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관점 -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오윤석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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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를 해석하고 가치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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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의 관점 -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를 찾아내는
오윤석 지음 / 페이지2(page2)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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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가격 price 이외에 또 어떠한 가치 value 들을 찾아야만 할까? 제목대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가치에 집중헤서 부동산을 찾아야만 이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2019년-2021년 코로나 전파로 인해 세계적으로 화폐들이 과다 공급 되었고,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그리고 이후의 급격한 자산 상승으로 패닉에 가까운 상황이 초래되었다. 너도 나도 묻지마 부동산 투자가 횡행하였고, 땅을 사거나 집을 사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로 여겨질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급격한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이후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출하였고, 급등했던 부동산은 다시 요동을 치며 급락이후 매매 절벽으로 떨어져버리고 말았다. 이러한 부동산 위기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부동산 투자의 관점을 가져야 할까?



  일단 부동산의 시장 가격과 가치를 형성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의 영향을 받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일반적인 요인으로 가격을 형성하는 외부적이면서도 전반적인 요인이다. 예를 들어 국내의 부동산 정책이라든지, 금리로 인하여 대출에 대한 어려움이 심하다던지 혹은 부동산에 대한 매매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지 확장되어 있는지 하는 것들이다. 두번째 요인은 지역 요인이다. 같은 국내의 부동산 시장이 하더라도 발달이 계속되거나 인구유입이 지속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다. 지역에 따른 차이 또한 중요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유망한 지역에 투자해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개별요인이다. 실제 임장을 나가보면 같은 단지의 아파트라도 조망권이라든지 바로 옆의 관공서, 학교 등과의 거리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심하게 난다. 괜히 초품아라는 말이 나왔겠는가?




'책을 읽고 느낀 점'


  부동산은 더 이상 가지고만 있으면 알아서 올라주는 효자같은 자산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지방 도시들이 빠르게 쇠퇴하고 있고 (행안부 발표 2021년 전국 인구감소지역 지정 현황 참조), 이에 따라 소멸되는 도시들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 관련된 것으로 가장 밀접한 요인은 바로 일자리이다.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인구로 먹고 산다' 는 이야기가 나온다. 따라서 투자하더라도 최소한 성장하고 번성하는 도시를 찾아서 투자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성장하는 곳에 관심을 두되 쇠퇴하는 곳에서도 재생가능하거나 미래가치가 숨은 곳을 들춰볼 수 있어야 한다. 쇠퇴할 곳은 현재 가치가 떨어져 있기에 가격적인 메리트가 높다. 여기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고 앞으로 재생이 된다면 그곳에서 부동산의 수익이 날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부동산의 지역적 차이는 점점 더 뚜렷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책에서 인상깊었던 부분'


- '언제 투자할까?' 도 중요하지만 '언제 투자하지 않을 것인가?' 도 중요하다.


- 부동산을 바라보는 4가지 관점

1) 경제적 관점 : 재무적인 관점으로 부동산을 파악하는 방법, 금리 민감도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자.

2) 법률적 관점 : 부동산은 법률행위로서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부동산의 리스크를 해제하는 법적 접근이 가능하면 큰 수익을 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3) 기술적 관점 : 인간의 눈에 보이는 부동산의 물리적 측면을 바라보는 것으로 부동산의 내 외형적 가치를 찾는 분별력이 기술적 관점의 핵심이다.

