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
마리아네 코흐 지음, 서유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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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네 코흐 저의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기를 권하다] 를 읽고

나이 들어가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다.

이를 거부한다고 하여 정지가 되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매년 한 살씩 더해가는 나이를 볼 때마다 별 생각을 갖게 된다.

특히 젊었을 때와 나와 같이 칠십이 다 된 때와는 분명 다른 감정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나도 어느덧 내년이면 칠십이다.

‘아하! 놀랍다. 예전 같다면 장수하는 측에 들어 벌써 환갑잔치에 고희 잔치까지 벌릴 정도가 되었을 텐데...’

지금은 전혀 아니다.

2019년 WHO에서 발표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3세였다.

건강수명은 73.1세였기 때문에 약 10년의 차이가 난다.

절대 짧지 않은 이 수치는 신체나 정신의 질병으로 인해 원활한 일상생활이 어려워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기간을 의미한다면 매우 심감한 것이다.

결코 오래 산다고 좋은 일이 아닌 것이다.

예전같이 오래 사는 것이 우리 목표가 아니라 장수는 이미 도래한 현실이라는 점이다.

이제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이 10년의 기간을 줄이는 것이다.

최대한 노화의 시작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우리 주변을 보면 나이 드신 분들이 많다.

하지만 건강하지 못하셔 요양원에 계신 분들의 실정을 듣거나 볼 때는 참으로 답답함을 금할 길이 없다.

저럴 바에는 차라리... 별 생각을 하기도 한다.

깜박하는 뇌와 약해진 팔다리, 무기력한 마음으로 수십 년을 버틸 것인가, 아니면 노화의 기간을 단축해 노년을 진정한 자유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하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만 한다.

이런 준비를 한시 빨리 해야만 한다.

건강은 절대 급하게, 한꺼번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불편한 몸도 단번에 몇 번에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답은 확실하다.

자신의 몸을 점검하여 사전 부지런히 실천하여 나만의 진정한 습관으로 만드는 길밖에 없다.

그래야만 건강한 노년으로 가능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나이 들어감과 건강 유지에 관한 죽기 전까지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는 법을 이 분야의 많은 책들이 서점에 있지만 가장 손쉽게 실천하도록 안내하는 참으로 멋진 책이 출간되었다.

“나이 들어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책이다.”

라고 말하는 저자인 마리아네 코흐 92세 의학박사가 전하는 노화 지연의 비밀을 담았다.

노화는 현재 과학으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그 노화를 방지하는 약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로는 효과가 있는 제품은 없다고 말한다.

저자는 의사가 되고 싶어 17살에 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하다가 한 학기 정도 하다가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휴학한 것이 결국 영화쪽으로 인생을 바꾸게 된다.

그후 황야의 무법자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무려 유명 영화배우 출신이다.

영화배우 생활을 20년 하다가 40살부터 다시 의학공부를 시작해서 의사가 되기 위해 병원실습과 의사 국가고시를 통과하여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나이가 들었다고 하여 오히려 자신을 더 잘 알고, 시간 분배에도 능숙하게 잘 해냈다고 하니 신뢰를 더더욱 우리에게 준다.

그 92세 의학박사가 전하는 노화 지연의 비밀은 특별하게 어려운 것이 없다.

첫째로 자신의 나이에 따른 변한 모습을 친근하게 여기기다.

젊게 인위적으로 바꾸려 하기보다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좋겠다.

둘째는 높은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다.

스스로가 항상 행복하다고 느껴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

셋째는 건강한 식생활이다.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하며, 음식은 가공되지 않는 건강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넷째는 매일 해야 하는 운동이다.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실시해야 하며, 나이가 들면 낙상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산책(걷기) 등이 좋다.

다섯째는 배움의 자세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공부해야 한다.

우리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배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하고 먼저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얼마든지 주변에 각종 프로그램이 널려 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활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정말 어렵지가 않다.

아니 너무너무 쉽다.

그러다보니 무시할 수가 있다.

