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Happy Monday (해피먼데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https://blog.naver.com/spiderwoman1   네이버블로그/@songran_book   인스타/</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3 Aug 2026 10:17:02 +0900</lastBuildDate><image><title>해피먼데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2065186431386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해피먼데이</description></image><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상 곳곳에 스며든 물의 아름다움  - [물의 속삭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3424</link><pubDate>Fri, 31 Jul 2026 1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34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491&TPaperId=174234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4/85/coveroff/k2921394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9491&TPaperId=174234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의 속삭임</a><br/>모르간 벨렉 지음,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표지부터 찬란한 여름의 빛을 가득 담았던 『한 여름의 빛』에 이어 올해는 『물의 속삭임』을 만났습니다. 두 그림책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빛과 물의 모습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며 일상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그림들에 시선이 한참 머물게 됩니다. ​지붕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특유의 리듬이 느껴집니다. 이건 바다에 뛰어들 때 나는 커다란 '풍덩' 소리와 대비됩니다. 또 레모네이드 속에서 서서히 녹아 사라지는 얼음의 신비와 종이 위에서 물감이 부드럽게 번지며 만들어 내는 그림도, 슬플 때 빰을 타고 흐르는 나의 눈물도 물의 다양한 모습입니다. 눈물은 사람의 마음속에서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한 감정이 되어 흘러나옵니다. 자연에서 흐르는 물과 사람이 감정이 담긴 물을 함께 보여 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br>하지만 저를 사로잡은 장면은 따로 있습니다. 물의 이야기를 담은 모든 장면들이 멋지고 아름답지만 바로 쪽! 살짝 볼에 남은 젖은 온기를 담은 그림입니다. 아침마다 아이에게 볼뽀뽀를 하는 엄마라 이 장면을 보는 순간 뽀뽀 뒤에 남는 작은 온기까지도 담아낸 것이 정말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물의 속삭임』은 물이 자연과 사람의 삶을 이어 주며 끊임없이 모습을 바꾸는 존재라는 사실도 보여 줍니다. 비가 그친 후 유리창 위에 남은 물방울을 바라봅니다. 크고 작은 물방울들이 비추는 모습들이 유리 위에 그림을 그려 놓은 것 같다는 이야기에 무척 공감하게 됩니다. 집에 새로 들인 화분의 잎이 쳐져 있을 때 물을 주면 잎이 생기를 찾는 모습도 눈에 들어옵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삶의 순간들을 바라보게 하는 이 그림책은 익숙한 일상에서 새로운 감각과 감정을 발견하고 싶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 보길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4/85/cover150/k2921394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4855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위험을 다른시선으로 바라보다  - [위험 예찬 - 불확실성을 환대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3089</link><pubDate>Fri, 31 Jul 2026 0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3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177&TPaperId=17423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1/30/coveroff/k5521301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0177&TPaperId=17423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험 예찬 - 불확실성을 환대하는 방법</a><br/>안 뒤푸르망텔 지음, 이세진 옮김 / 사람in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과연 그럴까요? 위험은 피할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선택을 이끄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낯설기도 하고 흥미롭습니다. 『위험 예찬』은 위험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숨은 가능성을 높이 평가합니다. 왜 위험을 예찬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위험은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것이고 가능하면 피하고 싶은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삶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 위험의 어떤 면을 보기에 이렇게 높이 평가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위험은 사고나 재난처럼 눈앞에 닥친 위험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의존의 기술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위험을 감수할 것을 전제한다." (p.27)라고 말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마음을 주는 만큼 상처받을 가능성이 생기고 이렇게 사랑하고 의지하는 일 역시 하나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위험을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보게 합니다. ​의존뿐 아니라 가정을 떠나는 일과 망각과 두려움처럼 부정적으로 여겨 온 것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가정을 떠난다는 것은 단순히 집을 나오는 일이 아니라 과거의 삶을 되풀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서도 사랑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결혼이 생각났습니다. 익숙한 가족의 곁을 떠나는 것은 두려운 일이기도 했지만 새로운 가족을 이루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기에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망각에 대해서도 불행으로 보기 보단 모든 걸 잊지 않으려는 것은 과거에 가두는 일이니 잊는 일이 삶을 계속 이어가게 하는 해방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괴로운 기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려움은 내 안에 지키고 싶은 것이 남아 있다는 뜻이기에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위험을 알아차리게 하는 감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익숙한 일을 반복하더라도 그 안에 작은 변화를 만들면 새로운 길이 열릴 수 있고 무언가를 그만두는 일이 실패나 상실로만 연결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책에서는 의존과 망각과 두려움과 떠남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며 위험을 피해야 할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나의 시선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책은 철학적이고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 여러 번 되짚어 읽게 되는 문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을 다시 살펴보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삶을 완벽하게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한데도 가능할 거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그 안에서 괴로웠던 지난날을 돌아보게 됩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지 못해도 괜찮으며 불확실한 삶에서도 나만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해주는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1/30/cover150/k5521301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1305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야기 전체를 옮겨 쓰는 어린 왕자 필사  -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영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1099</link><pubDate>Thu, 30 Jul 2026 1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210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207&TPaperId=174210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1/coveroff/k5021302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207&TPaperId=174210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 (영어판)</a><br/>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송근아 옮김 / CRETA(크레타)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네 시가 되면 내 마음은 벌써 설레고 들떠 있을 거야. 너는 내가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알 수 있을 걸! " — 『어린 왕자』 중에서 ​『인생에 한 번은 어린 왕자 필사(영어판)』에 제21장에 어린 왕자가 지구에서 여우를 만나 '길들인다는 것'의 의미를 배우는 장면입니다. 어린 왕자를 읽다 보면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 무척 많은데 그중 한 문장을 소개합니다. 누군가를 소중하게 여기게 되면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뿐 아니라 그 사람을 기다리는 순간까지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이 문장은 실제로 그 행복을 경험했기에 무척 공감하는 문장입니다. 기다림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따뜻한 일입니다. ​어린 왕자의 좋은 문장만 골라 옮겨 쓰는 필사책은 많지만 이 책은 작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필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상적인 문장만이 아닌 이야기가 흘러가는 과정과 문장이 놓인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글 번역문이 아닌 영어 문장을 직접 옮겨 쓰며 어린 왕자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영어 문장 아래에 한글 번역이 함께 실려 있어 낯선 단어나 표현이 나오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며 어렵지 않게 필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은 오직 마음으로 볼 때만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거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어린 왕자』 중에서 영어 문장을 한 줄씩 천천히 옮겨 쓰며 눈으로 읽을 때는 생각하지 못했던 의미까지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오래전에 읽었던 『어린 왕자』를 필사로 다시 만나며 익숙한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장까지 40페이지를 마무리하며 마음속에 어린 왕자를 담아두고 싶어 그려보았습니다. Keep looking at the stars. 계속 별을 바라보다 보면 언젠가 어린 왕자가 사는 별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4/1/cover150/k5021302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4013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을 가장 솔직하게 말하다 -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8085</link><pubDate>Tue, 28 Jul 2026 2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80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4180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off/k0821308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4180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a><br/>사랑좋아해적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사귄 지 3년이 되어가는 두 남녀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결혼하자 여자도 남자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남자는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왜 굳이 힘든 결혼을 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여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여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던 남자는 급기야 자신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결혼하자고 하냐며 합니다. 그 모습을 보니 화면 속 여자가 된 것처럼 화가 났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저 남자에게서 벗어나 자신과 같은 미래를 바라보는 사람을 만나기를 응원하게 됩니다. 짧은 드라마에 이렇게 몰입하게 된 건 실제로도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였기 때문입니다. 