 미루어 보아, 자신들이 콜드 슬립에 들어간 후, 두번째 실험이 시작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다른 셀터를 찾기 위해 쿠란일행은 길을 나서게 된다. ​'후더닛(whodunit)'은 "누가 했는가(who done it)?"를 묻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것 자체가 서사의 핵심 동력이 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정말로 후더닛이라는 장르가 극대화 된 것이 아닐까 싶다. 1, 2년도 아닌 1000년을 뛰어 넘는 시간은 강력한 밀실이 되는 것이 아닌가. 또한 과학기술의 발달로 첨단사회가 되어 있겠다 싶었던 미래사회가 원시사회처럼 수풀만 우거진 곳이라면, 나는 이런 천년후는 반대다. 사실 이런 실험에 지원할 용기도 없으면서 말이다. 아사네 주지의 이야기는 처음이다. 국내에는 이 책이 처음 발표되는 것 같은데, 다른 작품도 궁금해진다. 그만큼 이 &lt; 천년의 후더닛 &gt;은 꽤 매력적인 작품이다. 냉동상태로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SF가 가미된 소재에 살인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골자로 하고 있으면서, 마지막에 웅대해지는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가지고 있어서 쿠란일행의 행보에 절로 박수가 쳐지게 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6/cover150/k51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64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02662</link><pubDate>Tue, 08 Sep 2026 13: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502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0&TPaperId=17502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coveroff/k8921304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440&TPaperId=17502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국에서 온 탐정 2 : 천 개의 목숨</a><br/>이동원 지음 / 라곰 / 2026년 08월<br/></td></tr></table><br/>성요한과 유진신이 돌아왔다. 신학대학을 다니다 자퇴하고 형사가 된 자와 법의학을 그만두고 목사가 된 자. 그들의 상반되지만 마치 과거의 자신을 보듯한 이력은 그들은 '영혼의 단짝'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렇게 다시 돌아왔으니 말이다. 첫번째 이야기를 읽은지 3년여가 지난터라 몇몇 인물은 기억이 안나던데(주된 인물은 아니지만), 성격상 다시 한번 1권을 꺼내 읽어봐야할 것 같다. 당시 1편도 어딘지 모를 판타지적 제목 때문에 힐링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천국에서 온 커피"라는 카페가 아지트인 요한과 진신을 활극(?)이라고 볼 수 있다. 요한은 진신의 커피를 끊을수 없는데, 여전히 천국의 맛인 진신의 커피가 궁금하다.​특히나 이 이야기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여러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그 이야기들의 주 골격이 되는 요한과 진신, 그리고 악인이 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로 유학생의 실종, 외국인 노동자, 불법체류자, 아동성범죄 등의 사건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가해자에 대해 사적 복수를 하는 '천국에서 온 탐정'에 대적하는 '지옥에서 온 탐정'이 등장한다. 진신은 악인이 바로 지옥에서 온 탐정이 아닐까 짐작하고 있는데,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범죄에 대한 법적 처벌은 대중이나 피해자에 마음이 후련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래서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는 사적 복수에 대해서 한켠으로 응원하는 마음도 있기는 하다. '지옥에서 온 탐정'이 만약 실제로도 존재한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비록 범죄 행위이지만 응원해줄 수 있을까. 과연 정당하게 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다. ​어두운 시대에 이곳에 모여 불의와 싸우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하고, 청춘을 바쳐 독재와 싸우던 용기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변해버렸습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악에 맞서 싸운다는 핑계로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고도 우리는 악과 싸워왔으니 괜찮다고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증오하던 악과 꼭 닮은 모습으로 변해버렸으면서도 여전히 스스로를 선하다고 믿는 괴물이 되어 버렸습니다.(p.425)​그런데, 정의로운 일을 했던 이들도 아닌데, 권력을 이용해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들은 뭘까? 뭐가 그리 당당한 것인지.. 참.. 그냥 싹 지옥으로 데리고 가고 싶군... ​사실, 이 이야기가 2권이 등장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두번째 이야기 소식에 무척 반가웠드랬다. 그런데, 이야기 마지막에 우리의 요한은 형사과를 떠나 홍보실로 이동하게 되었다. 홍보실은 못 갈 것 같다는 요환의 말에, 본격적인 탐정으로 직업 전환 하는 것일까. 보란듯이 사표를 던지나 걱정하려는 찰나, 홍보실에 특별 수사팀이 있단다. 