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Happy Monday (해피먼데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https://blog.naver.com/spiderwoman1   네이버블로그/@songran_book   인스타/</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2 Jul 2026 17:38:13 +0900</lastBuildDate><image><title>해피먼데이</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2065186431386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해피먼데이</description></image><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의 계절을 떠올리게 한 그림책  - [어린 나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4191</link><pubDate>Tue, 30 Jun 2026 1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41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980&TPaperId=173641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39/99/coveroff/k4529349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934980&TPaperId=173641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린 나무</a><br/>히조(Heezo) 지음 / 리니테일 / 2024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작은 나무로 자랐습니다. ​"안녕?""언젠간 나도 크고 아름다운 나무가 될 거야."​어린 나무는 자신이 한 말을 행동으로 옮기듯 봄이 되자 고운 꽃을 피워냅니다. 그러나 비가 내리자 꽃들은 하나둘씩 떨어지고 그 자리에는 초록 잎으로 채워집니다. 계절이 바뀌자 나뭇잎은 눈부신 금빛으로 물들며 또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찬란했던 색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잎은 하나둘 빛을 잃고 바람을 따라 떠나가더니 결국 가지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모든 계절에서 나무를 지키고 싶었던 소녀는 속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고 다시 봄이 오면 어린 나무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져 있을 것이고 꽃도 더욱 풍성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어린 나무』를 읽으며 저는 아이의 성장을 떠올렸습니다. 아이에게도 마음껏 웃는 계절이 있는가 하면 무엇을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지금 아이는 그런 계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괜찮다고 말해 주고 언젠가는 지금의 시간이 힘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말이 지금 당장 아이의 마음에 닿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나무가 계절을 견디며 조금씩 자라듯 아이도 자신의 속도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눈에 띄는 변화는 없어 보여도 뿌리는 조금씩 더 깊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이를 대신해 계절을 바꿔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함께 견디며 기다려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은 계절이 바뀌는 흐름을 차분한 색감으로 담아 어린 나무의 변화를 깊이 느끼게 합니다. 특히 겨울을 견딘 뒤 다시 봄을 맞이하는 마지막 장면이 마음에 남았습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흠집 도서지만 어디에 흠집이 있고 스크래치가 있는지 찾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아 읽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그림책을 서평으로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어린 나무』는 계절을 견디며 자라는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성장에는 꽃을 피우는 순간뿐 아니라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지금 자신의 계절을 묵묵히 지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5039/99/cover150/k4529349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39995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교의 지혜를 담은 치유 필사  - [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3785</link><pubDate>Tue, 30 Jun 2026 0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37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3637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off/k7121383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334&TPaperId=173637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번뇌를 종료합니다 - 나를 괴롭히는 108번뇌 탈출 필사</a><br/>필로소피랩 지음 / 각주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br><br>번뇌는 한자로 번거로울 번(煩) 괴로울 뇌(惱)로 마음을 어지럽고 괴롭게 만드는 모든 생각과 감정을 뜻합니다. 『번뇌를 종료합니다』는 제목이 눈길을 끈 필사책입니다. 필사를 쓰며 내 안에 번뇌를 없애지는 못해도 다스려보자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번뇌는 불교의 용어이기도 하지만 필사를 하며 현대의 고민을 불교의 지혜를 통해 바라보고 또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돕는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썼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오래 남고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180도 펼침 제본이라 필사를 하는데 좋습니다. 제가 0.5mm 젤리 펜으로 쓰는데 종이가 미끄러지지 않고 펜을 잘 잡아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글씨를 못쓰지만 그래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쓰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자주 흔드는 5가지 핵심 방해물인 오개(탐욕개, 진에개, 수면개, 도회개, 의개)를 중심으로 번뇌를 살펴봅니다. 각 장마다 번뇌코드, 경전 초역, 해석과 옆에는 다짐문장 따라 쓰기, 경전 초역 해석 본 중 마음에 남는 구절 쓰기, 하루를 돌아보며 내일까지 생각해 보는 리스트 체크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저는 오개 각각에 대해 읽고 문장들을 따라 쓰며 그동안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번뇌를 마주했습니다. 필사를 한다고 해서 번뇌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무엇이 저를 흔들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줄씩 써 내려갈수록 복잡했던 마음이 조금씩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번뇌에 휘둘리기보다 다스리는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이 복잡하거나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필사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26/cover150/k7121383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264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함께하는 마음이 마을을 살리다  -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672</link><pubDate>Mon, 29 Jun 2026 09: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126&TPaperId=17361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7/coveroff/k08213712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7126&TPaperId=17361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a><br/>타다 노부코 지음, 우민정 옮김 / 사파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사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는 산골마을에는 여든여섯 살 춘자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열 명의 할머니들 중 가장 젊은 나이였습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일본의 실제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 하는 그림책입니다. 춘자 할머니의 아이들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았고 손주들도 어느새 발길을 끊었습니다. 다른 집들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하나 둘 춘자 할머니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다시 마을로 데려오게 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벚나무를 심기로 합니다. 벚나무 묘목을 정성껏 키워 마침내 천 그루의 벚나무 묘목을 키웠습니다. 할머니들은 묘목을 열심히 심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할머니들은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춘자 할머니만 남았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책이 있었습니다. 장 지오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입니다. 황폐해진 곳에 계속해서 나무를 심으며 마침내 숲을 일궈낸 양치기의 이야기였습니다. 숲이 생기자 그곳은 활기를 찾고 떠나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나무를 심은 사람은 양치기 혼자 였지만 산골 마을은 춘자 할머니와 할머니들의 노력 덕분에 마을이 벚꽃이 가득한 명소가 되어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한 사람의 믿음은 혼자만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오랜 시간 실천으로 이어지고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인다면 마침내 마을의 풍경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산골 할머니의 벚나무 1000그루』는 소멸되어 가고 있는 지방의 모습의 현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전합니다. 자신이 모두 누리지 못할 내일을 위해 나무를 심는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전해 줍니다. ​벚나무를 심기 전과 후 산골 마을의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모임에서 함께 읽으며 함께하는 기쁨과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3/47/cover150/k08213712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3471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소리에도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 [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308</link><pubDate>Mon, 29 Jun 2026 0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13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497&TPaperId=173613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1/coveroff/k552139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497&TPaperId=173613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귀 기울여 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a><br/>소냐 슈탕글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다' 는 문장을 보자 먼저 떠오른 것은 부침개였습니다. 타닥타닥 떨어지는 빗소리가 뜨거운 기름 위에서 부침개가 익어가는 소리처럼 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생겼을 겁니다. 이것 역시 소리가 만들어 낸 하나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에서는 저의 엉뚱한 이야기와는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어느 날 언덕 위에 늙은 곰 한 마리가 나타나고 사람들은 곰에게 말을 걸지만 곰이 대꾸를 하지 않자 곧 관심을 끕니다. 하지만 어느 한 소녀는 곰에게 관심이 있었습니다. 소녀는 곰과 친해지고 싶었고 그래서 큰 소리로 곰을 불렀습니다. 드디어 곰은 소녀를 바라봅니다. 곰은 나이가 들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곰은 모든 소리에는 각자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소리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있는지 저도 귀 기울여봅니다. ​그림책은 눈으로 읽는 책이지만 이 책은 어느 순간 귀로 읽게 됩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눈앞의 그림보다 들리지 않는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림은 손으로 찍은 듯한 표현과 번지는 색감이 어우러져 소리를 담아내려는 듯한 느낌을 전합니다. 곰은 소녀에게 눈으로는 볼 수 없고 귀로 찾아야만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을 알려줍니다. 그런 것들은 무엇일까요 어쩌면 우리가 늘 듣고도 무심히 지나쳤던 소리들일지도 모릅니다. 