결혼 생활 20년 차인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곧 성인이 되는 딸이 있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내 아이도 사랑과 결혼 사이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br><br>『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만났을 때 제목만으로도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망한 사랑은 이미 오래전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딸을 생각하니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예전과 지금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참고 기다리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니 그것도 망한 사랑의 한 모습일 수 있었습니다. 상대의 지나친 간섭을 관심이라고 믿거나 자꾸 불안하게 만드는 사람에게도 매달리는 일도 사랑으로 착각하기 쉽고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말하지 못하고 상대의 마음에 맞추느라 나를 잃어가는 관계도 망한 사랑이란 생각이 듭니다.<br><br>저자가 자신이 겪은 망한 사랑을 감추거나 예쁘게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랑 안에서 생기는 욕심과 집착과 미련은 물론 사랑 때문에 했던 부끄러운 행동과 쉽게 말하지 못했던 감정까지 가감 없이 들려줍니다. 사랑의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이야기가 아니어서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왜 비슷한 사람에게 끌리고 같은 상황에서 상처받는지 돌아보게 하니 사랑이 끝난 뒤에도 그 시간을 후회하기보다 그 안에서 드러난 내 모습을 알아가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외전에는 사랑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비롯해 회피형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사랑에 의문이 생겼거나 관계 속에서 답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이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랑을 알아가는 중인 모든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150/k0821308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78263</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십억 년을 이어온 지구 생명의 놀라운 역사  - [원더 : 지구 생명의 찬란한 수수께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7624</link><pubDate>Tue, 28 Jul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7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9662&TPaperId=17417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off/k6621396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9662&TPaperId=17417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원더 : 지구 생명의 찬란한 수수께끼</a><br/>헨리 지 지음, 홍주연 옮김 / 까치 / 2026년 05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했어도 아직까지 지구 밖에서 생명체가 발견된 적은 없습니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지닌 행성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수많은 생명이 살아가는 곳으로 확인된 행성은 지구뿐입니다. 수십억 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는 인간에게는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길지만 우주의 시간 속에서는 찰나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원더』는 광활한 우주에서 특별한 행성 지구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생명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삽화는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지구는 먼지와 기체와 얼음이 뭉쳐 만들어진 태양계의 여러 행성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지구가 생명을 품게 된 것은 우연이었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정해진 일이었을까요. 사실 이건 아직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지구는 태양과 지나치게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덕분에 생명에 필요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었고 아주 작은 생명이 시작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br>단백질과 DNA가 들어 있는 거품들은 지구 최초의 생명체였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단순했던 생명은 오랜 시간 환경에 적응하며 조금씩 모습을 바꾸어갔습니다. 그 작은 시작이 수많은 동물과 식물 그리고 인간으로 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생명이 시작되고 이어질 수 있는 여러 조건이 지구에 갖추어진 것도 단순한 우연이었을까요 ​『원더』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진화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생명의 모습을 세밀하게 담아낸 삽화도 아름답고 인상적입니다. 또한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도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은 뒤 아이와 가장 기억에 남는 생명체를 찾아보거나 생명의 변화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니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구가 생명을 품게 된 것이 우연인지 처음부터 정해진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수많은 생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현재의 지구는 그 자체로 놀랍습니다. 아이와 환경의 변화 속에서 생명체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이야기 나누며 미래의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도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학적 지식을 배우는 데 서 그치지 않고 인간 역시 오랜 생명의 역사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임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150/k6621396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26073</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질문  - [사과는 몇 살일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6266</link><pubDate>Tue, 28 Jul 2026 07: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6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973&TPaperId=17416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80/coveroff/k892130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973&TPaperId=17416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과는 몇 살일까?</a><br/>샤샤 지음, 수피 탕 그림, 조은 옮김 / 책과콩나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처음 시작은 "사과는 몇 살일까?"라는 질문입니다. 사과의 나이가 왜 궁금했는데 또 다른 질문이 이어집니다. 내 뱃속으로 들어간 사과는 몇 살일까? 사과 씨는 몇 살일까? 아이의 질문은 끝날 줄 모릅니다. 『사과는 몇 살일까?』는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나이가 궁금하는 아이의 질문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이제 사과가 몇 살인지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책은 답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물음을 건넵니다. 하나의 질문은 다음 질문을 불러오고 아이의 궁금증은 사과에서 씨앗으로 다시 주변의 모든 존재로 넓어집니다. 책의 뒷부분에 아이가 쓴 비밀일기가 있는데 자신의 마음과 하루를 담은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아이들이 학원에서 필요한 정보를 넘치도록 배우지만 정작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은 점점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답을 받아들이는 데 익숙해지면서 혼자 생각하고 질문을 만드는 과정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책 속 질문들이 엉뚱하게 이어진다는 생각을 했지만 읽을수록 궁금한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질문을 만들어 가는 아이의 모습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배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과는 몇 살일까?』를 읽으며 당연하게 바라보던 것에도 얼마든지 새로운 질문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갑니다. 답을 빨리 찾는 것보다 궁금한 것을 오래 보고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은 필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사과가 아닌 다른 사람의 나이도 상상해 보고 서로 질문을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정답을 배우는데 익숙한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묻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4/80/cover150/k892130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4804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의 슬픔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이별 그림책  - [안녕, 고마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5082</link><pubDate>Mon, 27 Jul 2026 17: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50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77&TPaperId=174150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17/coveroff/k9421300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77&TPaperId=174150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고마워</a><br/>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어느 날 깊은 밤 아이는 처음 보는 곳에 가게 됩니다.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 오랫동안 편찮으셨던 할머니는 사진 속에 소 환하게 미소 짓고 계십니다. 아이는 그런 할머니를 보며 오늘은 몸이 괜찮으신가 보다 생각합니다. 아직 죽음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아이가 그곳이 할머니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듯합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아이의 마음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이별하게 되었을 때 찾아오는 슬픔은 아이의 마음에 깊은 빈자리를 남겼습니다. 『안녕, 고마워』는 할머니를 떠나보낸 아이가 마음에 생긴 구멍을 마주하고 슬픔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슬픔은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그 깊이가 다르지 않습니다. 몇 년 전 가족과의 이별로 힘들었을 때가 생각나 말로 다 하기 어려운 아이의 상실감이 느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운 아이에게 곁을 지켜 주는 고양이의 따뜻한 위로는 슬픔을 견딜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고양이 위로 덕분에 마음이 포근해진 아이는 구멍이 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아이의 곁을 지키며 고양이가 건넨 말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고양이는 "슬퍼해도 돼", "실컷 울어도 돼"라며 말하며 슬픔을 억지로 참지 않게 아이를 다독입니다. 무겁고 속상한 감정을 마음속에 쌓아 두기보단 충분히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은 금세 사라지지 않지만 곁에서 마음을 알아주고 충분히 울 수 있게 기다려 주는 사람이 있다면 조금씩 견딜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안녕, 고마워』는 죽음을 낯설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과 따뜻한 위로의 의미를 이야기해 보기 좋은 그림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7/17/cover150/k9421300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7177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후위기 시대 도시를 바꾸는 자연의 힘  - [녹색 도시 - 도시를 살리는 초록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0885</link><pubDate>Sat, 25 Jul 2026 13: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108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382065&TPaperId=174108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9/31/coveroff/89313820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382065&TPaperId=174108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녹색 도시 - 도시를 살리는 초록의 비밀</a><br/>실라 부드로 지음, 케이티 도크릴 그림, 박향주 옮김 / 꼬마이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요즘 에어컨의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도시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외출했을 때 나무 그늘을 만나면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 삭막한 도시 안에 자연이 얼마나 필요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런 도시의 모습을 더 푸르고 건강하게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녹색 도시』를 만났습니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시골보다 편리합니다.