4) 사회 문화적 관점 : 인간이 만들어내는 사회적 흐름, 문화적 변화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저자는 부동산에 인문학적 관점을 녹여넣기를 강조한다. 같은 쇠퇴하는 곳이라 하더라도 빈집들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고 다른 공간으로 바라보고 재해석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가치를 부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간의 재해석은 콘텐츠의 융합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콘텐츠들의 융합은 이미 발표되어 있는 도시 개발에 관한 정보들 (도시기본계획, 지구단위계획) 을 늘 참고해야 한다. 그 뒤에 내가 투자할 만한 미래가치가 숨어 있는 골목들 (입지, 상권) 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부동산 투자의 전략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짧은 지면에 글로만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수많은 서류들과 현장 방문들도 남아 있기에 부동산 물건을 분석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어떠한 시선과 관점으로 부동산 투자를 바라봐야 할지 좋은 힌트를 얻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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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어원 365 - 언어학자와 떠나는 매혹적인 어원 인문학 여행, 202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김동섭 지음 / 현대지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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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속 어원을 찾아 떠나는 인류의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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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페이지 영어 어원 365 - 언어학자와 떠나는 매혹적인 어원 인문학 여행, 202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김동섭 지음 / 현대지성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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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 문화 중 과거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남아서 전해질 유산 중 하나는 언어일 것임은 자명하다. 언어속에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다른 문화와 어떻게 융합, 교류하면서 변화하고 발전해왔는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러한 언어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영어는 어떻게 글로벌 공용어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역사, 문학, 신화, 경제, 과학, 종교, 예술,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떠한 히스토리를 가지고 지금과 같은 영어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 그 어원을 찾아보면 그 과정에서 언어를 통해 인류가 지금까지 일구어온 역사들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은 1월 부터 12월 까지 매일 하루 한 단어의 어원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 월의 1일에는 그달의 어원으로 부터 시작한다 (예 : 1월 1일 January 의 어원). 각 단어에 영향을 준 나라 (도시) 와 민족 그리고 여러 문화적인 부분을 소개하며 어떻게 해서 이런 말이 생겼는지 간단한 그림도 삽화로 들어가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영어의 어원은 그리스 로마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computer 의 어원이 라틴어 '조약돌 calculus' 에서 온 것을 아는가?조약돌 calculus 에서 셈하다 computare 그리고 컴퓨터가 만들어졌으며 셈하다는 말 자체는 프랑스어인 conter 와 라틴어 computare 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리고 건배 toast 의 어원 또한 흥미롭다. 잔을 부딪쳐 건배를 하는 것은 로마와 카르타고가 국운을 걸고 전쟁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술에다 독을 타서 암살도 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사람들이 와인을 마실 때 서로의 잔을 부딪치면 서로의 와인이 섞여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던 것에서 시작된 것이 건배의 기원이라고 한다. 구운 빵이 원래는 toast 였으나 이 빵을 담가 먹는 와인이나 맥주 같은 음료도 toast 라고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서로가 적인지 확인하면서 안심하고 술을 마시기 위해 시작했던 건배가 이젠, 축하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변하게 된 부분은 오랜 시간을 두고 보여주는 언어 기원의 양면성이라는 점에서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리고 언어는 이렇게 하나의 대상을 가리키다가 (구운 빵) 그 대상과 연결되는 새로운 대상에도 (와인, 맥주 등의 음료) 그 의미가 남게 된다는 것도 말 속에 남은 역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의 어원에 대한 히스토리를 읽어보며 우리가 쓰는 영어 단어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흘러왔는지 알 수 있었다. 어떤 단어들은 현재의 단어 의미와 유사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것들은 정반대의 뜻으로 시작되었거나 혹은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들도 많았다. 효과적으로 기억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로 배경지식을 많이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것도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에, 이러한 어원을 공부하고 뜻을 유추할 수 있다면 언어를 공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게다가 어학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얻을 수 있기에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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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영을 위한 파이썬 - 성공하는 CEO의 시스템 분석 툴
마탄 그리펠.대니얼 게타 지음, 박찬성 옮김 / 윌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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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에 사용되던 외국어와 비견되는 것이 바로 현재의 프로그램 코딩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명문 경영대학교에서도 데이터를 이용한 운영이나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할 때에도 필요한 것이 코딩 언어이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바로 파이썬 python 이다. 이 책을 쓴 마탄 그리펠 Mattan Griffel 과 대니얼 게타 Daniel Guetta 는 비전공자로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Columbia Business School 에서 경영 전문가들에게 가르친 내용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파이썬이라는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 지식보다는 실제 사용될 수 있는 작업들에 중심을 두고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법, 사업상 중요한 질문에 해결책을 구하기 위한 데이터가 매우 크고 복잡한 경우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는 방법 등, 파이썬으로 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살피고 있다.

본 책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1부에서는 1장 - 5장까지는 파이선의 기본기를 2부에서는 여러가지의 데이터를 다루고 변형하며, 취합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마지막 9장에서는 연습문제를 낸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파이썬을 활용하는 데에 너무나 오랜 시간을 들이지 말고 바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지식을 숙지하고 하나씩 직접 활용해보며 기초를 다져나가는 것을 강조한다.


책을 읽고 느낀 점

저자가 비전공자이기에 책이 쉽게 읽혔다. 외국어 번역본이기 때문에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의 다소 자연스럽지 않은 문맥도 있지만 내용이 굉장히 쉽고 따라하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다 (다만 컬러가 아닌 것은 아쉽지만 사실 스크랩트 자체는 크게 문제없다). 그래서 파이썬을 이전에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쉽게 시작해 나갈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전에는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치고 예제를 통해 훈련하더라도 파이썬 코드의 스크립트 라인에서 틀린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나, 잘 따라가다가도 한 순간 높은 벽이 느껴지는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은 거의 절반 이상 읽을때까지도 그런 어려움들이 없었다. 또한 맥OS, 윈도우 사용자 모두를 위해서 각각 따로 설명해주고 있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을 읽고 인상깊었던 부분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구글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검색해 찾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책으로는 모든 답을 구할 수 없기 때문에 , 여러분이 겪는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고 하결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 보는 파이썬 오류를 맞닥뜨렸을 때 먼저 하는 일은 항상 구글링이 좋다. (이때 오류메시지와 마지막에 python 를 붙여서 검색).

스택 오버플로 (개발자들의 문제를 공유하는 웹사이트) 를 이용할 때 좋은 질문을 할 수 있는 요소

1. 무엇을 하려고 했고,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문제를 간략히 기술한다. 실제로 발생한 오류메시지를 포함하는 것이 좋다.

2. 다른 사람들이 재현할 수 있도록 문제가 발생하기까지 수행한 모든 단계를 명확히 기술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파이썬 코드 자체를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하면 다른 사람도 같은 코드를 실행해 볼 수 있다.

3. 문제와 관련된 정보라면 사소한 내용이라도 모두 제공한다.



파이썬에 대한 교재는 너무나도 많이 나와 있고,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코딩 툴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적인 교재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까지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올라가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문외한인 비전문가들이 접근하기조차 어려워 전문서적을 들여보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파이썬 활용서로 실제 업무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쓰여졌다. 때문에 1, 2부로 나누어 있는 부분에서 1부의 파이썬의 기본은 최대한 빨리 읽고, 차라리 2부의 실용 활용부분을 다독하는 편을 추천한다. 파이썬 활용을 고민하는 분들께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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