늘 곁에 있었지만 귀 기울여 듣지 않았기에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귀 기울여봐, 소리마다 이야기가 있단다』는 천천히 읽을수록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서로 어떤 장면이 가장 마음에 남았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도 좋을 것 같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51/cover150/k552139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519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래와 해양 포유류를 만나는 어린이 도감  - [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0543</link><pubDate>Sun, 28 Jun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605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090&TPaperId=173605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79/coveroff/k6121390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090&TPaperId=173605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a><br/>사이언스 이지스 지음, 벨마르카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바다에 살지만 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고 새끼를 낳고 젖을 먹이는 고래는 물고기가 아니라 포유류란 점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거대한 몸집만큼이나 저마다 다른 생김새와 생활 방식, 놀라운 능력을 가진 고래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바다가 훨씬 넓고 신비로운 공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진짜 진짜 재밌는 고래 그림책』에는 고래와 돌고래 44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고래는 아니지만 해양 포유류 25종도 만날 수 있었는데 물범과 바다코끼리, 귀여운 해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각 동물마다 생김새와 몸길이와 몸무게, 먹이, 수명, 서식지와 함께 생태적 특징을 살펴봅니다. 언뜻 보면 사진처럼 보이는 세밀화는 동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는데 도움이 되고 각 특징을 이해하기도 쉬었습니다. ​요즘은 미디어를 통해서도 고래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고 실제 움직임이나 소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지만 쉽게 스쳐가는 영상인데 반해 책을 통해 천천히 들여다보며 생김새와 특징을 비교하다 보면 오래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며 바다 생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기에 좋은 책입니다.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헤엄치며 수천 킬로미터를 오가는 고래의 모습을 떠올리니 바다가 더욱 크고 경이로운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책은 다양한 해양동물을 알아가는 즐거움뿐 아니라 바다 생물들이 살아가는 환경에도 관심을 갖게 해 줍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고래와 해양동물을 친근하게 만나며 바다를 소중히 지켜야 하는 이유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79/cover150/k6121390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97938</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  - [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8519</link><pubDate>Sat, 27 Jun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8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097&TPaperId=17358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82/coveroff/k5521390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9097&TPaperId=17358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a><br/>송지현 옮김, 다쓰나미 슈이치 감수, 포플라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마인크래프트는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하루 한 시간 게임을 할 수 있는데 그 시간에는 늘 마인크래프트를 즐깁니다. 『처음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최강 몹·아이템 백과』를 읽게 된 아이는 무척 좋아했습니다.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입문 백과입니다. ​게임 속에서 만나는 몹과 꼭 알아야 할 아이템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도 보자마자 자신이 알고 있는 몹과 아이템에 대해 줄줄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반짝이는 눈빛으로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엄마는 살짝 씁쓸하기도 했지만 기왕이면 한 시간의 게임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총 70 총의 몹과 70종의 아이템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부록에는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등을 하면서 몹과 아이템을 재밌게 익일 수 있습니다. 또 가나다순 찾아보기가 있어 궁금한 몹과 아이템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모난 블록으로 이루어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집을 짓고 아이템을 모으고 동물도 기르고 탐험하는 점이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오는 듯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이가 즐기는 게임에 대해 저도 조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게임의 어떤 점이 좋은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점은 무엇인지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아이는 마인크래프트가 재미있는 이유는 직접 건축물을 만들 수 있고 플레이할 때마다 장소가 달라져 매번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직접 해보지는 않았지만 초등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인 딸도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는 게임 속 몹의 특징과 역할을 자세히 알게 되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책을 통해 필요한 아이템을 익히고 획득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집에서 게임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이 책과 함께라면 그 시간들을 조금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을 무조건 막기보다 왜 좋아하는지 함께 이해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같은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대화도 나누고 게임 속 세계를 조금은 함께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책으로 만나며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는 백과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1/82/cover150/k5521390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1829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새로운 경험이 생각을 바꾸는 그림책  - [여름 고양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7726</link><pubDate>Sat, 27 Jun 2026 07: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7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87&TPaperId=17357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72/coveroff/8963196887_3.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87&TPaperId=17357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고양이</a><br/>이혜인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바닷가 근처에 사는 길고양이는 뜨거운 여름이 싫습니다. 그래서 시원한 그늘에 축 늘어져 있었는데 어느 소녀가 다가와 바다에 놀러가는데 같이 가자고 합니다. 싫지만 곰곰이 생각하니 바다에 가면 생선을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고양이는 함께 바다로 향합니다. ​『여름 고양이』 는 여름의 뜨거움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처음에는 더위를 피해 그늘만 찾던 고양이는 소녀와함께 바다로 향하며 여름의 다른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반짝이는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 물결이 만들어 내는 풍경 속에서 고양이는 자신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름의 매력을 발견합니다. 싫다고만 생각했던 계절도 새로운 경험과 만남이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전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이라 여름이 되면 외출하기가 꺼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휴가를 가서도 그늘 밑 시원한 곳만 찾아 휴식을 하며 신나게 즐기는 가족들을 구경만 합니다. 더운 여름날 그늘만 찾는 고양이가 제 모습과 닮아 있는 것 같아 잠시 웃어봅니다. 그러다 여름의 다른 매력을 즐겨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활기차게 그깟 더위, 땀은 잠시 잊고 신나게 놀아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여름을 싫어하던 고양이가 어느새 여름을 온몸으로 즐기고 있는 모습처럼 저 역시 조금씩 여름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이 낯설어 선뜻 다가가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한번 해 보자'라는 마음은 최근 들어 생긴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 엄마의 손길이 예전만큼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비로소 제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나의 세상이 넓어지는 기분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망설임이 먼저였다면 이제는 해 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먼저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햇빛, 바람, 물, 그늘이 만들어 내는 여름을 만나보고 싶다면 『여름 고양이』를 추천합니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계절의 풍경을 따라가다 보면 고양이와 같은 속도로 여름을 바라보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면 평범했던 여름 풍경도 조금은 다르게 눈에 들어오며 계절을 여유있게 바라보게 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3/72/cover150/8963196887_3.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3728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대 작가가 쓴 마음을 울리는 청소년 소설   - [2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3242</link><pubDate>Wed, 24 Jun 2026 2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53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567&TPaperId=17353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48/coveroff/k0621395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567&TPaperId=17353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0%</a><br/>김소윤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리뷰의숲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br><br><br><br>『200%』의 작가가 10대 청소년이란 사실에 놀랐습니다. 청소년 작가는 자신이 바라본 또래 아이들의 삶과 상처의 모습들을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장편 소설을 써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지만 또래들의 고민과 일상의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해 담아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잠시 감탄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둔 시기에 전학 온 서유빈은 유빈이와 말 한번 제대로 나눠본 적도 없었지만 마니토가 되면서 조금씩 서로를 알아갑니다. 오랜만에 듣는 마니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도 친구들과 마니토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를 알아가고 마음을 전하는 방식은 세대가 달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 역시 실제 마니토 활동을 하며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책 속 아이들 중 유빈이와 서유빈 두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목차에서 보면 두 아이의 이름이 번갈아 등장하며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비슷한 이름의 두 아이는 서로 다른 고민과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유빈은 부모의 관계가 나빠지면서 불안한 가정환경 속에서 엄마의 폭력을 견디고 살아갑니다. 유빈이는 부모의 이혼 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자라지만 부모의 빈자리가 남긴 외로움과 상처가 보이는 듯합니다. 두 아이의 이야기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과 우울이 개인의 문제보단 가정과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합니다. ​서유빈이  엄마에게 당하는 폭력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엄마는 약을 먹고 있는 상황이고 독하게 아이에게 폭력을 가합니다. 아이는 폭력의 흔적을 감추기 위해 후드를 뒤집어쓰고 다니지만 얼굴에 남은 상처까지 숨길 수는 없습니다. 자신을 가장 보호해 주어야 할 가정이, 엄마가 오히려 아이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세우는 모습은 무척 안타깝고 실제 그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실 속 많은 서유빈들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200%』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상처를 솔직하게 담아낸 소설입니다. 