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고 교통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적인 면을 생각하면 공기가 맑고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골 생활을 동경하게 되기도 합니다. 『녹색 도시』는 도시에서도 자연의 힘을 활용해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도시를 설계할 때 녹색 기반 시설을 도입하는 것입니다. 옥상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녹색지붕이나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도록 만든 투수성 포장처럼 자연의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시설을 소개합니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는 녹색 기반 시설을 도시 계획에 반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부분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도시를 만들고 바꾸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무와 흙과 물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도시의 온도를 낮추고 홍수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람뿐 아니라 여러 동식물이 살아갈 자리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책 속 '상상해 보세요'에서는 세계 여러 도시가 녹색 공간으로 달라진 실제 사례가 소개됩니다.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 그레인지'는 건물 옥상을 농장으로 바꾸어 채소를 기르고 벌을 키우는 곳입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고층 건물의 발코니에 수많은 나무와 식물을 심어 도심 속에 세로로 자라는 숲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울로 7017'은 오래된 고가도로를 철거하는 대신 사람들이 걷고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공원으로 바꾸었습니다. 옥상과 건물 외벽과 낡은 도로처럼 평범하거나 쓸모를 다한 공간도 생각을 바꾸면 자연이 머무는 장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울로 7017'은 아직 직접 가보지 못했지만 오래된 고가도로가 어떻게 녹색 공간으로 달라졌는지 직접 보고 걸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마지막에는 녹색 도시를 계획하고 만들고 관리하는 다양한 직업과 아이들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아이도 환경 문제를 개인의 실천에만 머무는 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과 도시 계획에 관한 지식을 실제 사례와 함께 쉽게 배울 수 있어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아이들과 읽기 좋은 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9/31/cover150/89313820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93183</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네 장면으로 발견하는 시간의 흐름  - [네 번의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8665</link><pubDate>Fri, 24 Jul 2026 07: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8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08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off/89013001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68&TPaperId=17408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 번의 시간</a><br/>베르나데트 제르베 지음, 신유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리뷰의숲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올봄 히아신스꽃이 예뻐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꽃은 점점 피어나며 향기도 짙어졌습니다. 활짝 핀 꽃은 참 예뻤습니다. 한동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느 날부터 꽃잎이 하나 둘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꽃이 모두 져버렸습니다. 꽃이 피고 지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네 번의 시간』을 읽으며 그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꽃의 변화를 다시 떠올렸습니다. 꽃은 갑자기 져버린 것이 아니라 제가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동안 주어진 시간을 따라 조금씩 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네 번의 시간』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저마다 다른 속도로 변화하는 모습을 네 장면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첫 페이지를 넘기자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1. 달팽이가 2. 오오오··· 3. 오오오··· 4. 오오오 온다. 그림 속 달팽이의 모습은 글처럼 아주 천천히 움직입니다. 네 장면을 차례로 살펴보면 달팽이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길게 늘어지는 '오오오···'는 달팽이를 기다리는 시간을 느끼게 합니다. 짧은 네 문장과 단순한 그림만으로 느린 달팽이의 움직임을 표현한 방식이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달팽이뿐 아니라 다른 대상들도 모두 네 장면으로 표현됩니다. 그림을 쓱 훑어보면 비슷한 장면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여 그 의미를 놓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왜 제목이 『네 번의 시간』일까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각 대상의 시간을 네 장면만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단순하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장면의 수보다 같은 네 칸 안에 서로 다른 길이의 시간이 담겨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형식이 반복되기에 달팽이의 짧은 움직임과 꽃과 계절이 변하는 시간을 비교하며 보게 됩니다. 네 장면 사이를 살펴보다 보면 우리 주변의 존재와 사물에 저마다 시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을 읽은 아이는 네 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궁금해하면서 12월에 있는 자신의 생일을 이야기합니다. 생일이 다가오는 시간들도 네 칸으로 그리면 어떤 장면을 담고 싶은지 이야기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움직이고 자라고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그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가며 12월이 되면 지금보다 좀 더 커져있을 아이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아이와 함께 주변의 작은 변화에 이야기하고 시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57/cover150/89013001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576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빗방울 친구들과 떠나는 시원한 여행  - [여름이 활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8601</link><pubDate>Fri, 24 Jul 2026 04: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86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36&TPaperId=174086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1/17/coveroff/890130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036&TPaperId=174086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이 활짝</a><br/>김근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리뷰의숲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br><br><br>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지에 반한 그림책  『여름이 활짝』입니다. 무더운 여름날 선풍기 앞에 앉아 땀을 닦아도 돌아서면 얼굴에는 금세 땀방울이 맺힙니다. 요즘은 밖에 나가기가 겁날 만큼 덥고 습해 외출할 때면 마르지 않는 땀을 닦을 손수건을 꼭 챙깁니다. 더운 여름을 견디는 저만의 작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책 속 귀여운 아이는 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여름을 보냅니다. ​열린 문 사이로 먹구름 가족이 들어옵니다. 곧이어 빗방울이 후드둑 떨어지고 귀여운 빗방울 친구들이 나타납니다. 비가 퍼붓고 나자 아이는 빗방울 친구들과 신나게 놀며 더운 여름을 즐깁니다. 짜증 나기 쉬운 무더운 여름을 아이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으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시원한 여름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에게도 여름이 즐겁기만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웅덩이를 밟아도 신나고 아이스크림과 수박만으로도 행복했었는데 이제는 여름을 즐기기보다 더위와 습도로 짜증부터 내게 되었습니다. 계절은 늘 그대로였는데 제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빗방울 친구들과 마음껏 뛰노는 아이를 보며 더위 때문에 잊고 있던 여름의 즐거움을 떠올려 봅니다. ​생각해 보면 책 속 아이만큼 여름을 즐기고 있는 아이가 생각납니다. 하교한 아이의 옷은 늘 땀으로 젖어 있습니다. 집까지 걸어와서이기도 하지만 땀에 젖는 것도 개의치 않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 오기 때문입니다. 아이에게 여름은 땀 흘리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계절입니다. ​『여름이 활짝』을 읽으며 어느새 여름을 견디는 계절이 아닌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그려진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빗방울의 시원한 감촉도 전해지는 듯합니다. 같은 여름이라도 책 속 아이처럼 작은 빗방울에서도 재미를 발견한다면 무더운 여름도 즐거운 계절로 느껴질 것입니다. ​아이도 함께 읽으며 여름에 매력을 가득 담은 그림책에 푹 빠졌습니다. 함께 읽는 그림책은 언제나 즐거운 시간입니다. 무더운 계절에 즐거운 순간을 발견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시원한 여름비와 함께 즐거운 상상여행을 하고 싶은 날 보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1/17/cover150/890130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11780</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절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다  - [단절(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5963</link><pubDate>Wed, 22 Jul 2026 17: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59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059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off/k8921399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9972&TPaperId=174059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절(들)</a><br/>클레르 마랭 지음, 류재화 옮김 / 사람in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또는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 단절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나에게 남아있는 상처를 확인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시간이 흐르며 아픔은 조금씩 옅어지지만 이전에 나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상처받지 않고 진짜 나를 찾고 싶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그 과정에서 내가 누구인지 혼란스러워지거나 세상과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단절에는 자신을 찾고 싶은 희망과 자신을 잃어버릴 위험이 함께 있다'는 문구가 와닿았습니다. 제목에 끌려 읽게 된 『단절(들)』은 상처를 지우는 방법이 아니라 그 상처를 안고 새로운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단절은 사람과의 이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가족과의 절연, 질병등 익숙했던 삶을 떠나는 일처럼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모든 변화를 단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단절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사건인 동시에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만드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전환점이 된다는 말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단절은 상처를 남기는 일이지 삶을 바꾸는 계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단절은 과거를 잊는 게 아니라 상처를 안은 채 이전과는 다른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결국 이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 삶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단절이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가 조금은 이해되었습니다.