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산다
김근희.이담 지음 / 느린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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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돌보고 천천히 살아간다.'

♤ 다수의 사람들이 쫒아가는 유행의 흐름에 역행하며 자발적으로 사는 일에 대해 용기가 생겼다. 우리들의 검소한 삶에도 자부심이 생겼다.
더욱 간단히,
더욱 소박하게.
ㅡp.66

♤ 세상에는 언제나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것 같다. 무엇이든 조금 부족한 것이 지나치게 많은 것보다 안전하다. 그래서 그림을 그릴 때도 더 잘 그리고 싶을 때 그만 손을 놓는 것이 좋다. 약간의 욕심이 전체의 조화를 무너뜨리는 수가 있으니 말이다.
ㅡp.90

♤ 고마운 마음으로 밥을 먹으면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먹을거리를 키워준 농부에게 고맙고,
영양분을 나누어준 흙에 고맙고,
물을 뿌려준 비에 고맙고,
따뜻한 햇볕을 비추서준 하늘에 고맙다.
그날 먹을 게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음식이 되도록 만들어 준 사람에게 고맙고,
가족이 같이 모여서 식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고맙다.

♡조금 천천히 가면 어때요?
정말 스스로 원했던 인생의 속도인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시에게 맞는 속도를 찾을 시간이 꼭 필요하죠.
누구에게나요.
느리게, 단단히, 천천히 스스로를 돌보며..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다. 누구에게 맞춰가는게 아니라 오로지 나의 인생 속도. 숙제가 생긴 느낌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모임 >을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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