요한의 얼굴에 웃음이 돌면서, 나도 함께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기다리면 3편으로 진신과 요한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5/cover150/k8921304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0596</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린츠 하우스 - [프린츠하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69407</link><pubDate>Mon, 24 Aug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694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694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off/k0621304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694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츠하우스</a><br/>강지영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프린츠 하우스는 한남동에서도 유독 돋보인다. 선우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현금과 주식, 상가 그리고 이 프린츠 하우스를 상속받았다. 상가 임대료가 게임제작사에서 받던 월급과 맞먹어 프리랜서 개발자가 되었다.(부럽다) 몇 년만 더 착실히 돈을 모아 은퇴자금이 확보되면, 먼저 스웨덴으로 떠난 이소를 찾아갈 생각이다. 넓은 프린츠 하우스를 일부 세를 놓기로 했다. 고급빌라인 탓에 월세 100만원을 내걸었더니 문의 전화가 드물었다. 그런데 그때, 그녀가 나타났다. 전승아. 겨울 패딩 하나인데, 짐을 줄여보겠다 목끝까지 지퍼를 올리고 나타난 그녀. 예전에 이 곳에 살았다고 하는 그녀에게서 비린내가 한자락 나는 것 같더니 악취가 심해지고 있었다. ​선우네가 이 곳을 이사오기 전 이야기를 알기 위해 3층 선우 여사댁을 찾았다. 승아는 아동학대를 받았다고 했다. 외부로 그것이 알려지던날 승아는 거의 죽기 직전이었다고, 부모도 뭐에 찔려 실려 갔다고.. 그녀가 결국은 죽은거구나 생각했다고, 그런데 승아는 왜 돌아온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친한 박수무당인 한신은 승아는 잡귀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통로라고 말한다. 선우 몸에서도 귀치가 진하다고 한다. 정말 그녀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내보내야 하는 것인가.​이 소설은 "구마 의식과 굿"이라는 것이 등장한다. 그래서 동서양이 만나는 것이 아닌가. 간혹 '구마 의식'이나 무속으로 그려지는 오컬트적 소재는 그저 이야기에만 국한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악마에 빙의되거나 하는 상황은 그다지 현실에서 일어날 거란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어린시절에는 무서워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공포라는 것이 조금 줄어든 것은 아닌가 싶다. 그런데 해설에서 말하는 것처럼 악마가 아니라 자신의 욕망이었다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면, 어쩌면 결말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악령을 물리치고 평화가 오는게 아니라 끝나지 않는 악령의 속삭임. 화자가 선우인 것 같은데, 승아를 "너"라고 내내 표현한다. 그냥 독특하다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승아의 몸 자체에 여러 악령들이 있기 때문에 일부터 이름이 아닌 '너'라는 인칭대명사로 쓴 것이 아닌지. 어쩌면 처음부터 승아가 아닌 선우에게 악령은 깃든 것이 아닌지 생각하게 만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150/k0621304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030</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삼각김밥 처리반 - [삼각김밥처리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56601</link><pubDate>Mon, 17 Aug 2026 22: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566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9&TPaperId=174566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5/coveroff/k742130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9&TPaperId=174566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각김밥처리반</a><br/>손선영 지음 / 삼인서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누군가는 도원결의를 맺었겠지만, "불볶(불닭 볶음), 전비(전주비빔), 참마(참치마요)"는 삼각김밥으로 한데 뭉쳤다. 좋아하는 맛은 다르지만, 삼각김밥으로 묶을수 있을 수도 있겠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그저 "삼각김밥"을 처리하는 이들인가 했다. 하지만 그들은 늘상 삼각김밥을 좋아하고, 낮에는 정교하게 삼각김밥을 만들고, 밤에는 드러나서는 안되는 법이 외면한 죽음을 은밀하게 처리한다.​어느 신도시의 편의점에 들른 우리의 삼각김밥 처리반. 그 곳에서 마주한 한남자의 주인. 편의점 사장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술취한 진상 손님. 괜한 트집을 잡으면서 시비를 걸다가 돈내는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수표를 줄까 말까 실랑이를 벌이며 양쪽에서 잡고 대치를 이루다가 힘을 뺀 것 뿐인데, 뒤로 넘어지면서 매대의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혔다. 법은 잘 모르지만, 과실치사 쯤은 되지 않을까. 법적으론 그렇다치더라도 상황은 참 억울하다. 이 세상 억울한 것이 하나 둘인가. 하지만, 우리의 삼각김밥 처리반이 말끔하게 사건을 처리한다.​많이는 아니지만 작가의 이야기를 조금 읽긴 했었는데, 내가 읽었던 책과 분위기가 달라서 같은 작가가 맞는가 자꾸 확인을 했었다. 전에 읽었던 이야기는 진지했다면, 이 &lt; 삼각김밥 처리반 &gt;은 유머를 살짝 가미했다. 이른바 블랙코미디라고나 할까. 우리의 처리반이 법이 외면한 죽음을 처리하는 것처럼, 잘 드러나지 않는 사회의 이면을 비판하고 있다. 이 소설은 영화 제적에 앞서 이야기를 소설로 먼저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야기의 전개가 갑자기 끊기는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런 이유가 아니었을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굳이 문맥상 필요없는 2줄이었다. 