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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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닥터 시도 저의 『케이크먹고 헬스하고 영화보면 기분이 나아질줄 알았다』 를 읽고

‘물체에 가해지는 힘’을 물리학에서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이것이 의학과 심리학 영역으로 넘어오면 육체적 정신적 자극으로 인해 우리의 몸에 나타나는 반응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외부의 자극을 받지 않는 한 스트레스를 받을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가 발달할수록 우리에게 가해지는 자극의 횟수와 강도는 점점 늘어난다.

의학적인 용어로는 ‘스트레스’라고 하지만, 일상에서는 다양하게 표현한다.

회사에서 일을 망쳐서 기분이 우울하다,

잘 나가는 친구들과 비교돼서 자존감이 떨어진다,

그 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어서 미칠 것 같다,

저 사람하고 대화하기가 짜증 난다,

일이 풀리지 않아서 불안하다,

시험을 앞두고 초조하다. 등등등

이 모든 것들이 사실상 외부의 자극으로 나타나는 스트레스 상황과 반응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란 매일의 생활 속에 함께 할 수밖에 없다 할 것이다.

매일 스트레스가 쌓이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왔는데 그대로 방치하기도 그렇고...

참으로 애매모호한 경우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솔직히 이러한 경우에는 생각 자체가 하기 싫을 정도가 되면 결국 스트레스를 풀려다 중독에 빠지고 마는 경우가 생기고, 한번 기분을 망치면 후유증이 오래 간다.

또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그때뿐이다라는 사실이다.

가장 안 좋은 것이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잠을 잘 이룰 수가 없고,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이렇게까지 가게 되면 극단적으로 내 성격이 맘에 안 드니 바꿀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까지도 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스트레스는 인간에게 살아있는 한 숙명처럼 존재하기 때문에 절대 피해갈 수는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실험으로 인간이 아무 것도 하지 않더라도 나름의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결국 이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하여 최근 15년간 정신과 환자의 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사실이 보여준다. 과학 의료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건강에 필요한 정보가 넘쳐나는데도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는 데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은 수렵생활 이후로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세상이 빠른 속도로 진화해서 그 격차를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 해결하던 시기와 가만히 앉아 누워서 티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각종 정보를 해결하려다 보니 그때마다 교감신경이 일일이 반응하다 보면 어느새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고 스트레스 상태가 되고 만다.

이런 상태가 하루 이틀로 끝나면 별 탈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계속 쌓이게 된다면 문제가 된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수많은 방법이 각자의 취향대로 이뤄진다.

당신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무엇을 하면서 기분을 푸나요?

달콤한 디저트, 맛있는 음식, 여행, 운동, 수다, 게임, 상담 등 부정적인 감정, 안 좋은 기분을 떨쳐버리기 위해 저마다 무언가를 열심히 시도한다.

하지만 문제는 잠시 그때뿐 스트레스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고, 매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이유가 뭘까?

안 좋은 기분을 풀어보려고 이것저것 해봐도 소용없다면 방법이 잘못된 것이다.

결국 스트레스 해결하는데 있어서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익히 알려진 스트레스 해소 방법들이 왜 나에게는 효과가 없는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방법을 쉽게 알려주는 '멘탈 케어'이다.

내 몸과 정신을 망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알려주지만 ,결국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나만의 것으로 가장 확실하게 습관으로 만드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이 선택해야 할

나의 몫이란 점을 명심해야만 한다!

* 스트레스와 잘 사귀는 방법을 제시한다.

“내 몸의 호르몬을 관리해서 잘 풀리지 않는 날도 컨디션이 무너지지 않고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주위 환경을 1%만 바꿔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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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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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소라호 저의 [특별하지 않은 날] 을 읽고

우리는 생활해 나가면서 너무나 자주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현재를 흘려 보내는 일이 많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은 현재를 즐기는 것을 희생하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곤 한다.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아름다움과 행복을 찾으려고 멀리 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것에서 아니 항상 존재하는 것에서 찬란함을 알아볼 수 있다면 되는 것이다.

아니라면 나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속도를 늦추고서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오히려 천국의 멋진 모습을 바로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 멀고 아주 비싸고 귀한 것에서만 무슨 특별한 감동을 찾으려 할 것이 아니라 인생의 단순한 것에서도 얼마든지 만족과 경외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햇빛이 물위에 반사되는 모습, 생생한 바람 소리, 친구와의 다전한 포옹, 아이의 다정한 미소 등이다.

