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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 - 전 세계 교육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김종달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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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밀려오는 변화의 물결들.

인공지능을 앞세운 로봇과 사물 인터넷 들의 발전과 공유경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의 흔한 모습이다.

내가 살던 시대와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내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부로라면 다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나의 이런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인공지능 시대, 아이의 미래를 준비기 위해 저자는 4가지를 강조한다.

변화, 사고력, 자립력, 연합력

저자가 말하는 이 네 단어는

1. 시대 흐름을 읽어야 아이의 미래가 열린다.

2. 불확실한 미래도 기발하고 탄탄하게 해결하는 아이는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

3. 스스로 삶을 개척하는 아이의 잠재력을 기러주어야 아이는 쓰러지지 않는다.

4. 내가 가진 힘과 외부의 힘을 합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주변과의 갈등도 성공으로 바꾼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생각을 이 책에 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시대는 명문대학도 유망학과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생존의 프레임을 직업에서 작업으로 바꿔야 하며, 인고지능이 앞선 지력은 피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라고 한다. 역량은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을 말한다. 단순히 정보를 암기하거나 매뉴얼을 수행하는 유형적 역량이 아니라 동료와 의사소통하여 일을 추진해 나가는지 보이지 않는 무형적 역량을 의미한다.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낯섦과 친해지게 해야 하며, 스스로 답을 찾아려는 자기주도력을 길러주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 가정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것에 집중하게 하는 것, 부모는 스스로 아이가 답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어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타인과의 관계를 위한 공감능력을 기르게 하는 것.

 

 

책장을 넘기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되고, 아울러 나의 교육법을 되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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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양 힐다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58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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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림책 작가 에밀리오 우르베루아의 25년 전 그림책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다시 출판된 책이라고 한다.

작가 에밀리오 우르베루아는 에스파냐 국가 일러스트레이션 상(National Prize for Illustration)’을 수상한 작가이다.

커다란 양 힐다는 저자가 25년 전 출간된 책의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다시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오늘 만난 책의 주인공의 이름은 힐다이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양이다.

힐다의 털을 깎고, 젖을 짜고, 치즈를 만드는 양치기가 스무 명이나 된다.

양치기들은 너무 큰 힐다 때문에 무척 힘들다.

 

어느 날 밤, 양치기들은 회의를 한다.

더 이사 힘들고 싶지 않다고, 그러니까 양 힐다를 시장에 내다 팔자고.

양치기 모두가 동의한다.

불행하게도 귀가 밝은 양 힐다가 그만 이 이야기를 듣고 만다.

 

힐다는 도망을 가고, 어느 낯선 도시에 도착한다.

오가는 사람들로 붐비고 높은 빌딩들이 빽빽하게 들어서있다.

수많은 자동차와 사람들을 처음 본 힐다는 건물 꼭대기로 올라간다.

멀리 보이는 천막을 발견하고 서커스단을 찾아가지만 할 일이 없어 떠나야만했다.

 

 

자신감을 잃은 힐다.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난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처량한 모습의 힐다가 애처롭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시퍼런 물이 무서웠지만 용감하게 바다에 뛰어들어 어린양을 구한다.

늑대에게 도망치다 바다에 빠진 것이다.

 

힐다가 어린양과 함께 살게 되면서

늑대들은 더 이상 양떼를 공격하지 못한다.

양들이 무서워하는 늑대가 오히려 커다란 양 힐다를 보고 무서워하게 된 것이다.

힐다는 새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큰 덩치 때문에 힘든 일을 많이 겪었지만, 남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낸 힐다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 발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이 진로의 시작이다.

주인공 힐다처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며 성장할 수 있는 인내가 필요함도 배우게 된다.

 

그림책의 색채감은 오래된 사진 속 풍경을 보는듯한 느낌이 든다.

배경의 그라데이션 색채 효과가 양 힐다와 어울려 장면 장면의 분위기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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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괜찮아? 단짝 친구 오리와 곰 시리즈 4
조리 존 지음, 벤지 데이비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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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괜찮아?"

표지의 애처로운 곰의 모습이 저절로 묻게 된다.

눈속에 파묻힌 곰의 표정이 어딘지 모르게 편해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곰아, 자니?』,  『곰아, 돌아와!』, 『나쁜 씨앗』을 쓴 조리 존 작가의 그림책이다.