아이들이 누군가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마음에 진심을 담아 많은 유빈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48/cover150/k0621395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4815</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얼음 거인이 들려주는 기후위기 이야기  - [빙하의 눈물 - 사라져 가는 빙하를 지켜 주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932</link><pubDate>Mon, 22 Jun 2026 23: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9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517&TPaperId=173499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33/coveroff/k6821395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9517&TPaperId=173499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빙하의 눈물 - 사라져 가는 빙하를 지켜 주세요</a><br/>엘렌 글로리아 지음, 셀린 기네 그림, 사과나무 옮김 / 바나나북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작년에 기휘위기를 주제로 도서관에서 그림책 도슨트로 활동하며 환경 그림책을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실제로 겪고 잇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해마다 길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를 경험하며 환경 문제가 우리 삶과 얼마나 가까이 맞닿아 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빙하의 눈물』은 올해 새롭게 만난 기후위기 그림책 입니다. 배경이 되는 아이슬란드는 땅의 10분의 1이 빙하로 덮여있는 곳입니다. 2014년에 '오크'라는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고 사람들은 사라진 빙하 자리에  "지구가 뜨거워져서 거인 같은 빙하들이 사라지고 있다"라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은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빙하를 녹이고 녹은 빙하는 바닷물의 높이를 높여 해안 지역의 침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빙하에 의존해 살아가는 동식물의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는 더욱 심해집니다. 빙하가 사라지는 일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연결된 문제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br>작가는 거대한 빙하를 거인처럼 표현했습니다. 커다란 판형 속에서 사람과 빙하를 대비해 보여 주는 장면은 빙하의 웅장함을 더욱 실감나게 합니다. 동시에 이렇게 거대한 빙하가 녹아 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책 속에는 아기 빙하도 등장하는데 작은 몸으로 마을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은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빙하의 눈물』은 환경 문제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빙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기후위기아 우리의 삶을 연결해 생각하게 되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좋은 환경 그림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7/33/cover150/k6821395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7337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구석구석 들여다볼수록 재미있는 책 - [오밀조밀 마을 사전 - 우리 마을 구석구석 영어 이름 찾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652</link><pubDate>Mon, 22 Jun 2026 22: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6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599&TPaperId=173496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71/coveroff/k482139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9599&TPaperId=173496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밀조밀 마을 사전 - 우리 마을 구석구석 영어 이름 찾기</a><br/>로트라우트 주자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 윌북주니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nbsp;를 통해&nbsp;출판사로부터&nbsp;도서를 제공받아&nbsp;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작가는 수잔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로 알게 된 작가입니다. 무려 4미터나 되는 그림책 시리즈이고 아코디언북 형태로 되어있어 아이가 어렸을 적 바닥에 펼쳐놓고 재밌게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밀조밀 마을사전』은 바로 수잔네 사계절 그림을 활용해 사전 형식으로 재구성한 책입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 속 그림은 집과 마을의 모습을 단면도로 펼쳐 보여 줍니다. 방마다 놓인 가구와 생활용품은 물론이고 일상생활 속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등의 모습들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한 편의 이야기를 보는 듯합니다. 그림을 따라가며 사물의 이름을 확인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단어도 익히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어렸을 때는 수잔네 그림책 시리즈를 장난감처럼 갖고 놀았다면 초등학생인 지금은 그림 속 사물의 이름을 찾아보고 마을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단어를 배우는 과정이 공부처럼 느껴지기보다 마을을 탐험하는 놀이처럼 다가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독일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로 책 속의 마을이 독일의 어느 마을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와는 다른 모습에서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풍경들을 발견하는데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마을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보는 재미도 있습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총 600개의 초등 필수 영단어가 수록되어 있고 사계절과 낮과 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살펴보며 다양한 단어를 만나봅니다. 한 번에 모두 익히기보다는 여러 번 펼쳐 보며 새로운 단어룰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봅니다. 단어 사전이면서도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 읽는 그림책 같은 매력이 있는 책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8/71/cover150/k482139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87190</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판형이 이야기가 되는 특별한 그림책 - [그네 타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405</link><pubDate>Mon, 22 Jun 2026 2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94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987&TPaperId=173494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4/coveroff/s162139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987&TPaperId=173494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네 타는 법</a><br/>박현민 지음 / 달그림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그네 타는 법』은 독특한 판형으로 그네의 움직임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길게 펼쳐지는 책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그네가 앞뒤로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제목처럼 그네 타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지만 그네를 타는 법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높이 오를수록 다시 내려오는 순간이 있고 기다리는 시간마저 그네 타기의 일부가 된다고 말합니다. 더 높이, 더 잘 타는 법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를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그네에 도전하던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앉아서 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서서 타기에 도전했던 아이였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혼자 앉아서 타는 것도 여러 번의 실패 끝에 해냈는데 어느새 아이는 그네 위에 일어서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그저 일어서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넘어지지 않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멈춰 있던 그네도 서서히 움직였습니다. 앉아서 탈 때보다 두 손에는 더 많은 힘이 들어갔고 몸은 더 흔들렸습니다. ​그네는 단숨에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몇 번이고 흔들리고 중심을 잃을 듯했지만 아이는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서툴고 두려워도 그네 위에 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흔들리고 균형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네를 타는 아이의 이야기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이 책의 매력은 이야기뿐 아니라 판형에서도 드러납니다. 책의 형태 자체가 이야기의 일부가 되는 점이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글과 그림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손으로 움직이며 체험하는 독특한 방식이 재미를 더합니다. 이야기와 물성이 얼마나 멋지게 만날 수 있는지 보여준 책이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84/cover150/s162139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847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책  - [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질문 도감 - 세상을 바꾼 80개의 질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7656</link><pubDate>Sun, 21 Jun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7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973&TPaperId=17347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98/coveroff/k3821399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9973&TPaperId=17347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질문 도감 - 세상을 바꾼 80개의 질문으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a><br/>정상영 지음, 신응섭 그림 / 진선아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쉽게 읽고 보는 위대한 질문 도감』은 정답이 아닌 질문에 주목하는 책입니다.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질문하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이들에게 질문에 주목하는 일은 정답을 찾는 일 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답을 찾아보라고 하면 곧잘 하지만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보라고 하면 생각보다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림책 동아리 활동을 하며 질문을 만들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내가 하는 질문이 적절한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아이에게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어떤 도움을 주지 기대하며 읽었습니다. <br>책은 철학, 과학, 예술, 시회, 정치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위인 80명이 던진 질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누군가의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학교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혹시 틀린 질문은 아닌지 괜한 질문으로 친구들의 눈총을 받기도 싫었습니다.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난 뒤 궁금한 점을 말해 보라고 하면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며 질문하는 일 자체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br>그래서 이 책이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질문이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와 생각을 접합니다.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에 흥미를 느끼며 철학자들이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철학이 우리 일상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갑니다.