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 쪼꼬 우리말 끝판왕 1 - 초등 필수 어휘 완전 정복 탁주 쪼꼬 우리말 끝판왕 1
김기수 그림, 이향안 글, 탁주쪼꼬 원작 / 대원키즈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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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말에 대한 공부를 하자고 하면 이리 빼고 저리 빼는 어린이
공부라는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말하는 어린이가 저희 집에 있답니다.

그렇다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읽고 즐기는 학습만화가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 들어요.
무턱대고 보는 만화라면 안되죠.
무언가 유익하다고 생각 들어야 부모 입장에서는 솔직히 권하고 싶은 것이 학습 만화에요.



귀여운 꾸러기 탁주와 쪼꼬는 유튜브 채널에서 유명해서 모두들 아시겠죠.
장난꾸러기와 말썽꾸러기 악동 남매라고 하지만 제 눈에 그냥 귀여움이 가득한 우리네 집 아이들 같아서 무척이나 친근감이 생기네요.



두 남매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행동이나 대화에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 맞춤법이 자연스레 나오기 때문에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그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책이에요.

탁주와 쪼꼬를 보고 있으면 어느 집에서나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라서 아이들은 마치 본인들의 이야기 같아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어요.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기가 가능해요.



2장의 심부름값 전쟁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평소에도 일기를 쓰거나 글을 쓸 때 상황에 맞게 쓸 수 있어서 뜻을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책을 읽은 아이는 日就月將(일취월장) , 見物生心(견물생심)을 읽으며 단박에 엄마가 평소에도 본인에게 자주 쓰는 사자성어라며 말을 해주었어요.



맞춤법이 나오는 이야기에서는 어른인 저도 혼동되는 어휘의 맞춤법을 탁주와 쪼꼬 덕분에 확실히 배우게 되었네요.
맞춤법이 제대로 된 문장이야말로 좋은 글로 이해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이에요.



각 상황에 맞는 우리말을 알맞게 익힐 수가 있어서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챕터가 끝이 나면 우리말 돋보기에서 이야기에 나왔던 표현의 뜻이나 쓰임새를 다시 한번 정리를 해주어요. (정리 노트라 할 수 있겠죠)



마지막에는 우리말 다지기로 문제를 풀어 보는 시간도 있어요.
복습의 개념으로 한 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는지요~

초등 필수 어휘 정복 <탁주 쪼꼬 우리말 끝판왕 1> 을 읽고 우리말 한번 정복하고 싶은 어린이들 재미있는 독서 시간이 되리라 생각 들어요.

우리말 끝판왕이 되기 위한 어린이들 탁주 쪼꼬와 함께 실력 키우길 기대해 봅니다.
다음 2편은 어떤 내용으로 나오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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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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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2025년의 저만의 계획을 꼽았을 때 올해만큼은 나만의 필사 책을 써보는 것이 목표였어요.

필사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막연히 생각했을 때는 이유가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았지만 필사 책을 선정하고 나서야 왜 많은 이들이 필사를 하는 이유를 느끼게 되었다고 할까요.

바쁜 일상에 나를 돌아보는 계기, 나의 마음을 잔잔하게 해줄 무언가를 찾고 있을 때 필사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저에게는 즐거운 일이었어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이라는 책을 처음 써 내려가는 필사 책으로 골랐어요.
행복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필사하면서 짧은 글에서 느껴지는 울림이 잔잔하게 다가왔어요.

하늘아래 출판사에서 이번에 나온 신간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도 짝꿍 책 같은 필사 책이에요.



행복해지기 위해 비워냈으면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내는 과정은 어떨지 궁금하여 이 책도 필사를 하기 시작했어요.



매일매일 짧을 글을 읽고 쓰면서 그날이 느낌이 너무나도 와닿으며 지금부터라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나 스스로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되새기고 있어요.

항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미리부터 걱정하는 나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부터가 저에게 담아야 할 시작임을 바로 느끼게 되었어요.



내가 나 자신을 얼마나 수용하고 현재의 나로 보고 있는지 작가님의 글 한 줄 한 줄이 " 아 그렇지. 맞는 말이야" 나를 변화 시켜야 하는 마음도 받아들이게 되네요.

저는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하게 기준의 잣대로 늘 하는 편이였어요.
나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것부터 노력하기로 다짐했어요.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차근차근 읽으며 쓰며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하는 내공이 오늘도 생기길 바라며 필사의 시간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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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건 내일 할래! 2 팡 그래픽노블
주쓰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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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건 내일 할래! 1편을 대형 서점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는 순간~~
학습만화 쪽에 우르르 몰려있는 아이들이 사고 싶은 심리만큼이나 어른인 저도 이 책을 너무 소장해서 사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다고 할 수 있어요.

귀염뽀작한 캐릭터들이 상대방도 웃게 만드는 밝은 미소와 행복해 보이는 얼굴로 맞이하고 있어요.
이런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책 밖의 우리들에게까지 전달되는 것 같아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책이에요.



<진지한 건 내일 할래!> 토순이, 캔디, 빵지, 옹심이 네 주인공들이 진지한 건 내일 할래라는 이 문장 자체가 너무나도 자유롭고 지금을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이 살짝 부럽기도 해서 잠시라도 이들과 같이 동화되고 싶은 마음도 들기도 해요.
(전 진지한 건 내일 할 수 없다 생각하는 사람이었기에)

아이와 나도 이들과 함께 동화되어서 읽었으면 좋겠다 생각 들었어요.