눈 오는 날을 좋아하는 오리와 따뜻한 집 안에 있고 싶은 곰의 마음이 잘 표현된 그림책이다.


책장을 넘기면 마주하게 되는 빨간 면지.

빨간 색이 주는 의미가 궁금해진다.


오늘도 멋진 하루를 맞이한 오리!

오늘 할 일은 적어본다.

오늘도 다른 날과 똑같..........다.

라고 생각하며 창문을 내다본다.


흰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신난 오리는 옆집에 사는 친구 곰에게 알리러 달려간다.


목욕중인 곰은 눈 구경 가자는 오리에게 완강히 거절한다.

"안 돼, 오리야. 밖은 어어어어엄청 추울 거야."

그러나 끈질긴 오리의 설득에 할 수 없이 밖으로 나간다.

 

 


"얼음땡 할까?, 성 만들까?, 북극곰 만들까?, 이쪽에서 눈 썰매 탈까?, 저쪽에서 탈까?"

곰과 눈밭에서 놀고 싶은 오리의 제안에 곰이 하는 말.

"아니."

 

결국 곰은 감기에 걸린다.

목욕하다 물기가 많은 몸으로 찬 눈에 서 있는 곰에게는 예상할 수 있는 일!!


 

자기 땜에 곰이 감기에 걸린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는 오리.

그냥 내버려 두면 좋겠다는 곰.

친구지만 성격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오리의 세심한 배려가 오히려 귀찮아지는 곰은 오리에게 화를 낸다.

 "이제 제발 집으로 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곰의 태도에 오리는 오히려 화가 나려 한다.

눈밭에서 한참을 보낸 오리에게도 감기의 신호가 온다.

그러면서 속으로 기대를 한다.

'내가 아프면 곰이 도와주러 올까? 와주면 좋을텐데....'


 


감기에 걸린 곰이, 만사가 귀찮아 좀 쉬고 싶은 곰이 결국 오리를 간호하러 온다.

지붕으로 올라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어떻게 오리에게 오지 않을 수 있을까?

"나 좀 보살펴 줘!"

'오리야! 맙소사!'

곰의 혼잣말이 이해가 된다.

오리는 자신이 하는 것처럼 곰이 자신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기를 바란다.

결국 차를 들고 훌쩍이는 곰의 마지막 말이 생각을 하게 한다.

'에휴, 정말 이사를 가야겠어.'

?


앞 면지와 달리 뒷 면지의 곰과 오리의 모습은 너무 대조적이다.


 

자상하고 세심하며 남들과 함께 있기를 바라는 친근한 오리.

혼자서 조용하게 지내고 싶은 곰.

두 동물의 다른 성격이 친구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한다.


곰과 오리가 되어 짝과 함께 역할극을 해 보았다.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아이들이 내린 결론.

진정한 친구는 내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거예요.


이래서 난 그림책이 좋다.

그림책은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합리적인 가치를 선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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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파르데스 공부법
이대희 지음 / 빅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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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의 0.2%, 노벨상 수상자의 30%.

유대인이 교육방법 하브루타 덕분이라며 2년 전부터 서점가에 유대인 교육법 하브루타 관련 책들이 소개되었다. 그런데 또 유대인 교육법에 관련된 책이 출판되었다. ‘파르데스 공부법

 

얼마 전 모 방송국의 교육관련 드라마로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진 요즘, 왜곡된 한국인의 교육관과 유대인의 교육관의 다름을 통해 한국형 뉴파르데스 공부법을 찾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유대인 교육법으로 잘 알려진 하르루타 교육을 소개하고, 나아가 놀라운 통찰력을 주고 있는 유대인 공부법인 파르데스를 소개하며 한국적인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하브루타가 교육의 방식에 관한 것이라면, 파르데스는 텍스트에서 본질을 찾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파르데스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대인 세계에서는 오랫동안 사용해온 공부법이라고 한다.