​책을 읽은 아이는 함께 있는 질문지 노트에 질문을 만드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술 분야 질문 중 '통조림 깡통도 예술이 될 수 있을까?'를 읽고 자신만의 질문을 적었습니다. 현대미술은 왜 예술이라고 하는지 어떤 작품은 왜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지 궁금해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아이의 질문을 보며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해도 그동안 미술책을 읽고 전시를 보러 다녔던 경험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답을 외우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궁금한 것을 발견하고 질문하는 힘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기 쉽고 재밌는 교양서로 질문하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권해봅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98/cover150/k3821399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988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피어나지 못한 꽃들을 기억하는 그림책 - [아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5528</link><pubDate>Sat, 20 Jun 2026 18: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55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039247&TPaperId=173455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70/82/coveroff/k7820392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039247&TPaperId=173455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미</a><br/>차성진 지음, 안효림 그림, 차노을 노래 / 소원나무 / 2025년 06월<br/></td></tr></table><br/><br><br><br>어느 날 바다를 건너 삼지창과 삽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색도 입혀지지 않은 작은 꽃봉오리들은 서로 기대어 버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쇠스랑과 삽은 그들을 파헤쳐 바다 건너 낯선 곳으로 데려갑니다. 어디인지도 모르는 그곳에서 꽃봉오리들은 붉은빛이 들기도 전에, 꽃도 피어보기도 전에 꺾이고 맙니다. 꽃잎은 흩어지고 억지로 입혀진 붉은 치마는 그들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꽃봉오리들은 자신이 뿌리내리고 자라나고 싶었던 곳을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바다를 건넙니다. 힘겹게 도착한 곳에는 수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꽃봉오리들은 억지로 입혀졌던 치마를 벗고 그 자리에서 다시 뿌리를 내립니다. 그러자 꽃빛이 조금씩 스며들고 봉오리는 천천히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아름답게 피어야 했지만 끝내 피지 못했던 꽃들. 그림책 속 꽃봉오리는 그들의 바람과 소망까지 품은 채 늦게나마 꽃을 피웁니다. 우리는 져버린 꽃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잊지 않는 한 그들은 늘 아름다운 꽃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아미. 초승달처럼 아름다운 당신의 눈썹. 사랑스러운 소녀.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 ​『아미』에는 상징으로 표현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꽃봉오리와 꽃잎, 쇠스랑과 삽, 돌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며 읽게 됩니다. 많은 설명 없이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를 전하고 역사를 기억하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독서 모임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그림책이었습니다. 책에는 QR코드를 통해 노을이가 부르는 『아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570/82/cover150/k7820392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570823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의 태도를 배우는 철학에세이  - [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3090</link><pubDate>Fri, 19 Jun 2026 07: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430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239&TPaperId=173430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71/coveroff/k1421382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239&TPaperId=173430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a><br/>페이허이스 지음, 미리내공방 옮김 / 정민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인생,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문장 200여 개를 통해 인생의 태도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철학에세이입니다. 삶을 바꾸는 힘이 외부가 아닌 내면에 있다는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입니다. 니체가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책은 니체의 철학을 깊이 해설하고 어려운 개념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는데 이 책은 철학 이론을 설명하기보다 니체의 문장을 하나씩 소개한 뒤 현실의 삶의 문제들을 연결해 설명해 줍니다. ​니체의 12가지 통찰을 통해 인생을 어떻게 하면 잘 살 것인지,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저는 니체의 문장들을 이해하기 쉽게 경험이 담긴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철학책은 어렵다는 편견과 부담에서 벗어나 편하게 읽으며 지금의 나의 태도와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책의 첫 장에서는 '가장 좋은 친구는 나 자신이다'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기 전 먼저 자신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나를 잘 알고 있는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타인에게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면서도 스스로에게는 그렇게 하지 못해 왔습니다. 목표한 만큼 해내지 못하면 나 자신을 몰아세우거나 실망하곤 했는데 그런 태도는 다시 시작할 힘을 잃게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목표했던 일에 대해 처음에 가진 자신감과 열정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힘을 잃어 결국 포기 앞에서 머뭇거리던 나의 모습도 떠올랐습니다. 열정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작은 행동 속에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이야기는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혹여 실패를 하더라도 나를 자책하는 게 아니라 부족했던 것과 무엇을 배우게 되었는지 살펴보는 태도의 중요함을 말하는 문장은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익숙한 조언처럼 들릴 수 있지만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되는 부분이라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철학서를 많이 읽어도 책을 덮는 순간 잊어버린다면 한 권의 책을 읽은 경험으로만 남을 것입니다. 또한 책 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한 번에 모두 내 삶에 적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을 곁에 두고 읽어야 하는 건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다시 한번 스스로를 점검할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한 문장으로 지나칠 수 있지만 비슷한 어려움을 만났을 때 떠올리며 선택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게 해 줄 것입니다. 정답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씩 넓혀주는 책이라 곁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뿐만 아니라 아이가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될 때 이 책에서 얻은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71/cover150/k1421382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4713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매일 먹으면서도 몰랐던 식물 이야기  - [먹는 식물 도감 - 전 세계 760여 종 식용 식물 총망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7498</link><pubDate>Tue, 16 Jun 2026 08: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74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301&TPaperId=173374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52/coveroff/k192138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8301&TPaperId=173374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먹는 식물 도감 - 전 세계 760여 종 식용 식물 총망라!</a><br/>윤주복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삼시 세 끼는 아니라도 두 끼 정도는 밥을 먹고 야채가 곁들인 식사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식탁에서는 늘 채소와 과일, 곡식들을 먹는데 이렇게 익숙한 식물들이 어디에서 왔고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채소를 고를 때도 유기농인지 아닌지 정도만 생각했지 식물 자체에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는데 『먹는 식물도감』을 통해 매일 먹는 식물에 대해 다양한 사진과 글을 보며 식탁 위 음식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적 엄마의 밥상에서는 계절에 따라 채소와 과일, 나물반찬들이 변하곤 했습니다. 봄이 되면 향긋한 쑥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고 여름에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다양한 과일들, 가을에만 맛볼 수 있었던 밤과 대추도 별미였고 겨울이 되면 함께 모여 만들어 먹었던 김장김치와 시원한 동치미도 특히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때는 그저 맛있게 먹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식물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매일 먹는 식물들을 새롭게 보게 합니다. ​『먹는 식물도감』은 곡식과 과일류, 채소류, 향신료와 허브, 그 밖의 식용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뒤편에는 용어 해설 부분이 따로 있고 식물 이름을 자음 순서대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쌀과 보리, 사과와 배 같은 익숙한 식물부터 평소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식물들까지 폭넓게 소개합니다. 식물의 전체 모습과 열매, 꽃, 잎을 생생한 사진으로 보여줘 식물의 본래 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브로콜리가 꽃봉오리이고 감자가 줄기, 고구마는 뿌리라는 것을 확인하며 매일 먹던 음식들이 어떤 식물의 어느 부분인지 알아갑니다.​식물의 이름과 특징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 자라고 우리가 어느 부분을 먹는지 함께 알려줍니다. 마트에서 손질된 채소와 과일만 보다가 식물의 꽃과 열매 그리고 잎과 줄기를 함께 살펴보니 같은 식물이라도 다르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며 익숙한 식재료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음식을 만드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외식을 하거나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한 끼의 식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사용되는 점과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식물들이 식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아갑니다. 계절마다 다른 식재료로 밥상을 풍성하게 채워 주었던 엄마의 음식들도 떠올렸습니다. 『먹는 식물도감』으로 매일 먹는 음식의 재료를 새롭게 바라봅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다양한 식물에 대해 알아가고 한 끼의 식사의 소중함도 함께 생각해 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52/cover150/k192138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526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변신과 자화상으로 만나는 카프카와 에곤 실레 - [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7280</link><pubDate>Tue, 16 Jun 2026 0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72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372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off/k6921396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666&TPaperId=173372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나지 않은 쌍둥이 - 프란츠 카프카 x 에곤 실레</a><br/>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 지음, 홍선기 엮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책세상맘수다카페 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br><br><br><br><br><br>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변신』의 '첫 문장을 읽고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만큼 충격적이었다. 