2편에서는 기존의 주인공에 새로운 등장인물이 더 나와요.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온 맛용이는 소수 민족만 사는 마을에서 살다 이곳 찹쌀 마을로 전학온 학생이에요.


네 주인공들은 새로온 맛용이를 전혀 낯설어 하지 않고 동화되어 즐기는 모습에서 어린이들만의 순수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섯 주인공들은 우리가 늘 생활하는 공간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는이로 하여금 즐겁게 해주어요.

겨울 간식, 여름 간식을 즐기는 장면에서는 간식들이 총 출동하여 자신을 뽐내지만 정작 아이들에게 선택 받게 되는건 무엇일지 책으로 확인해보세요.
아하 맞네 라는 리액션이 나올꺼에요.


빵지의 집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각자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내용을 읽고는 아이도 빵지처럼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용기를 보였어요.



다섯 친구들의 일상을 보고 있으면 학창 시절의 깔깔거리고 말괄량이였던 제가 생각났고, 지금의 아이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별반 다름없이 지낼 거란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오네요.


따뜻한 봄날에 읽어본 <진지한 건 내일 할래! 2>는 평범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즐거움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들의 유쾌 발랄 일상에 반할 준비하세요.
행복 가득한 봄날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시길 바라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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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외계인 곽배기 이야기새싹 3
이송현 지음, 김잔디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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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숙제라는 두 단어에 늘 고민하는 어린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교와 학원 숙제의 양이 방대해짐에 따라 자연스레 표정 관리가 힘들어져 하소연을 하는 거 보면 숙제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엄마인 저도 학창 시절의 숙제를 생각하면 하기 싫다는 생각은 그때의 저나 지금의 아이나 별다를 게 없다는 거에 웃음은 나와요.

저희 집 어린이는 로봇을 만들어서 로봇에게 본인이 하기 싫은 일을 대신 시키고자 하는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어요.
물론 그 일에 숙제 시키기도 포함이라고 늘 입버릇처럼 말했어요.

<숙제 외계인 곽배기>는 어린이가 100% 좋아할 책이란 걸 알기에 식탁 위에 자연스레 올려놨다는 사실요.



책장의 앞표지를 보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또 읽고 보고 싶을 만큼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책이에요.
<숙제 외계인 곽배기>는 학교를 마치고 학원까지 하루 일정을 마치고 온 어린이의 눈도장을 찍게 된 재미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작가님이 누구인지 늘 보는 어린이는 <내 이름은 십민준>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이송현 작가님을 확인하는 순간 더욱더 만사를 제쳐 두고 스토리를 읽기 시작했어요.



베스트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엄마와 아빠는 늘 빵을 만들고 파느냐고 바빠서 우수가 돌아와도 반길 새가 없어요.
친구들은 빵 가게를 하는 우수를 부러워하지만 정작 우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일상을 더 바라는 아이에요.

숙제를 늘 못해서 수학 학원에서 또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우수~
우수의 할아버지는 우수의 고민을 듣고 숙제를 해 주는 외계인을 부르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요.



우수 앞에 나타난 곽배기 씨는 과연 우수의 숙제를 어떻게 도와줄까요?



<숙제 외계인 곽배기>를 읽고 나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전 과연 아이에게 곽배기 씨 같은 마음으로 아이를 도와주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우수 스스로 무언가를 마쳤을 때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듯이 우리 아이에게도 기쁨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게끔 곽배기 씨 같은 마음으로 아이에게 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기는 시간이었어요.

초등 어린이 책이지만 어른도 느끼게 되는 <숙제 외계인 곽배기>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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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말을 거는 세계 미술관 사전 - 정말 이렇게 그려졌다고요?
이은화 지음, 정진희 그림 / 가나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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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눈으로 보면서 눈이 호강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보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여기 눈이 호강하게 만들어 주는 신간 도서가 두둥 제 앞에 있어요~~올레 올레~~

그림에 대해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누구보다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겨 보고 싶었던 이유를 꼽자면 바로 세계 미술관에 전시된 위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에요.

언젠가는 아이가 가고 싶은 여행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 발을 딛는 그날을 꿈꾸며 <그림이 말을 거는 세계 미술관 사전>으로 먼저 미술관 투어를 하기로 생각하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나오게 되네요.

책에서는 세계 유명 미술관 19곳에서 볼 수 있는 79점의 명화를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알려주어요.
유명한 작가들의 그림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그림에 대한 일화, 그 당시의 분위기, 배경 등을 보고 있노라면 작품 속에 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어요.

아이와 한 달에 한 번 만큼은 전시를 보러 다니자고 계획 잡았던 2022년도에는 둘이서 전시를 많이 보러 다녔어요.
저도 미술 쪽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고 아이가 그림에 대해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각자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 하나씩은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러 다녔어요.

그 당시 <그림이 말을 거는 세계 미술관 사전> 같은 뮤지엄스토리 책을 읽고 작가들을 알고 갔다면 더 유용했으리라 생각 들어요.

반 고흐 하면 떠오르는 해바라기
왜 그는 노란 해바라기를 그렸는지?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는 왜 유명해졌는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얼굴은 과일, 몸은 곡식인 독특한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황제에 대한 초상화를 각 계절에 나는 과일과 채소, 식물로 그려 소년기(봄), 청년기(여름), 중년기(가을), 노년기(겨울) 표현한 독창성이 놀라울 따름이에요.

읽는 내내 작가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책 한 권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양이 방대해짐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유용한 책이에요.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
초등 어린이들의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게 보여주는 이 책을 읽고 감상하고 느끼고 그림을 통한 생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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