사람들의 생각의 차이는 언제가 종이 한장 차이인것만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7/5/cover150/k742130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7050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조선 범죄 실록 - [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56575</link><pubDate>Mon, 17 Aug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565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22&TPaperId=174565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5/coveroff/k6621302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0222&TPaperId=174565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조선범죄실록 - 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a><br/>정명섭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조선을 뒤흔든 범죄, 수사, 재판 이야기이다. 범죄 자체의 이야기는 아니고, 조선 시대의 포교(경찰), 오작인(검시관), 외지부(변호사) 등의 시스템에서의 이야기가 더 주가 이루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작가의 소설이 있는데, 바로 포교들을 다룬 &lt; 조선의 형사들 &gt;, 외지부가 등장하는 &lt; 조선 변호사 왕실 소송 사건 &gt;이다. 두 소설 모두 실제 있었던 사건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소설이다. 아마도 두 작품을 쓰려고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 책까지 출간하게 된 것 같다. 여기 실려진 이야기들을 소재로 또 다른 소설이 등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세계 최초의 사복 경찰 - 포도청 포교들의 활약, 조선의 과학수사대 - 오작인과 검시, 조선의 중앙수사부 - 의금부가 다룬 각종 사건들, 한양 느와르 - 한양에서 벌어진 잔혹한 범죄들, 범죄와 함께 산 사람들 - 조선의 이단아들"의 주제로 이야기를 분류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산다. 그냥 늘상 역사에서 늘어놓는 이야기라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잘 못했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문득, 그 곳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 생각하게 되었었다. 역사 속 시대라고 해서 전혀 다른 범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것을 조사하는 방법들도 지금과 전혀 다른바는 없다. 권력과 재력의 부패로 인해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것도 똑같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는가 싶다. 남편을 죽이는 아내는 강상죄에 해당되지만, 아내를 죽이는 남편은 일반 살인죄로 된단다.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아내가 죽으면 과실치사(정확한 죄명은 기억은 안난다)가 되지만, 맞던 아내가 남편을 죽이게 되면 살의가 있다는 이유로 더 큰죄가 된다는 것을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다. 어쩌면, 조선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이어진 것은 아닌가. 과거시험도 열심히 공부해서 치르는 사람들보다 대리시험자를 구하는게 성행했다고 한다. 지금의 대학입시도 부모찬스를 쓰는 등의 입시 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은 사람이 사는 세상 어디서나 시간에 관계없다는 것이 씁쓸해진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9/15/cover150/k6621302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91551</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슈퍼호스트 - [슈퍼호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46113</link><pubDate>Wed, 12 Aug 2026 0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461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461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off/k3721304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461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퍼호스트</a><br/>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저자의 다른 작품들을 보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인물들이 등장을 해왔었다. 그런데, 이번 &lt; 슈퍼호스트 &gt;에서는 얼핏 보면 비슷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범죄형태라 보여지긴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서 상상 이상의 범죄 현장을 지켜 볼 수가 있다.​도윤은 익숙함을 매우 좋아한다. 나도 그렇다. 늘상 출퇴근길에도 항상 정해진 곳에서 차선바꾸기도 하고, 물건을 사기위해 시장에 가도 늘상 가던집에서 구입한다. 똑같은 패턴으로... 어쩜 익숙함이라는 것은 편안함이라고 볼수도 있다. 익숙하고 편안한 것은 검증된 안전함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 안전함이 배신을 하게 된다면...  도윤은 서핑을 즐기러 곧잘 난포로 내려간다. 숙소는 언제나 '스테이 나른'이다. 익숙함의 하나이다. 