이렇게 써도 되는 줄 몰랐다,' 라고 말했습니다.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에게도 변신은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온 작품이었습니다. 주인공 그레고르가 하루아침에 벌레로 변했다는 설정도 흥미로웠지만 더 충격적이었던건 그의 가족들이 그레고르에게 보여 준 태도였습니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왔던 그레고르는 더 이상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되자 외면당하는데 한 사람의 존재보다 역할과 쓸모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 『만나지 않은 쌍둥이 프란츠 카프카×에곤 실레』에는 카프카의 『변신』의 전문과 에곤 실레의 작품들이 함꼐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은 인간의 존재와 고독 그리고 한 사람의 가치를 무엇으로 판단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고 카프카와 실레가 닮아 있는 점을 보여줍니다. 둘은 생전에 만난적은 없지만 한 사람은 살아 있는 아버지의 권위에 짓눌렸고 다른 한 사람은 아버지의 광기에 시달리며 성장했습니다.​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비슷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내 몸은 정말 내 것인가?아니면 가족과 사회와 국가에 의해 점령당한 영토인가?이 질문에 한 사람은 문장으로 또 한 사람은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책의 구성도 흥미롭습니다. 카프카의 작품과 실레의 그림 사이에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저는 인터미션에 실린 홍선기 작가의 단편소설『청진』이 본문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재미를 주었습니다. 『변신』의 전문뿐 아니라 아버지에게 드리는 편지, 법 앞에서, 관찰 등 카프카의 여러 작품과 실레의 글, 편지, 그림이 함께 있어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거기에 책을 읽을 때 곁들이면 좋은 클래식도 소개하고 있는데 말러를 좋아하는 저에게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가 소개되고 있어 반가웠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쓸쓸한 선율이 두 작가의 작품과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프카와 실레는 서로를 알지 못한 채 각자의 삶을 살았지만 작품 속에서는 놀랄만큼 닮아 있었습니다. 책 한권으로 두 예술가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인 책입니다. 문학과 예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색다른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6/cover150/k6921396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693</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린이들의 시선이 어른에게 건네는 이야기  -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2055</link><pubDate>Sat, 13 Jun 2026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20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0&TPaperId=173320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32/coveroff/k9721375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7550&TPaperId=173320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 어린이처럼 모든 순간을 사는 법</a><br/>박상아 지음 / 부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그림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림도 좋아하지만 어른의 굳어진 시선을 아이의 눈으로 다시 바라보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책을 고른 것도 어린이들의 일상과 생각을 통해 잊고 지냈던 마음의 모습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란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저자는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하며 겪은 스무 개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의 말과 행동은 때로는 웃음을 주고 때로는 생각할 거리를 남기며 어른인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내가 잘 아는 것'을 소개하는 글을 열 줄만 쓰면 되는 걸 무려 4페이지 반이나 쓴 아이의 이야기가 제 가슴도 벌렁 이게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아이의 열정이 몹시 부러웠고 그 모습을 보며 나에게도 저렇게 가슴을 뛰게 만드는 것이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무엇이든 효율과 결과를 생각하게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이런 순수한 열정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아이의 끈기와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을 교실 속 이야기들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타인을 배려하는 다정한 마음, 친구의 실수를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태도, 어른들의 지레짐작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모습, 그리고 겸손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알려주는 아이들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모습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함께 경청하며 어린이들이 가진 순수한 힘과 가치를 전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을 이해하는 마음과 함께 어린 시절의 마음을 다시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림책을 가까이하는 것도 어쩌면 이렇게 어린이들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은 교실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 시절의 마음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을 기다려 주고 믿어 주는 어른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9/32/cover150/k9721375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9323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정원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만든 여성의 이야기 - [거트루드 지킬 - 정원을 예술로 만든 아티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0318</link><pubDate>Fri, 12 Jun 2026 1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03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971&TPaperId=173303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77/coveroff/k60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971&TPaperId=173303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트루드 지킬 - 정원을 예술로 만든 아티스트</a><br/>앙헬라 레온 지음, 이민 옮김 / 이유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19세기 후반 영국에서 산업화의 부정적 효과를 비판하며 대안으로 등장한 미술공예운동의 영향은 중간계층 주택에 정원을 만드는 것을 유행시켰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간계층 여성 중 정원을 설계하고 꾸미는데 능력과 재능이 있는 여성 인물이 나왔는데 거트루드 지킬입니다.​『거트루드 지킬』은 정원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만든 여성의 삶을 담은 그림책으로 그녀가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색에 관심을 가졌던 모습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 줍니다.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 가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정원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하나의 창작물이 될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거트루드 지킬의 삶은 여성들도 자신의 관심과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파트와 빌라 형태의 주거공간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정원이 다소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영국에서는 정원이 생활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집과 자연을 이어 주고 사람들의 취향과 감각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정원이 단순히 꽃과 나무를 가꾸는 장소가 아니라 한 사람의 생각과 개성이 담긴 창작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거트루드 지킬처럼 정원을 만들 수는 없지만 작은 화분들을 돌보는 일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트루드 지킬의 이야기를 읽으며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이어 가다 보면 그것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77/cover150/k60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777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려와 중세 세계를 함께 배우는 역사책  -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0127</link><pubDate>Fri, 12 Jun 2026 08: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301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533&TPaperId=173301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3/coveroff/k79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8533&TPaperId=173301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2</a><br/>문재갑 지음, 최승협 그림 / 북장단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총 5권으로 구성된 시리즈 중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2』에서는 한국사는 태조 왕건의 고려 건국부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까지, 세계사는 황제와 교황의 갈등부터 십자군전쟁과 흑사병까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에 이어서 읽어 보니 나라가 세워지고 성장하는 과정을 다뤘던 1권과는 달리 2권은 권력을 둘러싼 갈등과 전쟁 그리고 외세의 침입 등 더 복잡한 역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려가 내부의 혼란을 겪고 몽골의 침입에 맞서면서 변화하는 모습과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함께 펼쳐져 당시의 시대 흐름을 이해해 봅니다. ​아이는 특히 5장에 나온 무신정변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차별받던 무신들이 결국 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잡게 된 과정과 이후 고려 사회의 변화 과정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세계사에서는 일본의 가마쿠라 막부와 영국의 마그나카르타 이야기가 함께 소개되어 같은 시기 여러 나라에서 정치와 권력이 변화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6장에서는 몽골의 침입과 고려의 대응을 읽었는데 몽골이 차지한 넓은 지역을 지도를 통해 확인하며 강한 힘을 가졌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런 몽골에게 여러 차례 침입을 받으면서도 고려가 쉽게 항복하지 않았다는 점이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대장경을 만들었다는 점이 신기했다고 해 얼마 전 팔만대장경 복원 사업에 관한 뉴스를 본 기억이나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또 10장의 고려의 멸망 과정과 위화도 회군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읽으며 한 나라가 사라지고 새로운 나라가 세워지는 과정이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성계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 그 선택이 역사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궁금해하며 읽었습니다. 세계사에서는 유럽에 퍼진 흑사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몇 년 전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때를 떠올리며 지금과 같은 의료 기술이 없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이 부분 또한 지도를 통해 흑사병이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는 모습을 보며 당시 상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2』에서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살펴보며 시대의 흐름을 이해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다음 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3/cover150/k79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9352</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배우는 초등 역사책  -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29778</link><pubDate>Thu, 11 Jun 2026 2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297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533&TPaperId=173297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0/coveroff/k6721385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8533&TPaperId=173297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a><br/>문재갑 지음, 최승협 그림 / 북장단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는 2학기부터는 한국사를 배운다고 합니다. 