​가족과의 단절에 대한 부분은 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 했습니다. 부모이자 자식의 입장에서 가족은 언제나 지켜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때로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거리를 두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책 속에 부모의 사랑 부족으로 인한 분노와 절망으로 쓰인 생존 지침서 같다는 글은 다소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상처를 견디며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합니다.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생각도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며 크고 작은 단절을 경험합니다. 이미 지나간 단절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그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살아갈지는 각자의 몫이란 생각이 듭니다. 단절은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부러진 삶을 다시 이어가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여운을 남깁니다. 저 역시 상처를 없애려 하기보다 달라진 나를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이 단절 이후의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절(들)』은 단절을 극복하라고 말하기보다 상처를 안고도 계속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87/cover150/k8921399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876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룡 이야기로 만나는 역사와 과학, 그리고 미래  -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낯설게 보는 인류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2544</link><pubDate>Mon, 20 Jul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2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709&TPaperId=17402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10/coveroff/k9721307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0709&TPaperId=17402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 낯설게 보는 인류사</a><br/>옥이샘 지음, 이정모 감수 / 천개의바람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공룡들과 함께 살고 있을까요? 살아남은 공룡들은 어떻게 진화해 함께 살고 있을지 재밌는 상상으로 시작하는 책을 만났습니다.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은 공룡이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공룡이 인간 대신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캐나다의 고생물학자 '데일 러셀' 박사는 만약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인간처럼 지능이 뛰어난 공룡으로 진화했을 거라 말합니다. 이 책은 박사의 가설을 토대로 진행이 되는데 책 속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상상 속 이야기이지만 꽤나 그럴듯합니다. 두 발로 걷게 된 공룡들이 손이 자유로워지자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불을 사용합니다. 여기선 공룡이라고 하지만 그 모습은 도구를 만들고 불을 사용하며 문명을 발전시켜 온 인류의 모습을 보는 듯합니다. ​<br>농사와 가축을 기르는 시대를 지나 나라가 만들어지고 과학 발전과 산업혁명을 거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현재의 모습까지 인류사의 중요한 과정이 공룡들의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데 저는 기후위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인간이 이룬 발전이 삶을 편리하게는 했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을 훼손하고 그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사실도 빼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공룡들이 다시 대멸종의 위기를 맞는 모습은 인간이 맞이하는 결말처럼 보였습니다. <br>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신이 살아갈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 가고 싶은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세상도 누군가의 선택으로 만들어졌듯이 미래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공룡과 함께 하는 세상이란 재밌는 상상에서 시작해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모습까지 보고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과 읽기 좋은 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0/10/cover150/k9721307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0108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친구와 함께하는 놀이는 언제나 즐겁다  - [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1324</link><pubDate>Mon, 20 Jul 2026 05: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4013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302&TPaperId=174013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24/coveroff/k682130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302&TPaperId=174013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정말 좋아</a><br/>크리스 네일러-발레스터로스 지음, 고영이 옮김 / 사파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수업이 끝났다며 전화한 아이는 친구들과 조금 더 놀다 오겠다고 했습니다. 덥다고 집에 오라고 해도 괜찮다며 뛰어놀고 돌아온 아이는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술래잡기를 했다며 누가 술래였는지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그 시간이 무척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 정말 좋아』도 친구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프랭크와 버트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둘은 숨바꼭질 놀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버트는 숨는 것에 자신 있다고 말하는데 프랭크의 말을 들어보면 사실 버트는 엄청 못 숨는다고 합니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곳에 있는 버트, 그런데 버트에게도 할 말은 있습니다. 숨을 시간이 너무 짧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프랭크는 100까지 세기로 합니다. 1, 2, 3, 4,... 100 버트는 프랭크가 찾지 못하게 꼭꼭 숨었을까요?​하지만 프랭크에게는 버트를 찾는 일이 정말 쉬운 것 같습니다. 프랭크는 버트를 금세 또 찾아냈지만 이번엔 바로 찾지 않고 생각합니다. 버트가 숨기에 성공했다고 믿고 있는데 바로 찾으면 버트가 실망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숨바꼭질은 누가 더 잘 숨고 빨리 찾는지를 겨루는 놀이인데 프랭크의 배려 덕분에 여기에선 누가 이겼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더 소중한 것임을 보여줍니다. ​친구를 배려하는 프랭크와 그런 프랭크와 함께 노는 버트를 보니 아이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집에 돌아와 누가 지고 누가 이 기고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재밌고 즐거웠다는 이야기만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한 번쯤은 친구를 위해 기다려 주고 모른 척해 주는 마음이 놀이를 더 즐겁게 만들기도 합니다. 놀이에선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프랭크와 버트는 숨바꼭질이 정말 정말 좋아』는 숨바꼭질이라는 놀이 속에서 좋은 친구는 어떤 친구인지 보여주는 따뜻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어렸을 적 같이 놀던 친구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버트가 술래가 되어 프랭크를 찾아야 합니다.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6/24/cover150/k682130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6249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설 속 괴물을 만나는 시간  - [진짜 진짜 재밌는 짐승 괴물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9738</link><pubDate>Sun, 19 Jul 2026 1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97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498&TPaperId=173997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1/29/coveroff/k2321304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498&TPaperId=173997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짜 진짜 재밌는 짐승 괴물 그림책 - 그림으로 배우는 신기한 지식 백과</a><br/>아틀라스미스 지음, 원더아크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진짜 진짜 재밌는 시리즈의 새로운 신간 『진짜 진짜 재밌는 짐승 괴물 그림책』에서는 상상의 세계에서나 만날 수 있는 괴물들을 리얼한 일러스트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물, 땅, 하늘에 각각 사는 괴물들과 초대형 짐승 괴물들도 소개되고 있는데 장산범이나 해태처럼 익숙하게 들어봤던 괴물부터 처음 만나는 낯선 괴물까지 다양한 전설 속 존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 괴물들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사는 지역과 출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에 사는 괴물 중 하나인 루스카는 카리브해 전설 속에 나오는 괴물로 사는 지역은 카리브해로 되어있습니다. 이 괴물은 카리브해의 깊고 어두운 바다 동굴 '블루홀'에 숨어 살고 있다고 하는데 상어 머리에 문어 다리를 가진 루스카는 깊은 바다에서 소용돌이를 만들어 지나가는 배를 집어삼킨다고 합니다. 그 지역을 지나게 된다면 저절로 루스카를 떠올리며 바다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될 것 같습니다. '블루홀의 악마'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먼 옛날 이유를 알 수 없는 소용돌이로 배가 침몰하는 모습을 본 사람들이 그 원인을 루스카 같은 괴물이 바다에 살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이렇게 괴물은 신화나 전설 속에 등장하는데 당시 살아가는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자연현상을 이해하려 했던 사람들의 상상이 전설이 되고 괴물이 된 점이 인상 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괴물을 소개하는 것뿐 아니라 이야기에 그 나라의 자연환경과 문화,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대상이 함께 있어 전설을 읽는 재미와 세계 여러 문화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실감 나게 그려진 세밀화 일러스트가 아이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아이는 괴물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며 어떤 괴물인지,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집중하며 읽었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짐승 괴물 그림책』은 괴물을 소개하는 도감이면서 신화의 전설, 문화를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거 같습니다. 괴물 이야기를 통해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생각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신화와 전설을 좋아하는 아이뿐 아니라 신비한 존재에 관심이 많은 아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81/29/cover150/k2321304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81297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왕자의 삶을 꿈꾸던 소년, 거지의 삶을 살아야 했던 왕자  - [왕자와 거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8651</link><pubDate>Sat, 18 Jul 2026 1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8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5X&TPaperId=17398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1/coveroff/89491418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85X&TPaperId=17398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왕자와 거지</a><br/>마크 트웨인 지음, 프랭크 T. 