어느날 서핑을 즐기고 숙소로 돌아와 라면을 먹다 식탁 귀퉁이의 붉은 얼룩을 발견한다. 익숙함 가운데 낯설음. 주위를 세심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괜한 불안감이 몰려오며 어서 여기를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발견한 명찰 속 이름. 소은재. 익숙함이 낯설음으로 그리고 두려움으로 변하기 시작한다.​이제 보니, 목차의 게스트, 호스트, 슈퍼 게스트, 슈퍼 호스트의 담긴 뜻이 있는 것 같다.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는지 모르겠지만, 읽어나가면서 사람들의 관계를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 등장하는 4명의 관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다른 관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런 이야기는 읽어나가면서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며 사건의 퍼즐조각들이 서서히 맞춰지기 때문이다. ​"법적인 처벌도 처벌이겠지만 결국, 진정한 용서는 피해자가 할 수 있는 것 같아."(p.275)​진정한 용서는 피해자만이 할 수 있다. 가해자들은 항상 다른 곳을 향해서 사과한다. 용서는 재판부에서 혹은 제3자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또한, 피해자에게 용서를 빌었다고 해서 모든게 끝난게 아니다. 피해자가 용서할 수 없다면 진정한 용서는 아니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의 결말은 참 맘에 든다. 아주 꽉찬 결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150/k3721304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6934</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 - [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2486</link><pubDate>Tue, 04 Aug 2026 19: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24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77&TPaperId=174324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47/coveroff/89679995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77&TPaperId=174324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직도 끝나지 않은 무서운 이야기</a><br/>비명소리 가득한 방 엮음 / 북오션 / 2026년 07월<br/></td></tr></table><br/>기온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여름이 되면, 이렇게 뒷골이 서늘한 이야기를 한번씩은 읽어봐야 한다. 짧은 이야기들이긴 하지만, 그만큼 임팩트 있는 이야기도 있고, 어떤 이야기는 읽을 당시에는 그냥 넘어갔지만 문득 떠올라 슬쩍 주변을 둘러보게끔 한다. 이 이야기는 '돌아오지 못한 밤', '네 옆의 낯선 얼굴', '살육의 밤은 이제 시작되었다', '거울 너머의 초대', '문 밖에서 기다리는 것들'을 주제로 한다. ​이런 공포 이야기를 읽게 되면,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이 많았었는데, 어린시절부터 알고 있던 이야기가 등장해서 반가웠다. 등장인물들은 좀 틀린데, 스토리는 같았다. 「스님의 방문」이었는데, 누군가 창문에서 지인의 집을 물어본다.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는데, 다음날 그 지인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그 일이 반복될 때 다시는 가르쳐 주지 않으리라 다짐하곤 창문을 두드리는데 결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런데 다음날 친구가 오더니 물었다. 누가 찾아가지 않았냐고..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런 내용이었는데, 여기 등장하는 이야기는 친척 집을 묻는다. 친척의 죽음은 마음 아픈데, 그게 나로 인한 것이 아닐까라는 죄책감이 더 클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나였다니, 등골이 오싹해진다.​「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무섭다기 보다는 좀 애틋해지는 이야기였는데, 올케언니는 갑자기 투병 생활을 하다가 어린 아들을 두고 죽고 말았다. 엄마와 나는 번갈아 오빠 집으로 가며 어린 조카를 돌보는데, 조카는 안방에서 홀로 있을때 자지러지가 울곤 했다. 행동이 이상해 병원도 찾았지만 지극히 건강했다. 엄마가 용한 무당을 불러 물었는데, 당장 이사를 가거나, 그럴수 없다면 안방에 홀로 두지 말라고 했다. 이승에 여한이 남아서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영혼이 있는데, 너무나 사랑한 아이를 두고 떠나지 못하고 곁에 있더라는 이야기. 어린 아들을 두고 미처 떠나지 못하는 올케언니의 영혼이었는가보다. '누군가 죽어 영혼이 되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맴도는 걸까?(p.186)' 다른 면에서는 엄격한 T 같은데, 이럴땐, F 성향이 드러나는 것일까. 늘상 내 곁에서 나를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만, 무섭게 하는건 금지!!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19/47/cover150/89679995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194798</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백신N제 중학과학 2-2 - [백신N제 중학 과학 2-2 793제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출 공략 내신 대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0495</link><pubDate>Mon, 03 Aug 2026 1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04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396&TPaperId=174304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0/25/coveroff/k5221303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130396&TPaperId=174304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백신N제 중학 과학 2-2 793제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출 공략 내신 대비</a><br/>메가스터디북스 중학 과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br><br>&lt; 백신 N제 &gt;는 메가스터디북스에서 출시된 '백신과학' 시리즈 문제집이다. 