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그림을 좋아하고 그림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면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눈으로 보면서 눈이 호강하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면 당장이라도 보러 가야 한다는 생각이에요.여기 눈이 호강하게 만들어 주는 신간 도서가 두둥 제 앞에 있어요~~올레 올레~~그림에 대해 대단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누구보다 이 책의 페이지를 넘겨 보고 싶었던 이유를 꼽자면 바로 세계 미술관에 전시된 위대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에요.언젠가는 아이가 가고 싶은 여행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에 발을 딛는 그날을 꿈꾸며 <그림이 말을 거는 세계 미술관 사전>으로 먼저 미술관 투어를 하기로 생각하니 절로 행복한 미소가 나오게 되네요.책에서는 세계 유명 미술관 19곳에서 볼 수 있는 79점의 명화를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알려주어요.유명한 작가들의 그림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그림에 대한 일화, 그 당시의 분위기, 배경 등을 보고 있노라면 작품 속에 더 몰입하며 읽을 수 있어요.아이와 한 달에 한 번 만큼은 전시를 보러 다니자고 계획 잡았던 2022년도에는 둘이서 전시를 많이 보러 다녔어요.저도 미술 쪽에는 전혀 아는 것이 없었고 아이가 그림에 대해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지만 각자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 하나씩은 기억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보러 다녔어요.그 당시 <그림이 말을 거는 세계 미술관 사전> 같은 뮤지엄스토리 책을 읽고 작가들을 알고 갔다면 더 유용했으리라 생각 들어요.반 고흐 하면 떠오르는 해바라기왜 그는 노란 해바라기를 그렸는지?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는 왜 유명해졌는지?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얼굴은 과일, 몸은 곡식인 독특한 초상화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황제에 대한 초상화를 각 계절에 나는 과일과 채소, 식물로 그려 소년기(봄), 청년기(여름), 중년기(가을), 노년기(겨울) 표현한 독창성이 놀라울 따름이에요.읽는 내내 작가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책 한 권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양이 방대해짐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유용한 책이에요.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는 그림 이야기초등 어린이들의 미술에 대한 안목을 넓게 보여주는 이 책을 읽고 감상하고 느끼고 그림을 통한 생각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길 바라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