메릴 외 그림,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br><br><br>머리카락과 눈동자 생김새가 똑같이 생긴 두 소년은 마치 쌍둥이 같지만 각자 다른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한 소년은 왕가에서 태어나 탄생 자체가 축복이었고 또 한 소년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빈민가에서 반기는 사람 없이 태어납니다. 오래전에 읽은 『왕자와 거지』를 비룡소 클래식을 통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며 『왕자와 거지』이야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생각보다 전개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빈민가에서 자란 톰은 왕자에 관한 책을 읽으며 왕자가 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왕자를 만나 서로 옷을 바꿔 입게 되고 두 소년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뀝니다. 이후 이야기는 서로의 삶을 살아가게 된 두 소년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왕자와 거지는 두 소년이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보는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16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거지가 된 왕자를 통해 당시 백성들이 겪었던 가난과 굶주림, 아이들까지 예외 없이 처벌받던 현실을 보여줍니다. 톰을 통해서는 궁정의 화려해 보이는 모습뒤에 형식과 권위에 얽매인 귀족 사회를 보여줍니다. ​톰은 꿈속에서 환상으로 그려졌던 왕자의 삶을 실제로 겪으며 화려한 궁전 안에도 자유롭지 못한 삶과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워하지만 자신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억울한 이들을 돕기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립니다. 거지가 된 왕자는 거리에서 굶주림과 폭력, 가난한 백성들이 겪는 부당한 현실을 경험하며 왕이 되면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어른들도 바꾸지 못했던 현실을 두 소년이 바꿔 나가려 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습니다. ​톰과 왕자가 겪는 사건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시대는 달라졌어도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일이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고전인 이유는 시대를 넘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의미 있는 질문을 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왕자와 거지』를 읽으며 다른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사람을 보는 시야를 넓혀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61/cover150/89491418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616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답없는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와 어른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5148</link><pubDate>Thu, 16 Jul 2026 14: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51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079&TPaperId=173951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35/coveroff/k6121300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079&TPaperId=173951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a><br/>김복희 지음, 이명애 그림 / 사계절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는 어떤 새 일까요? 저도 궁금해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는 김복희 작가의 『스미기에 좋지』에 수록된 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를 다듬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명애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이 그림책은 책 겉면 트레이싱지에 아름다운 새들이 가득 그려진 그림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용한 서점 안 직원에게 한 아이가 다가와 새를 그려줄 수 있는지 물어봅니다. 직원은 흔쾌히 그려주겠다고 하고 혹 다른 건 필요하지 않은지 물었으나 아이는 자신이 새를 무척 좋아하는데 엄마가 기르는 걸 허락하지 않아 가장 멋진 새 그림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수줍게 말하는 아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직원은 여러 새를 그려보지만 이미 새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아이는 자신이 한 번도 본 적 없고 이름도 모르는 새를 그려달라고 합니다. 고민하던 직원은 어린 왕자에 나오는 상자를 생각하며 아이에게 상자를 그려 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 상자에는 양이 있으니 새와 있기엔 힘들 것 같다고 합니다. 이제 직원은 가장 멋진 새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고민에 빠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는 과연 어떤 새일까요.​이야기는 가장 멋진 새를 찾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새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일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중요한 건 새의 모습이 아니라 아이가 마음속에 그리는 새를 이해하는 일이었습니다. 직원과 아이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장 멋진 새를 함께 만들어 갑니다. 정답은 누군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것을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장면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함께 고민해 주는 직원의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나는 아이의 질문에 그저 정답만을 알려주는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함께 고민해 주고 들어주는 사람이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누군가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정답 하나를 얻는 것보다 더 의미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새』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 마음속에 가장 멋진 새를 품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17/35/cover150/k6121300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173568</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모험으로 바뀌는 순간 - [보석 아이스크림 대모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4959</link><pubDate>Thu, 16 Jul 2026 1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49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8X&TPaperId=173949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39/coveroff/89364296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8X&TPaperId=173949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보석 아이스크림 대모험</a><br/>미란 지음 / 창비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무더운 여름이면 기분 좋은 시원함을 건네는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합니다. 저뿐 아니라 아이도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곤 합니다. 지금 이 계절과 잘 어울리며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보석 아이스크림 대모험』입니다. 제목을 보자마자 보석바가 떠올랐습니다. 알록달록한 알갱이가 보석처럼 반짝이던 그 아이스크림처럼 어떤 달콤한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되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 "아이스크림 먹을래?" 하면 아이는 후다닥 아이스크림 냉장고 앞으로 달려갑니다. 뭘 먹을지 먼저 정하고 문을 열라는 제 말은 들은 척도 하지 않은 채 냉장고 문부터 활짝 엽니다. 책의 첫 장면에서도 아이들이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문을 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순간 평범했던 일상은 특별한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아이스크림 세상 속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부드러운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맛입니다.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으로 눈사람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던 감촉이 떠오릅니다. 아이는 과자와 초콜릿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 아이스크림을 좋아합니다. 책 속에는 여름이면 만나게 되는 익숙한 아이스크림들이 가득해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평범한 냉장고를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모험의 시작으로 만든 설정은 아이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참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익숙한 일상도 상상력을 더하면 새로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기분 좋은 활력을 전해줍니다. 엉뚱한 행동과 이야기를 하는 아이도 이런 멋진 이야기를 갖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냉동실을 찾는 아이에게 잔소리는 잠시 접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가득한 책이라 아이가 재밌게 읽었습니다. 물론 저도 아이와 함께 재밌게 읽었습니다. 보석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요 저는 보석바를 사러 가야겠습니다. 이 모험을 함께 즐기면서 더운 여름 최애 아이스크림과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이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7/39/cover150/89364296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7399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런 베커가 그린 미래와 희망  - [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2510</link><pubDate>Wed, 15 Jul 2026 06: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92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76&TPaperId=17392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8/78/coveroff/89013001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300176&TPaperId=17392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a><br/>에런 베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머나먼 여행을 통해 알게 된 에런 베커 작가의 『마지막 친구가 되어 줄게』를 만났습니다. 에런 베커 작가는 글 없는 그림책으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장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그림으로 많은 이야기를 전하는 작가입니다. 무척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대되었습니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은 대홍수로 물에 잠긴 세상입니다. 그곳에는 이미 사람은 남아있지 않고 '노아'라는 로봇과 동물들뿐입니다. 원제에 보면 마지막 동물관리원이라고 되어있는 점과 여러 동물들이 모여있는 것으로 보아 그곳이 예전에 동물원이었음을 짐작케 합니다. 노아는 방조제를 건설하던 로봇이었는데 현재는 남겨진 동물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그러다 다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더 이상 동물들이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한 노아는 동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br>방조제를 건설하던 로봇이 노아뿐이었을 리는 없는데 어쩌다 노아가 동물원에 남겨진 동물들을 돌보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세상에서 사람의 모습을 더는 찾아볼 수 없고 다른 로봇들 역시 사라진 가운데 홀로 남은 노아가 동물들을 보살핀다는 설정은 '노아'라는 이름이 가진 상징과 맞닿아 있어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세상은 왜 물에 잠겼을까요. 현재도 기후위기로 극지방의 빙하는 녹고 해수면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바다에 잠길 위기에 놓여 있고 우리나라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선이 점차 안쪽으로 밀려온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 세상이 마냥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람이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세상에서 남겨진 동물들을 사람이 아닌 존재가 돌보고 지켜 낸다는 이야기는 환경위기와 함께 돌봄과 연대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이야기를 전하는 만큼 장면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마 글보다 이미지가 오래 기억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후위기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생명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를 그린 이야기지만 지금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합니다. 