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타이드 라이징 1
데이비드 브린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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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별의 계승자>보다 <스타타이드 라이징>이 훨씬 재미있는데, 왜 스타타이드 라이징은 팬덤에서 별 반향 없이 묻혔는지 모르겠다. 인간과 돌고래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 <별의 계승자>처럼 선주종족이 나오는데, <지성화 우주>라는 큰 연작의 일부라서 그런지 선주종족이 가진 비밀은 아쉽게도 이 책에서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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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펜타메로네
잠바티스타 바실레 지음, 정진영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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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메론의 열화판. 형식은 데카메론과 비슷한데, 그림 형제의 이야기보다 재미없다. 고전에 대한 경의로 별 두 개. 지루하게 읽었던 걸 생각하면 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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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바닐라] 우라메시야 22 우라메시야 22
바닐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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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 취향의 요마물이다. 게다가 '백귀야행' 같이 이상하게 오글거리는 소녀취향도 아니다. 인물들은 모두 자기 모티브를 확실히 가지고 행동하고, 우라메시야 오요우는 확실한 전문직 여성이고, 내조자를 들이고 출산 육아 기타 등등의 파란곡절을 겪으면서 자기 역할을 충실하게, 당당하게 해낸다. 게다가 오지랖도 넓지 않다!


'여자 제갈량'과 비견할 만큼 멋진 여성 캐릭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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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 2015년 제3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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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너무 재미가 없었다. 한국 소설과 나의 취향은 점.점.점. 엇나가고 있는 듯. 내가 소설이라는 장르 전체에 질려버렸나 하다가, <페어리랜드>와 <소녀와 비밀의 책>, <잃어버린 것들의 책> 등을 생각하고 그건 아니구나, 부정했다. 어. 나 소설 좋아해. 그런데 나한테는 장강명 무지 재미없어. 그래도 소설 틀의 기본은 되어 있어서 별 둘. 


신문기자가 쓴 소설을 읽는 게 아니야, 라는 편견이 생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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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쿠모주쿠 비판세계문학 2
마이조 오타로 지음, 최혜수 옮김 / 비(도서출판b)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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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조 오타로는 <연기, 흙, 혹은 먹이> 때부터 좋아하는 작가다. 하지만 <쓰쿠모주쿠>를 읽으면서는 '에너지가 너무 과하다.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느낌이 몇 번 들었다. 같은 메타 장난질이라도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 쪽이 진짜 우아하고 부드러워서 좋다. 정말 나, 나이 먹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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