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미국"을 더 자세히 살펴볼수록 실망감이 커졌다. 친구들과 이웃은 "여름날에만" 좋은 사람들이었고, 옳은 일을 한다는 명목으로 위험을 무릅쓰기에는 너무나도 소심했다.

301 페이지

투쟁을 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 위험이란 스스로에 대한 희생을 말한다. 세상에는 희생없이 성과만을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투쟁에는 피가 흐른다. 모든 건 대가를 치른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자유에의 대가는 엄청난 피를 흘리고 얻어졌음을 잊지 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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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양의 지혜에 대한 의심이랍니다. 도스 양은 강력한 영매지만 또한 젊은 편이죠. 실베스터 양은 더욱더 어리고요. 아마 열다섯 살일 겁니다. 그렇게 젊은 영매에게는 거친 영혼이 달라붙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04 페이지

어머니가 간 밤에 실화 탐사를 하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잠을 설치셨다고 한다. 그건 바로 청양모녀 변사 사건... 한 밤에 나갔다가 벌거벗은 채로 사망한 사건... 그것도 알고보니 신내림 관련이란다. 신이 내려서 야밤에 목욕정제를 하러 갔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 세상에는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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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는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 놓을 행동을 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누구에게도 매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심지어 모두에게 있는 쇠가죽 채찍도 그는 없었다. 하지만 나무 주걱은 갖고 있었는데, 그날 오후에 그걸 사용했다.

144 페이지

소로는 이 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다. 그는 아마 예의에 대해서 몹시 중요하게 여긴 것같다. 그리고 그 분노를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다음 날 바로 사의를 표한다. 폭력을 써서 벌을 주는 것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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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스비 양은 지금까지 이곳에 온 방문객 가운데 그 창문에 서서 여자들이 걷는 모습을 지켜보기 싫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게 수조에 담긴 물고기들을 지켜보는 것처럼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했다.

32페이지

일명 물멍이라고 한다. 물같은 흐름, 편안한 존재를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 그렇담 죄수들을 가둬놓고 그들의 의미없는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은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그들은 심지어 같은 사람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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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급우는 모든 것이 참으로 즐거웠다! 라고 회고했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어떻게 공부했는지, 오후나 쉬는 시간에 어떻게 낭떠러지와 사랑의 오솔길을 거닐거나 얕은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탔는지를 떠올리면 (...)우리는 우리가 특별한 그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03 페이지

그 시절이 너무 신났다고 회상하는 것... 학창시절이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 아니라. 공부만 하느라고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한 귀중한 추억으로 남는다면... 바로 이 일은 우리가 후 세대에 해줘야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 교육이 실로 재미있었으면 얼마나 아이들이 행복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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