   

파르데스 공부법의 파르데스(PaRDeS)는 원래 히브리어인 paradise(그리스어, paradeisos)정원, 낙원을 의미하며 두문자어로써 성서를 해석할 때의 4단계 접근법을 나타내는 용어다. 파르데스 4단계 접근법은 1차원 페샤트(Peshat, 단순함과 평이함)는 문자적인 의미에서의 있는 그대로의 해석을 뜻하며, 2차원 레메즈(Remez, 은유와 비유)는 알레고리적 의미에서의 상징적인 해석을 뜻한다. 3차원 데라쉬(Derash, 연구와 공부)는 미드라쉬적인 의미에서의 통합적(창의적) 재해석을 뜻하며, 4차원 소드(Sod, 신비와 본질)는 토라 연구의 영적인 의미에서의 신비주의적(내재적) 해석을 뜻한다. 유대인들은 모세오경(토라)과 탈무드를 최고의 경지로 들어가는 파르데스(Pardes) 방식으로 읽게 하였는데 이것은 텍스트에 숨어있는 본질을 꿰둟어보게 하는 대대로 전해지는 가정식 통합형 공부법이다. 그래서 파르데스는 유대민족 자손 대대로 전수되어 오고 있는 창의적 사고 코드의 핵심 그 자체라고 말한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는 우리의 암기 위주의 공부법에 다른 관점으로 교육을 바로 세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공부는 언어력에서 결정된다며 어떻게 언어를 사용하게 할 것인가를 배우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람은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기에 가장 중요한 공부가 모국어 국어라고 말한다. 아울러 숫자와 그림 언어로 표현하는 수학도 잘 하려면 생각과 논리가 있어야 하며 그래서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를 공부하게 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텍스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며, 그로 인해 통찰력이 길러지게 된다고 한다. 통찰력이 길러지면 공부가 즐거운 것이 되며, 평생하는 공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통찰력이 창업의 바탕이 되고 현재 전 세계의 부자들이 유대인이 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한다.

 

공부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힘이라는 말은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며, 어릴적부터 고차원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함을 강조한다. 부모가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이야기-질문-토론-대화-발표-행함-가르침의 과정을 통해 한국의 교육을 다시 세워야 함을 강조한다. 그것이 유대인처럼 대대로 이어지며 몸에 체화되고 실천하는 파르데스 공부법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교육을 시키려 하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부모의 교육에 대한 뚜렷한 교육철학과 행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잘 교육하고 싶은 부모라면, 그리고 교육주체자인 교사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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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알아서 척척! 어린이 생활백과
고대영 지음, 김효은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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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은 부모마음!

부모라면 다 똑같은 마음이다.

학교에 들어가면서 스스로 해야 할 일도 많아지고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하는 습관도 길러주고 싶다.

생활력이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님에게 권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생활 속의 해야 할 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부터 쌔근쌔근 잠자리에 들기까지 하루 일상을 꼼꼼히 따라가면서 아이들이 익히고 알아야 할 바른 생활 습관 24가지를 자세하게 알려 주는 생활백과 그림책!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기본생활 습관!

자기 전에 할 일과 일어나서 할 일

양변기와 쪼그려 앉는 변기 사용하는 법과 화장실 에티켓

하루에 필요한 식품의 종류와 양, 그리고 올바른 식사 예절

장난감 건전지 갈아 끼우는 법

정리정돈 하는 법

상황에 맞게 인사하는 법

개운하게 머리 감는 법

젓가락 올바로 쥐는 법, 이 닦는 법

 

가족 구성원으로서 배워야 할 생활 습관!

팬티, 티셔츠, 바지, 양말 개는 법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법

청소 하는 방법(빗자루와 걸레질)

 

그밖에 배워서 도움이 되는 습관!

손 씻기와 손톱발톱 깎는 법

계절에 맞는 옷과 날씨와 상황에 맞는 신발

운동화 끈 매듭 묶는 법

자전거 바퀴에 바람 넣는 법

실내화 빠는 법

 

부모님이 안 계실 때 형제들과 맛있는 식사 해결하기!

전기밥솥으로 밥 짓는 법

달걀 부치는 법

설거지 하는 법

전자레인지 사용법

 

 

아이들의 현실 생활의 생생한 모습을 담았던 고대영 작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자존감을 키워 주는 똑똑한 생활 습관 그림책!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그림과 글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세밀한 부분까지 다뤄주어 방법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부모의 격려와 칭찬이 더해진다면

아이들 스스로 무엇이든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생활력이 강한 아이로 자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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