가장 단순하고 즐거운 것에는 엄청남 긍정적인 힘이 있으며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책은 우리들에게 전혀 특별하지 않은 날인 아무것도 아닌 날에 일어나는 무수한 반짝임이 여기 모여 하나의 작품을 이루면서 독자들에게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우리 인생이 즐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참으로 다정하고,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인 것이다.

★ 트위터 10만 팔로워 요청 쇄도로 종이책 출간! ★

★ 일본 아마존 별 5개 만점! 시리즈 누적 리뷰 3000개! ★

트위터에서 처음 연재된 뒤 트위터리안의 강력한 요청을 받아 종이책으로 출간되고, 일본 서점가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었던 옴니버스 힐링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이 마침내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일본에서 앞서 출간된 이 책은 독자들을 만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 서점에서 수천 개의 독자 리뷰를 받았다.

“사막 같은 일상에 촉촉함을 선사하는 책” “읽고 나면 곧 울 것처럼 다정한 기분이 되고 만다” 등 적혀 있는 리뷰의 내용도 호평 일색이다.

모처럼 정말 편하게 읽기 쉽게 만화로 되어 있어 너무너무 좋다.

만화는 노부부와 학생, 주부, 초등학생, 아르바이트 청년, 새끼 고양이 등 우연한 계기로 서로 연결되어가는 이들이 작은 마을에서 만드는 분명한 행복의 이야기들 만화는 크게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는 자연스럽게 서로 연결된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과거와 현재가 이어진다.

카메라 셔터를 누른 뒤 파인더에 비친 아내와 자식들을 보고 순간 미소를 짓는 남편. 그 미소를 놓치지 않고 몇십 년째 소중히 가슴에 품어온 아내.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내의 휴대폰을 열어 이제는 지긋해진 아내의 사 진을 몰래 카메라에 담고 미소를 짓는 남편과, 남편이 남긴 사진을 뒤늦게 확인하고 기쁨을 느끼는 아내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감동적이다.

이와 같이 우리가 멀리서 감동과 기쁨, 아름다움을 찾으러 하기보다는 나 자신과 가족 구성원, 바로 우리 친구들, 이웃들과 관계 속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지켜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결국은 마음을 어떻게 갖고 바라 보느냐 인 것이다.

즐겁게 생활하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은 얼마든지 기쁨, 행복을 만드는 시간을 창조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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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는 지옥을 건너는 70가지 방법 - 어제의 불행이 오늘의 행복이 되는 쇼펜하우어의 지혜
이동용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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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 저의 [삶이라는 지옥을 건너는 70가지 방법]을 읽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진정 천국과 같이 생활해 나가는데 있어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그냥 그 상태에 안주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할 수 있다. 

또한 그보다 더 쉽거나 편하게 가려는 욕심을 부릴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면 참으로 우리 인간은 나름대로의 강구책을 세워 단련에 힘써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대별로 철학이라는 학문이 나와 인간에 관한 근원적인 탐구와 추구해야 할 자세 등을 연구하고 발표한다.

우리가 철학자 쇼펜하우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배움에 대한 자신의 통찰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사회에서 배움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중세 시대 1,000년을 아우르는 신중심의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강한 부정은 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인본주의의 탄생을 재촉시켰다. 

그리고 각국에서 수많은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고찰을 중심으로 탁월한 사상과 작품을 남기며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게 된다.

철학자인 쇼펜하우어 역시 그 중 한 인물로서 이 세상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한 것이다. 

누구나 이럴 것이다 라는 근본적인 생각에 반기를 든 것이다. 

그래서 철학자 니체와 함께 그를 세상을 비평하는 ‘염세주의 철학자’로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린 사상가를 논할 때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넘겨 짓는 오류를 범한다.  

쇼펜하우어에겐 거대한 벽이 있었다. 

그는 인간이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이유를 거론한다.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고통을 인내해야만 하는 이유는 ‘신’ 때문이 아니다. 

자신을 위한 고통의 감내, 세상을 바라보는 불편한 시선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 필요할 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의 중심은 어디인가? 

진정으로 당신이 바라고 있는 삶은 어떤 모습인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이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해결해야 할 차례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수필가이면서 철학자인 이동용 박사가 ‘비관의 철학자’, ‘염세주의자’로 불렸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알기 쉽게 조리있게 해설한다. 

