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사생활
와타나베 유키 지음, 윤재 옮김 / 니케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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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 책의 목적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거다.
"바이오로깅으로 알아낸 야생 동물들의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소개하고, 그 배경에 있는 메커니즘과 진화의 의의를 밝혀내는 것."
이런 분야를 뭐라고 하지? 행동생태학? 동물행동학? 분명 이런 학문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너무 막연하고 딱딱하니 마음대로 이름을 붙여 버리자.
‘펭귄 물리학‘ - 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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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열린책들 세계문학 24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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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 미친 사람은 다들 머리가 끓고,
차가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이해하는 상상력으로 가득하지.
미친 사람, 연인, 그리고 시인은
상상으로 가득 차 있다오.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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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의 무정한 세계 - 우리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과학사
정인경 지음 / 돌베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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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을 모르면서 과학기술을 믿는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다. 일단 우리가 모르는 과학과 기술은 경계해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과학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유럽의 역사와 사회 속에서 생산된 지식이다. 유럽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되었고 다양한 가치체계에 의해 기획된 결과물이었다. 서양인들은 과학기술의 발전을 역사적 진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제시했던 근대화, 산업화, 경제성장이 우리 삶을 진정으로 발전시켰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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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와 공작새
주드 데브루 지음, 심연희 옮김 / 북폴리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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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칭찬에 아주 인색하다고 정평이 난 건 나도 안다. 하지만 제인 오스틴의 이 책 내용을 생각하면 항상 짜증이 났다. 성인 남자가 아직 자라지도 못한 여자애를 데리고 도망을 치다니. 게다가 결국 그는 여자애 덕택에 부자가 되고, 그 애는 행복해진다니. 오늘날이었다면 그는 쇠고랑을 찼을 터이다. 그런데 바로 이 연극에서 그는 수갑을 차는 신세가 되었다. 슬퍼해 주는 시청자 하나 없이 사라졌던 <데스 포인트>의 주연 데블린 헤인즈는 마지막 무대 인사에 수갑을 차고서 등장하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완벽하지 않나. - P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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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주식회사 - 돌연변이와 과학하세요 내게 과학을 알려줘 2
닥터 스코.김덕근 지음 / 푸른들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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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당한 상황이라도 폭력은 폭력을 부른다고 믿습니다. 나는 현재의 불평등한 구조를 폭력 없이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돌연변이와 인간. 어느 한쪽이 우위에 서는 세상이 아니라 서로가 화합하고 이해하는 세상.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의 최종 목적입니다. -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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