마지막까지 동물들의 곁을 지키며 새로운 길을 떠나는 노아의 모습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8/78/cover150/89013001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8781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도 힘껏 안아주었습니다 -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 네 삶의 모든 순간을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9423</link><pubDate>Mon, 13 Jul 2026 15: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94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986&TPaperId=173894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7/coveroff/k96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8986&TPaperId=173894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 네 삶의 모든 순간을 위하여</a><br/>클레오 웨이드 지음, 이유진 옮김 / 리아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제목만으로도 사랑이 전해지는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힘껏 사랑하고 듬뿍 사랑받기를』 이렇게 말해주고픈 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지 또 엄마인 저는 충분히 사랑을 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이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키워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침 7시 반이 되면 아이의 이름을 부릅니다. 3번도 채 부르지 않았는데 눈을 비비며 일어나는 아이는 투정 한 번 없이 일어납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비몽사몽 한 얼굴로 눈을 반쯤 뜬 아이를 힘껏 안습니다. 잘 잤냐고 껴안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조금 더 자라면 엄마의 포옹이 혹시라도 부담스러울까 봐 그래서 하루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는 아이를 힘껏 안아 주며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아이도 그 포옹 속에 담긴 사랑을 충분히 느끼고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그런 일상의 사랑을 더 깊이 바라보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것에서 노닐고 놀라며 기쁨을 찾기를 바라고 제각각 씩씩하게 피는 들꽃에게서 자유로움을 배우고 용기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알게 되기를, 춤과 음악에 흠뻑 빠지기를 바라고 진짜 진짜 엉뚱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세상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자신답게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아이에게 제 마음을 전하는 고백처럼 건네고 싶습니다. 말로는 다 전하지 못한 엄마의 마음을 이 책이 대신 전해 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담긴 한 권의 편지처럼 오래 간직하고 싶은 그림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7/cover150/k96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473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함께했던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 [우리들의 호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8772</link><pubDate>Mon, 13 Jul 2026 06: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8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88&TPaperId=17388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3/coveroff/89255693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388&TPaperId=17388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들의 호수</a><br/>앤지 강 지음, 장미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첨벙, 형은 호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뛰어보라고 합니다. 동생은 선뜻 뛰어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우리들의 호수』는 형과 동생이 함께 호수를 찾으며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그리움과 두려움을 마주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호수에 뛰어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두려운 동생은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그러자 호수에 뛰어들던 아빠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빠를 기억하자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형제는 예전에 아빠와 함께 호수에 왔고 아빠를 따라 준비운동을 하고 호수에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빠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의 빈자리가 아이에게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빠와 함께했던 시간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아빠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용기를 내고 호수로 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떠났지만 기억은 함께하며 나아갈 수 있게 힘이 된다는 걸 보여줍니다. 아이들이 느낄 아빠의 부재로 인한 슬픔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함께한 추억이 그 슬픔을 견디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호수의 풍경은 아빠를 잃은 아이들의 슬픔 보단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을 다시 상기시키는 장소로 그려졌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이별은 무척 슬프고 마음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두 아이의 모습을 보며 상실은 잊거나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했던 기억을 마음에 담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는 곁을 떠나도 함께한 시간은 사라지지 않기에 그 기억이 울게도 하지만 다시 나아갈 용기가 되기도 한다는 걸 『우리들의 호수』를 보며 느껴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3/cover150/89255693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738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주로 떠난 라이카를 기억하며  - [라이카의 산책 - 별로 떠난 떠돌이 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6875</link><pubDate>Sun, 12 Jul 2026 07: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868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71&TPaperId=173868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96/coveroff/k3921398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871&TPaperId=173868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라이카의 산책 - 별로 떠난 떠돌이 개</a><br/>알무데나 파노 지음, 성미경 옮김 / 분홍고래 / 2026년 06월<br/></td></tr></table><br/>*리뷰의숲서평단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br><br><br><br><br><br><br><br><br>모스크바의 도심 거리에서 태어난 강아지는 이름이 없었습니다. 거리 곳곳을 떠돌며 먹을 것을 찾고 잠을 자며 하루하루를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곳으로 옮겨진 강아지는 라이카라는 이름을 얻게 됩니다. 예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는 없었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쓰다듬는 손길, 그리고 간식 덕분에 그곳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라이카는 알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곧 누구도 가보지 못한 여행을 떠나게 될 거란 사실을 말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라이카의 산책』은 평범한 강아지였던 라이카의 이야기입니다. ​실화라는 이야기에 라이카의 이야기를 찾아보았습니다. 1957년 11월 3일 스푸트니크 2호를 타고 우주로 발사된 라이카는 인류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돈 생명체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기술로는 다시 우주선을 지구로 다시 귀환시키는 방법이 없었기에 라이카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책을 읽으며 우주로 향하는 특별한 순간보단 이름 없이 거리를 떠돌던 평범한 일상이 오히려 라이카에게는 더 행복한 삶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 없이 떠돌아다녀도 라이카에게는 자유가 있었습니다. 우주로 떠나는 여행은 라이카가 선택한 삶이 아니었습니다. 영문도 모른 채 떠난 라이카가 끝내 우주에서 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류의 위대한 과학적 업적으로만 기억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선 발사라는 역사적 사실뿐 아니라 아무것도 모른 채 우주로 떠나 끝내 돌아오지 못한 라이카라는 강아지가 있었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름은 다르지만 어쩌면 이름조차 없는 수많은 동물들이 사람들의 삶을 위해 실험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동물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과학의 발전만큼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생명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이카의 산책』은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라이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역사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96/cover150/k3921398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969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의 계절을 떠올리게 한 그림책  - [어린 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4191</link><pubDate>Tue, 30 Jun 2026 1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41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980&TPaperId=173641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39/99/coveroff/k452934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980&TPaperId=173641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 나무</a><br/>히조(Heezo) 지음 / 리니테일 / 2024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작은 나무로 자랐습니다. ​"안녕?""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어린 나무는 자신이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기듯 봄이 되자 고운 꽃을 피워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자 꽃들은 하나둘씩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초록 잎으로 채워집니다. 계절이 바뀌자 나뭇잎은 눈부신 금빛으로 물들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찬란했던 색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잎은 하나둘 빛을 잃고 바람을 따라 떠나가더니 결국 가지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모든 계절에서 나무를 지키고 싶었던 소녀는 속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오면 어린 나무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고 꽃도 더욱 풍성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어린 나무』를 읽으며 저는 아이의 성장을 떠올렸습니다. 아이에게도 마음껏 웃는 계절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지금 아이는 그런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해 주고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이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말이 지금 당장 아이의 마음에 닿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나무가 계절을 견디며 조금씩 자라듯 아이도 자신의 속도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여도 뿌리는 조금씩 더 깊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이를 대신해 계절을 바꿔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견디며 기다려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은 계절이 바뀌는 흐름을 차분한 색감으로 담아 어린 나무의 변화를 깊이 느끼게 합니다. 