다 아는 것 인데... 나도 다 하는 것 인데... 이렇게 해봐여 무슨 효과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이상 저자가 제시한 것을 나만의 가장 확실한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는 점이다.

누가 보든지 말든지, 남이 뭐라고 말든지 오직 나만의 멋진 죽기 전까지 인생 노후를 위하여 몸과 정신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다부진 각오와 매일 피나는 실천뿐이라는 점이다.

파이팅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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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인문여행 시리즈 18
곽한솔 지음, 임진우 그림 / 인문산책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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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한솔 저의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힐링여행] 을 읽고

한양(서울)으로 처음 올라오던 때가 아득하게 떠오른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52년 전 시골인 전북 정읍 고부 시골에서 정읍 읍내의 중학교를 다니며 당시 어려워진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고등학교 진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때 나에게 행운의 소식이 들렸다.

한양(서울)에 소재한 철도고등학교가 있는데 국비 학교여서 합격만 하면 전액 국비로 다닐 수 있으며, 졸업 후엔 공무원 취업까지 된다는 것이었다.

‘아하! 얼마나 꿈같은 학교인가?’

문제는 전국에서 모집을 하기 때문에 지방 중학교에서 성적이 최상위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솔직히 거기에는 미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어쩔 것인가?

고등학교 진학을 못할 바에는 한 번 시험에 도전해보자는 용기를 내고 담임선생님께 부탁을 드렸다.

어려울 거라고 했지만 나의 간절한 의지와 소망을 갖고 난생 처음 타는 당시 정읍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서 용산역까지 10시간 가까운 시간 끝에 첫 한양(서울) 땅에 도착한 것이다.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지만 우선 급한 것이 철도고등학교 시험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응시하였다.

역시 이런 나의 의지와 도전이 합격으로 이어져 한양(서울) 생활이 시작되었다.

학생 신분이어서 기억에 남는 것은 지금과 달리 많은 제한과 다니는데 제약이 있어 활발하게 다닐 수 없었지만 소풍을 이용하여 문화유산 지역을 다녔고, 수시로 시내의 광화문, 남대문과 동대문, 청계천 등을 돌아다녔다.

특히 남산에는 당시 KBS방송국이 있어 ‘백만인의 퀴즈 프로그램’에 출전해 주 장원에 선발되어 월말 장원 전까지 나간 기억은 아직도 새롭다.

당시 내가 보았고 생활도 했던 흥인지문(동대문) 유역 일대의 성북권 마을, 학교가 있었던 용산 한강로 지역 등은 상전벽해가 되어 당시 모습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니 세월의 흐름을 되돌아본다.

졸업 후 주로 고향인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주욱 생활하다 보니 한양(서울)에 일 년에 몇 차례 올라오는 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다 보니 부분적으로 한양도성이나 궁궐 유적 등 문화유산을 관람하기는 하지만 일괄적으로 순차적으로 하는 여행은 참여하지 못하였다.

언젠가는 시간 여유를 갖고서 이런 보람찬 집중적인 테마 여행길에 동참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아주 한양(서울)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

자연스러운 능선을 따라가며 마음의 소리를 듣는 한양도성 순성길! 이다.

한양도성은 전체 길이 약 18.6 킬로미터에 이르며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래 동안(1319-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했던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각도의 백성들이 도성 축조에 참여하여 성곽을 쌓았고, 옛사람들은 이렇게 완성된 성곽 안팎을 돌며, 꽃과 버들을 구경하거나 소원을 비는 등 이른 새벽에 올라 해 질 무렵까지 ‘순성(巡城: 도성을 도는 것)’을 즐겼다는 ‘순성 놀이’가 벌어지고 했던 곳을 주욱 둘러보면서 조선 왕조 시대 모습을 둘러본다면 얼마나 좋을 것인가?

지금까지는 주로 왕궁 중심으로 둘러보았다.