저학년 때는 학습만화로 역사책을 만났고 중학년 때는 만화가 아닌 글이 있는 역사책으로 틈틈이 읽었지만 한국사와 세계사를 따로따로 읽다 보니 시대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연결해서 생각해 보기가 힘들었는데 그런 점에서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는 한국사와 세계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이 책은 총 5권으로 구성된 시리즈입니다. 1권에서는 한국사는 단군조선 이전 우리 조상의 흔적 ~ 후삼국시대까지 세계사는 초기 인류의 기나긴 여행 ~ 그리스도교와 로마제국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각 나라의 정치·사회·경제·문화를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어 사건과 연도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의 역사를 함께 살펴보니 멀리 떨어진 나라들의 역사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한국사와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연표로 정리해 시대의 흐름이 한눈에 파악됩니다. 그리고 유적과 유물사진이나 복원그림 지도 자료가 함께 실려 있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본문에는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이야기하듯 설명하고 있고 글과 함께 학습만화로 구성된 페이지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긴 글이 어려운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아이도 그동안 미뤄뒀던 역사책 읽기를 이 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밈으로 알게된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의 주인공 궁예 이야기에 관심을 보였고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고대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의 생생한 컬러 사진에 눈길을 둡니다. 사진과 지도 자료로 책 속의 내용을 장소와 연결해 이해하며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봅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역사 속 사건들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한눈에 이해되는 한국사, 세계사 1』은 역사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1/90/cover150/k6721385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19006</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전통의 아름다움을 따라 그리다  - [한복 그리는 법 - 아름다운 우리옷 드로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21403</link><pubDate>Sun, 07 Jun 2026 12: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21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880&TPaperId=17321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8/35/coveroff/k68213888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880&TPaperId=17321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복 그리는 법 - 아름다운 우리옷 드로잉</a><br/>글림자 지음 / 혜지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한복 드로잉 연습을 할 좋은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한복을 그리는 방법을 소개한 『한복 그리는 법』입니다. 책의 첫 표지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전통혼례복을 입은 신랑과 신부의 모습을 보고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해 봤습니다. 예전에 아이들이 색동한복을 입은 모습을 그린적이 있지만 성인이 한복을 입은 모습을 그리는 건 처음입니다. ​먼저 한복의 구조와 특징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막상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막막할 때 스케치부터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한복의 형태를 보며 치마부터 저고리 그리고 신체와 이어지는 부분까지 그리고 실루엣을 살리는 방법과 자세도 따라 그리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이고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런 저의 실력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드로잉이었습니다. ​특히 한복은 실루엣 표현이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는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복잡하지 않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 한복과 함께 입고 있는 사람까지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한복이 나오는데 시대별로 그리고 특별한 날의 입는 한복과 계절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따라 그리다 보면 멋진 작품을 완성할 거란 기대감이 생깁니다. ​저도 책을 보며 드로잉연습을 했는데 제가 선택한 건 선비의 모습과 신랑 신부가 혼례복을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그림이었습니다. 먼저 연필로 스케치를 했고 동작을 그리는 부분이라 비율 부분을 신경 쓴다고 그렸지만 처음에 그린 신랑 신부의 모습은 제 마음에는 부족한 부분이 보여 아쉬웠습니다. 연필로 그리고 다시 펜으로 작업 후 색연필로 색을 입혔는데 제가 사용한 색연필은 &lt;프리즈마 색연필 150&gt;입니다. 이 색연필은 색감은 좋은데 가루 날림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에 쨍한 색감 때문에 한복에 색을 입히면 예쁠 것 같았습니다. 한복은 역시 쨍한 색이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신랑 신부의 모습이 예뻐 보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선택한 그림은 갓을 쓰고 도포를 입은 선비가 앉아 있는 그림입니다. 이 그림은 얼굴은 그리지 않고 옷을 입은 사람과 자세를 신경 쓰고 펜으로 그리면서 나중에 색을 입힐 때 선의 굵기를 좀 더 신경 썼습니다. 처음에 그렸던 신랑 신부의 옷의 실루엣이 약했는데 선비 그림을 그릴 때 선의 굵기를 달리해 실루엣을 그리니 처음 그림보다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복의 기본구조를 이해하고 남자한복과 여자한복의 차이를 살펴보고 다양한 한복을 인물과 함께 그려봅니다. 한복과 어울리는 소품, 시대별 한복의 모습까지 관찰할 수 있어 다양한 한복 드로잉을 연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한복을 예쁘게 그려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8/35/cover150/k68213888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83590</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몸의 변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9730</link><pubDate>Sat, 06 Jun 2026 09: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97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8336&TPaperId=173197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9/coveroff/k10213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8336&TPaperId=173197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a><br/>갱선생(이경윤)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폭발하는 식욕을 참지 못하고 달콤한 음료나 초콜릿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건 진짜 배고픔이 아닌 가짜 식욕이었고 스트레스 역시 해소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사춘기 때부터 다이어트는 숙명처럼 따라다녔고 감량과 요요를 반복하며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과 한약, 살이 빠진다는 병원 약과 주사 그리고 운동까지 좋다는 방법은 거의 다 시도해 보았습니다. 몇십 킬로그램을 감량한 적도 있었지만 요요가 오면 빠졌던 체중은 물론 그 이상으로 늘어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이어트 방법은 점점 더 강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기보다 효과가 좋다는 말에 더 귀를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40대를 맞이하면서 몸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이어트는 체중을 줄이기 위한 일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트를 책으로 배운다는 것에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저 나에게도 변화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 정도만 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기대 이상의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자는 대형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건강 문제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자신 역시 건강과 체중 관리에 대한 고민을 겪으며 몸의 변화를 직접 경험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체중계의 숫자에만 신경 쓰던 나에게 몸의 균형을 되찾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먼저라는 이야기는 그동안의 다이어트 방법을 돌아보게 했습니다.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는 다이어트를 말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몸의 변화라고 말합니다. 기존의 식단을 모두 바꾸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식욕이 안정되고 쉽게 지치지 않으며 생활 속 불편함이 줄어드는 변화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큰아이는 밀가루와 유당 알레르기가 있고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힘들어할 때가 있습니다. 수업 중에도 복통과 불편함 때문에 곤란해던 적이 있었고 얼굴에 올라오는 여드름 때문에 병원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런 증상들이 각각 따로 나타나는 문제가 아니라 몸의 균형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무엇을 먹고 어떻게 생활하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결과만 바라보며 다이어트를 해왔다면 이제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식품과 생활 습관도 내 몸에 맞는 방법을 찾아 천천히 실천해 보려 합니다. 이번엔 체중계 숫자보다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와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1/89/cover150/k10213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1894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그릇의 미역국이 전해 준 마음  - [나의 첫 번째 미역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8453</link><pubDate>Fri, 05 Jun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8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28&TPaperId=173184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3/coveroff/8901299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28&TPaperId=17318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첫 번째 미역국</a><br/>염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생일이 되면 엄마는 아침부터  미역국을 끓여 주셨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미역국 한 그릇은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채워 주었습니다. 소고기를 넣어도 조개를 넣어도 늘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생일날 먹는 미역국은 제게 조금 특별한 음식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혼 후에는 저도 가족들이 생일이면 미역국을 끓입니다. 엄마에게 받았던 사랑을 가족들에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낳았을 때 삼시 세끼 미역국을 먹으며 몸조리를 했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그래서 제게 미역국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사랑과 돌봄이 담긴 음식입니다. ​『나의 첫 번째 미역국』은 생일을 맞은 아이가 식탁 위의 미역국을 만나며 시작됩니다. 비릿한 바다 냄새와 미끌거리는 식감이 싫은 아이에게 엄마는 조용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일날마다 먹었던 미역국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가 한 달 동안 먹었던 미역국이었고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이 먹어온 음식이었습니다. 해녀였던 고조할머니는 깊은 바닷속에서 엄마 고래가 아기 고래를 낳은 뒤 미역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를 낳은 뒤 미역국을 끓여 먹기 시작했고 그 풍습은 세대를 거쳐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미역국은 생일을 맞은 아이를 축하하는 음식이자 아이를 낳고 길러 낸 어머니들을 기억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숟갈을 떠먹은 미역국에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겨 있었습니다. 