나는 주로 중고등학생을 지도하는 과학 강사이다. 올해(2026) 중학교 2학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학년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지도할 때,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물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우선시 한다. 내용을 숙지했더라도 다양한 문제 유형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조금 다른 유형을 만났을 때 당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요즘 학생들은 아쉽게도 문해력이 조금 부족하다. 물론 우수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문제가 조금 길어지게 되면 정확하게 무엇을 묻는 것인지 파악하지 못한다. 또한, 문제를 풀땐 첫문장부터 읽지 않고 중간부터 읽기도 한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딱 맞는 문제집이 이 &lt; 백신 N제 &gt;가 아닌가 싶다.<br>이 교재는 시험을 준비할 때 아주 적합하다. 내용 숙지는 처음 배웠던 교재로 다시 한번 공부한 후, &lt; 백신 N제 &gt; 내용정리로 놓치는 것이 없는가 한번 읽어본 후, OX문제로 세심하게 탐구자료까지 확인 한후,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다.<br><br>학교 기출문제, 서술형 문제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요즘 학교에서는 서술형 문제를 지양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일부 학생들은 서술형 문제를 꺼리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내용을 숙지했는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서술형 문제라고 생각한다. 간혹, 다른 문제집에서는 서술형 문제이긴 하지만, 괄호 채우기나 팁을 설명해놓아서 학생들에게 힌트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학생들 지도할 때 그런 문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해보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자꾸 연습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br><br>특히나, &lt; 백신 N제 &gt;에서 가장 흡족한 부분은 "함정 유형 문제"부분이다. 지도하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집중하는지 알아보고자 설명하면서 교묘하게 잘못된 설명은 한다.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그냥 수긍해버린다. 가끔 학생들을 환기해 줄 필요가 있다. 시험을 볼때도 마찬가지이다. 일반적인 문제집에서 등장하는 문제와는 달리 출제하는 선생님들은 단어를 바꾸거나 함정을 심어 놓는데, 그런 것을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교사들이 한번씩 지적해줄 수 있겠지만,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br><br>여기까지 공부했다면, 마지막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 다시 한번 '빈출 개념 암로 빈칸 완성하기'와 '최고난도 문제로 백점 완성하기'이다. 어떤 학생들은 본인이 암기하고 확인한다기 보다는 선생님의 설명만 들으면서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한다. 나는 그것을 학생들에게 "관람"했다고 언급하는데, 들어보니 아는 이야기 같다고 착각하지만,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을 그저 구경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자신의 것으로 흡수했는지 확인해보는 작업과 최고난도의 문제를 풀면서 내신대비를 하는 것이 꽤 좋은 학습방법이다. 이런점에서 &lt; 백신 N제 &gt;는 꽤 유용하다. 개정이 거듭될수록 중학과정은 쉽게, 고등과정은 어렵게 구성이 된다. 그러다 보니 과포자들이 속출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중학교때부터 이렇게 짜임새있게 공부하다면, 탄탄한 실력으로 '과학'이라는 과목이 무척 재밌고 흥미로운 과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기주도학습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혼자서도 거뜬하게 &lt; 백신 N제 &gt;를 통해 내신대비를 체계적으로 준비 할 수 있도록 활용도가 높다. 또한, 동료 선생님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요즘 학생들은 교재들이 컬러풀 하다 보니, 간혹 색깔로 기억하는 학생들이 있다. 학교 시험지는 흑백으로 출제되니 한두장쯤은 흑백으로 되어 있어도 좋을듯 싶다. 아니면, 본인이 직접 학교에서 시험보듯 "최고난도 문제"정도는 복사해서 풀어도 매우 효과 만점이리라 여겨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0/25/cover150/k5221303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802526</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가 - [생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0314</link><pubDate>Mon, 03 Aug 2026 17: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303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303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off/k6021300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000&TPaperId=174303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가</a><br/>신재민 지음 / 북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br>전 대통령 이운암의 생가에 불이 났다. 