이제는 왕궁과 이를 수성하기 위하여 쌓은 도성 그리고 그 주변의 마을까지 오히려 우리들 모습과 가까운 생활 모습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런 테마 답사에는 그저 편안하게 그냥 걸어도 좋지만, 600여 년의 시간을 견디어내며 우리 곁에 남아 있는 한양도성에 대한 자세한 배경 지식을 알고 순성 길에 오르면 더욱 유익하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한양도성 성벽 길과 북정마을, 장수마을, 이화마을 등 한양도성에 연계된 성곽 마을까지 두루 탐방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한양도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있는 탐방을 위한 기본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책에는 한양도성 순성 길 중 만나게 되는 포인트 지점의 다양한 사진을 실어 이해를 돕고 있으며, 이와 함께 건축가 임진우 작가의 펜 수채화로 그린 20여 점의 한양도성 그림을 통해 감성적 여행의 깊이를 더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어 탐방을 더욱 더 유혹하게 만든다.

이제 나도 인생 2막의 여유로운 시간을 통해 바로 곽한솔 님의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책을 손에 들고서 각 구간 별로 한양도선 성벽 길 6개 구간인 백악 구간, 낙산 구간, 흥인지문 구간, 남산 구간, 숭례문 구간, 인왕산 구간을 순례할 것이다.

또 6개 성곽 마을인 성북권 마을, 이화 충신권 마을, 창신권 마을, 광희 장충 다산권 마을, 행촌권 마을, 부암권 마을도 차례로 순례하고 싶다.

벌써 마음으로 오래 전 우리의 조선 역사 속으로 들어간 것처럼 흥분되고 설레이는 것은 왜일까?

한시 빨리 달려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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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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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저의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를 읽고

사람에게 있어 최대의 화두는 무엇일까?

아마도 천차만별의 답이 나오겠지만 가장 많은 답은 아마도 돈과 건강이 아닐까?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돈보다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꼽는다는 점은 왜일까?

그것은 돈이야 얼마든지 없어도 어떻게든지 생활해나갈 수 있지만 건강은 한 번 잃게 되면 그 많은 돈으로도 절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건강을 인생 최고의 재산으로 삼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아니 최고 화두로 열심히 이 시간에도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시간에도 수많은 질병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을 목격할 때면 아니 지인들 중에 갑자기 유명을 달리 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면 진정 아쉬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솔직히 나 자신도 벌써 칠십에 이르다 보니 건강에 가장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나이인 만큼 여러 지병을 조금씩 갖고 있고, 항상 조심을 해야 할 처지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당 수치가 있어 오래 전부터 약을 꾸준히 먹고 있다.

그동안 의도적으로 식사 조절 등으로 체중을 줄이면서 당 수치를 줄여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소소한 병들도 나타나고 있지만 그 때마다 잘 조처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갈수록 전반적으로 몸이 약해지는 처지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변의 지인 여러 명에게서 최근 들은 이야기가 있다.

바로 맨발로 흙 밟기를 하면 건강에 좋다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맨발 걷기를 하면 각종 질병도 자연스럽게 좋아지면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확 느낌으로 다가오기보다는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을 하였다.

그런데 한 두 번이 아니라 가는데 마다 여러 사람으로부터 같은 소리를 반복해서 들으니까 점점 호기심이 가게 되었다.

그러다 또 놀라운 귀한 인연의 좋은 이 책 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김영진 홀리스틱영양사 님의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를 통해 가장 확실하게 나만의 것으로 들어오게 된 맨발 걷기의 힘이 확 느껴지면서 나만의 놀라운 여정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렇게 하여 예전에 한 번 지나가면서 그저 시늉으로 맨발로 걷기만 했던 곳에 가보고 싶었다.

그곳에 가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맨발로 흙밟기를 통해 걷기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첫날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장소는 우선 서울 딸집에 거주하는 가까운 곳 근린 계남공원 내 위치하고 있었다.

면적은 그리 넓지 않았지만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흙길이 바깥쪽으로 돌도록 되어 있고, 안쪽으로는 사방 팔방으로 샛길로 뚫려있어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걷고 돌아도 어긋나게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가운데 부분적으로 진흙탕과 무른 부분이 있어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 너 군데 돌출된 나무뿌리를 이용하여 발바닥 마사지를 할 수 있었다.

