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키티를 영원히 사랑하려고 했다. 그러나 키티와 함께 살 때 나는 기묘한 반쪽 삶을, 내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살아야 했다.

322 페이지

진정한 모습이란 것이 무엇이지? 욕망을 숨기지 않는 것? 과연 그것일까... 앞으로 다이애나와의 관계는 언제까지 어떻게 지속될 건지... 그렇다면 키티의 존재는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나는 키티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대로 키티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아니면 아예 키티를 사랑하지 말아야했다.

107 페이지

과연 그녀는 키티를 알고 있는가? 그녀의 감정을 다 알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일까? 여동생이 되어줄거란 말이 사실은 더 적당한 말을 찾지 못해서 둘러댄 것뿐이라면.... 아...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가장 내 눈길을 끈 것은 머리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전에 내가 키티 버틀러만큼 짧은 머리를 한 여인을 본 적이 있다면 그건 그 여자가 병원이나 감옥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미쳤거나. 그런 여자들은 절대 키티 버틀러처럼 보일 수 없었다.

21 페이지

아..얼마나 억압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맘대로 머리 하나 자르지 못하고 겹겹이 패티코트에 코르셋으로 몸을 조여하는 시대... 지금은 탈코르셋 운동도 존재하고 여성을 옭아매는 것에서 스스로들 나오고자하는 움직임도 활발한데, 만일 탈코르셋 운동가가 빅토리아시대에 태어났다면... 어떠했을까?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부인이 입술

을 적신다. <아가 > 부인이 말한다. <나의, 나의 소중한 딸....> 부인이 다시 잠시 주저하다가 마침내 입을 연다.

589 페이지

아..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머리가 핑핑돈다. 앞으로 부인이 입에서 듣게 될 말들이... 기대가 되면서 두렵기도 하다. 그리고 수...우리의 수는 그럼 누구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랑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천을 짜면 더러운 물이 나오듯 경멸에서는 부를 짜낼 수 있지요. 이게 진실이란 걸 당신은 압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이니까요.

455 페이지

그럴까? 과연 모드와 리처드는 서로 같은 종류의 인간일까? 세상 똑똑한 척 했던 우리의 수는 오히려 리처드의 꼬임에 넘어간 가엾은 작은 새에 불과한 걸까.... 과연 그럴까... 과연 그럴까... 리처드는 부를 짜낼 수 있을 것인가?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