쇼펜하우어의 대표 저서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인생론』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성’, ‘고통’, ‘죽음’, ‘행복’, ‘해탈’ 등 10가지 주제를 70개의 아포리즘과 해설로 풀어내고 있다. 

쇼펜하우어, 니체 등 실존주의 철학의 계보에 선 이들을 연구해온 저자가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해설한다. 

쇼펜하우어 철학이 말하는 ‘내면의 변화’ 흐름에 따라 3 개의 부를 마련하고, 그가 이전 철학자들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제시했던 열 개의 개념을 장으로 구성했다. 

1부 ‘마음으로 가는 길 찾기’에서는 자기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고 생각을 들여다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2부 ‘잘 살기 위해 방황하기’에서는 마음속 깊은 곳의 생각들을 마주해보며 우리가 쉽게 놓치는 문제들에 질문해본다. 세상을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기보다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방향을 찾으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심도 있게 다룬다. 

3부 ‘나를 가둔 틀에서 벗어나기’에서는 마음속 방황을 마치고 고통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 삶에서 따로 정해진 것은 없다. 

살아가면서 변화가 삶의 본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운동이 인생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 자체가 변화이고 운동이라 한다면 죽을 때까지 죽지 말고 열심히 살아보는 것밖에 없다. 

우리 사람에 있어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사는 삶만이 진리라고 말하면서 생활해나가리라 나 자신에세 스스로 다짐해본다. 

쇼펜하우어는 이 세상이 지옥이라 해도 결국 내 세상이며, 어떤 생각으로 지옥을 헤쳐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이 의미 있는 책과 함께 쇼펜하우어 철학의 진정한 메시지를 가까이 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면, 삶이라는 지옥을 보다 효과적으로 건너는 길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면서 파이팅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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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 헤밍웨이, 글쓰기의 '고통과 기쁨'을 고백하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래리 W. 필립스 엮음, 박정례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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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 저의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을 읽고

이 세상에는 글쓰기를 지양하는 사람들이 나 자신을 포함하여 무수히 많다는 사실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이 시간에도 뭔가를 쓰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그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글이란 것, 특히 좋은 글 작품이라는 것은 절대 그냥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말은 정말 사실이고 정확하다. 아무리 남의 글이 좋아도 나만의 글이 될 수 없는 것은 내 안의 그 글을 소화시킬 수 있는 지식과 지혜, 연습과 기량이 부족하면 나만의 것으로 소화시켜 만들 수 없듯이... 

나만의 글을 쓰기 위해서 부단한 나 나름대로의 일정한 글쓰기 습관을 갖추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진짜 글이란 한 두 번 써보고 잘 쓴다는 것 생각할 수 없다. 

잘쓰고 못쓰고 관계없이 수없이 써보는 가운데 나 나름대로의 글쓰기 습관 속에 기량을 익히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쉽게 보아서는 안된다. 

뭔가 마음에 와 닿는 계기를 통해 도전해보면 좋다. 

나 자신은 이렇게 활용해보았다. 

일단 블로그에 짧든 길든 어떤 주제로든 하루 한 편의 글을 써서 올려본다. 

밴드에도 하루 한 편의 글을 올려보자, 

카톡에 매일 아침 안부 글을 올려본다. 

이런 식으로 매일 아침 빠뜨리지 않고 끈기있게 참여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나 자신을 격려하면서 임하고 있는 바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지금은 오히려 한 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귀한 인연으로 만난 80이 넘으신 어르신과의 카톡대화를 통한 필담대화이다. 

벌써 4달 정도를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루의 일과로서 습관이 되어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어떻게든지 글을 쓰도록 나 자신에게 격려하면서 임하고 있다. 

글쓰기도 솔직히 쓰다 보니 점차 쉬워짐을 느낀다. 

물론 중복되는 느낌도 있지만 어떻든 예전과 달리 주제가 정해지면 거기에 맞게 쉽게 뼈대를 만들어가는 기술이 늘었음을 스스로 인식한다. 

바로 나 나름대로 행해온 글쓰기에 관한 현재 모습이다. 

이런 나 자신에게 이 책은 천군만마같은 다양한 글쓰기에 관한 관점과 기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최고 독서시간이어서 너무너무 행복하였다.

글쓰기에 관한 특별한 각종 지혜를 제공하고 많은 정보의 장을 이루고,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한 작가 헤밍웨이가 밝히는 글쓰기에 관한 모든 것이라니 참으로 귀한 기회이기도 하였다. 