생일날 케이크가 빠지지 않는 것처럼 미역국 역시 빠지지 않는 음식이지만 그 안에는 음식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를 향한 사랑과 아이를 낳은 딸을 걱정하며 정성껏 미역국을 끓여주던 어머니의 마음, 그리고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돌봄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생일이면 당연하게 끓이고 먹던 미역국이 새롭게 보입니다. 한 그릇의 미역국에는 나를 세상에 보내 준 사람들의 사랑과 수고가 담겨 있었습니다. 앞으로 생일에 미역국을 먹게 되면 축하의 의미와 함께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도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는 고래가 아기 고래를 낳고 미역을 먹는 이야기가 신기하다고 합니다. 저는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을 항상 맛있게 먹는 아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언젠가 이 책을 떠올리며 생일날 미역국 한 그룻에 담긴 마음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3/cover150/8901299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00339</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감추고 싶었던 내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 [인간실격도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4915</link><pubDate>Wed, 03 Jun 2026 16: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49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336&TPaperId=173149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2/23/coveroff/k5321383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336&TPaperId=173149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간실격도감</a><br/>박우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인간실격도감』은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의 모습, 누군가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 질투를 느끼는 못난 나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낸 만화 에세이입니다. 다양한 상황을 통해 누구나 감추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여주는데 책을 읽다 보니 나만 이런 마음을 갖고 사는 게 아니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그림은 화려하거나 세련된 느낌은 아닙니다. 어떤 장면은 한눈에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칠고 투박한 그림 속에는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는 그림 안에 담긴 외로움과 후회, 진짜 마음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손자를 기다리며 정성껏 음식을 차렸지만 결국 용돈을 보내주는 것으로 끝낸 할머니의 쓸쓸한 뒷모습을 보며 큰아이는 할머니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할머니께 전화를 드려야겠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해 놓고 살아가는 나,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는 나, 안 될 이유부터 찾느라 시작조차 망설이는 나에 대한 이야기는 내 모습을 그대로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외면하고 감춰둔 마음을 마주합니다. 뜨끔한 순간도 있지만 그런 마음이 누구에게나 있을 법하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저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제 모습을 종종 발견합니다. 내가 쓴 글과 그린 그림이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작은 의견 하나에도 쉽게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완벽해지고 싶어 애쓰지만 부족하고 흔들리는 모습 또한 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을 겁니다. 『인간실격도감』은 부족하고 흔들리는 모습도 나의 일부이고 그것이 특별히 못난 모습이 아니라 누구나 가진 모습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나를 인정하는 일이 조금은 쉬워질 거라 말합니다. 마음에 남는 장면들을 담아보시기 바랍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32/23/cover150/k5321383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32236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북유럽의 신비 속으로 - [북유럽 신화 (리커버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0540</link><pubDate>Mon, 01 Jun 2026 0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105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8035&TPaperId=173105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90/coveroff/k1621380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8035&TPaperId=173105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북유럽 신화 (리커버 에디션)</a><br/>닐 게이먼 지음, 박선령 옮김 / 나무의철학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북유럽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오로라와 백야가 생각납니다. 얼마 전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사이에 있는 페로 제도의 영상을 보며 북유럽의 웅장한 자연 풍경에 눈길이 갔습니다. 오로라를 만날 수 있고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이어지는 곳, 거친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 끝없이 펼쳐진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을 직접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블 영화를 통해 토르와 로키를 알고 있었지만 원래의 북유럽 신화는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습니다. ​마침 닐 게이먼의 『북유럽 신화』를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기 전 영상으로 만난 북유럽의 풍경 덕분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신화는 오래전 사람들의 상상력과 믿음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신과 거인, 괴물들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이 저자인 닐 게이먼을 &lt;코렐라인&gt;이라는 작품으로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영국의 판타지·신화 작가로 현대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북유럽 신화』는 오래된 신화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다시 풀어낸 책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북유럽 신화지만 한 편의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신들 중 지위가 가장 높은 오딘과 오딘의 아들인 천둥의 신 토르, 그리고 오딘의 의형제로 나오는 로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마블 영화를 봤기에 인물에 대한 이해도는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특히 로키라는 인물은 신들을 돕기도 하지만 문제를 일으키고 수습하며 사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토르는 거인 나라에서 여러 대결을 벌이지만 번번이 실패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그 대결들이 단순한 시합이 아니라 바다와 늙음, 세상을 둘러싼 거대한 존재들과의 싸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각각의 에피소드는 인물과 사건이 서로 얽히며 라그나로크로 이어지는데 여기에는 로키의 선택과 행동이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또 모두에게 사랑받던 발드르의 죽음은 신들의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사건이 되며 라그나로크로 향하는 시작점이 됩니다. ​라그나로크는 신들에게 닥친 최후의 운명이지만 모든 것이 끝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한 시대의 끝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 보여줍니다. 신들이지만 운명을 피해 갈 수 없었고 완전무결한 존재도 아니었습니다. 사람처럼 실수도 하고 선과 악이 뒤섞여 있는 등 결점이 있는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들의 이야기가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판타지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의 욕망과 질투, 사랑과 후회가 담겨 있어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고 책을 읽는 동안 북유럽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웅장한 풍경이 떠올랐습니다. 북유럽 신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물론 마블 영화를 통해 토르와 로키를 알고 있다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90/cover150/k1621380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19088</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  - [비취와 별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6031</link><pubDate>Sat, 30 May 2026 17: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6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52&TPaperId=17306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4/88/coveroff/89631968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3196852&TPaperId=17306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취와 별하</a><br/>윤미경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비취와 별하 참 예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취는 녹색 빛의 옥을 말하는데 금보다 귀하게 여겨질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별하는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들이 연상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쁜 이름을 가진 아이들이 처한 현실은 너무나 가혹했습니다. 『비취와 별하』는 청소년 아이들의 우울증, 자해, 중독, 조현병, 성희롱 피해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아픔들이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이야기는 더욱 와닿았습니다. ​비취는 생선가게 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러다 같은 반 남자아이에게 지속적인 성희롱과 괴롭힘을 당하며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입고 정신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하게 됩니다. 거기서 별하를 만나는데 별하는 똑똑한 아이였지만 지나친 부모님의 기대로 인한 압박의 영향이었는지 조현병 진단을 받은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별하는 유쾌하고 재밌는 아이였습니다. 우주 저편에서 반려자의 파편을 찾기 위해 지구에 왔다고 믿는 별하, 비취는 처음엔 별하가 이상하게 보였지만 조금씩 비취와 가까워집니다. ​병동에는 비취와 별하뿐 아니라 반복적인 자해를 하는 아이, 다이어트 약 중독으로 입원한 아이, 알코올 의존증을 가진 어른 등 아픔을 가진 이들이 있습니다. 비취는 폐쇄병동에서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들과 함께 지내며 자신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갑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각자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관계로 발전하며 조금씩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처음 책을 읽으며 생각지 못했던 이야기의 전개에 다소 놀라기도 했지만 현실의 문제를 짚는 글에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청소년만을 위한 정신 보호 시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나니 자녀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그 부분은 몹시 안타까웠습니다. 또 아이들의 정신 건강이 무너질 때까지 부모들이나 주변 어른들이 알아채지 못했다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상처를 마음속에 품고 살아갈 수 도 있다는 것을 느끼며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픔을 이해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는 아이들이 비취와 별하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다면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겉모습만 보고 괜찮을 거라 단정하지 말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가해자는 결국 자신이었다고 말하는 비취와 결국 자신의 반려자는 자신 안에 있었다는 별하의 이야기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4/88/cover150/89631968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4885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양이를 따라 세계의 예술 속으로 - [고양이의 낮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3355</link><pubDate>Fri, 29 May 2026 05: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33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8235&TPaperId=173033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42/coveroff/k5821382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8235&TPaperId=173033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양이의 낮잠</a><br/>브라이언 라이스 지음, 서현정 옮김 / 미운오리새끼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낮잠을 자던 아기고양이의 눈에 생쥐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재빨리 생쥐를 뒤쫓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추격은 다양한 예술 작품 속을 넘나드는 특별한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고양이의 낮잠』 은 고양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미술과 문화를 만나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작품들이 등장합니다. 