조그마한 돌출 부분 돌멩이도 있어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였지만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생생한 땅의 지기가 그대로 몸속으로 전해지면서 온몸이 활력으로 충전됨을 확연히 느껴질 수 있는 최고의 기분으로 업(up)되는 순간이 된다.

이것이 바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면서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맨발 걷기의 힘이 아닐까 확신을 하였다.

바로 이런 맨발로 흙을 밟는 그 생생한 기분으로 생활할 수 있다면 지구로부터 부여받은 지구에너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며, 발바닥에 있는 다양한 신경 점들을 자극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지압 효과를 통해 발의 균형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 일주일을 넘겨 계속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좋은 것은

첫째, 걷기 이전보다 더 부지런해졌다는 점이다.

이 좋은 맨발 걷기를 아침 시간 할 생각을 하면 시간 계획이 탄탄해지면서 전날 저녁 시간부터 잘 지키게 되었다.

둘째, 현장에 도착 맨발로 흙을 밟는 순간부터 바로 자연스레 지구의 에너지와 소통을 하기 시작하면서 나의 모든 신경과 혈액이 활발하게 움직임을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손바닥을 보면 마치 황토 흙 색깔 비슷하게 나타날 정도이다.

셋째, 약 1시간 이상을 이렇게 걸으면서 주변의 숲에서 품어나오는 좋은 공기를 호흡하며,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걷는 그 자체는 마치 지상의 한 곳이 아니라 상상의 한 공간으로 착각하게 만들 만큼 기분 좋게 느껴진다는 점이다.

넷째, 이곳에서 맨발 걷기를 마치고 발을 씻기 위해 약 500m 정도를 원시인이 되어 산길과 데크길을 이동하여 가는데 날카로운 돌멩이들을 밟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온 몸에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도 하나의 맨발 걷기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다섯째, 발을 물로 대략 씻고 나면 놀이터에 모래로 된 공간이 있다.

솔직히 바다는 멀어 쉽게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여기 모래를 이용하여 발을 모래에 담그는 활동을 한다.

물을 떠서 모래에 붓고 나서 발을 모래에 담그고 여러 번 자극을 하는 마사지를 하거나 모래밭을 왔다 갔다 이동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신정산 약수터가 있어 그곳에 있어 약수터에서 나오는 샘물을 플라스틱 바가지로 1바가지 그대로 마시고 나면 속이 개운하면서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렇게 나 나름대로 실시하고 있는 맨발 걷기의 체험 시간으로 아직 검증된 수치로 또는 질병의 확실한 효과는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 나 자신이 느끼는 몇 가지는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

첫째, 요즘 매스컴이나 여러 지인들이 말하는 질병 치료 등의 건강 효과에는 분명 효과가 있겠다는 확증이다.

왜냐하면 모든 병이 결국 본인이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다고 했을 때에 나 자신이 땅을 맨발로 밟고 걸을 때에 생생한 땅의 기운이 온 몸으로 스며들면서 기분 좋음으로 신비로움이 느껴질 때는 모든 병이 나에게는 없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 것이다.

참으로 기분이 좋았으며 그 기분이 이후 내내 이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맨발로 1시간 이상을 걷기를 했음에도 피곤함이 심하지 않았다.

한 두 번 정도 시작할 때만 약간 그랬지만 이후에는 오히려 땅의 접촉이 더 포근하면서 더 단단해짐을 느꼈다는 점이다. 평소 생활하는데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아 더 기분 좋게 생활할 수 있었다.

셋째, 식욕이 더 좋아져, 아무 음식도 가리지않게 되었으며, 배설도 잘 되어 오히려 맨발 걷기가 식생활 개선에도 많은 효과가 있었다는 점이다.

넷째,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이 들기 힘들었는데 이것도 많이 개선되어 잠도 바로 잘 수 있었던 효과를 보았다.