특히 겨울을 견딘 뒤 다시 봄을 맞이하는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았습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흠집 도서지만 어디에 흠집이 있고 스크래치가 있는지 찾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 읽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그림책을 서평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어린 나무』는 계절을 견디며 자라는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성장에는 꽃을 피우는 순간뿐 아니라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자신의 계절을 묵묵히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39/99/cover150/k452934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39995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교의 지혜를 담은 치유 필사  - [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3785</link><pubDate>Tue, 30 Jun 2026 0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3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363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off/k712138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363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a><br/>필로소피랩 지음 / 각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br><br>번뇌는 한자로 번거로울 번(煩) 괴로울 뇌(惱)로 마음을 어지럽고 괴롭게 만드는 모든 생각과 감정을 뜻합니다. 『번뇌를 종료합니다』는 제목이 눈길을 끈 필사책입니다. 필사를 쓰며 내 안에 번뇌를 없애지는 못해도 다스려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번뇌는 불교의 용어이기도 하지만 필사를 하며 현대의 고민을 불교의 지혜를 통해 바라보고 또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썼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오래 남고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180도 펼침 제본이라 필사를 하는데 좋습니다. 제가 0.5mm 젤리 펜으로 쓰는데 종이가 미끄러지지 않고 펜을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씨를 못쓰지만 그래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쓰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자주 흔드는 5가지 핵심 방해물인 오개(탐욕개, 진에개, 수면개, 도회개, 의개)를 중심으로 번뇌를 살펴봅니다. 각 장마다 번뇌코드, 경전 초역, 해석과 옆에는 다짐문장 따라 쓰기, 경전 초역 해석 본 중 마음에 남는 구절 쓰기, 하루를 돌아보며 내일까지 생각해 보는 리스트 체크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오개 각각에 대해 읽고 문장들을 따라 쓰며 그동안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번뇌를 마주했습니다. 필사를 한다고 해서 번뇌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저를 흔들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줄씩 써 내려갈수록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번뇌에 휘둘리기보다 다스리는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사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150/k712138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264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함께하는 마음이 마을을 살리다  -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672</link><pubDate>Mon, 29 Jun 2026 09: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126&TPaperId=17361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7/coveroff/k08213712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126&TPaperId=17361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a><br/>타다 노부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 산골마을에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열 명의 할머니들 중 가장 젊은 나이였습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일본의 실제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하는 그림책입니다. 춘자 할머니의 아이들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고 손주들도 어느새 발길을 끊었습니다. 다른 집들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하나 둘 춘자 할머니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다시 마을로 데려오게 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벚나무를 심기로 합니다. 벚나무 묘목을 정성껏 키워 마침내 천 그루의 벚나무 묘목을 키웠습니다. 할머니들은 묘목을 열심히 심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춘자 할머니만 남았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책이 있었습니다.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입니다. 황폐해진 곳에 계속해서 나무를 심으며 마침내 숲을 일궈낸 양치기의 이야기였습니다. 숲이 생기자 그곳은 활기를 찾고 떠나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양치기 혼자 였지만 산골 마을은 춘자 할머니와 할머니들의 노력 덕분에 마을이 벚꽃이 가득한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믿음은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오랜 시간 실천으로 이어지고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마침내 마을의 풍경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소멸되어 가고 있는 지방의 모습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전합니다. 자신이 모두 누리지 못할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전해 줍니다. ​벚나무를 심기 전과 후 산골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임에서 함께 읽으며 함께하는 기쁨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7/cover150/k08213712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471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리에도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308</link><pubDate>Mon, 29 Jun 2026 0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3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497&TPaperId=173613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1/coveroff/k552139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497&TPaperId=173613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a><br/>소냐 슈탕글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다' 는 문장을 보자 먼저 떠오른 것은 부침개였습니다. 타닥타닥 떨어지는 빗소리가 뜨거운 기름 위에서 부침개가 익어가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이것 역시 소리가 만들어 낸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는 저의 엉뚱한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느 날 언덕 위에 늙은 곰 한 마리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곰에게 말을 걸지만 곰이 대꾸를 하지 않자 곧 관심을 끕니다. 하지만 어느 한 소녀는 곰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녀는 곰과 친해지고 싶었고 그래서 큰 소리로 곰을 불렀습니다. 드디어 곰은 소녀를 바라봅니다. 곰은 나이가 들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곰은 모든 소리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소리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저도 귀 기울여봅니다. ​그림책은 눈으로 읽는 책이지만 이 책은 어느 순간 귀로 읽게 됩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앞의 그림보다 들리지 않는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림은 손으로 찍은 듯한 표현과 번지는 색감이 어우러져 소리를 담아내려는 듯한 느낌을 전합니다. 곰은 소녀에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귀로 찾아야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런 것들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늘 듣고도 무심히 지나쳤던 소리들일지도 모릅니다. 늘 곁에 있었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았기에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천천히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 어떤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았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1/cover150/k552139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519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래와 해양 포유류를 만나는 어린이 도감  - [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0543</link><pubDate>Sun, 28 Jun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05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090&TPaperId=173605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79/coveroff/k6121390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090&TPaperId=173605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a><br/>사이언스 이지스 지음, 벨마르카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바다에 살지만 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고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란 점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생활 방식, 놀라운 능력을 가진 고래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바다가 훨씬 넓고 신비로운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에는 고래와 돌고래 44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고래는 아니지만 해양 포유류 25종도 만날 수 있었는데 물범과 바다코끼리, 귀여운 해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각 동물마다 생김새와 몸길이와 몸무게, 먹이, 수명, 서식지와 함께 생태적 특징을 살펴봅니다. 언뜻 보면 사진처럼 보이는 세밀화는 동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고 각 특징을 이해하기도 쉬었습니다. ​요즘은 미디어를 통해서도 고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실제 움직임이나 소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지만 쉽게 스쳐가는 영상인데 반해 책을 통해 천천히 들여다보며 생김새와 특징을 비교하다 보면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바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에 좋은 책입니다.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며 수천 킬로미터를 오가는 고래의 모습을 떠올리니 바다가 더욱 크고 경이로운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책은 다양한 해양동물을 알아가는 즐거움뿐 아니라 바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고래와 해양동물을 친근하게 만나며 바다를 소중히 지켜야 하는 이유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79/cover150/k6121390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97938</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  - [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8519</link><pubDate>Sat, 27 Jun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8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097&TPaperId=17358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82/coveroff/k5521390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097&TPaperId=17358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a><br/>송지현 옮김, 다쓰나미 슈이치 감수, 포플라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마인크래프트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하루 한 시간 게임을 할 수 있는데 그 시간에는 늘 마인크래프트를 즐깁니다. 『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를 읽게 된 아이는 무척 좋아했습니다.