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책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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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동물들이 몬스테라를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해요. 그런데 왜 열매에만 독성이 없을까요? 당연히 번식을 위해서죠. 나 자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열매만 먹어서 종 자를 퍼뜨려달라는 거예요. 정말 똑똑하지요. 그렇다고 몬스테 라에 독성만 있는 것은 아니고, 잎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억제 하는 성분이 나와 새집증후군을 개선하고 공기를 정화하는 데효과가 있다고 해요. (p. 76) _ 몬스테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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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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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월계수는 식용이나 약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고기의 잡내를 없애준다고 해서 요리에도 사용하고, 월계수의 향이 벌레를 좇아준다고 해서 문이나 벽에 걸어두기도 해요. 쌀을 보관할 때 월계수 잎을 두세 장 넣어두면 벌레가 안 생긴다고 하니 신기하죠? 요즘엔 피클이나 장아찌에도 방부 효과를 위해 월계수 잎을 넣어두더라고요. 월계수는 녹나무과로 로즈마리나 라벤더와 같이 지중해 연안에서 자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따뜻하고 햇볕이 많이 드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죠. (p. 70) _ 월계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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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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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자생지인 충북 괴산에서는 미선나무를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미선나무 마을을 만들고, 매해 미선나무 개화 시기를 맞아 축제를 열기도 하고요. 비록 다른지역에서 열리는 매화 축제나 벚꽃 축제만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전 세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축제이기에 그 가치가 큽니다. 꽃 축제는 단순히 지역 경제를 위한 유인책으로 여는 것이 아닙니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사람들에게 해당 식물의 존재와 가치를 알게 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데에 있어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미선나무 축제가 매년 우리 가까이에서 열리고 있으니 언젠가 꼭 한 번 들러보면 어떨까요. (p. 51) _ 미선나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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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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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기본적으로는 번식을 목적으로 냄새를 풍깁니다.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므로 동물을 불러들이기 위해 그들이 좋아하는 냄새를 뿜는거죠. 간혹 식물에 따라 열매나 잎에서 독성이 있는 냄새를 풍길 때도 있지만요. (p. 43) _ 라일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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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지금이야 우리 주변에 개나리가 흔하지만, 이렇게자생하는 개체도 없는데 유전적 다양성마저 없는 경우 최후엔 멸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개나리를 좀 더아끼는 마음으로 바라봐주면 좋겠어요. 단어를 하나하나 배워가는 어린 시절, 꽃 중에 가장 먼저 외운 단어가 아마 ‘개나리나 ‘진달래‘일 거예요. 우리 곁에 늘 함께하는 식물이니까요. (p. 40) _ 개나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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