이 집을 지었던 도편수 지범근은 자신의 아들에게 '생가를 절대로 다시 짓지 말라'라는 유언을 전하고 생을 마감하고 만다. 운암의 손자 건승은 외국에 있는 범근의 아들 재헌에게 복원을 부탁한다. 그렇다. 범근의 친아들은 재헌이지만, 자신의 기분을 훔치려 했다며 내쳐지게 되고 연을 끊어버렸었다. 유언을 남긴 아들은 후계자로 정한 문하생 벽종이었다. 재현은 건승의 제안을 받아들여 생가를 복원하기로 한다. 하지만, 범근의 유지를 받들고자 하는 벽종으로 인해 재현은 생가 복원에 난관에 봉착한다.​개인의 타락한 욕망은 어디까지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권력이든 재력이든 자신의 손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욕심을 보인다. 그래서 문득 진시황제가 생각났다. 영생을 얻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나섰던 것처럼, 무슨짓이라도 하는 것일까. 누군가는 자식을 위해 연을 끊어내지만, 누군가는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해 자식마저 버리게 되다니.. 초반에 많은 것들이 의문스러웠지만, 던져진 떡밥들이 잘 회수가 된다. 가끔 떡밥들이 회수되지 못하면, 허무함이 느껴지곤 하던데, 의문들이 풀려서 다행이다. 한사람의 욕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소설이면서도 영상화에 기반한 얼개를 가졌기 때문에 독자가 눈으로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머릿속에서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장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이력을 보면 수긍이 된다. 오컬트 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만약 영화로 제작되어도 꽤 호러스러우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꽤 확보만 된다면 꽤 좋은 영상도 선사해줄 것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1/29/cover150/k6021300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12987</link></image></item><item><author>커피프린세스</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살목지 - [살목지 - 검은 물 아래 잠든 비밀이 깨어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22559</link><pubDate>Thu, 30 Jul 2026 2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3096123/174225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50&TPaperId=174225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28/coveroff/8967999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7999550&TPaperId=174225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살목지 - 검은 물 아래 잠든 비밀이 깨어난다</a><br/>조진연 외 지음 / 북오션 / 2026년 07월<br/></td></tr></table><br/>몇 달 전에 동명의 이름으로 영화가 개봉이 되었는데, 영화를 안 봤으니 뭐라 말할 수 없고, 원작은 아니고 우연히 이름만 같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실제로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1982년에 준공된 저수지라고 하는데, 실제로 심령명소로 알려져 있어 이렇게 부각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름도 마치 죽일 살(殺), 나무 목(木), 연못 지(池)가 연상된다. 실제로는 인근 지명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고 정말 사건들이 일어나는건 아닌지, 뭐래나....​이 책에는 「수장(조진연)」, 「검은 물(문화류씨)」, 「악수(권현우)」, 「물발자국(김선민)」 , 4가지 이야기가 있다. 특히나 눈길이 갔던 이야기는 첫번째 이야기 「수장」이다. 아빠가 엄마를 살해하는 모습을 봤던 호성. 그리고 살목지가 아빠를 삼켜버렸다. 동생 유리와 남은 호성은 그곳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잠수부로 일하는 호성은 결혼을 앞둔 동생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런데 하필 유리의 핸드폰이 끊긴 곳은 살목지였다. 설마 저 살목지가 유리를 삼켰을까. 결국, 호성은 살목지의 물 아래에서 유리를 찾아낸다. 그리고 동생의 죽음의 비밀을 조사하게 된다.​이 책은 표지부터 살벌(?)하다. 아니 공포스럽다라는 말이 어울리려나. 축 처진 저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장소도 장소지만 달빛마저 비치지 않는 밤에 검게 보이는 저수지는 참으로 공포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어쩌면 제목이 한 몫 한 것처럼, 「수장」 뿐 아니라 다른 이야기에서도 기본적으로 밑바닥에 공포를 깔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런데, 어디선가 본 것 처럼 제일 무서운 것은 사람인 것 같다. 아무리 괴담을 만들어내도 그것은 무엇을 숨기기 위한 트릭일 뿐이라고, 진실을 감추려는 것 뿐이라고 "T"의 성향만 흩뿌려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0/28/cover150/8967999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0285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