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입문 백과입니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몹과 꼭 알아야 할 아이템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보자마자 자신이 알고 있는 몹과 아이템에 대해 줄줄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반짝이는 눈빛으로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엄마는 살짝 씁쓸하기도 했지만 기왕이면 한 시간의 게임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총 70 총의 몹과 70종의 아이템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부록에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하면서 몹과 아이템을 재밌게 익일 수 있습니다. 또 가나다순 찾아보기가 있어 궁금한 몹과 아이템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집을 짓고 아이템을 모으고 동물도 기르고 탐험하는 점이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가 즐기는 게임에 대해 저도 조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게임의 어떤 점이 좋은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무엇인지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아이는 마인크래프트가 재미있는 이유는 직접 건축물을 만들 수 있고 플레이할 때마다 장소가 달라져 매번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초등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인 딸도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게임 속 몹의 특징과 역할을 자세히 알게 되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익히고 획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게임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그 시간들을 조금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무조건 막기보다 왜 좋아하는지 함께 이해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대화도 나누고 게임 속 세계를 조금은 함께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책으로 만나며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백과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82/cover150/k5521390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1829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로운 경험이 생각을 바꾸는 그림책  - [여름 고양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7726</link><pubDate>Sat, 27 Jun 2026 07: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7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87&TPaperId=17357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72/coveroff/896319688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87&TPaperId=17357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고양이</a><br/>이혜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바닷가 근처에 사는 길고양이는 뜨거운 여름이 싫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그늘에 축 늘어져 있었는데 어느 소녀가 다가와 바다에 놀러가는데 같이 가자고 합니다. 싫지만 곰곰이 생각하니 바다에 가면 생선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양이는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여름 고양이』 는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더위를 피해 그늘만 찾던 고양이는 소녀와함께 바다로 향하며 여름의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반짝이는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 물결이 만들어 내는 풍경 속에서 고양이는 자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름의 매력을 발견합니다. 싫다고만 생각했던 계절도 새로운 경험과 만남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전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여름이 되면 외출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휴가를 가서도 그늘 밑 시원한 곳만 찾아 휴식을 하며 신나게 즐기는 가족들을 구경만 합니다. 더운 여름날 그늘만 찾는 고양이가 제 모습과 닮아 있는 것 같아 잠시 웃어봅니다. 그러다 여름의 다른 매력을 즐겨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활기차게 그깟 더위, 땀은 잠시 잊고 신나게 놀아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름을 싫어하던 고양이가 어느새 여름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처럼 저 역시 조금씩 여름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이 낯설어 선뜻 다가가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한번 해 보자'라는 마음은 최근 들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 엄마의 손길이 예전만큼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비로소 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나의 세상이 넓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망설임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해 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먼저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햇빛, 바람, 물, 그늘이 만들어 내는 여름을 만나보고 싶다면 『여름 고양이』를 추천합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계절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고양이와 같은 속도로 여름을 바라보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면 평범했던 여름 풍경도 조금은 다르게 눈에 들어오며 계절을 여유있게 바라보게 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72/cover150/896319688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3728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대 작가가 쓴 마음을 울리는 청소년 소설   - [2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3242</link><pubDate>Wed, 24 Jun 2026 2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3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567&TPaperId=17353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48/coveroff/k0621395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567&TPaperId=17353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0%</a><br/>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리뷰의숲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br><br><br><br>『200%』의 작가가 10대 청소년이란 사실에 놀랐습니다. 청소년 작가는 자신이 바라본 또래 아이들의 삶과 상처의 모습들을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장편 소설을 써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지만 또래들의 고민과 일상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해 담아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잠시 감탄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둔 시기에 전학 온 서유빈은 유빈이와 말 한번 제대로 나눠본 적도 없었지만 마니토가 되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갑니다. 오랜만에 듣는 마니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도 친구들과 마니토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를 알아가고 마음을 전하는 방식은 세대가 달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역시 실제 마니토 활동을 하며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책 속 아이들 중 유빈이와 서유빈 두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목차에서 보면 두 아이의 이름이 번갈아 등장하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비슷한 이름의 두 아이는 서로 다른 고민과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유빈은 부모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불안한 가정환경 속에서 엄마의 폭력을 견디고 살아갑니다. 유빈이는 부모의 이혼 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지만 부모의 빈자리가 남긴 외로움과 상처가 보이는 듯합니다. 두 아이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이 개인의 문제보단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서유빈이  엄마에게 당하는 폭력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엄마는 약을 먹고 있는 상황이고 독하게 아이에게 폭력을 가합니다. 아이는 폭력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지만 얼굴에 남은 상처까지 숨길 수는 없습니다. 자신을 가장 보호해 주어야 할 가정이, 엄마가 오히려 아이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세우는 모습은 무척 안타깝고 실제 그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 속 많은 서유빈들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200%』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솔직하게 담아낸 소설입니다. 아이들이 누군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마음에 진심을 담아 많은 유빈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48/cover150/k0621395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481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얼음 거인이 들려주는 기후위기 이야기  - [빙하의 눈물 - 사라져 가는 빙하를 지켜 주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932</link><pubDate>Mon, 22 Jun 2026 2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9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517&TPaperId=173499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33/coveroff/k6821395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517&TPaperId=173499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빙하의 눈물 - 사라져 가는 빙하를 지켜 주세요</a><br/>엘렌 글로리아 지음, 셀린 기네 그림,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작년에 기휘위기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그림책 도슨트로 활동하며 환경 그림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잇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길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를 경험하며 환경 문제가 우리 삶과 얼마나 가까이 맞닿아 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빙하의 눈물』은 올해 새롭게 만난 기후위기 그림책 입니다. 배경이 되는 아이슬란드는 땅의 10분의 1이 빙하로 덮여있는 곳입니다. 2014년에 '오크'라는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고 사람들은 사라진 빙하 자리에  "지구가 뜨거워져서 거인 같은 빙하들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빙하를 녹이고 녹은 빙하는 바닷물의 높이를 높여 해안 지역의 침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빙하에 의존해 살아가는 동식물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는 더욱 심해집니다. 빙하가 사라지는 일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문제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br>작가는 거대한 빙하를 거인처럼 표현했습니다. 커다란 판형 속에서 사람과 빙하를 대비해 보여 주는 장면은 빙하의 웅장함을 더욱 실감나게 합니다. 동시에 이렇게 거대한 빙하가 녹아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책 속에는 아기 빙하도 등장하는데 작은 몸으로 마을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빙하의 눈물』은 환경 문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빙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기후위기아 우리의 삶을 연결해 생각하게 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환경 그림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33/cover150/k6821395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7337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