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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가 말하는 자폐, ADHD 부모상담서 - 자폐, ADHD에 축복이 되는 치유가이드북
이명은 지음 / 율도국 / 2023년 9월
평점 :
율도국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오늘은 율도국 출판사의 언어치료사가 말하는 자폐, ADHD 부모상담서 도서를 서평하게 되었습니다.저희 아들은 9~11개월 사이에 엄마,아빠 정확한 발음으로 첫 언어가 틔였는데요.그 이후로 쭉 무발화로 변하더니 끝내 언어지연이 되었는데요.ㅠ_ㅠ 저는 무발화로 인해 두돌때부터 큰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자 남편에게 이야기를 한 적 있었고 남편은 너무 이른거 같다고 저 나이때는 다 못한다는 말로 우겨대서 결국 38개월까지 보내게 되었어요.그 이후로도 따로 큰 병원이나 소아과 등 따로 진료를 본적은 없었어요.우리아이가 어떤지 자폐와 발화(무발화) ADHD에 대해서 나오면서 말이 늦는 아이들의 언어교육에 가장 눈에 이끌렸습니다.혹시라도 지금 상황에서 내가 몰랐던 점들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단서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펼쳐보았습니다.말을 이해하는부분과 표현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어서 차츰 언어가 트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적기능발달에 제한으로 지적장애로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도 합니다. 지능에 문제가 동반된다면 뒤늦게 말이 트더라도 학습적인 면에나 사회 적응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확률도 높다고 하셨고 언어가 느려도 지능이 정상이고 사회성에 문제가 없다면 치료의 예후가 좋은편이기 때문에 3~7세 또는 늦어도 10세 이전에 치료를 하는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말이 늦는 아이들의 언어교육으로는 모든 발달과 성장은 모방과 경험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모방과 경험이 적으면 발달이 늦어질 수 밖에없고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정상적 발달하지 않은 지능, 근육, 신경계는 한 박자 늦춰진 채로 성장을 따라가야만 해요!가정에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언어수업과 간단한 놀이식 언어교육은 어떤것이 있을지 고민하던 차에 몇가지 방법을 제시로 나와있습니다.
아이의 모든 소리를 칭찬해주며 쉬운 말을 들려주기 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해야할 말 천천히 대신 해주며 아이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결론은 칭찬 - 들려주기 - 대신해주기 - 다음은 기다려주기 순서대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센터를 다니면서도 치료사님께서 말씀하셨던 수 많은 말중에 하나가 장기적으로 마라톤한다고 생각해야하며 한순간에 말이 술술술 나오지 않는거!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마음 단단히 강하게 먹어야한다는점! 그리고 엄마가 보내는 시간 단 30분이라도 있어야한다는점인데요. 가정에서도 아이에게 가르치고 아이에게 시도하고 아이와 함께 노력하며 한걸음 먼저 나와 아이를 이끌어 줘야하는점 입니다. 엄마도 아빠도 강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아이를 양육하며 타인의 시선 신경쓰지 말고 힘내봅시다!본 도서 언어치료사가 말하는 자폐, ADHD 부모 상담서를 읽어보면서 많은걸 느끼고 아차! 싶은 점들도 떠올랐습니다.모든 아이들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만큼 부모도 아이도 함께 성장해나가는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