이러한 효과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걷기 시간도 걷기 양도 얼마든지 다를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정도에 따라 조절해야만 한다.

처음부터 절대 무리해서는 안 된다. 좋다고 해서 다 좋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흙에서 나왔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옛말이 전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다.

그만큼 흙은 우리와 밀접하다 할 수 있다.

그 흙과 가까이 하면서 우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최고의 친구가 아닐까 생각 해본다.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면역력 확보를 위하여, #맨발 걷기를 강력히 권하면서 자세한 요령과 방법, 효과 등은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책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참조하면 아주 효과적으로 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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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대화술 -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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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도모스케 저의 『속마음 들키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심리 대화술』을 읽고

나 자신은 오래 전에 퇴직한 사람으로서 인생 2막 시간을 비교적 자유롭게 보내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옛 근무할 때의 모습들이 가끔씩 아련히 떠오르곤 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특히 좋은 일이나 기쁜 일은 아무 때나 나타나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히 나쁘게 연이 연결된 사람들이 어쩌다 꿈에 나타날 때면 학을 떨게 만든다.

왜 그 당시에는 당하고만 있었을까?

왜 한 마디도 못하고 있었을까?

내가 특별한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왜 나한테 뒤집어 씌었을까? 등등 각종 상상을 해보곤 한다.

어쨌든 혼자 말도 못하고 꿍꿍이 속으로 이를 삭이면서 버텨 내느라고 고생도 많이 했었다.

그러나 누구에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여 도움도 받지 못하였으니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바로 그럴 때 이런 멋진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런 멋진 멘토를 항상 옆에 두고서 생활할 수 있다면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을 해본다.

‘아랫사람의 의견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 상사 때문에 힘들다면,

매사에 불만투성이인 직원 때문에 업무지시가 어렵다면,

이기적인 동료 때문에 내 일만 많아진다면,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려니 버겁다면,

그 사람 때문에 오늘도 회사에 가기 싫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으로 하나의 일이 나에게 닥쳤을 때 특히 같이하는 ‘사람’과의 관계로 난감한 상황이 닥쳤다고 생각해보아라!’ 이 세상이 끝날 것 같은 절망감이 들 때 어찌할 것인가?

참으로... 별 생각이 다 들 것이다.

바로 이러할 때 상황에 따라 그에 따른 명확한 해법이 제시될 수 있다면 그것은 기막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성가신 사람들의 유형도 많고도 많다.

저자가 산업의로서 30개가 넘는 기업에서 직원들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직장인들의 고민 중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라고 한다.

따라서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사회 부적응자라고 자책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가 예민한 것이 아니라 분명 상대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면 된다.

따라서 상대방이 거침없이 흙발로 다가와 내 마음을 진흙탕으로 만들어버리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심리적 배경을 파악하고 나의 관점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어떤 상황에서도 쾌적한 마음의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으면서 나 자신을 지키며 존중해 줄 수 있는 해결책이 충분히 되어주리라 본다.

상대가 눈치해지 못하게 거리를 두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도 소통하며, 자기밖에 모르는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들고, 자존감을 지키면서 거절하는 법 등 상대화 나 사이에 쿠션 하나를 끼워 넣듯 부드럽게 심리를 파고드는 쿠션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이런 쿠션 대화법은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해 볼 수 있으며 우리 삶으로 깊숙이 흡수시킨다면, 회사나 직장이 아니더라도 더 넓은 삶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바탕이 될 것이다.

아주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다.