“노인과 바다”를 통해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음과 동시에 글쓰기에 관련된 많은 정보들이 앞으로 글을 쓰는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고 싶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술, 작업 습관, 규율 등 글을 쓰려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할 구체적인 조언들이 가득 담겨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훼밍웨이 작가와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 독자들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되었으면 한다는 옮긴이의 말이 쏘옥 들어온다. 

헤밍웨이의 수많은 글쓰기 자료를 취합해 엮은 이 책에서 ‘글쓰기의 정수’를 느껴보길 기대한다. 

또한 글을 쓰고자 하는 독자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문장의 토대가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헤밍웨이 글쓰기의 발견’ 은 충분히 그 역할을 하리라 여겨지며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나의 삶은 글쓰기가 되고, 나의 글은 영혼이 된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좋은 글은 저절로 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도 아닙니다. 

글쓰기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도전으로, 내가 지금껏 했던 그 어떤 일보다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나는 글을 씁니다. 

그리고 글이 잘 써질 때 저는 행복하답니다.”(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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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머물다 떠난자리 들꽃같은 그리움이 피어난다
탁승관 지음 / 미래와사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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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승관 저의 [노을이 머물다 떠난 자리 들꽃같은 그리움이 피어난다] 를 읽고

시란 무엇일까? 

솔직히 예전에는 문학의 장르 중에 가장 어려운 분야로 인식하고서 쉽게 접근할 수가 없었다. 

그 만큼 시 한 편을 쓰기 위해서는 보통의 인식으로 쓰기 힘들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인식이 달라지는 계기가 있었다. 

시를 어렵게만 보지 말고 쉽게 접근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일상사에서 보고 듣고 느낌을 가장 쉽게 풀어 표현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써보았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자꾸 써보면서 점차 쉽게 쓰여짐을 체험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시를 그리 어려운 분야가 아니라 아주 쉽게 풀어 쓰는 대상으로 접근하면서 훈련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나에게 맞닥뜨린 탁승관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은 참으로 나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시를 만들고자 하는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아 너무너무 반가웠다. 

우리가 생활해나가면서 이따금씩 떠오르는 상념들, 시간이 지나가면서 아스라져 가는 기억들, 나이를 먹어가면서 흘러가는 일상들이 아주 따스하게 그려져 있고, 그 글 속에는 슬픈듯하지만 포근한 그리움의 감정, 가족에 대한 사랑의 감정, 자연에 대한 애정 등이 가득 묻어 나온다. 언제나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 자신은 시 한편을 만들기 위해서 아직은 많은 행을 창작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인은 자연스럽게 아주 장편의 시행을 창작해내고 있으며 고유의 시행을 통해서 향기나는 시어로써 향기로움을 전하고 있으니 대단하시다. 

거기에다가 직접 시구에 맞는 사진으로 담아서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고 있으니 그 정성이 대단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결과는 결국 시인의 이십대 초반부터 꿈꾸어왔던 작가의 꿈이 결국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작품집 발간이 어려운 것인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이 번 네 번째 시집을 발간하였다. 

그리고 현재 진행형으로 지금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둘째 딸이 프롤로그에서 적고 있다. 

그리고 둘째 딸이 그 나이 또래에 중도 휴학이라는 방황기에 접어들었을 때 딸에게 해준 아버지의 따뜻한 조언의 교훈이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이다. 

바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 언제든지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하늘, 구름, 빛, 풀, 꽃 등의 자연의 생생한 모습과 낮과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시간의 흐름 등의 배경과 관련된 것이 많아서 친화적이고,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동시에 세월이 꽤 지나서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고향의 모습, 지나온 많은 추억의 시간들이 파노라마식으로 겹치면서 뭔가 아련하고 애달픈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였다. 

이 시집에는 시인의 따스한 감정과 스스로의 체험을 담은 다채로운 시들이 수록되어 좋았다. 

자연과 아름다운 배경이 자주 등장하며 이를 소재로 하여 추억과 기억, 현재, 내면의 마음, 자기성찰, 일상의 잔잔한 행복과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 삶에 대한 깨달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나같이 나이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지나온 시간들을 회상해보면서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의미 있는 각오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이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애정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셨던 시인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어 나도 모르게 위로와 함께 미소를 머금께 하였다. 

그만큼 시인의 시들은 무언가를 놓치거나 갈 길을 잃어 방황하는 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함께 길을 가겠노라 말해주는 따뜻한 위로가 되리라 확신하면서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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