처음에 작가는 가상의 예술 작품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진짜 예술품을 넣으면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가서 실제 작품 몇 개를 골랐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모조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쉽게 작업할 수 있음에도 하나하나 다시 만들어 낸 과정에서 작가의 정성과 예술을 향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그림책 속 작품들은 생생함이 더해집니다. ​고양이는 여기저기를 넘나들며 여러 시대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여줍니다. 고양이는 작품에 머무르지 않고 생쥐를 쫓아 튀어나옵니다. 이런 부분에서 생동감이 넘치는 듯합니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전시가 아니라 작품 속을 함께 하는 듯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석판에서 프랑스의 기도서로 또 일본의 수묵화로 종잡을 수 없지만 아이는 예술 작품을 새롭지만 재밌게 만나게 됩니다. 시대와 나라가 계속 바뀌는데도 어렵거나 낯설게 느껴지기보단 고양이를 따라 자연스럽게 다음 장면을 따라가게 됩니다.​아이와 함께 전시를 종종 다니는데 아이를 보면 때로는 관람을 지루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엄마를 따라왔다가 어쩌다 체험이나 본인의 관심사면 즐기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잠시 걸어 다니는 것조차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의 낮잠』 같은 그림책이 반갑게 느껴집니다. 예술을 어려운 지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놀이처럼 가깝게 느껴지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공간에서만 만나는 예술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만나는 자연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생쥐를 쫓아 작품 사이를 뛰어다니던 고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와 함께 고양이의 재밌는 모험을 따라가며 여러 시대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예술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6/42/cover150/k5821382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64241</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계절을 오래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  - [열두 달의 정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2525</link><pubDate>Thu, 28 May 2026 2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3025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3025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off/8936429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3025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두 달의 정원</a><br/>백지혜 지음 / 창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동안 감기 몸살로 집 안에만 머물렀습니다. 개나리가 피었는지 진달래가 피었는지도 모른 채 계절을 놓치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봄이 지나가 버릴까 아쉬웠는데 오랜만의 외출에서 늦은 봄꽃들을 만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시멘트 턱 갈라진 틈으로 매년 어김없이 피어나는 보랏빛 제비꽃도 다시 만났습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데도 계절이 오면 잊지 않고 보여주는 모습에 반가웠습니다. 얼마 전에는 작약도 보았습니다. 겹겹의 꽃잎을 무겁게 품은 작약은 무척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열두 달의 정원』에도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 담겨 있습니다. 전통 채색화 기법으로 그려진 꽃들은 실제 정원에서 바라보던 빛깔과 모양을 그대로 담은 듯했습니다. 병풍처럼 길게 펼쳐지는 책장을 따라가다 보면 계절 전체를 느끼는 듯합니다. 뒤편에는 꽃과 곤충에 대한 정보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작은 화분 몇 개뿐이지만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 두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는 직접 꽃을 심고 물을 주며 작은 싹이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스쳐 지나가던 꽃들이 이제는 계절의 속도를 알려주는 존재로 느껴집니다. ​『열두 달의 정원』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계절마다 어떤 꽃을 만나는지 이야기 나누기도 좋고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가고 싶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천천히 펼쳐 보다 보면 놓치고 지나가던 계절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150/8936429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47394</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Spring Nostalgia -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297510</link><pubDate>Tue, 26 May 2026 08: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2975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985309&TPaperId=172975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6/57/coveroff/8959985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985309&TPaperId=172975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a><br/>김모리 지음, 마담규 그림 / 달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 그림책을 만나기 전 자주 듣고 있던 곡이 있습니다. Andrea Vanzo의 &lt;Spring Nostalgia&gt;입니다. 그림책을 읽고 나서 이 곡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봄의 기억처럼 떠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지만 그 시간들이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추억으로 머물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한때 집은 사람들로 북적였고 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봄날의 햇살처럼 밝았던 집이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들은 떠나갔고 집은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내가 문제인 걸까? 텅 빈 집은 자신이 바뀌면 다시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해 자신을 가꾸기로 합니다. 텅 빈 정원에 하나둘씩 풀이 자라고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다시 채워진 정원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다른 풀들은 각각 제멋대로 자라 정원의 모습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지난날 함께하며 웃고 울던 사람들도 시간이 지나며 각자의 계절 속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때의 마음과 관계는 다시 예전 그대로 돌아오지는 않겠지만 지나간 봄날의 기억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는 것처럼 마음 한편에 남아 떠올리게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계절이 달라도, 봄을 줄게』는 떠나간 시간들은 그대로 받아들이며 다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이야기처럼 느껴집니다. ​예전과 같은 모습은 아니더라도 다시 자라고 채워지는 마음이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정원을 가꾸기 위해 남겨야 할 풀도 있고 보내야 할 풀도 있듯이 사람 마음 역시 그렇게 지나간 것들을 받아들이며 조금씩 새로운 계절로 나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6/57/cover150/8959985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65727</link></image></item><item><author>해피먼데이</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기록해보는 시간  - [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287461</link><pubDate>Wed, 20 May 2026 1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2065186/172874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038521&TPaperId=172874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50/38/coveroff/k9120385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038521&TPaperId=172874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a><br/>제프리 메이슨 지음, 오영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04월<br/></td></tr></table><br/><br><br><br>『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는 나의 엄마에게 그리고 나에게, 또 내 딸아이까지 세대를 이어 함께 쓰고 간직하고 싶은 책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담은 책을 자서전이라고 하는데 내 인생의 이야기가 담긴 자서전을 남긴다면 어떨지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이 책을 만나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남기고 기록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필사를 하는 책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목차를 보니 나의 인생기록을 꼼꼼하게 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첫 장부터 나의 탄생에 대한 기록은 꽤 자세한 질문들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태어난 시각, 이름에 관한 이야기뿐 아니라 처음으로 걷게 된 때, 어떻게 보살핌을 받았는지, 내가 태어난 해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이외 여러 질문들은 기억나지 않지만 들었던 이야기를 토대로 적어봅니다. 그리고 첫 장을 끝내고 다시 읽어보니 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어릴 적 꿈과 10대 시절의 이야기에서 특히 친구에 대해서 기억하고 쓰면서 단짝이었던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둘이 함께 듣던 음악과 읽었던 책, 밤늦게까지 이어지던 이야기와 주고받던 편지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자 친구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어느 순간에 잊히고 추억 속 한 부분으로 남았던 친구는 소식이 끊긴 지 오래입니다. 각자 다른 인생을 선택하며 잊힌 관계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소울메이트가 있냐는 질문에 첫 번째로 생각났던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집니다.​여러 장 중에서 &lt;10장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gt;을 두 번째로 기록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 연애 시절에 이야기, 남편과 결혼에 대한 질문들을 하나씩 읽고 적어 내려가다 보니 오래 전의 기억들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연애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지나온 시간이 생각보다 길게 쌓여 있었다는 것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를 쓰며 언젠가 나에 이야기도 한 권으로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구체적으로 꺼내 보게 되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쓰면서 좀 더 쓰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이 났고 앞으로의 이야기들도 더 추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어머님이 생각났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오래 남겨두고 싶어 졌습니다. ​삶에 특별한 사건이 있어야만 기록할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평범하게 지나온 날들이지만 그 이야기들이 모이니 결국 지금의 나를 이루고 있는 시간들이었다는 걸 알아갑니다. 이 기록은 아이들에게 나를 기억하는 이야기가 되어 오래 남을 것입니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을 텐데 거창한 자서전이 아닌 나를 기억하는 이야기로 꺼내 글로 남겨보면 좋겠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50/38/cover150/k9120385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503823</link></image></item></channel></rss>