어떻든 어떤 일이 발생하고 치유 과정을 거치더라도 마음의 상처는 쌓이게 된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펴주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힘든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듬뿍 칭찬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

자기를 칭찬하는 것이 서툴다면 자신을 보살피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나 자신이 정신적 여유가 있어야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우선 지키고 상대방을 도울 수 있는 최고 심리 대화술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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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어, 이것만 알면 쏙쏙 - 이게 그런 뜻이었어?!
이사무엘 지음 / 이비락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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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무엘 저의 [한자어, 이것만 알면 쏙쏙] 을 읽고

한자어-나이 든 우리 세대는 자연스럽게 대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그렇게 낯설지가 않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이나 아이들을 보면 비교적 어렵게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예전이야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할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우리 주변에 자기 이름자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자꾸 멀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생활하면서 한자어를 안 쓸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가 공부할 때는 물론이고, 책을 읽을 때 문장에서, 가끔 대화를 하는 가운데에서도 한자어는 수시로 튀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자어를 붙잡고 예전 같이 서당이나 학교에서 한자어 공부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리고 솔직히 한자어는 우리 말과 달라서 어렵다.

글자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복잡하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결코 쉽지가 않다.

또 한자어가 어려운 이유는 평소 생활 중에 가정이나 주변에서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항상 사용한다든지 눈으로 보고, 듣고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자어가 몸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는 현실이 한자어를 더 어렵게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러한 한자어와 갈수록 멀리하게 하면서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을 전하는 좋은 책이 출판되었다.

한자를 요령 있게 다룰 수 있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익힐 수 있게 하는 교양 한자어 책인 것이다.

무심히 읽으면서 익히는 교양 한자어 책!

한자가 손에 잡히지 않는 이유는 바로 요령이 없기 때문이다.

그 요령이 바로 한자 부수에 있다고 한다.

한자에는 모두 부수가 있는데, 아무리 복잡한 글자라도 그 부수가 무엇인지 알면 대부분 왜 음(音)이 그렇게 붙었는지, 왜 그런 뜻(훈, 訓)을 갖는지를 쉽게 알게 된다.

이 책에는 먼저 부수글자를 익히기 앞서 한자어의 간을 쉽게 볼 수 있도록 몸통을 나타내는 한자어, 의식주와 일상생활에 쓰인 한자어, 스포츠 용어 속의 한자어, 지명으로 보는 한자어, 잘 모르고 쓰는 한자어 등으로 그리 어렵지 않은 한자어로 한자 세계로 끌어들이는 워밍업을 하게 한다.

초심자라 할지라도 그대로 한글 읽듯이 하다 보면 저절로 한자어도 한글처럼 눈에 들어오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몸을 이루는 기본 한자어로 한자를 조금 익힌 이후 본 단계인 실용 단계에서 자주 쓰이는 부수글자를 알아보는 과정이다.

한자는 대부분 합성 글자이다.

두 개 이상의 글자가 합쳐져 이루어진 글자로 한 쪽은 음, 한 쪽은 뜻을 나타낸다.

예를 들면 비둘기 구(鳩) 자는 왼쪽의 아홉 구(九) 자가 음이고 오른쪽의 새 조(鳥) 자가 새라는 것을 암시한다. 처음 보는 글자라서 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모른다고 해도, 새를 표현하는 글자가 아닐까 짐작하는 것이다.

이처럼 부수만 알면 한자가 낯설지 않게 된다.

따라서 부수글자를 익히게 되면 자연스럽게 한자어를 공부하는데 익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본 단계에서는 자주 쓰는 각 부수글자를 익히는 과정이다.

획수가 적은 부수부터 시작하여 끝까지 찬찬히 보고 읽기만 하여도 뉴스나 상식, 중고교 교과, 회사 및 공직 문석, 시험 등에 수시로 튀어나오는 한자어를 자신도 모르게 꿰뚫을 수 있게 만든다.

글 사이사이에 순우리말은 물론이고 외래어를 비롯한 외국어 사례를 곁들여 더 재미있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따라서 이 책이 좋은 점은 딱딱한 한자어 공부책이라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아무 페이지나 펼치고 자유롭게 우리 글을 보듯 읽으면 된다.

읽으면서 단어의 의미를 아울러 부수와 음을 통해 한자어도 겸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심심할 때 펼쳐도 좋고, 밤에 잠이 오지 않을 때마다 무작정 펼쳐 새로운 마음으로 대하면 자연스럽게 그 부분의 단어와 한자어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 장점의 한자어 공부책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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