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에 관심을 가지면서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다보니 자연스레 출판사 이름을 좀 외우기 시작하였다.

그러다 보니 올곧은 길을 묵묵히 가는 출판사들이 가끔 보였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사계절" 출판사였다.

사계절은 나하고는 정말 기막힌 인연이 많이 있어서 더 애착이 가는 출판사임을 미리 밝힌다.

사계절 출판사가 이번 6월 1일에 30주년을 맞이하였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가면 관련 이벤트도 하고 있다.

http://www.sakyejul.co.kr/

http://cafe.naver.com/sakyejul.cafe

 

 

얼마 전 도서관친구들에서 가져온 개인 신문에서도

신문편집인(이름 잊어버림)이 자신이 판단하는 바

우리나라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출판사 1위에 사계절을 뽑고 있었다.

울 부부 그 기사를 보고 역쉬~ 하며 크게 환호를 하였다.

 

사계절을 좋아하게 된 개인적인 이유가 몇 개 있다.

작년에 딸 아이가 여러 번 사계절에서 수상을 한 관계로

시상식 참여차 사계절 출판사에 자주 가 보았다.

상장에 찍힌 사장님 이름이 강맑실 님이어서 깜짝 놀랐다. 와~ 진짜 이름 특이하시다.

음~ 뭔가 진보적인 향기가 풍기지 않는가!

그런데다 시상식 후 주어진 간식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등이었다.

거기서 또 한 번 감동

뭔가 친환경적인 냄새가 팍팍 풍겼다.

그래서 더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사계절은 교육분야에도 투자를 많이 하신다.

올봄에도 학급문고 보내기 프로젝트를 해서 책 50권을 받았다.

작년에는 생태환경수업을 해서 30권을 받았고....

이렇게 다른 출판사에 비해 교육활동 관련 행사를 많이 한다.

우리 집에 있는 어린이책 중에서 시공주니어 빼고

아마 사계절 책이 제일 많을 듯하다.

이런 인연이 많으니

내 어찌 사계절을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진심을 담아 축하 메시지를 전할까 고민 중이다.

그동안 내가 읽고 참 좋았다고 생각하는 사계절의 책들을 한 자리에 모아 보는 것도

나름 축하하는 방식이 아닐까 싶다.

 

 

 

 

 

 

 

 

 

 

 

 

 

 

 

 

 

 

 

 

 

 

 

 

 

 

 

 

 

 

 

 

 

 

 

 

 

 

 

 

 

 

 

 

 

 

 

 

 

 

 

 

 

 

 

 

 

 

 

 

 

 

 

 

 

 

 

 

 

 

 

 

 

 

 

 

 

 

 

 

 

 

 

 

 

 

 

 

 

 

 

 

 

 

한자리에 모은다고 모았는데 다 못했다. 힘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역사일기 시리즈와

일과 사람 시리즈

그리고 재미있는 은지와 호찬이 시리즈를 아주 좋아한다.

마지막 평화그림책 시리즈.

시리즈 책들은 낱권으로 사는 바람에 군데군데 빠져 있는데 기회가 되면(북카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장만할 것이다.

 

가장 아끼는 그림책을 꼽자면

가격이 좀 되는 <도착>< 그 집 이야기>이다.

이 책들은 작년 북카페에 간 김에 저렴하게 구입해 왔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흐뭇해지는 책들이다.

 

30여년 동안

"책이라는 그릇에 시대정신을 담는다"는 기본 정신을 놓지 않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하여 시대정신을 담은 좋은 책들을 꾸준히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는다.

 

30주년을 맞은 사계절 출판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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